(출처: 문예당)
Tap Dance의 대중화를 실현할 한국 최초의 본격적 탭 뮤지컬 연출 배해일,작가 오은희,
작곡 최귀섭국내 창작 뮤지컬의 '흥행사단'이 다시 모였다
작품개요
공연명 마네킹(Mannequin)
제작기획 M 뮤지컬컴퍼니
후 원 MBC, 연강홀
일 시 2003년 5월 23일 ~ 7월 13일까지 (45일 - 76회 공연)
화,목 (7시 30분, 1회 공연) 수,금,토, (4시 / 7시 30분, 2회 공연)
일요일 (3시 , 6시 2회 공연)
장 소 연강홀
연 출 배해일
(브로드웨이 42번가, 그리스, 사랑은 비를 타고, 쇼 코메디 외 다수)
작 가 오은희
(동숭동연가, 오! 해피데이, 사랑은 비를 타고, 쇼 코메디 외 다수)
작 곡 최귀섭
(사랑은 비를 타고, 쇼 코메디, 뮤지컬 코메디 대박 외 다수)
안 무 토미타 카오르
(일본 토미타 카오르 탭댄스 컴퍼니 대표, 탭댄서,안무가)
기획의도 Tap Dance의 대중화를 실현할 한국 최초의 본격적 탭 뮤지컬
협 력 ㈜굿컬처, 서울뮤지컬아카데미
연출 배해일, 작가 오은희, 작곡 최귀섭국내 창작 뮤지컬의 '흥행사단'이 다시 모였다.
1995년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에 이어1996년 뮤지컬 <쇼 코메디>에서 화려한 연출력,
흥미있는 대본, 감성적 음악으로 관객의 가슴을 적셨던 이들이 2003년 Tap 마네킹의
절묘한 조화를 표현할 <마네킹>으로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대표작을 선보일 것이다
R석 일반 50,000원 S석 일반 40,000원 A석 일반 30,000원
세부일정
♣ 일 정 : 2003. 5. 23 - 7. 13 (52일간 68회)
문의사항
♣ 제 작 : M musical Company
♣ 문 의 : M musical Company Tel. 02) 3675-2275
♣ 홈페이지 : www.mmusical.co.kr
♣ 투 자 : KDF
♣ STAFF
- 연 출 ...배해일
- 작 가 ...오은희
- 작 곡 ...최귀섭
- 안 무 ...토미타 카오르
- 음 향 ...권도경
- 무 대 ...이태섭
- 조 명 ...김관수
- 의 상 ...조문수
- 분 장 ...구유진
♣ Cast
남경읍, 김학준, 채국희, 유나영, 최상학 외 뮤지컬 전문배우 20여명
공연정보
공연일정
5/23 4:00(시연회) 7:30
탭 뮤지컬 마네킹<Mannequin>
■ 시놉시스
"NEW" 만이 대접 받는 곳
약속된 장소, 약속된 시간이 되어서야 비로소 열리는 문
저만큼 앞서간 세상, 마비된 채 좇아가는 사람들
약속된 시간이 흐를수록 조급함과 유혹이 짙어지는 곳
남겨진 것이 없어야 굳게 닫혀지는 문
그러나 지금 이 순간
당신과 내가 남겨진 채 백화점의 문이 닫혀집니다.
샹젤리에의 화려한 조명이 모두 꺼진 뒤 잠시 숨을 죽이고 있노라면
백화점의 화려함을 누르는 마네킹들의 새로운 몸짓,
그 경쾌함과 역동적인 생명력이 당신 앞에서 펼쳐집니다.
모두가 사라지고 굳게 닫힌 백화점의 뒷모습
오직 상상 속에서만 가능했던 세상
숨 쉬고, 생각하고, 춤 추는 마네킹들
그들의 hidden card, Tap!
작품내용
화려한 조명 뒤의 백화점에는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백화점 판매원으로 하루 종일 꼿꼿이 서서 힘겹게 일하는 정화는
디스플레이어가 되는 것이 꿈이다. 비록 극성스런 아줌마들을 상대해야
하는 직업이지만, 그래도 정화는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그런 힘든 것쯤은 환하게 웃어넘길 수 있는 건강한 정신을 소유한 인물이다.
세일이 끝난 날 밤, 백화점에는 새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든다.
디스플레이 디자인과 실무팀들. 그들 사이에 정화 역시 홍수위의
아량으로 참여하게 된다. 그러나 백화점에는 이들 말고도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도 있으니, 일명 삼인조 강도의 구름,
바람, 번개가 그들.
그러나 폐점 이후의 백화점의 실제 주인공은 백화점의 환한 얼굴과
그 뒷모습까지도 모두 지켜보는 마네킹들이다.
이들 마네킹들과 실무팀 그리고 삼인조 강도들이 벌이는 좌충우돌 이야기.
그리고 예기치 않은 사건이 계기가 되어 정화의 오랜 꿈이었던
디스플레이어가 되는 과정과 뜻밖에 찾아오는 사랑 이야기.
이 모든 이야기가 현란한 조명과 값비싼 명품이 뿜어내는 백화점 이면의
세계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제작특징
새로운 얼굴, 새로운 이야기
2003년 5월. 우리의 머리 속 상식을 온통 뒤집어 버리는 사건이 벌어진다.
늘 표정 없는 얼굴을 하고 있어 무심히 지나쳐버리기가 쉬운 얼굴이 있다.
그들에게 입혀진 옷가지와 장식품들은 우리의 뇌리에 박혀있지만
정작 그 자신들은 무관심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살아야 하는 존재.
바로 백화점 속에서 갖가지 물품으로 우리의 눈을 사로잡는 마네킹의 이야기이다.
창작뮤지컬 <Mannequin>
그러나 2003년 5월 23일부터 7월 13일까지 <마네킹>이라는 이름으로
연강홀에서 만나게 될 이들은 우리가 알고 있고 느끼고 있던
마네킹과는 전혀 차원이 다르다. 무표정하다고 생각되었던 마네킹들은
자신의 앞을 지나치는 사람들을 보며 때론 웃고 때론 실망하는 표정을 짓는다.
자신들의 현재 모습을 생각하며 한숨짓고, 세상을 잠깐이나마 볼 수 있는
윈도우로 나갈 그 날을 생각하며 마냥 꿈에 젖어 있기도 한다.
이들이 더욱 특이한 것은 마네킹인 자신들의 생각이나 의지를 말이나
행동만으로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먼저 다가오는, 끌림이 있는 공연
M Musical Company가 제작하는 창작뮤지컬<마네킹>은 2003년 5월,
공연되기도 전에 그 작품성을 이미 검증받은 작품이다.
검증된 작품성에 지루하지 않은 흥미성까지 골고루 갖췄으니,
그야말로 누구에게나 작품을 먼저 내세울 수 있는 공연이 된다.
어릴적 상상의 나래를 펼치던, 사람이 사라진 공간에 대한 뒷 이야기...
가슴으로 다가오는 음악이 있고, 탭댄스를 통한 흥분과 즐거움이 있으며,
이야기를 통한 감동이 전해진다.
8년의 기다림이 만들어낸 최고의 작품
이러한 <마네킹>의 작품성에 대한 자신감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마네킹>에는 무대 뒤의 스타들이 총출동해 있기 때문이다.
국내 최고의 뮤지컬 흥행작인 <브로드웨이 42번가>의 연출을 맡았던
배해일씨가 이번 뮤지컬의 연출을 맡았고,
배해일씨와 더불어 <사랑은 비를 타고>, <쇼코메디> 등 창작 뮤지컬의
흥행계보를 이었던 작가 오은희씨와 작곡가 최귀섭씨가
8년 만에 새로이 호흡을 맞추게 된 작품이기 때문이다.
다른 것은 뒤로하고서라도 이들 흥행사단이 다시금 모였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뮤지컬 매니아들에게는 작품성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는 기대감으로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일본 최고의 탭댄스 안무가 , 토미타 카오르!
탭댄스를 중심으로 재즈 댄스, 현대 무용, 브레이크 댄스,
클래식 발레 등의 안무를 하며 성악과 연기도 겸하고 있는 재주꾼이다.
1987년부터 지금까지도 매년 1~3회 뉴욕에 가서 새로운
스타일의 탭을 연구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행해지는 탭댄스 워크샵도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테크닉과 함께 탭의 이론과 역사까지도
확실히 공부하여 본고장 뉴욕에서도 주목받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의 실력 있고 유명한 탭 댄서들이 함께 공연을 하고 있다.
밝은 성격과 확실한 테크닉으로 현재 TV.라디오 출연,
해외 프로 팀과의 조인트 공연, 탭 서적, 비디오, CD 등의 출판물 등이 있다.
음악을 아는 뮤지컬 연출가 배해일!
지금도 한창 공연중인 <사랑은 비를 타고>와 <쇼 코메디>를 보고
난 후를 생각해 보자. 분명 기억에 남는 것이 있을 것이다.
인상 깊었던 장면 혹은 노래와 연기를 잘했던 어떤 배우 아니면
예쁜 무대...? 그 기억들을 잠시 들여다보면 분명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듯한 음악이 흐를 것이다. 무대와 배우 그리고
극의 내용과 한 템포를 가지고 흐르는 음악. 그것은 바로 연출가 배해일의 힘이다.
좋은 음악을 손에 쥐고도 절제의 미를 보여줄 수 있는 진정한 프로듀서.
관객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한 작품이 보여줄 수 있는 정답을 아는 진정한 연출가.
무대 위의 두근거림, 탭댄스!!
Tap Musical로 향하는 길, 그 시작
뮤지컬 매니아를 비롯해 뮤지컬 배우들까지도 이 작품을 반기는 이유가 한 가지 더 있다.
이들 뮤지컬계의 흥행사단이 만들어낸, <마네킹>의 키워드가 바로 Tap Dance이기 때문이다.
Tap Dance는 종전의 몇몇 작품에서도 간간히 선보여져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지만 <마네킹>처럼 본격적인 Tap Musical이라는
장르를 내세운 적은 없었다.
따라서 <마네킹>이 Tap Musical이라는 장르의 개척자이자 1호 작품인 셈이다.
캐스트
남경읍
<판타스틱스>, <한강은 흐른다>, <레미제라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돈키호테>, <사랑은 비를 타고>, <드라큘라>, <마술피리>, <테크노 피노키오>
1991 연극영화의 해 최우수 남우 조연상
1994 제18회 서울 연극제 남우주연상
1996 제 2회 한국 뮤지컬 대상 남우 주연상
김학준
1995 명성왕후
1997 겨울나그네
1997 명성황후(브로드웨이공연)
1998 의형제
1999 사랑은 비를 타고
1997지하철 1호선
2000 의형제
2001 사랑은 비를 타고
1997지하철 1호선
2002 더 플레이
채국희
뮤지컬 <스타가 될거야>
롯데제과 CF "칠성사이다?
삼성전자 CF 전속모델
KBS 시트콤 "행복을 만들어 드립니다"
주말드라마 "사랑하세요"
뮤지컬 <카르멘>
유나영
[뮤지컬]
쇼 코메디, 브로드웨이 42번가, 그리스, 코러스라인
[연 극]
바늘방석위의 남자
[영 화]
댄스댄스
[TV]
시트콤 - 세친구, 여고시절
드라마 - 베스트극장, 드라마시티 등
MC - 새천년 출발코리아, 아주특별한 아침, 모닝와이드,
MC - 웹투나잇, 연예가 중계 등
최상학
[TV]
2000 경인방송 3일간의 사랑
MBC 미니시리즈 왕초 - 앵무새 어린시절
MBC 시트콤 점프
KBS 아침 드라마 만남
SBS 일요아침드라마 달콤한 신부 - 장대구 역
SBS 덕이
KBS 눈꽃
2001 MBC 세친구
2001 KBS2 미나
2002 SBS 야인시대
[영 화]
2002 뚫어야 산다, 남자 태어나다
'새로운 생각' M Musical Company
<마네킹>의 기획, 제작을 맡고 있는 M Musical Company는 젊은 생각으로 뭉쳐있는 제작사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대표를 비롯한 대부분의 인원들이 젊은 층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M Musical Company의 M은 'V' 즉 승리를
나타내는 표현으로 무대에서의 배우의 승리, 또 관객의 승리,
즉 보여지는 사람과 보는 사람의 혼연일체를 이끌어 공연계의
승리를 표방하고자 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신개념의 문화창조를
꿈꾸고 '새로운 생각, 새로운 공연'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이 신생 단체는, 2002년 4월 공연이벤트 사업으로부터
시작하여 내년 5월에는 창작뮤지컬 <마네킹>을 준비하고 있는,
그야말로 시작이 빠른 회사이다.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홍수 속에서 한국창작 뮤지컬을 준비중인 M 뮤지컬컴퍼니에는
그만큼 사연이 깊다고 한다. M Musical Company의 김선미
대표는 뮤지컬 배우로의 시작이 먼저였던 사람이다.
방송생활을 하고 몇몇의 뮤지컬 무대에 서 오던 중
우연한 기회에 연출가 배해일씨를 만나 그의 제자가 되었고,
뭐든지 남보다 열심히 하려는 김선미 대표의 근성과
실력을 높이 산 배해일씨가 <브로드웨이 42번가>에
김선미 대표를 영입시키면서 직접적인 인연을 맺게 되었다.
배해일 씨의 제자로 배우로서의 탄탄대로를 걸을 것만 같던
그녀가 이제는 '뮤지컬 제작자'로서 다시금 나타났다.
그것도 자신의 스승이었던 연출가 배해일씨를 자신의
새로운 작품이자 첫작품인 <마네킹>의 연출가로 앞세우고서 말이다.
“우리나라 관객들에게 새로운 창작뮤지컬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더불어 재미있고 신나는 공연, 주인공 위주의 뮤지컬 시스템이
아닌 무대 위의 모든 배우가 캐릭터화 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그뿐만 아니다. 김선미 대표는
해외시장 개척, 일본과의 문화교류 시도 등 거대한
사업을 구상 중이라고 한다. "<마네킹> 공연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홍보 마케팅, 협찬사와의 지속적인 프로모션을 진행중입니다.
기존의 제작사에서 벗어난 우리만의 새로운 제작 스타일을
만들고자하죠. 이 모든 것이 젊으니까 가능하다고 봅니다”
라고 당차게 말하는 그녀. M뮤지컬 컴퍼니는 각종 문화
이벤트 사업을 하면서도, 지난 7월 19일에는 현대자동차
아트홀에서 1시간 30분의 뮤지컬 하이라이트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얼마 전 끝난 제 3회 장애인 영화제
개막 축하 공연과, '영화의 날' 40주년 기념행사(하얏트 호텔)에서는
앙드레 김과 함께 축하행사를 하기도 하였으며 2002년
11월20일부터 29일까지 삼성 코엑스에서 펼쳐진 “
2002 서울 모터쇼” 중 ‘GM-대우관’에서 뮤지컬
하이라이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모터쇼
공연에서는 단순한 축하 공연을 넘어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그리스’,‘ 패임’을 GM-대우의 신차 ‘라세티’와 접목시켜
뮤지컬의 맛을 듬뿍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이러한 이벤트 사업은 일상에서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공연이라는 점에 컨셉을 맞춰 기획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기획행사와 더불어 진정한 무대 위의 비상을 꿈꾸는
M 뮤지컬 컴퍼니는 늘 다양한 생각과 새로운 우리만의
문화를 꿈꾸는 젊고 새로운 회사이다.
한국 창작 뮤지컬 3인방, 창작 탭뮤지컬 “마네킹”으로 8년만의 재회
M Musical Company에서는 오는 2003년 5월 창작 탭뮤지컬 “마네킹”을
연강홀 무대에 올린다. 국내 최초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이름만 들어도
작품성을 인정받을 만큼, 공연계의 거장인 연출 배해일과 창작
뮤지컬의 신화창조를 이뤄 가는 ‘사랑은 비를 타고’의 작가 오은희,
작곡가 최귀섭, 세 사람의 만남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 서울 뮤지컬
아카데미 원장으로 활동하며 ‘사랑은 비를 타고’의 연출가이기도 한
배해일은 끊임없는 자기 개발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더욱 돋보이는
연출가로 잘 알려져 있다. 언제나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끼로 뭉친 작가 오은희와 한국 뮤지컬 대상 시상식에서
2회에 걸쳐 음악상을 수상한 능력 있는 작곡가 최귀섭이
8년 만에 새로이 호흡을 맞추게 된 이번 작품은 벌써
흥행을 예감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뮤지컬 “마네킹”의 배경은 현란한 조명과 비싼
명품들이 뿜어내는 빛으로 가득한 백화점. 백화점의 환한
얼굴과 뒷모습을 함께 공유하는 마네킹과 백화점 판매원의
일상, 꿈을 잃지 않고 꿋꿋이 생활하는 희망적인 인물 정화가
디스플레이어가 되어 가는 과정과 사랑을 이야기한다.
세일이 끝난 날 밤에서 언제나 백화점의 새로운 얼굴을
만들어 내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있다. 그 중에 정화도
스케치북을 들고 서 있다. 디자인팀과 실무팀의 실랑이
속에 점점 밝아오는 여명. 아침이 다가올수록 사람들의
마음은 다급해져만 가고, 오랜 시간동안 백화점을 지켜온
마네킹들을 버리려 한다. 끝내 정화는 마네킹을 포기할 수 없어,
백화점 최고의 작품으로 완성해 낸다. 이번 작품은 우리나라에서
첫 번째 시도되는 창작 탭공연이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
1990년 ‘토미타 카오르 탭댄스 컴퍼니’를 설립하여
안무, 탭댄스 인재 양성 등에 기여하고 있는 일본 탭댄스의
주역 토미타 카오르가 안무를 맡아 화제가 되고 있으며,
탭의 본고장 뉴욕에서 습득한 탭댄스를 가르치며
이번 공연을 더욱 빛나게 한다. 브로드웨이 뮤지컬만을
선호하던 관객들의 인식은 창작 뮤지컬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우리네 정서에 맞는 공연을 찾고 있다.
백화점의 또 다른 모습을 화려한 탭댄스 공연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이번 공연 ‘마네킹’의 화려한 장막이 펼쳐지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