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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성인중심의 한국 네티즌본부 원문보기 글쓴이: BenHur
소총의 발전과정 |
이런 문제는 M1 개런드 같은 반자동소총이 등장하면서 해결되었다. 그러나 더욱 혁명적인 무기는 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이 선보인 StG44(Sturmgewehr 44) 돌격소총이었다. StG44 돌격소총은 기존의 소총탄보다 약하지만 권총탄보다는 강력한 탄환을 채용하여 휴대성을 높이고, 기관단총처럼 연발기능을 유지하고 살상능력을 극대화시켰다.
결국 StG44의 설계는 이후 냉전의 양대산맥인 미국과 소련의 주력소총 M16과 AK-47에 그대로 영향을 주게 되었다. 1960년대 이후 M16과 AK-47은 지금까지도 세계시장을 양분하면서 대결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최근에 총기에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 장비들이 장착된다. 야간에도 사격이 가능하도록 웨폰 라이트(총기장착용 플래쉬라이트), 적외선 조사기에 야간투시경이 장착되기도 한다. 한편 빠른 조준을 돕기 위해 레이저 조준기나 도트사이트(dot sight)도 장비된다. 게다가 세상도 좋아져서 이런 장비 장착대는 '피카티니 레일(Picatinny Rail)'이라는 미군 규격에 맞게 생산되고 있다. 이런 레일시스템을 사용하면, 마치 레고 장난감처럼 필요한 부품을 총기에 끼워 맞출 수 있게 된다.
그러나 현대적인 소총이라도 다른 무기에 비하면 적군에게 그다지 치명적이지 않다. 보통 소총은 3초 내에 탄창 한 개를 비워버릴 수 있지만, 실제로 1분 내에 4개 이상의 탄창을 비워 버린다면 대개 총열이 뜨거워져 작동하기 어려운 상태가 된다. 게다가 실전에서 보병이 휴대하는 탄환은 대개 탄창 12개 분량 정도에 불과하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현재 많은 국가들이 새로운 총기의 개발에 혼신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민국 'K 시리즈' 보병무기 체계 |
개인화기의 미래, K11 복합형 소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