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검무...
굴곡면을 보면 참으로 과학적인 설계를 하였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여타 다른 메탈지그와는 달리 한쪽면은 평면이고 반대면은 영락없는 칼날이다.
반대면의 비검무.
아이가 위, 아래 대칭으로 장착되었으며 홀로그램의 코팅도 쉽사리 벗겨지지 않는다.
30~80g까지 출시 되었으나 일반 농어로드를 사용할 때 30g의 비검무가 적절하다고 보며
최근 30g 청색 비검무로 갯바위 삼치낚시에 사용하였는데 조과가 월등하였다.
삼치루어낚시는 농어보다 더 빠른 리트리브를 해야 하기 때문에 30g의 무게가 적당하다는 것.
최대한 멀리 캐스팅한 후 리트리브를 하면 1m 이내로 유영을 하며 완곡의 메탈지그보다
굴곡면의 메탈지그인 비검무의 액션은 짧은 트위칭으로 대상어에 대한 시각 효과가 탁월하다.
또한 리트리브하다가 잠시 폴링 액션을 주면 팔랑팔랑 폴링으로 이때 루어를 공격할 때가 많았다.
세워서 본 비검무.
영락없는 칼날이다.
필자는 "비검무"를 다시 명명한다면 "보검"으로 칭하고 싶을 정도이다.
꼭 소장하고 아끼고 싶은 비검무.
씨알 좋은 삼치는 아니지만 분홍색 비검무로 재미를 보았다.
솔티블랙86에 분홍색 30g 비검무, 로드와 루어 밸랜스가 딱 맞아 떨어져 원하는 곳까지 캐스팅 가능.
메탈지그는 다양한 수심층을 공략할 수 있기에 수심 얕은 곳에서의 농어도 가능하므로
큰 기대를 하고 있는 메탈지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