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2002년 사이 WWE와 WCW, ECW 등이 합병되고
또 스맥과 RAW가 완전 분리되어 운영되는 체제가 굳어져 가고 있는상황에서
챔피언의 종류와 그 운영에 있어서 변화가 보이고 있습니다....
처음 레슬링을 보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략하게 나마 적어봅니다..
먼저 2002년을 기준으로 운영된 챔피언 밸트를 살펴보면
1. 통합 챔피언 밸트(Undisputed Champion)
2. 인터콘티넨털 챔피언 밸트(Intercontinental Champion)
3. 유로피언 챔피언 밸트(European Champion)
4. 하드코어 챔피언 밸트(Hardcore Champion)
5. 태그팀 챔피언 밸트(Tag-team Champion)
6. 경량급 챔피언 밸트(Cruiserweight Champion →인베이션 후 Lightheavyweight Champion
에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MayHem'님 지적 감사!!)
7. 여성 챔피언 밸트(Woman's Champion)
이 있습니다....
그런데 2002년 중후반으로 넘어가는 이시점에서
챔피언 밸트에 변화가 있습니다.
먼저 [통합챔피언 밸트]가 2002 썸머슬램에서 락으로부터 블록 레스너로 넘어간 후에
스태파니가 블록은 스맥에만 출연할 것을 공시하는 바람에
통합챔피언이 RAW에 출연하지 못하고 그의 챔피언 밸트가 RAW와 스맥 전부를 대표하지 못하는 딜레마에 놓이게 된거져
(물론 각본상 아예 밸트를 나누려는속셈이었겠지만..)
이때부터
[통합챔피언 밸트]는 사실상 [스맥 챔피언 밸트]로 남게되고
[RAW]에서는 과거의 [WCW 밸트]를 부활한다는 명목으로
[World Heavyweight Title-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를 운영하게 됩니다.
현재 시간을 기준으로
RAW 챔피언 밸트는 HHH가
스맥 챔피언 밸트는 블럭 레스너가 각각 그 주인입니다.
또 하나 ^^
[인터콘티넨털 챔피언] 밸트와 [하드코어 챔피언] 밸트가 하나로 통합되었는데여
써머슬램이 후 있었던 RAW에서 ECW 출신 두 스타 RVD(당시 IC 챔피언)와 타미드리머(당시 하드코어 챔피언)의 경기에서
RVD가 승리를 거둠으로써 타이틀이 하나로 통합되고 현재
하나로 운영되고 있는 중입니다...
타이틀의 권위를 볼 때
2002년 노머시에서
가장 주목받을 경기는
1. WWE World Title Match :
Brock Lesnar(현 챔피언) vs. The Undertaker
2. World Heavyweight & WWE Intercontinental Title Unification Match :
Triple H(현 챔피언) vs. Kane
이 두가지가 되겠져.... ^^
그리고 지속적으로 많은 변화와 관심거리를 유도하는 WWE가
ECW의 밸트도 부활시킬지 그 움직임이 기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