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 어린이집 속속 문 활짝서구·남동구 2곳 열어
市 확충 지속 120곳 운영
내달 2곳 더 개원 예정
5일 인천 서구 ‘가좌1동 어린이집’과 남동구 ‘향기보듬이 어린이집’이 동시 개원하면서 인천지역에 국·공립어린이집 120개소가 운영된다.
인천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무상보육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송영길 시장의 민선 5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행복백만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매년 신설 및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도 12개소 확충계획에 따라 상반기 3개소가 개원을 마치고 하반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개원한 서구 ‘가좌1동 어린이집’(서구 건지로 284번길 56-4)에는 시비 1억5천만원, 구비 2억7천만원, 발전소 기금 5억원 등 총9억2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규모는 연면적 462.66㎡, 지하1층, 지상4층의 건물을 매입한 후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지난 6월 준공했으며 보육교직원 8명이 49명의 아이들을 돌보게 된다.
또 남동구 ‘향기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남동구 논현고잔로 26)은 2011년 6월 전국경제인연합회보육지원공모 사업에 선정돼 이번 개원된 어린이집이다.
이에 전경련 3억원,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2억원을 지원 받고 시비 2억원, 구비 2억6천만원 등 총 9억6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신축됐다.
논현고잔로 늘솔길 공원 부지 위에 지상 2층, 연면적 500.57㎡의 규모로 신축 공사를 시작해 지난 7월 완료했다.
이날 ‘가좌1동 어린이집’ 개원식에 참석한 김교흥 인천시 정무부시장은 “서구지역은 타 군·구보다 국·공립어린이집 설치가 저조한 지역으로, 향후 국·공립어린이집 미설치 지역에 우선적으로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지역에는 다음 달 국·공립 어린이집인 부평구 ‘청천2동 어린이집’과 남동구 ‘서창다소니 어린이집’이 개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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