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최대 이벤트인 제 35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차주 9~12일 미국에서 개최될 예정. 동 행사가 갖는 전략적 의의는 향후 미국 헬스케어 관련 정책 방향성과 최신 기술 트렌드 변화를 가늠하는 자리이자 기업간 대규모 기술이전 및 M&A 계약이 전개되는 중요 비즈니스 무대라는 점. 오바마의 인류 암 정복 프로젝트인 ‘Cancer Moonshot’은 2014년 동 행사 기간 중 최초공개. 한미약품의 대규모 기술수출 계약 또한 2015년 상기 행사에서 체결
올해 시장 초점은, 1) 트럼프 행정부 헬스케어 정책 방향성 판단, 2) 유전자 및 면역치료제 기술변화, 3) 기술수출 및 M&A 등의 이슈에 집중될 전망. 궁금한 점은 관련 이벤트를 전후한 증시 영향. 미국 대선간 정책 불확실성 영향이 컸던 2016년 사례를 제외하고 보면, 동 이벤트로 촉발된 시장 투자가들의 관심은 글로벌 헬스케어 섹터 주가상승의 긍정요인으로 작용. 이번 행사는 그간 업종 신뢰훼손 여파가 컸던 한국 제약/바이오에 대한 시장 투자심리 회복 및 주가 낙폭만회 시도를 지지하는 분위기 반전의 트리거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