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버지께서는 2001년 6월 편도암으로 판정 받으신후 현재까지 총 4차례의 수술을마치시고 (가장최근은 1년6개월전) 현재 정상인과 다름없이 생활하고 계십니다. 매일 복어복용, 커피관장을 하시며 꾸준한 가벼운 운동, 작은 소일거리를 잘 해오고계셨는데 ,불과 10일전 쯤부터 갑자기 기력이 쇄진하시고,음식섭취량이 평소 절반만 드셔도 속에서 거부반응을 일으켜, 병원을 찾아 가벼운 피검사를 하였습니다(본인의 병원진료에대한 강한 거부로 인하여..) 종양내과 과장님께서 소견상 폐에 암이 많이 전이가 된것같다고 하십니다.(마지막 수술을 하셨을때에도 폐로 전이가 조금일어나 폐 수술과 식도 수술을 같이했습니다.) 물론 내일쯤 다시 병원을 찾아 자세한 사진검사를 할 예정입니다만, 제 소견으로도 많이 안좋은것 같아 정말 그렇다면 어떻게 사실을 알려야 할지 많이 고민 됩니다. 그러던와중 이 수련원을 접하게 되었는데, 지금 제 기분 아실지 모르겠습니다. 마지막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이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부친은 음식섭취가능,배변가능,보행가능(심지어 운전까지)하신데 수련원에 들어갈 요건이 되는지요? 그리고 또하나 간과할 수 없는 우리암환자 가족들의 큰고민인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요? 정말 수련하시면 예후를 좋게하고, 설사 암이 없어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수명연장이 몇년 이라도 가능한지요? 궁금합니다. 1일 체험과 7일체험. 3개월 4개월과정 기타 모든것에관한(위치,연락사항등등)궁금증을 풀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빠른시일 내에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힙니다.
노상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