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향교(典校 李湖錫)에서는 단기4440년 5월 11일(음력3월 25일)오전 10시 30분 <춘기석전대제(春期釋奠大祭)>를 당상집례(堂上執禮) 서재업(徐在業),당하집례 임규열(林圭烈)의 집례로 홀기순서대로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속에 성대히 거행되었다. (존칭생략)
화창한 봄 날씨 속에서 이광철 국회의원, 유도회원, 시민등 총 400여명이 참석하고 각종 언론기관의 취재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초헌관(初獻官)에 전북도교육위원회 의장 신국중(愼國重), 아헌관(亞獻官)에 전주시의회의장 정우성(鄭遇成),, 종헌관(終獻官)에 전주시 전통문화국장 이강안(李康安),묘사 조완희(趙琓熙), 대축에 이세환(李世煥), 알자에 김학철(金學喆), 찬인에 안광영(安光英), 동종분방(東從分榜) 분헌관 윤학술(尹學述), 서종분방 분헌관 김순곤(金順坤)등이 분방기대로 집사들이 대제 봉행에 열심하였다.
먼저 본행사에 앞서 계성사(啓聖祠)에서 오성(五聖: 孔子, 顔子, 曾子, 子思, 孟子)의 부친이 모셔져 초헌관 이의혁(이의혁)등이 제사를 먼저 올린후 10시 30분이되자 홀기 순서대로 대성전에 입정한후 집례,대성전묘사,동서무묘사가 4배를 하겠읍니다를 시작으로, 제례악생(祭禮樂生)이 주악위치(奏樂位置)하고, 알자(謁者)와 찬인(贊引)이 4배하고, 대축(大祝)과 대성전, 동서종, 동서무의 봉향, 봉로, 봉작, 전작, 사준을 인도하여 4배하고, 대성전 오성위와 동서종의 공문십철, 송조육현, 동서무의 아국 18현, 중국칠현의 위패의 개독과 보궤의 덮개를 열고 촛불을 붙이고, "이 시간에 성균관과 전국 234개 향교에서 다 같이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읍니다, 석전이란 매년 춘추로 만세종사이신 공부자께서 남기신 仁義와 道德을 근본으로 한 선성, 선현들의 학덕을 기리기 위하여 생고기, 도량, 서직,과채,술과 폐백을 성현의 신위전에 올리는 의식입니다, 유래는 1600 여년전 고구려 소수림왕 때부터 시작하였고 유교가 왕성했던 근세조선시대에는 성균관에서 임금님과 세자 또는 정승들이 헌관으로 석전례를 봉행하였읍니다. 특히 성균관의 석전레는 전통, 고전, 예술적 가치가 세계에서 유일하여 국가 중요 무형문화재 85호로 지정되었읍니다." 는 당하집례의 설명을 들었다.
이어서 축관과 향궤를 받들어 대성위 향소에 안치하고, 헌가작 응안지악을 연주하고, 알자와 찬인은 삼헌관과 동서종, 동서무의 분헌관, 모든 유생들과 내빈을 각배위에 인도 북향서립하여 인류의 스승이신 대성지성 문선왕에대한 4배를 올리고 내빈들은 일어서서 허리를 굽혀 4배의 예를 표했다.
전폐례(奠幣禮)에서 초헌관은 등가작 명안지악(登歌作 明安之樂)의 연주속에 오성위전에 분향과 폐백을 올리는 예를 봉행하고, 초헌례는 등가작 성안지악(登歌作成安之樂)의 연주속에 문선왕 신위전에 나아가 헌작하고, 대축관을 인도 대성전에 올라 초헌관 왼쪽에 나아가 동향궤하고 축문을 낭독하는 동안 제위자들은 꿇어 앉고,내빈은 일어서서 국궁한다. 초헌관은 초헌례를 마치고 복위하고, 당하집례는 五聖(文宣王 孔子님, 復聖公 顔子님. 宗聖公 曾子님, 述聖公 子思님, 亞聖公 孟子님)을 설명한다.
이어서 아헌관의 헌가작 성안지악속에 아헌례를 마친후 " 하늘에는 원형이정(元亨利貞)의 천도가 있고, 인간에는 인의예지(仁義禮智)의 인성이 있어 천도와 인성이 합치하여 인간과 사물을 이루므로 인성을 계발하여 교회후진(敎誨後進)하며, 여물공생(與物共生)함은 우리 유교인의 자임책무임을 말씀드림니다." 하고, 헌가작 성안지악의 연주속에 종헌례를 봉행하고, " 우리 유림은 유교의 경전 즉 중용, 대학, 논어, 맹자의 4서와 시경, 서경, 주역, 예기, 춘추의 5경외에 효경, 예악등 2,500여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현실에서 도덕 윤리가 추락된 현시대에 우선 충효정신 교육 강화에 주력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라 하는 당하집례의 설명이다,
분헌례(分獻禮)순서에서 헌가작 성안지악(軒架作成安之樂)의 연주속에 동서종, 동서무 분헌관께서 공문 십철(孔門十哲), 송조육현(宋朝 6賢), 동서무에 배향되신 아국 18현과 중국7현위 신위전에 분향헌폐와 청주를 올리는 분향례를 마쳤다,
이어 음복수조례(飮福受조禮),순서에서 등가작 오안지악(登歌作 娛安之樂)을 연주하며 초헌관은 복주(福酒)를 받아 드시고 수조의 예를 봉행하고, 초헌관이 4배 하고, 찬인이 대축을 인도하여 변두를 조금씩 옮겨놓는 변두철이례를 봉행하고, 헌가작 응안지약을 연주하며 삼헌관이하 제집사, 배위에 계시는 모든 유생과 내빈들께서 4배를 올렸다.
망료례(望燎禮)순서에서 초헌관께서 폐백과 축문을 헌가작 응안지악(軒架作 應安之樂)의 연주속에 알자의 인도로 망요위에 나아가 북향립하여 제축문을 불사름을 마지막으로 석전대제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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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기석전대제봉행(春期釋奠大祭奉行)
창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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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1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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