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덱스트 예거 강연
승자는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않습니다.
** 지난 5월 26·27일 양일간 미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성공한 리더 중의 한 명인 덱스터 예거가 방한해 강연회를 열었다. 그는 성공한 사업가이자 존경받는 가장으로서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성공의 모델이 되고 있다. 덱스터 예거가 말하는 성공의 메시지를 뉴월드에서 독점 입수하여 공개한다. **
성공이란, 여러분이 가진 꿈을 계속해서 훌륭하게 이루어 나가는 과정입니다. 여러분들의 현재 나이가 어떻게 되었든 간에 여러분은 여러분의 어린 시절을 기억할 것입니다. 우리가 일곱 살, 여덟 살이었을 무렵에는 어떤 꿈이든 가질 수 있었습니다. 소방수, 경찰관, 혹은 부자가 되고 싶어했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학창시절에는 학교에서 가장 멋진 남자 혹은 여자가 되기를 원하기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누군가가 우리의 그러한 꿈을 훔쳐가고자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성장하면서 점점, 우리가 가졌던 꿈에 대해서 자신감을 잃어갑니다.
신이 우리를 창조할 때, 천사의 이미지로 창조했습니다. 즉 신은 ‘어떻게 하면 인간이 어떤 것을 이루어낼 수 있을까’라는 이미지를 갖고 우리를 창조한 것입니다. 바로 여러분들이 어떠한 형태로든 성공적인 사람이 되기를 신은 원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신이 우리에게 준 능력인, 자신의 꿈을 이룩하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을 한번 생각해봅시다. 많은 사람들이 ‘넌 할 수 없어’와 같은 부정적인 말을 입에 올립니다. 나는 여러분의 내면 속에, 여러분이 현재 하고 있는 일보다 더 큰 일을 해낼 수 있는 능력이 깃들여져 있다는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지금 여러분 주변에 있는 친구 중 최고의 친구는, 여러분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이 아닌, 여러분들을 진정으로 격려하고 북돋아주는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은 아마 나와 나의 아내 버디의 과거는 어떠했고 어떤 과정을 거쳐서 성공해 왔는지 하는 스토리를 많이 들었을 겁니다.
어떤 사람들은 “덱스터나 버디니까 이 정도 성공을 일구어냈지. 그 사람들은 이미 그런 재능을 타고 난 사람들이야”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만약 25년 전인, 나와 버디가 25명을 모아놓고 미팅하던 시절에 오늘날 우리가 일구어낸 것을 이야기한다면 나는 이렇게 대답했을 것입니다. “아이구, 우리는 그런 능력 없어요.”
왜냐 하면 우리는 내성적이었고, 주변으로부터 대단히 상처받기 쉬운 성격의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나는 성공에 정말 배고팠습니다.
내가 젊었을 때는 말을 더듬었기 때문에 “여… 여… 여러분, 저… 저… 저는 이 사업을 열…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라는 식으로 이야기했습니다. 그만큼 나는 재능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나와 버디는 뉴욕의 외곽에 있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는 성공하기에는 능력이 많이 부족한 사람이라고 얘기했습니다.
나는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을 하기 전에 완전히 파산 상태였고, 공부도 제대로 못했으며, 부자들을 쫓아다녔습니다. 또 깡말랐던 적도 있고, 너무 살이 쪘던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내가 어떤 형태의 사람이었건 간에 늘 선택을 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이 오늘날의 나를 만들었습니다.
* 나를 일어서게 한 영감과 열정
15년 전에 나는 우측이 완전히 마비되는 중풍을 맞은 적이 있었습니다. 휠체어를 타고 병원에서 나올 수밖에 없었고, 다시는 휠체어에서 일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여덟 명의 의사가 진단을 내렸습니다.
그때 나와 버디는 수많은 사람들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내가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미션과 자세와 행동에 대해서 이야기하던 때였습니다. 하지만 병원에서는 버디가 휠체어에 있는 나를 차에 옮겨 싣고 집으로 운전해 갔습니다.
집으로 가는 차 안에서 나는 아내에게 차를 좀 세우라고 했습니다. 나는 반신불구의 몸을 이끌고 밖으로 나와서 아내에게 이야기했습니다. “운전은 내가 해야 하는 거야.”
그날 나는 침대에 누워서, 이제 다시는 정상으로 돌아갈 수 없고, 다시는 걸을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 누워 있는 나에게로 버디가 다가왔을 때, “나는 반쪽밖에 움직일 수 없고, 당신은 아직 무척이나 젊다. 남은 생을 병 수발이나 하면서 살게 할 수는 없으니, 이혼을 원하면 이혼을 해주겠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때 나는 반신불수로 누워 있는 자신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을 버디가 완전히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다음날 아침이었습니다. 침대에서 일어나니 아내가 어디 가고 없었습니다. 그리고 내 침대 옆에는 카드 하나가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이런 글이 쓰여져 있었습니다. “당신이야말로 우리가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남자예요.”
나는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으로부터 영감을 받고 열정을 얻어서 스스로 다시 일어서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왜냐 하면 그 몇 글자 안 되는 카드에 적힌 글이 내 인생을 다시 일깨우고, 다시 일어날 수 있게 힘을 주었습니다.
나는 그 카드를 읽고 나서 이렇게 외쳤습니다. “하느님, 저를 도와주세요. 제가 다시 저 멋진 여자의 남편으로 멋지게 일어나서 걸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나는 일어나서 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누구에게도 당신의 꿈을 빼앗기지 말라
언젠가 고등학교 25주년 동창회 모임에 참석한 적이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대단히 덩치 좋은 친구가 하나 있었습니다. 지금도 서로 연락을 하는데, 그 친구는 덩치에 걸맞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갱으로 지내는 그 친구가 여전히 터프하게 저한테 와서는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야! 예거. 다들 너보고 부자가 되었다던데, 그래서 나보고 어떡하라는 얘기야.”
그리고 그는 나에게 이렇게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어쨌든 너는 학교에서 가장 베짱이 두둑한 녀석이었어.” 왜냐 하면 이런 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학창시절에 한번은 그 친구가 내 여자 친구 앞에서 굉장히 터프하게 군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한 20분 동안 난 그 녀석을 무시했습니다. 물론 여자 친구 앞이어서 허풍을 떤 것입니다. 그런데 나중에 락커 룸 앞에서 그 친구를 다시 만났을 때, 난 엄청난 속도로 운동장을 가로질러 담을 넘어 도망가 버렸습니다.
그때 그 친구가 “나중에 두고보자”라고 이야기했어요. 그래서 나는 이렇게 물어봤어요. “언제?” 그러자 그 친구는 “너 학교 끝나고”라고 했죠.
그 당시 내 친구들은 내가 더 이상 구제받을 기회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그 친구와 절대로 싸우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나는 약속 장소에 혼자 나타났고, 그 터프한 친구와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네가 무슨 짓을 해도 나를 다치게 할 수는 없어.” 그는 내 코에 얼굴을 들이대고는 나를 쓰러뜨렸고, 나는 일어났습니다. 그가 나를 또 쓰러뜨렸고, 나는 다시 일어나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너는 나를 절대 다치게 할 수 없어.”
그것은 정말 미련한 짓이고, 돌대가리나 하는 짓이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다시 일어나는 것을 절대로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나는 그 친구가 그런 식으로 나를 취급하는 것을 내버려둘 수가 없었습니다. 비록 그가 나에게는 무서운 녀석이었지만, 나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포기하지 않는 나의 모습을 보자, 그는 돌아서서 자신의 차를 걷어차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내가 너무 멍청했던 것이, 머리 속에 남아 있는 생각들을 전부 그 친구에게 돌려주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당시 내 머리는 올바른 믿음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아마 그게 유일한 내 싸움의 기억이었던 것 같습니다.
고등학생들이란 늘 툭탁툭탁 싸우기 마련입니다. 더군다나 나는 덩치가 작았기 때문에 많은 친구들이 괴롭히곤 했습니다. 3년에 한 번씩 꼭 나를 괴롭히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 나는 그 친구를 치지 않았지만, 결코 물러서지도 않았습니다.
이때 내가 진심으로 터득한 게 있습니다. 남자의 크기로 싸움의 크기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밖에 나가서 싸우는 크기가 남자의 크기를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이미 학교 다닐 때 터득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여러분 앞에 닥친 싸움이라든가 어려운 상황으로부터 한 번 도망치기 시작하면, 평생 그런 것이 여러분 뒤를 쫓아다닌다는 것을 말입니다.
절대로 도망쳐서는 안 되고, 맞서 싸워서 이겨야 된다는 것을 여러분도 다 터득했을 것입니다. 여러분을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늘 여러분에게 도전해 오는 것입니다. 고등학교에서 터득한 이 작은 원리가 사실은 전 생애에 거쳐서 누구에게나 다 적용되는 원리입니다.
여러분이 ‘나는 부자가 될 것이다.’ ‘나는 성공할 것이다.’라고 하면, 어떤 사람은 틀림없이 비웃을 것입니다. 그런 비웃음으로부터 도망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 누구에게도 당신의 꿈을 빼앗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 목표를 뚫고 지나가는 것이 목표달성
내가 한국의 태권도를 정확하게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한 가지 정도는 이해를 합니다. 덩치가 좋은 사람들이 싸울 때는 보통 권투를 하듯이 칩니다. 권투라는 것은 자기가 다치지 않고 상대방을 때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태권도는 그냥 치는 것이 아니라 대상을 뚫고 지나갑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이처럼,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조직의 톱이 되자’라고 하는 것이 아닌, 그 조직의 톱을 뚫고 지나가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런 것이 목표설정인 것입니다.
여러분의 목표설정이야말로 여러분의 미래를 발전시켜 나가는, 여러분의 삶에 있어서 그야말로 예술과도 같은 것입니다. 여러분은 전 세계 어떤 나라 사람들보다 자신의 몸을 잘 관리하는 것 같습니다. 미국 사람들은 모두 뚱뚱합니다. 그런 면에서 여러분들은 이미 목표 관리를 잘하고 있는 것입니다.
작은 이 나라에서, 또 덩치가 크지도 않은 국민들이 반세기 동안 스스로 격려하면서, 다른 나라 사람들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이 나라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여러분이 태권도라는 것을 완전히 이해하고 있다면 어떤 경우에도 두렵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정말 힘있는 사람들입니다. 여러분 스스로가 믿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여러분 스스로에게 이야기해야 합니다. ‘우리 나라에서 세계 최고의 리더가 나올 수 있다’라고. 그리고 여러분은 그 확신을 많은 사람에게 전달해야 합니다.
챔피언이 된 사람은, 챔피언이 되기 위한 훈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자신보다 덩치가 큰 사람과 싸워 이기는 방법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덩치가 큰 사람에게 이겨서 챔피언이 되는 것에서 우리는 더 중요한 것을 배워야 합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남자의 크기가 싸움의 크기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나가서 싸우는 싸움의 크기가 남자의 크기를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진정으로 강해지기를 원한다면 여러분 앞에는 어떤 고난도 있을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이 진정 원하기만 한다면 여러분 앞에 길은 열리기 마련입니다. 여러분이 무엇을 원하든 간에 여러분은 바로 여러분의 주인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저한테 늘 이런 걸 질문하곤 합니다. “그러면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은 어쩌란 말입니까?” 여러분은 그 사람에 대해서 걱정하는 것보다, 여러분 스스로를 어떻게 컨트롤할 것인가를 걱정하시기 바랍니다.
*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앞서 말한 25주년 동창회 모임 때,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당시 고등학교 때 반장이었던 친구가 일어나서, 가장 성공적으로 살아온 한 사람에게 트로피를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때 리더로 활동하던 친구가 받았고. 그때 여자 동창 한 명이 일어나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아니야. 너는 두 번째일꺼야. 덱스터가 첫 번째야.”
그러면서 그녀는, 한 동창생의 오빠가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에서 크게 성공했는데, 그 대단한 오빠보다 덱스터가 더 부자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고등학교 때 나나 내 아내는 대단히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이어서 별로 주목받지 못했었고, 동창회 모임 때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학교 다닐 때 누구나 마음 속에 자신만의 영웅을 간직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나와 버디도 마음 속의 영웅이 하나 있었는데, 그 친구도 25주년 동창회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마음 속의 영웅으로 여겼던 그 친구가 그날 꽃다발을 들고 우리에게 왔습니다. 그리고 제 아내 버디에게 사랑의 노래를 불러주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바로 팻 분입니다.
그리고 브랜다 리도, 그는 같은 고등학교를 1년 먼저 졸업한 선배였는데, 동창회 모임 때 노래를 불러주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찾아와 악수를 청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덱스터, 당신은 꽤 성공했지만 누가 그걸 알아줍니까?”라구요.
나는 사업을 해나가면서 매번 대통령들로부터 백안관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내가 오늘 하고 나온 이 넥타이 핀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이것은 미합중국 대통령이 선물한 것입니다. 현 대통령의 아버지인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 내게 선물한 것입니다.
사실 처음 선물받은 넥타이 핀은 잃어버렸습니다. 그리고 몇 년 뒤에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을 만났는데, 그 핀을 하고 있지 않았더니 그가 “아니, 제가 선물한 핀은 어디 갔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잃어버렸습니다”라고 하니까 그는 자신이 착용하고 있던 핀을 빼서는 내게 주는 것이었어요.
1995년에도 내가 지금과 같은 세미나를 한 적이 있는데, 그때 다른 두 사람과 함께 미합중국 대통령을 위해 기도한 적이 있습니다. 그 기도에 함께 했던 한 분이 바로 로날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었습니다. 그리고 몇 달 전에는 백악관에서 조지 부시 대통령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뉴욕의 조그만 도시에서 태어난 이 자그마한 청년이 그러한 것을 상상이나 할 수 있었겠습니까. 제가 이러한 작은 기억들을 끄집어내서 울먹이며 얘기하는 것은, 사실 이렇게까지 성공적으로 오는 과정을 제가 아주 어렸을 때는 전혀 상상도 못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여러분의 리더십에 신념을 가지고, 생각하는 습관을 바꾸어 나가기 시작할 때, 여러분 앞에는 한 번도 열리지 않았던 그 문이 열리기 시작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여러분의 꿈을 가지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해나간다면, 여러분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던 영웅들이, 여러분이 가장 존경하던 사람들이 여러분의 친구가 되어서 나타날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선택을 할 수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로부터 꿈을 빼앗아가게 할 것인지 아닌지 우리는 늘 선택할 수 있습니다.
나는 20년 전에 집에 앉아서, 도대체 이 사업을 얼마나 발전적으로 해나갈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스스로에게, 나는 다른 사람들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나는 이 사업에 대해서 얼마나 열심히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나는 ‘한 번 정직해 보자’ 이런 생각을 가졌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다시는 그와 같은 상태로 가보고 싶지 않을 만큼 파산해본 적도 있었습니다.
여성분들도 마찬가지로, 성공을 위해서 자신이 어떠한 활동을 해야 하고, 어떤 습관의 변화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서 늘 생각해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한국인이건 중국인이건 간에 여러분은 여러분의 성공을 위해서, 바꿔야 할 습관과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는 부분을 개발해야 합니다.
내가 35년간 사람들에게 늘 해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것은 ‘경험을 충분히 가진 사람은 이론으로 무장된 사람보다 늘 강하다’입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이런 얘기를 해주곤 합니다. 자기 자신을 희생해서 다른 사람의 사업을 도와 그 사람이 사업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하는 사람은, 그 자신을 희생시켜 또 다른 사람을 성공하도록 도와줄 수 있게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입니다.
여러분은 성공이 무엇인지 반드시 이해해야 합니다. 왜냐 하면 포기하는 자는 성공이 무엇인지 절대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내게 “도대체 어떤 사람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해나가고, 또 커다란 비즈니스를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까?”라고 물어보기도 합니다. 오늘 그 비밀을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버디와 나는 이 사업을 통해 가장 성공했지만, 또한 가장 많은 실패를 했던 사람 중의 한 사람일 겁니다. 수많은 실패를 딛고 계속 싸워 이겨 나가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승자가 될 수 있습니다.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실패를 했던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그가 한 모든 일을 다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 실패를 딛고 일어서서 결국 미합중국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 사람의 자서전을 읽어 보면, 어떤 사람도 그와 같은 삶을 살고자 원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가 남긴 말 중에 정말 제가 좋아하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남자든 자기가 되고자 하는 역할의 사람이 될 때 가장 행복하다.’ 그 사람은 바로 에이브라함 링컨입니다. 아주 좋은 예입니다. 이 좋은 예를 반드시 취하십시오. 승자는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은, 여러분의 성공을 위해서 여러분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여러분 자신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 누구도 자신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 자신이 여러분에게 힘을 주어서 성공해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성공할 겁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그것을 위해 한 번에 한 발짝씩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꿈은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그 무엇보다도 가장 소중한 것입니다. 왜냐 하면 여러분 앞에 있는 문을 열려면 열쇠가 두 개 필요한데, 그것은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꿈’과 그것에 대한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정리 / 권순석
--------------------------------------------------------------------------
"유통혁명참여하기 운영자" 께서 보내주신 글을 올립니다.
**덱스트 예거 본지 단독 인터뷰**
그 누구에게도 당신의 꿈을 빼앗기지 말라
** 덱스터 예거는 전 세계 곳곳에 36개의 주식회사와 합작회사를 소유하고 있는 사업가이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는 동기부여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성공한 리더 중의 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는 그가 지난 5월 25일 생애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덱스터 예거와의 독점 인터뷰를 통해 그의 성공 메시지를 들어본다. **
- 한국에 대한 첫인상은 어떻습니까?
예거 : 몇 십년 전 미국처럼 매우 안정되어 있는 것 같아요. 범죄도 별로 없고 말입니다.
- 한국에서 활동하는 독립자영사업가(IBO)들에 대한 인상을 말씀해주십시오.
예거 : 매우 큰 꿈을 가지고 있고, 비즈니스에 임하는 자세도 좋아서 크게 성장할 것 같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네트워크 마케팅 비즈니스는 해외로의 무한정 확대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한국은 이 사업에 열정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사람들의 비율이 다른 어느 나라보다 높고, 그만큼 성장도 빠릅니다. 지금 한국 시장은 갓난아기가 걸음마를 막 뗀 정도라고 보여집니다. 그 성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 성공에는 부·명예·권력 등 다양한 의미가 있는데, 예거 씨가 말하는 성공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예거 : 성공은 목표를 이루어 가는 연속적인 과정입니다. 성공이란 항상 도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처음 자신이 가졌던 목표나 꿈이 어느 정도 달성되어 편안해지려고 하면 더 큰 꿈을 설정해야 합니다. 한 번 안주하게 되면 거기에서 포기하게 되고, 실패하게 됩니다.
그리고 성공은 삶의 모든 면에서 다 잘하는 것입니다. 돈만 벌었다고, 명예만을 얻었다고 그것이 성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돈과 라이프 스타일의 향상은 성공을 만들어내는 힘과 그 뜻이 밖으로 드러난 결과일 뿐입니다. 그 뜻은 항상 돈과 라이프 스타일보다 커야 합니다.
올 11월 8일이 결혼 40주년 기념일입니다. 그리고 내게는 훌륭하게 성장한 일곱 명의 자녀들이 있습니다. 나는 이것에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와 같이 조화로운 생활을 만들어내는 것이 곧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중요한 것은, 자신이 체득한 성공의 방식들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나누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통해 다른 사람들도 성공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진정한 성공이라 생각합니다.
신께서는 사람에게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능력을 주었습니다. 우리가 스스로를 제일 사랑스럽게 여겨야 할 때는, 신이 주신 능력을 마음껏 발휘해 끊임없이 새로운 목표를 달성해 나갈 때입니다. 또 그렇게 할 수 있는 어떤 힘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려 줄 때입니다.
그냥 돈을 남한테 준다면 서로의 존경이 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힘을 일깨워준다면 그건 존경을 영원히 사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남을 존경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나와 내 아내 버디는 누구에게든 우리가 얻은 것을 가르쳐주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배우려는 사람은 절실히 배우려고 해야 합니다. 성공에 대해서 배고파야 하는 것입니다.
- 예거 씨의 성공에는 항상 ‘나눈다’는 것이 따르는 것 같습니다. 오늘날 덱스터 예거 그룹이 전 세계적으로 커진 비밀에도 이 ‘나눔’이라는 것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예거 : 나는 사람들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사람들 중에는 두려워하는 사람도 있고, 자신감이 없는 사람도 있고, 부정적인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그들 모두가 자신도 미처 알지 못하는 엄청난 능력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나는 진심으로 모든 사람들이 가진 그 엄청난 능력을 믿고 있으며 그것을 존중하며 존경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발휘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것이 내 성공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 성공하는 사람들은 소수의 선택받은 사람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때론 들게 되는데, 예거 씨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군요.
예거 :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데도 모두 다 성공을 하려고 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선택에 달렸는데, 우선 본인 자신이 꿈을 이룩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믿어야 합니다. 그런 후에 선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은 어떤 멋있는 여자가 있을 때, 그 여자에게 다가가 데이트 신청하기를 두려워합니다. 주변에서 ‘저 여자는 너한테 관심이 없을 꺼야’라고 하면 더욱 자신을 잃게 됩니다. 그러나 저의 방식은 ‘한 번 물어보기나 하자. 잃을 게 뭐 있는가?’하고 시도해보는 것입니다.
뭔가를 잘못했을 때는 언제든지 개선의 여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 젊은이들은 시도하는 것 자체를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자꾸 미루게 되는데, 그 미루는 것 자체가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에디슨은 전구를 발명하기 위해 수없이 많은 시도를 했고,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나는 9999가지의 안 되는 방법을 찾아냈을 뿐이다”라며, 되는 방법을 찾을 때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사업이든 다른 어떤 분야든 포기하지 않고 될 때까지 시도하는 것, 그것이 성공에 이르는 단순한 방식입니다.
- 그렇다면 성공하는 사람이란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시도하는 평범한 사람이라고 이야기해도 될까요?
예거 : 평범한 사람은 절대 성공하지 못합니다. 일단 꿈을 크게 갖는 것 자체가 평범에서 벗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평범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성공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인생을 흘러가는 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평범한 사람이고, ‘이대로는 못 살겠다’라는 어떤 강한 욕구가 있는 사람이 성공을 향해 가는 사람인 것입니다.
승자들은 한계가 없는 꿈에 의해서 자신을 충전합니다. 흔히 목표를 달성하고 나면 거기서 끝났다고 생각하는데, 승자는 목표를 관통하고 또 그 다음 목표를 관통하고 또 그 다음 목표를…, 이렇게 계속해서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갑니다.
자동차에 기름이 떨어지면 다시 기름을 보충해야 하듯이, 애초의 꿈이 이루어질 때쯤 되면 더 큰 꿈으로 보충해서 계속 해나가는 것이 성공인 것입니다.
보통 은퇴를 많이 이야기하는데, 승자에게 있어서 은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살아 있는 한, 꿈을 계속해서 이루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생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결정됩니다. 성공을 생각하기 시작했을 때, 이미 우리는 평범하지 않습니다. 평범함은 맨 밑에 위치합니다. 즉 쓸모없는 흙 같은 것 위에 평범함이 위치해 있습니다. 그러니까 달을 향해서 달나라로 가려는 사람은 절대로 얼굴에 흙이 묻지 않습니다.
불평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세워질 동상은 없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냥 나가서, 할 일을 해냅니다. 그런 사람들이 세상을 바꾸게 됩니다.
- 오늘 이렇게 예거 씨를 보니, 예거 씨는 보이지 않고, 성장하는 꿈만 보이는 듯합니다.(웃음)
예거 : 나 역시 당신이 그렇게 보입니다. 우리들은 서로간에 그런 것을 보아야 합니다.
- 마지막으로 한국의 많은 독립자영사업가에게 한마디 해주십시오.
예거 : 그 누구에게도 당신의 꿈을 빼앗기게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꿈이 바로 힘이고, 신념이 곧 희망입니다. 승자가 결정했을 때, 현실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습니다.
처음 한국을 방문하기로 결정했을 때, 마치 안전지대를 벗어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와서 사람들을 만나고 그 사람들을 사랑하게 되고 또 사랑을 받게 되니 오히려 안전지대에 들어선 것같이 생각됩니다.
- 오늘 이렇게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성공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에게 귀중한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예거 : 항상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분을 만나게 되어 나 또한 무척 영광입니다. 제일 좋은 학생이 제일 좋은 마스터가 됩니다. 당신은 많은 성공한 사람들의 훌륭한 학생이니 나중에 훌륭한 성공자가 될 것입니다.
나는 사람들을 믿습니다. 평범한 생활이 아닌 그 이상의 생활을 알게 되면, 그 누구든 평범한 생활을 견디지 못할 것입니다.
--------------------------------------------------------------------------
네트워크 마케팅 업계의 신화적 리더
/ 덱스터 예거
예거라는 성을 갖는다는 것은
다른 사람 밑에서 일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 가난한 집안의 둘째 아들로 태어난 덱스터 예거는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 학사 학위, 자격증, 자본, 사업 경험 중 그 어떤 것도 갖추지 못했다. 그러나 오늘날 그는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성공한 리더 중의 한 명이 되었다. 그는 꿈의 힘을 발견했고, 또 그것을 체계화하여 널리 퍼뜨렸다. 평범한 한 사람의 피와 땀으로 시작해 거대한 성공을 이룩한 덱스터 예거의 스토리를 통해 성공의 비밀을 찾아본다. **
덱스터 예거는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성공한 리더들 중의 한 명으로 꼽힌다. 현재 그는 전 세계적으로 36개가 넘는 주식회사와 합자회사를 소유하고 있는 백만장자이며,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 분야의 신화적인 존재이다.
그가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을 통해 구축한 예거 패밀리의 독립자영사업가(IBO)들은 전 세계적으로 수십만이 넘으며, 예거 패밀리에서 일어나는 매출은 수십억 달러에 이른다.
또한 그는 인기 있는 연사이자 컨설턴트이며 동기부여가이다. 그리고 100만 부가 팔린 <그 누구에게도 당신의 꿈을 빼앗기지 마라>를 비롯, 열 한 권의 베스트셀러를 쓴 저자이기도 하다.
그러나 불과 25년 전만 해도 이와 같은 성공을 덱스터 예거 자신도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그에게는 그 흔한 학사 학위도 없었으며, 가족으로부터의 경제적 지원도 없었다. 자본도 없었고, 각종 자격증이나 사업 경험도 전무했다.
덱스터 예거는 1939년 미국 뉴욕 주의 작은 시골 플톤이라는 곳에서 5형제 중 둘째로 태어났다. 집안의 가업이 배관사업이었고, 대대로 남에게 고용되기보다는 개인사업을 해 왔다. 때문에 덱스터는 어릴 때부터 자신의 사업을 가지고 독립적으로 일해야 한다는 말을 가족들로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다.
특히 그의 어머니는 “예거라는 성을 갖는다는 것은 다른 사람 밑에서 일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라고 항상 이야기했다. 즉 예거 집안의 전통은, 어떠한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개인의 독창성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었다.
* “학교는 별 재미가 없었어요”
덱스터는 어린 시절부터 일하는 것을 좋아했다. 신문 배달이나 잔디 깎기, 겨울에는 삽으로 눈길을 치우는 등 무슨 일이건 꺼려하지 않았다. 그는 남들이 필요로 하는 무엇인가를 해주고 그에 대해 보상받는 일 자체가 신났다.
그런 그에게 학교는 따분하기 그지없는 곳이었다.
“학교에는 별 재미를 못 붙였어요.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은 좋아했지만, 나에게는 학교가 지루하게만 느껴졌어요. 어느 해인가 우등생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서 우등생이 되었는데, 그에 따른 아무런 보상이 없었어요. 그래서 더 이상 공부에 흥미를 갖지 않게 되었지요.”
덱스터는 중고등학교 시절 내내 일에는 열심이었지만 학교 공부는 등한시했다. 고등학교는 졸업해야 한다는 부모님의 뜻에 따라 학교에 머물기는 했지만, 그의 마음은 항상 뭔가 이루어낼 것이 있을 것 같은 바깥 세계에 가 있었다.
학교를 다니면서 그가 얻은 가장 소중한 것은, 그의 사업파트너이자 아내가 될 버디를 만났다는 것이었다. 덱스터와 버디는 같은 마을에서 자랐다. 두 집안이 친하게 지낸 덕에 덱스터와 버디는 어릴 때부터 알고 지냈다.
그러나 정작 덱스터가 데이트 신청을 한 것은 고등학교 3학년이 되었을 때였다. 그때부터 연인으로 사귄 그들은 졸업하자마자 열 일곱 살의 나이로 결혼을 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덱스터는 자신이 가진 역량을 추측조차 할 수 없었다. 다만 집안 환경에 의해 강하게 자리잡은 전통적인 미국 보수주의 정신이 있었을 뿐이다.
그가 믿는 가치들은 단순하고 비타협적이었다. 그 가치들이란, 열심히 일하고, 구걸하지 말 것, 남에게 신뢰감을 주며, 자신이 한 말은 지킬 것,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책임을 다할 것, 자신의 길을 개척하고, 자유를 지키기 위해 어떤 희생도 마다하지 않을 것 등이었다. 덱스터는 이러한 가치관으로 무장하고 사회생활의 첫발을 내디뎠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내내 심킨스 의류상점에서 마루를 쓸거나 선반을 치우는 일을 했고, 가끔 점원이 안 나오면 판매도 도왔다. 여름이면 공사장에서 막노동도 했으나, 시간당 수입은 세일즈 일이 훨씬 많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졸업 후 그는 세일즈에는 자신이 없어서 노동직을 구하려 했다. 마침 동네 시어즈 로벅 백화점에서 자동차 정비공을 모집했고, 덱스터는 신청서를 냈다. 그러나 덱스터가 면접을 보러 갔을 때는 이미 사람을 구한 뒤였다.
돌아서서 사무실을 나서는 순간, 지배인이 불렀다. 지배인은 덱스터에게, 하드웨어 매장에 판매원 자리가 비었는데 해보겠느냐고 물었다. 덱스터는 판매 일은 못한다며 정색을 하고 거절했다.
당시 덱스터는 말을 더듬었고, 고등학교 시절 자동차 세일즈맨이 되려고 했다가 여러 가지 이유로 ‘절대로 세일즈맨으로 성공할 수 없다’는 판정을 받은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 차가운 현실 앞에 꿈은 사라지고
그런 이유로 망설였으나, 일단 시작해서 천천히 배우라는 지배인의 제의에 덱스터는 한번 해보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나 그는 그때까지만 해도 자신은 아무 것도 팔지 못할 것이라고 걱정했다. 처음에는 금전등록기 하나도 제대로 다루지 못했던 덱스터는 하나하나 차분히 배워 나가기 시작했다.
얼마 되지 않아 그는 마음을 비우고 집중을 하면 말을 더듬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배웠으며, 곧 시어즈 백화점 내에서 최고의 실적을 올리기 시작했다. 일년쯤 지나 지배인이 승진을 했을 때는 덱스터가 그 매장을 실질적으로 운영하게 되었다.
그 즈음 아내가 쌍둥이 아들을 낳아 네 식구로 늘어났고 두 아들의 아버지가 된 덱스터는 시어즈에서 받는 월급 이상의 수입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그러던 어느 날, 생활비를 아끼려고 자신의 자가용을 유지비가 적게 드는 픽업트럭으로 바꾸기 위해 포드자동차 영업소를 방문했는데, 그곳 영업소장이 그에게 자동차 세일즈맨이 되는 게 어떻겠느냐고 권했다.
덱스터는 고등학교 시절에 도전했다가 거절당한 기억을 되새기며,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영업소장은 “그 영업소는 이미 망했으며, 자네는 훌륭한 세일즈맨의 자질이 엿보이네”라며 격려해주었다.
그렇게 해서 덱스터는 자동차 세일즈맨이 되었으며, 3년이 지났을 때는 그곳에서 최고 세일즈맨이란 명성을 얻게 되었다. 그는 주위로부터 주목받는 자신을 보면서, 뭔가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잘 나가던 덱스터에게 곧 제동이 걸렸다. 영업소의 소유주가 죽고 새로운 소유주로 바뀌면서 영업소는 큰 변화를 겪게 되었다. 새로운 소유주는 자동차의 주문을 줄이면서 재고를 줄여 나갔다. 직원들은 해고되었으며, 영업소가 팔릴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이 시기에 덱스터는 아주 중요한 교훈을 되새겼다. 그것은 결국 ‘자신만의 독립사업을 찾아야 한다’는 예거 집안의 전통을 다시 확인한 것이었다. 그는 자신이 세일즈를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자신의 사업이 아닌 한 근본적으로 불안하다는 것을 깊이 느낀 것이다.
결국 영업소는 문을 닫게 되었고, 덱스터는 한 순간에 실업자가 되었다. 이때 덱스터의 식구는 더욱 늘어나 아이들이 넷이나 되었다. 경제적으로 더욱 더 어려워지게 됨에 따라 덱스터의 아내 버디도 지방 군부대의 타이피스트로 취직했다.
덱스터는 ‘웨스트 엔드 부루어리’라는 지방 맥주회사에 가까스로 취직이 되어 배달 일을 했다. 두 사람이 번 돈을 합해야 겨우 생활을 꾸려 나갈 수 있을 정도였다.
그 당시 예거 부부는 뒷골목에 있는 작은 집을 샀다. 지은 지 8년이나 된 집이라 손볼 곳이 많았으나 시간이 없었다. 두 사람 다 늦게까지 일했으며, 보모와 시간을 맞추느라 애를 먹었다. 둘은 겨우 얼굴만 마주치는 정도였다. 아무도 즐거운 사람은 없었고, 신혼시절 가졌던 꿈이 무엇이었는지 기억조차 흐려져 갔다.
당시 덱스터는 버디가 직장을 그만두려 해서 거의 일주일에 한 번씩 밤새 싸웠다고 한다. 버디는 직장에서 받는 대접에 넌더리를 냈고, 아이들과 함께 있고 싶어했다.
덱스터는 “버디, 우리는 이 집을 샀어. 할부금을 벌어야 한다구!”라고 소리를 질렀다. 어느 날 밤은 너무 화가 나서 주먹으로 침실 벽을 치기도 했다. 단순히 열심히 일하고, 남에게 신뢰감을 주며, 매사에 최선을 다한다는 올바른 가치관만으로는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없다는 것이 더욱 그들을 암담하게 했던 것이다.
* 성공의 화두 ‘꿈’의 의미를 발견하다
1964년 말, 그들의 삶에 큰 변화의 계기가 찾아왔다. 1964년 11월 어느 날 일터에서 돌아온 덱스터는 부엌 식탁 위에 놓인 쪽지를 한 장 발견했다. 그 쪽지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덱스터, 오늘 밤 러스가 네트워크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 찾아올 거예요. 제발 귀담아 들어보세요. 사랑해요, 버디가.
추신 ; 나는 어머니 집에 가 있을께요.”
당시 덱스터는 갑작스런 아내의 조치에 매우 기분이 나빴다고 한다. 더군다나 그는 이미 네트워크 마케팅에 대해 두 번 정도 들었으며,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물건 파는 일’ 정도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러나 그날 밤 덱스터의 먼 친척인 러스의 설명에서 숫자들의 변화를 이해했고 , 그 숫자 속에서 지금의 자신의 삶으로부터 벗어날 어떤 가능성을 감지했다. 그는 이 사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덱스터와 버디는 네트워크마케팅의 독립자영사업가로서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자신의 독립된 사업을 가져야 한다는 덱스터의 강한 열망이 이때부터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마치 전 인생이 이 비즈니스에 달려 있는 듯이 덤벼들었다. 덱스터는 매일 밤 자기가 아는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의 비전과 방법을 설명했으며, 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심지어 부모님에게도 비즈니스 키트(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의 기본적인 도구)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었을 정도였다.
당시 덱스터는 부루어리 맥주회사에서 일주일에 60시간을 일하면서도 하루도 빠짐없이 사업설명을 하고 다녔다. 마치 신들린 사람처럼 일했다.
“매일 잠자리에 들 때마다 나는 우리 사업가들의 모임과 새롭게 가입시킬 사람들의 이름을 생각했어요.”
그리고 1년이 지났을 무렵 덱스터는 부루어리를 그만두고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에 전적으로 매달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은 네트워크 마케팅을 통해 어느 정도 사업을 일으킬 수 있었고, 수입은 처음 집을 샀을 때의 두 사람의 수입을 합친 것보다 많아지게 되었다.
이 즈음 예거 부부는 편안하고 틀에 박힌 일상생활에 빠져버렸다. 그렇게 되자 수입이 점점 줄어들어, 나중에는 하루하루 생활을 겨우 유지할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결국 예거 부부는 이 사업 역시 자신에게 안정을 줄 수 없다고 여겼고,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 시작했다. 덱스터는 다시 세일즈맨이 되기 위해 면접을 보았다. 한 기업에서 그는, 어떤 자리를 원하느냐는 인사부장의 질문에 ‘언젠가는 당신 자리에 앉고 싶습니다’라고 이야기했으며, 가차없이 거절당하고 말았다.
이것은 오히려 덱스터의 인생에 있어서는 큰 행운이었다. 이때 덱스터는 그 동안 잊고 있던, 예거 가문의 전통인 ‘자신의 사업을 일으켜 세운다’를 떠올렸다. 그리고 마치 길고 긴 잠에서 깨어난 것처럼 눈을 떴다.
그날 밤 덱스터는 버디와 진지하게 얘기를 나누었다. 그는 단잠을 깨우는 전화벨 소리처럼 이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버디에게 말했다.
“나는 그 동안 이리 저리 핑계만 대왔고, 믿음을 버렸으며, 열정도 잃어버렸소. 나에게 필요한 것은 직장이 아니고 내 꿈을 되찾는 것이오. 우리는 지금부터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이든지, 아무 것도 아니든지 둘 중의 하나라는 것을 깨달아야 하오. 이것이 우리에게 최선이오. 그리고 아마도 유일한 희망일거요.”
덱스터는 이 슬럼프 기간 동안 그의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배웠다. 그것은 바로 ‘꿈의 크기가 그 사람의 사업의 크기를 결정한다’라는 것이었다.
예거 부부가 처음 사업을 하게 된 동기는, 단순히 직장을 그만두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즉 그들이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을 통해 얻고 싶은 꿈은, 직업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었다. 결국 그들은 그것을 이루었고, 그것으로 그들은 멈추어 버리고 만 것이다. 이제 그들은 꿈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사업을 키워 나가려면 먼저 꿈을 키워 나가야 한다는 것을 배웠지요. 만일 꿈을 잃어버리면 다른 모든 것들도 함께 잃게 됩니다. 나는 지금 현재 서 있는 자리보다 더 큰 꿈을 갖지 않고서는 도저히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다는 것을 배웠어요.”
덱스터는 다시 밤마다 사업 플랜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또 한달 중 보름을 차에서 지내면서 원거리 원정도 마다하지 않았다. 6개월 만에 덱스터 예거의 독립자영사업가 그룹은 전 세계 네트워크 마케팅 분야에서 가장 큰 그룹이 되었다.
그리고 2년 만에 확고한 성공자의 위치에 올랐으며, 얼마 안 있어 전세계 네트워크 마케팅 분야 최고 등급에 올랐다. 성실한 그의 가치관이 확고한 꿈을 찾음으로써 놀라운 성공을 이루어낸 것이다.
지금까지 예거 부부의 성공 스토리는 네트워크 마케팅을 통해 성공한 많은 리더들의 성공과 별반 다를 바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오늘날 예거 부부는 다른 어떤 리더들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탁월한 성공을 이루어냈다.
예거 부부의 탁월한 성공 뒤에는 ‘시스템’이라는 교육체계가 자리잡고 있다. 덱스터 예거는 스스로가 경험하고 체득한 것을 몇 가지 원칙으로 체계화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성공의 길을 갈 수 있도록 했다. 그것이 오늘날 예거 패밀리 성장의 축인 ‘시스템’이다.
* 예거 패밀리의 정신·시스템을 만들다
그 동안 이 시스템을 통해 수많은 성공자들이 탄생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수십만의 독립자영사업가들이 이 시스템을 통해 성공의 길을 걷고 있다. 이 시스템은 전 세계 수십만의 예거 패밀리를 하나로 묶는 정신적 울타리가 되었다. 덱스터 예거는 네 가지 원칙을 시스템의 기본으로 하였다.
첫째, 꿈을 가꾼다(Dream Building).
덱스터 예거는, 사람을 열심히 노력하게 만드는 것은 정신이나 이론이 아닌 감정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는 처음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사실과 숫자들을 바탕으로 한 이론적인 설명을 해줌과 동시에, 그 사람 속에 잠들어 있는 정열과 욕구를 깨워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크고 야망이 있는 꿈일수록 더 큰 성공을 이루어낸다는 것이 그의 이야기이다. 이처럼 덱스터는 사업에 성공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가 ‘꿈’이라고 했다.
둘째, 뿌리를 깊숙히 내린다(Working In Depth).
덱스트 예거는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을 시작하고 얼마 안 돼, 큰 독립자영사업가 그룹의 안정성과 지속성은 그 그룹의 넓이보다는 깊이에 달려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당시만 해도 네트워크 마케팅에서는 한 독립자영사업가를 집중적으로 후원하는 것보다는 많은 새로운 독립자영사업가들로 후원 범위를 넓혀 가는 것을 중요시했다.
그러나 덱스터는 전 세계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기업화된 각각의 독립자영사업가 그룹들이 수십 년간의 난관을 견뎌낼 수 있는 탄력성을 갖기 위해서는 광범위할 뿐만 아니라 깊이가 있어야 할 것이라 생각했다.
쉽게 말해서 자신이 후원하는 사업가 한 사람이라도 철저하게 다지고 다져 튼튼하게 만드는 것이, 여러 사업가를 동시에 얕게 후원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때문에 예거 패밀리에서는 그룹 성공의 지표를 각자의 그룹 안에 몇 명의 독립자영사업가 있는가로 삼지 않고, 다지고 다져서 성공에 이른 독립자영사업가가 몇 명이 있느냐 하는 것으로 삼았다.
셋째, 바람직한 자세를 위해 사업보조도구를 사용한다(Tool).
기업가가 성공할 수 있는지의 여부는 기본적으로 그 사람의 자세에 달려 있다. 처음 사업을 시작한 사람은 어려움을 많이 겪게 된다. 때문에 성공이 가시화되기까지 낙관적이고 밝은 마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비록 선천적으로 잘 견디고 낙관적인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도, 부정적인 메시지와 비관적인 환경이 그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기 마련이다.
덱스터는 모든 부정적인 메시지들을 없앨 해결책으로, 긍정적인 사고를 담은 책과 카세트 테이프의 이용, 그리고 대규모 행사를 통한 다른 독립자영사업가들과의 만남 등을 권장했다. 덱스터는 이런 목적으로 사용하는 여러 가지 자료들을 툴(Tool)이라고 불렀으며, 사업을 키우는 데 중요한 보조도구로 삼았다.
넷째, 대규모 행사(Mass Meeting)
덱스터는 대규모 행사가 자칫 흐트러지기 쉬운 독립자영사업가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그들의 자세를 바로 잡게 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활기찬 군중의 열광만큼 고무적인 것은 없으며, 자신의 꿈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것만큼 그 꿈에 힘을 실어주는 것은 없습니다. 꿈을 이룬 사람들은 서로의 힘을 교류하기 때문에, 자주 만날수록 더 좋은 것입니다.”
덱스터는 프리 엔터프라이즈(Free Enterprises), 드림 위크엔즈(Dream Weekends)를 비롯하여 매년 수백 회의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애틀랜타 조지아 돔에서는 한 번 행사가 열릴 때마다 7만 명 이상이 모인다.
이런 행사들을 전부 계획하고 집행하자면 업무량이 엄청나다. 덱스터는 몇 년에 걸쳐서 노력한 결과, 독립자영사업가들을 주축으로 이러한 행사를 치를 수 있는 스태프와 하부조직을 완벽하게 갖추었다. 행사 기획 및 진행을 위한 조직력 자체가 예거 패밀리를 튼튼하게 만드는 근간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처럼 예거 패밀리의 성장 뒤에는 많은 성공자들을 배출한 네 가지 원칙이 있다. 이 네 가지의 확고한 원칙은 예거 패밀리의 정신적인 축이 되었으며, 예거 패밀리가 다른 어떤 독립자영사업가 그룹보다 단단히 결속할 수 있도록 했다.
전 세계 예거 패밀리들은 비록 다른 지역, 다른 풍습, 다른 언어권에서 활동하지만, 네 가지 원칙이라는 공통분모로써 강한 연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덱스터 예거는 사업을 통해 수많은 것을 깨달았다. 그러나 그러한 깨달음은 결국 몇 가지 안 되는 그의 행동강령에서 비롯된다.
덱스터 예거가 강연장에서 항상 목소리를 높이는 부분이 있다.
“Don’t Let Anybody Steal Your Dream(그 누구에게도 당신의 꿈을 빼앗기지 말라).”
그리고 더욱 목소리를 높여 이렇게 얘기한다.
“Never, Never, Never Quit(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마세요).”
이 단순한 몇 마디는 덱스터의 확고한 신념이 담긴 눈빛에 실려서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과 열정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그 힘이야말로 바로 예거 패밀리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