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을 여는 첫 정출지는 그동안 제2의 붕어낚시 훈련소로 떠올랐던
태안 이원수로입니다.
황촌수로를 지나 넓은 평야 가운데에 펼쳐진 본류대와 기역자(ㄱ)수로는
신답낚시의 단골 정기출조지였습니다.
지렁이는 물론이고 새우와 떡밥등 미끼를 가리지 않는 이원수로는
아직도 많은 매니아들의 단골 출조지입니다.
며칠전 그곳에 다녀온 지인의 소식에 따르면
잔챙이 입질속에서도 가끔 덩어리가 선 보인다고 합니다.
현재 본류대와 기역자 수로 모두 이른 휴가낚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제방길마다 텐트가 많이 설치되어있다고 하니 밤에 들어갈때는
특히 운전에 조심하라는 당부의 말이 있었습니다.
또 이원수로는 날씨가 맑은날보다 궂은날에 입질이더 활발하다고 합니다.
한가지 단점은 모기성화가 심하다는 것인데 지금은 장마철이라
한밤중에는 모기성화가 심하지만 날이 밝아오면 모기도 많이 자취를
감춘다고 합니다.
화끈한 손맛을 기대합니다.
* 출조시간은 7월6일 토요일 밤 11시입니다. 착오없으시기 바랍니다.
토요일 밤 11시 신답낚시앞 출발 - 밤 11시20분 한남대교 북단 삼한강낚시앞 정차
다음은 지인이 보내온 현재 이원수로 기역자수로의 모습입니다.
기역자수로는 현재 마름과 줄풀로 가득차있습니다.
기역자수로의 정자앞에는 장박을 하는 분들의 텐트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갈대와 마름이 길게 자라있는 기역자수로 전경입니다.
말풀사이에서 가끔씩 덩어리가 선을 보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