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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구 중계근린공원과 등나무근린공원을 잇는 ‘레인보우 브릿지’에 ‘서울 동북부 중심도시건설’이란 표어가 보인다. | 새해를 맞아 노원구는 이노근 구청장을 필두로 한 ‘노원비전2010’프로젝트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노원의 ‘브랜드가치’, ‘경제적가치’, ‘자산가치’를 끌어올려 구정의 궁극적 목표인 ‘서울 동북부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이다.
노원구는 이제 그 노력의 결실에 힘입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한 단계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북부 허브타운 형성을 통해 도심부적격 시설 이전을 추진하며 주거와 상업이 복합된 새로운 개념의 공간을 창출하기 위한 준비가 완료된 상태.
이와 더불어 구정운영에 노원 아이디어스(IDIUS) 혁신 마케팅 개념을 도입, 구청장의 주도로 비효율적인 시스템 개혁에 새로운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이노근 노원구청장의 “구의회와 집행부가 일치단결해 우리 구를 누구나 거주하고 싶어 하는 쾌적한 지역이 되게 하겠다”는 발언의 배경에는 그간 빈틈없이 준비해온 계획에서 비롯된 자신감이 배어 있다.
▲동북부 허브타운 형성
노원의 자산,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 사업의 일환으로 ‘250만 서울 동북부 허브타운’을 형성한다. 우선 당고개역과 별내택지개발지구의 광역전철 별내선이 연결되며 그간 도심 부적격 시설로 지적됐던 ‘도봉운전면허시험장’과 ‘창동 차량기지’가 이전된다.
현재 상계동 611번지 일대 6만7420㎡의 부지를 차지하고 있는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은 지역내 다른 장소에 대체 부지를 확보하는 방안으로 이전을 추진중이다.
이와 함께 총 17만9578㎡의 부지를 차지하고 있는 ‘창동 차량기지’ 역시 상계동 820번지 일대의 별내면 택지개발지구 인근으로 이전하며 이후 이곳에 용도를 상업지역으로 변경, 지역의 고유성을 살릴 수 있는 랜드마크 시설을 유치한다.
또 지난 2005년 12월 뉴타운 지구로 지정돼 건축심의 기준을 마련, 용적율 인센티브를 적용해 진행되고 있는 ‘상계동 뉴타운 사업’은 현재 상계3, 4동 지역에 용역이 실시되고 있으며 차후 고품격의 프리미엄 주상 복합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이와 함께 월계1, 4동 지역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도록 추진 중이며, 아파트 숲의 삭막한 환경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아파트담장 개방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장기간 미집행된 ‘학교용지’에 대해 지역발전에 걸맞는 용도로의 변경을 추진하며 턱없이 부족한 상업지역을 역세권을 중심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추진, ‘경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계획으로 기존에 형성된 지역내 ‘재래시장’을 개선하는 사업도 진행중이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돼 오는 2010년까지 지역내 상계중앙시장과 공릉동 도깨비시장의 시설 및 경영 현대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는 대형유통점과 할인점의 공세에 고사되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자구책으로 서민경제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것.
또한 공릉동 172번지 일대 진행 중인 ‘공릉동 테크노폴리스단지 조성사업’은 서울시와 노원구, 서울산업대학교, 한국전력, 원자력병원 등이 주체가 돼 나노 및 IT 제조 장비 개발, 마이크로시스템패키징(MSP) 산업화, NIT 전문인력 양성, 전력 및 바이오분야 제조장비 연구개발 등의 핵심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교육, 문화, 환경 1등구 조성
노원구는 ‘교육특구 노원’의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교육발전위원회’를 설치, 양질의 교육공급이 가능하도록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학원산업의 육성’과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을 통한 교육의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문화예술과 체육 인프라 구축 및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원역 주변에 ‘문화의 거리’를 조성하고, 초안산과 마들근린공원에 ‘잔디 전용구장’ 건립을 적극 추진, 야외공연장, 조깅코스 및 지하주차장 등을 설치, 한 차원 높은 체육 및 문화시설을 제공하며 중계근린공원에 ‘청소년 영어과학체험장’, 등나무근린공원에 ‘Gallery Park’를 조성한다.
또 ‘시립미술관분관’이 함께 유치되고 중계근린공원과 등나무근린공원을 잇는 ‘레인보우 브릿지’를 설치, 노원구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만들었다.
지난해 2월 개관한 ‘노원정보도서관’에 이어 최첨단 디지털시스템을 갖춘 ‘월계문화정보센터’를 건립해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며 ‘노원문화예술회관’의 운영에도 내실을 기해 격조 높은 공연을 저렴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노원역 일대에 조성하는 ‘문화의 거리’는 ‘노원거리 Art Festival’을 확대 운영해 젊음과 희망이 숨쉬는 곳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당현천을 항상 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만들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만들며 주변도로를 매주 토·일요일에는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주민생활공간으로 제공, 청계천의 복원에 버금가는 ‘문화의 장’이 되게 한다.
또한 노후된 자원회수시설을 전문용역기관의 종합적 정밀검사를 거쳐 친환경시설로 그 성능을 개선해 나가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경춘선역사와 폐철도 부지를 활용, 철길은 한국최초의 ‘그린로드’로 조성하고 철교는 ‘갤러리 브릿지’로 작품화해 관광명소를 만들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계획을 수립중이다.
‘도시계획·주거공간의 재정비’ 사업은 기존 도시계획을 전면 재검토해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상업지역’을 역세권을 중심으로 확대해 나가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우선 성북역내 물류기지를 이전하고 민자역사 개발도 서둘러 추진하고 있으며 고질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동부간선도로의 확장사업도 시행을 앞두고 있다.
또한 20여년전 개설된 동일로를 전면적으로 리모델링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키고 광운대와 월계 시영아파트 간 도로를 개설, 지역발전 저해요소를 해소한다.
▲저소득 서민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더불어 사는 복지노원의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구는 생산성 있는 복지콘텐츠 개발을 위해 ‘북부장애인 종합복지관’을 증축, ‘장애인복지센터’를 건립해 장애인작업장 등 복지시설을 확충토록 추진 중이며, 상계4동 공공복합청사내에 ‘보육정보센터’를 설치하고 보훈단체를 위한 ‘보훈회관’을 건립한다.
저소득 주민의 생계보호를 통한 생활안정을 위해 자활근로 및 긴급 복지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저소득 주민 자녀들을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링사업’을 활성화하며, ‘노원두레 푸드마켓’도 확대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들을 돕기 위한 ‘장애인 일터’를 확충시켜 나가고, 장애아동 실내 놀이시설인 ‘마들랜드’ 운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위해 월계1동에 ‘노원영어마을월계캠프’를 운영하고, 저소득층의 모·부자가정을 대상으로 ‘한부모 가정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맞벌이 부부의 육아문제 해결을 위해 보육시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며, 방과 후 교실도 확충,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사업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여성시책의 개발과 청소년 건전 육성을 위해 여성교실 ‘이화노원아카데미’를 운영중이며 ‘공릉동 청소년문화정보센터‘ 건립 등을 추진한다.
또한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노인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함은 물론, ‘노인무료급식사업’도 확대하며 중증 노인성 질환자와 가족을 위한 ‘구립노인전문요양시설’을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구는 의료서비스 개선에도 신경을 써 보다 적극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원격영상진료시스템을 확대 운영해 나가고 웰빙 및 웰다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노원 아이디어스(IDIUS) 혁신마케팅
‘노원 아이디어스(IDIUS) 혁신 마케팅’은 ‘아이디어’, ‘디자인’, ‘인베스트먼트’, ‘유비쿼터스’, ‘서비스’의 행정기치로 ‘서울 동북부 중심도시 건설’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
구는 구민을 위한 ‘열린 행정’을 위해 홈페이지 상에 구정의 주요업무일정을 공개하고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을 확대 운영하며, ‘인터넷 전자계약 제도’를 도입 한다.
이와 함께 ‘민원부조리 신고창구’를 활성화하며 공무원 금품수수를 자진 신고하는 ‘클린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깨끗한 행정을 위한 자정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구민이 참여하는 ‘생활 행정’을 한층 더 확대, ‘일빨리 기동 처리반’과 ‘주부 모니터제’를 더욱 활성화 하고, 24시간 자동 응답하는 ‘구민의 소리’ 전화 등을 적극 활용해 구민들이 생활속에 느끼는 불편사항을 직접 찾아가 즉시 처리토록 하고 있으며 지방화시대를 맞이해 주민들을 위한‘노원교양대학’도 수준 높은 강사를 초빙해 운영의 활성화를 기하고 있다.
또한 ‘무선네트워크시스템’을 확대, 구축해 민원인들이 구청내에서 노트북이나 휴대폰을 활용해 인터넷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지역정보화를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인터넷 방송국 ‘노원누리방송’을 개국, 홈페이지를 통한 다양한 정보제공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보화교육에도 역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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