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명절을 지냅니다.
각박했던 각자의 일터에서 자신의 일을 잠시 접어놓고,
가족들과 함께 조용했던 시골 마을을 시끌벅적하게 만들어 놓으며,
밤이 깊어도 창 넘어 어둠을 밝히는 불빛들이
깊어지는 밤을 잊게도 하였지요
그러나
시골에서조차 언제부턴가
설 명절 기간이 짧아버려 아쉽지만
엄마전까지만해도 설은 정월 초하루 설날부터
15일인 대보름까지 계속되었었지요.
개성지방에서
유래된 조랭이 떡국은 재물과 경사
풍년 등 길운의 소망을 담고 있다고 하더군요.
떡국을 끓일 때,
양 모서리를 맞붙여 동그스름한
모양으로 빚어 만든 만두를 넣는데 그 모양이
옛 화폐인 은화와 비슷하며「동국세시기」의 정월편에
‘떡을 돈같이 썰어 국을 끓여 먹는다고 한 점 등을 들어 떡국이
재물을 뜻 한다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여성 10명 중 8명 이상은 설 연휴를 두려워하는
‘명절증후군’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세월이 많이 변했음이
실감되는 현상인가요? 그러나 이번 설만이라도 좀더 즐거운 명절이 될수 있도록
가족들의따뜻한 배려와 격려한마디쯤은
꼭 잊지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우쨌거나
'산야'의 우리님들 떡국 많이 드시고,
아름다운 설 명절에 고향길 편안한 길 되심은 물론,
짧은 연휴지만 좋은시간 추억을 한아름 챙겨오사, 앞으로도 '산야'에
더 많은 애정어린 관심을 가져 주시기 부우^탁해요~
그저 행운이 가득한 쥐띠해 되시길 두손
첫댓글 명절 잘보내세요~~^^* 복많이 받으시고요~~
정인님 고마버요~ 명절 잘 보냈심니다. 그런데, 아직은 정월초엽이라 복 많이 받을 지는 섣달 그음날 연말 결산 때 가봐야 알 게 될 것 같심니다. 그져 잘 되어야 할 터인데요~~
즐거운 명절 되시고 올 한해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