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패산 산행(6월17일)
♣ 사패산은 도봉산줄기의 북쪽 맨 끝에 있는 암산으로 서울에서 가깝고 의정부 바로 전역인 회룡역을 기점으로 산행할 경우 접근이 쉽다. 정상은 커다란 암봉으로 되어있다.
산행은 회룡역에서 하차하여 산쪽으로 나있는 동네골목을 걸어올라가서 석굴암을 구경하고 석굴암 뒤쪽 능선을 타고 정상에 갔다가 내려오거나, 도봉산까지 연결산행하면 된다.
최근엔 많은 등산객들이 사패산을 거쳐 도봉산을 오르기도 한다. 그러나 사패산 서쪽에 위치한 원각사계곡은 유원지 시설이나 상가, 음식점들을 거의 볼 수 없는 수도권의 가장 한적한 코스로서 각광받고 있다.
사패산의 일반적인 들머리로는 송추쪽의 사패산매표소, 의정부 시청 뒤쪽의 안골매표소와 시청매표소, 호암사 입구의 범골매표소, 회룡역에서 연결되는 회룡매표소 등을 꼽을 수 있다.
범골능선을 탈 경우, 범골 입구에서 왼편 능선으로 붙는다. 이곳에서 천천히 걸으면 반구암까지 약 40분, 도봉산의 포대능선과 맞닿아 있는 사패능선까지 약 40분, 다시 이곳에서 사패산 정상까지 약 20분 걸린다. 석굴암은 범골능선과 회룡능선 사이의 남쪽 사면 깊숙한 곳에 숨어 있다. 회룡매표소를 통해 접근할 경우 첫번째 갈림길에서 계곡을 따라가는 왼쪽 방향이 회룡사, 능선을 오르는 오른쪽 방향이 석굴암에 이른다. 사패산은 어떤 방향에서 산행을 시작하든 대략 4시간 이내에 하산할 수 있는 작은 산이다.
▶ 사패산의 등산기점은 회룡역, 범골,안골,송추역쪽에서 오르는 등 여러 길이 있으며 갈림길이 많아 사전에 코스를 미리 선정하고 올라야 한다.
사패산은 한북정맥이 운악산 끝에 이르러 기운이 명멸하듯 이어오다가 의정부에서 다시 힘차게 솟아오른 첫번째 봉우리로서 조선조 선조가 여섯째 딸 정휘옹주를 유정량에게 시집 보낼 때 마패와 함께 하사한 땅이라하여 '줄 사(賜), 호패 패(牌)' 라 이름 붙여졌다.
이 산은 경기도 양주군 장흥면에 속해 있으며 안골, 회룡골, 송추계곡, 원각사계곡과 기암괴석의 범골 능선을 거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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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 '07년6월17일
* 만남: 구파발 1번출구 9시~
* 코스: 송추분소-송추폭포-사패산능선-정상-송추계곡-> "에버그린"호텔
* 소요시간: 3시간
* 산행을 간단하게 마친 후 호텔로 직행 합니다.
* 그리고 준비된 삼겹살 파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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