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농장 이야기 유기농 "상추" CEO(귀농)
왜 이리 알아야 할 부분이 많은지 ~~~
기본적인 마케팅부터 사진 찍는 기술, 글쓰기, 법, 고객관리, 컴퓨터 등등등
어쩌면 농산물 인터넷 판매 농업인들은 팔방미인이 되어야 할 듯 ~~~
전문 강사님을 초청 많은 강의를 진행 하면서
농산물 전자상거래 CEO 농업인들과 함께 듣고 이야기를 나누고 배우면서
그래도 부족한 부분이 있는지라 ~~~~
틈 나는대로 책을 구입하여 보고 있는데
어느날 직원 한분이 책 한권을 빌려 갔다가 돌려 주면서
살며시 책 한권을 놓고 가셨는데
상추로 매출 100억을 일군 유기농업계의 신화 장안농장 이야기 ~~
류근모대표님이 쓰신 상추 CEO
최근에 많은 지자체에서 귀농에 대한 지원을 한다고 매스컴에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사업에 실패하면 농사나 짓지 하는데
지금의 농업은 고도의 기술과 노력과 열정이 필요한 직업 ~~~
1997년 조경사업에 실패 한 후 충주로 귀농 ~~
유기농 상추 재배를 시작해 13년만에 매출 100억대의 유기농 기업으로
만들기까지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시대의 흐름을 읽고 진정한 고객들의 원하는 것을 만들었다는 것
우리나라 농업인 중 가장 많은 특허와 인증을 받았으며
100억이라는 매출로 남 부럽지 않는 위치에서도
자만하지도 옆길로 새지도 않고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모습 ~~~ 짱
특히 류근모의 귀농십계명은
쉽게 농업을 생각하고 쉽게 농업을 포기하는 분들에게는 아주 유용한 내용이라 생각된다.
1. 즉흥적인 마음을 버리고 단계적으로 준비하라.
농업을 하나의 직업으로써 생각한다면 만연히 들러다가 갔는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곳만은 아니다.
귀농을 위해서는 최소 5년은 준비기간을 거쳐 단계적으로 접근하자.
2. 가족과 충분히 상의하라.
귀농을 통해 도시의 스트레스는 해소 되겠지만
그렇다고 농촌에서 모든 것이 해결 되는 것 또한 없다.
낭만은 길지 않다. 농촌은 도피하는 곳이 아니다. 현실을 이해하여야 한다.
3. 아름답지 않은 귀농을 생각하라.
농사를 짓기에 산과 들에 있는 산나물과 약초가 있기에 먹거리는 해결 될지언정
노력의 댓가만큼 보상을 받을 것이라는 생각은 버려라.
15만원 주고 사서 1년을 키운 염소인데 고작 17만원 ~~~~
4. 자신의 능력을 냉철히 따져라.
도시에서 생활했던 문화생활을 잊을 수 있다면
가족의 경제적인 뒷바라지를 하지 않을 수 있다면
생산된 농산물을 직접 모두 판매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하나에서 백까지 모든 것을 혼자 힘으로 감당 할 수 있다면
5. 도시생활과 연계할 수 있는 부분 귀농을 하라.
본인의 능력과 연계한 부분 귀농 ~~~
부부 가운데 한명이 농업 이외의 업무를 맡을 수 있다면
그만큼 성공 확률은 높아진다.
6. 지역 밀착형 귀농을 시도하라.
지자체에서 마련한 교육프로그램이나 농업교육, 각 대학의 최고경영자과정처럼
좋은 프로그램을 빠지지 말고 찾아다니자.
단순히 귀농 지원을 많이 받는다는 이유로 덜컥 결정을 내리면 안된다.
과연 내 자신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느지 잘 따져봐야 한다.
7. 귀농의 최종목표를 설정하라.
돈인가? 편안한 삶인가?
돈도 갖고 싶고 남에게 자랑도 하고 싶은 마음으로는 결코 농촌에 정착하지 못한다.
귀농 후 1년이면 70 ~ 80%는 다시 도시로 회귀한다는 것
욕심이 초연하고 항시 즐거운 마음으로 이웃과 어울려 잘살 수 있어야 한다.
8. 주말농장은 잊고 실전에 가까운 경험을 해보자.
주말농장은 농사가 아니다. 단 몇평에서 경험 했다고 농업을 전부 안다고 하면 오산 ~~~
농사는 하늘이 90% 짓는다고 한다. 항상 변화무쌍 한 것이 농업
조금만 과잉생산하면 가격이 폭락하고 조금만 보족해도 폭등하는 것이 농산물
품질 좋은 상품을 생산 했더라도 가격은 천차만별 ~~~
9. 돈 벌려고 귀농하지 마라.
농촌 홍보 프로그램을 보면 다들 돈을 잘 벌고 여유 있게 살아 가는 모습이 나온다.
그러나 이는 환상이다. 극소수의 성공 사례들
돈을 벌려면 상상을 초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10. 고향 귀농은 재고하라.
고향으로 귀농하면 장점이 많을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
좋은 점도 있겠지만 어찌 보면 좋치 않은 점이 더욱 많이 있는 듯 ~~~
과거 단순 농업을 하던 시대는 갔다.
1억을 호가하는 농기계를 사용하여 대규모 농사늘 짓고
비닐하우스, 유리온실 등 첨단기술을 이용한 농사와
컴퓨터를 이용한 고객과 직접적인 농산물 전자상거래를 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한 홍보와 마케팅
과거의 농업, 농촌이라 생각하면 큰일이다.
귀농 하시는 분들은 최소 3 ~ 5년동안 수입이 없어도 살 수 있을 정도 준비가 되어야 한다.
상추로 매출 100억을 일군 ~~ 쌀로 치면 1,000억이요, 고기로 치면 5,000억쯤 되는 매출?
그 성공 노하우를 파헤쳐 봅니다.
1. 편견과의 싸움
된다는 이유는 하나도 없고 안된다는 이유는 무수하다는 것
시도 해보지 않고 않되다는 편견 가장 무서운 적
조직이나 경영이나 마케팅에서 가장 발전을 저해하는 것이 안된다는 생각
똑같은 상품을 똑같은 가격에 판매 하는데 왜? 저 가게는 장사가 잘 되는데
내 가게는 안되는지???
농업인들의 자주 하는 질문 중에 하나
어떤 농사를 짓어야 돈을 벌 수 있느냐고?
돈을 벌 수 있는 농산물은 없다. 단지 돈을 많이 버는 농산물만이 있다는 것
아무리 어렵다고 돈이 되지 않는다고 하는 농산물이지만 그 중에 누군가는
그 농산물로 성공하는 농업인이 있다는 것
무엇을 하는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 그 것을 전국 최고로 만드냐가 중요!
2.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다.
1997년이면 건강보다는 품질을 우선시 하던 시절
또한 농산물을 인터넷으로 판매에 대해서는 인식이 부족하던 시절
친환경 농산물이 차세대 먹을거리로 각광 받을 것이다. 미래를 내다 보고 유기농 쌈 채소를 재배
누구도 생각하지 않았던 우체국택배로 채소를 판매하고
개인 쇼핑몰을 만들어 인터넷으로 판매하고
생산농부, 판매농부, 소비농부의 3농부 운동을 전개하다.
생산농부 1만명, 대리점 판매농부 10만명, 소비농부 100만명 이것이 류근모대표님의 목표
3. 사람이 곧 자산이다.
경기가 어렵다고 다른 농장들은 감원에 나섰지만
사람이 자산이기에 더욱 많은 인력을 충원하다.
내 상품을 홍보하고 구매하는 것도 사람이다.
내가 이루고자 하면 먼저 상대가 이루게 하라...
파트너가 성공해야 내가 성공한다...
장사꾼은 자기 이름, 즉 신뢰를 팔아야 한다.
나의 가치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 걸고 일한다.
조선 후기 거상 임상옥이 말하지 않았는가?
장사란 이익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라고 ~~
4.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다.
쌈 채소의 생명은 신선도 ~~~ 신선도 유지를 위해 새로운 비닐봉투 개발
최고의 상품이라면 최고의 상자도 필요하다. 쌈 채소 선물 세트 개발
그리고 거기에 걸맞는 포장 디자인 개발 ~~~
고객이 원하면 원하는 대로 해 주어야 한다.
하나가 필요하면 하나를, 두개가 필요하면 두개를 ~~
블로콜리를 주부들의 원하는 크기로 만들어 판매 ~~
처음 시도한 공짜 마케팅 실패로 돌아 가다.
고객이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면 아무리 공짜라도 실패한다.
쌈채소 500봉을 들고 5시간 동안 돌아 다니며 나누워 준 것이 고작 2봉지
고객은 원하지 않는 상품은 구매하지 않는다.
신뢰의 힘을 체험 ~~~ 고객은 누군가 추천해 주는 것에 믿음과 신뢰을 갖는다.
흔히 말하는 입소문마케팅, 바이럴마케팅, 버즈마케팅 등등등
농산물은 기계로 똑같이 찍는 공산품이 아니기에
광고가 아닌 홍보를 해야 한다.... 사용 하신 고객 스스로의 후기를
5. 연구하는 자가 성공한다.
농업은 가장 공부를 많이 해야 하는 직종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 ~~~
오징어를 운반하는 사람들이 폐사율을 줄이려고 천적 물고기 1 ~ 2마리 넣는 것을 이용하여
채소끼리 경쟁을 시키면 똑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가장자리에 상추를 심고 중앙에 케일을 심어 좋은 영양분을 섭취하기 위해 경쟁을 벌인다.
경쟁에서 살아 남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니 채소는 건강해지고 병충해에 강해진다.
채소에 보약을 먹인다. 맥반석과 옥 그리고 숯 ~~ 건강한 땅에서 건강한 채소가 생산
농부들도 공부해야 한다. 변하지 않으면 살 길이 없다. 최소한 한달에 5권은 봐야 한다.
농부가 공부를 하면 상추가 잘 자라느냐고? 정말 잘 자란다.
과거의 좋았던 시절에 연연해서는 발전이 없다.
객관적인 데이터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농사를 지어서는 안 된다.
자신이 지은 농산물이 어디로 어떤 가격에 팔리는지 몰라서는 최고가 될 수 없다.
무조건 오래 했다고 해서 최고는 아니다.
특히 인터넷상에서는 하루 아침에 성공과 실패가 수없이 이루어진다는 사실
6. 최고가 되자.
유기농인증을 시작으로 장안농장이 지닌 대한민국 최초 타이틀만 무려 100여개
ISO9001, HACCP인증, 국제유기농 인증 USDA/NOP인증, IFOAM인증
전국 최초 쌈 채소축제, 쌈 채소공원, 쌈 채소 박물관
쌈 채소 GAP 물류센터를 건설하고, 기업형 농장 이노비즈 인증, 경영혁신중소기업 인증
장안농장의 최고의 상품중 하나인 상추는 1.5kg에 10만원
최고로 맛있는 상추 2잎만 따서 최고 명품 상추를 만든다.
농산물은 싸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상위 1%를 위한 명품농산물을 만들어서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
7.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가공을 하다.
농업인 과거의 1차 산업만으로는 미래가 없다.
농업을 2차, 3차 산업과 연계하기 위해서 유기농 가공사업에 도전
첫째로 도전한 것이 유기농 누룽지, 그 다음은 유기농 허브차, 뽕잎차, 쌀과자, 보리차 등등등
누구나 성공을 꿈꾼다. 누구나 돈을 벌려고 한다.
성공한 자의 걸어온 길을 보지 않고 성공한 자의 현재의 모습만을 본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노력과 열정
자식처럼 키운 유기농 상추가 일반 상추와 똑같이 취급받고
10여년을 4 ~ 5시간 잠을 자면서 노력과 열정
태풍에 하우스가 무너지고 일을 하다 급성심근경색으로 사경을 해메고
편한 길을 선택하지 않고 내 갈 길을 오직 이 길이라는 걸
행운보다는 노력을
혼자보다는 함께 행복 할 수 있는 길을 선택 ~~~~
[출처] 장안농장 이야기 유기농 "상추" CEO(귀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