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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18일 성령강림 후 세 번째
성경 ; 삼하1:1,17-27, 막5:21-43, 고후8:7-15
제목 ; 시간과 돈만 허비했을 뿐!
1.인간의 소외된 상황과 필요성 (인간의 문제점) - 참된 사랑의 나눔을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①(원인)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부족합니다.
ㄱ.예수님의 풍성하신 사랑과 은총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ㄴ.이웃과 친구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많지 않습니다.
②(과정)이웃에 대한 사랑이 빈말로 그칠 때가 많습니다.
ㄱ.어려운 형편에 있는 사람의 입장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ㄴ.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구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③(결과)주님의 참된 사랑과 그 능력을 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ㄱ.도움 받아야 할 형편이 되었을 때에 아주 부끄럽게 될 것입니다.
ㄴ.고통을 덜어주기보다는 더욱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2.하나님의 본성과 활동 (하나님의 치료) - 하나님은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십
니다.
①(본질)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하고 변함이 없습니다.
ㄱ.하나님께는 자비와 긍휼함이 많으십니다.
ㄴ.하나님의 사랑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②(활동)겸손히 주님 앞에 무릎을 꿇는 자에게 자비와 사랑을 베푸십니다.
ㄱ.믿고 간구하는 자의 소원을 들어주십니다.
ㄴ.병든 자를 고치시고 가난한 자를 돌보십니다.
③(결과)주를 믿는 자는 모든 질병과 고통에서 해방됩니다.
ㄱ.주를 믿으면 모든 질병에서 벗어나게 하십니다.
ㄴ.참 기쁜 마음으로 이웃을 돌볼 수 있게끔 인도하십니다.
3.인간의 응답 (건강한 삶) - 주님의 사랑을 배워서 참된 사랑을 실천해야 합
니다.
①(준비)겸손히 무릎 꿇고 예수의 참 사랑을 배워야 합니다.
ㄱ.주님의 풍성한 사랑과 은혜를 덧입을 수 있어야 합니다.
ㄴ.어려운 이웃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갖고 살아야 합니다.
ㄷ.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친구가 있어야 합니다.
②(실천)주님을 본받아 아무 조건 없이 서로 아끼고 사랑해야 합니다.
ㄱ.이웃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 참된 사랑을 나누면서 살아야 합니다.
ㄴ.참 즐거운 마음으로 구제에 앞장서고 기쁜 마음으로 이웃을 도와야 합
니다.
ㄷ.하나님의 말씀을 진심으로 믿고 의지함으로써 놀라운 기적을 이루어가
야 합니다.
③(결과)하나님의 실존을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ㄱ.모든 질병에서 완전히 해방되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ㄴ.주님의 능력과 사랑을 직접 경험하고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
4.파견사
목사 :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우리 민족을 보살펴주시는 하나님을 믿는 여러
분! 하나님은 우리나라를 세계 역사의 중심 무대에 세워주시고, 우리 민족
으로 하여금 세계선교에 앞장을 설 수 있도록 섭리하시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우리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섭리와 특별한 관심을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하고,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과 책임을 성실하게 감당해야 합니다.
회중 : 아멘. 아멘. 해방 이후 지금까지 우리 민족을 기적처럼 지켜주시고 일
으켜주신 일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그 귀한 뜻과 섭리를 깨달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하나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민족이 되도록, 우리
는 계속 기도하고 이웃에게 복음과 사랑을 열심히 전함으로써 우리 민족에
게 주어진 사명과 임무를 감당하는 일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5.예배에의 부름
가장 높으신 분이여, 여호와를 찬양하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주님의 이
름을 노래하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이른 아침에 주님의 사랑을 선포하고,
밤에는 주님의 신실하심을 노래합니다. 십현금과 비파와 수금의 가락에 맞추어
주를 찬양합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들을 듣고 기뻐합니다. 주께서 하
신 일들을 보면서 우리가 기뻐 노래합니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 우리가 드리는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받아주십시오.
진심으로 주님을 찬양하며 예배하기를 원하오니, 우리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주
십시오.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하늘의 양식을 가득히 베풀어주
십시오.
우리를 행복의 길로 인도하시기 위하여, 오늘도 오셔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 예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아멘.
6.공동의 기도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셔서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그 능력을
드러내실 뿐만 아니라, 때로는 찔리는 가시와 같은 고난도 주셔서 우리를 겸손
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자랑할 것은 아무 것도 없고, 오직 여호와의
영광과 그 능력만을 자랑하기를 원합니다. 바라옵건대, 우리가 더욱 겸손하고
온유하게 되며,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얻어서, 좀 더 성숙한 믿음을 갖고 성
공적인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세상의 그 어떤 것도 의지하지 않고, 오직 여호
와만 의지함으로써 복된 인생이 되기를 원합니다. 언제나 새 기쁨과 평안을 주
시고 인류의 참 소망이 되시는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성시교독(시편92편)
목사 : 가장 높으신 분이여, 여호와를 찬양하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주님의
이름을 노래하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회중 : 이른 아침에 주님의 사랑을 선포하고, 밤에는 주님의 신실하심을 노래
합니다.
목사 :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들을 듣고 기뻐합니다. 주께서 하신 일들을
보며 우리가 기뻐 노래합니다.
회중 :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은 참으로 위대합니다. 주님의 생각은 너무나
깊습니다.
목사 : 악한 자들이 풀처럼 쑥쑥 자라고, 악을 행하는 자들이 잘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들은 영원히 망하고 말 것입니다.
회중 : 여호와여, 주님의 원수들은 반드시 망할 것입니다. 악을 행하는 자들도
모두 다 흩어지게 될 것입니다.
목사 : 그러나 주는 우리의 뿔을 들소처럼 강하게 하셨으며, 우리에게 신선한
기름을 부어 주셨습니다.
회중 : 의로운 자들은 종려나무처럼 무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처럼 울창할 것
입니다. 아멘.
8.헌금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우리에게 거룩하고 복된 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 앞에 나아와 예배할 수 있는 특권을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마음판에 새기고, 그 말씀에 따라 성실하게
살아가겠습니다. 바라옵기는, 늘 성령으로 오셔서 우리를 도와주소서.
이제 주님 말씀 따라 살겠다는 각오와 다짐으로 예물 드렸습니다.
이 예물이 주님의 뜻에 따라 귀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9.예화
1)오토머 씨의 선행
뉴욕타임즈에 실렸던 미국 뉴욕 폴리테크닉대 도널드 오트머 교수 부부의
숨은 선행이 우리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오트머 씨 부부는 특허권 등을 통해 평생 모은 재산 9천 7백억 원을 모두
대학과 사회단체에 희사했습니다. 선한 사업에 재물을 모두 사용하겠다던 약속
을 그대로 지킨 것입니다. 이 사실이 알려진 후, 가장 놀란 사람은 오트머 씨
의 친구와 이웃들이었습니다.
“오트머 씨 부부가 그런 부자인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들은 보통 사
람보다도 더 검소하게 살았습니다.”
‘근검’과 ‘절약’을 통해 모은 재산을 모두 쾌척한 오트머 씨 부부는 다음과
같은 물질관을 갖고 있었습니다. ‘재물은 하나님께서 잠시 내게 위탁한 것일
뿐 결코 내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물질을 주신 것은, 이처럼 그 물질을 우리 마음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청지기처럼 그 물질을 잘 관리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
해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물질이 바로 하나님의 것임을 늘 명
심하며 사십시오.
주님, 물질을 잘 관리하고 하나님을 위해 쓸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모
든 소유가 하나님의 것임을 진심으로 고백하십시오.
2)마이어 목사님의 기도
옛날에 영국 런던에는 세 분의 아주 유명한 목사님이 있었습니다. 한 분은
그리스도 교회의 F. B. 마이어 목사님인데, 책을 무척 많이 쓰신 목사님이었습
니다. 또 한 분은, 기독교 역사상 제일 설교를 잘 하시는 침례교회 스펄전 목
사님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한 분은 웨스트민스터 교회의 캠벨 몰간 목사님입
니다.
그런데, 이 세 분 중에 몰간 목사님이 잠시 미국에 가서 사역을 하게 된
때가 있었습니다. 몰간 목사님과 친구 사이였던 마이어 목사님은, 그 분이 미
국에 있는 동안, 그를 위해서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그러다가 몰간 목사님이
다시 영국으로 돌아와 웨스트민스터교회를 담임하게 되었을 때, 마이어 목사님
은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몰간 목사님이 미국이 있을 때에는 기도하기가 좋았는데, 서로 같은 도시
에서 일하게 되니까, 그를 위해서 기도하지 않게 되더군요.”
이 말의 의미는 세탁소에서 일하는 사람이 보석상하는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
기는 쉽지만, 같은 직종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축복하며 기도하기란 쉽지 않
은 마음과 같다는 뜻이었습니다.
어느 날부터인가, 자꾸만 마이어 목사님의 마음에 다른 목사님에 대한 시
기심이 일어났습니다. ‘나는 스펄전 목사님처럼 설교에 인기를 얻지 못하고, 몰
간 목사님처럼 권위 있는 목회를 하지도 못하는 구나’라는 마음이 자꾸 생겨
하나님께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저의 마음에서 이 시기와 질투를 없애 주시옵소서.”
그러나 아무리 기도를 해도 그 시기는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깊
이 기도하는 마이어 목사님에게 하나님의 인자한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네 기
도를 바꾸어라. 질투를 없애 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그들을 위해서 축복의 기
도를 해라.”
주님의 음성을 들은 후부터, 마이어 목사님은 이렇게 기도를 바꾸었습니
다. “하나님, 스펄전 목사님과 그 교회를 축복하여 주옵소서. 캠벨 몰간 목사님
과 웨스트민스터 교회를 축복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하니, 마음에 평안과 기
쁨과 자유가 가득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자기가 담임하는 교회의 공개기도 석상에서 마이어 목사님은 이
런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몰간 목사님의 교회를 축복해 주셔서, 사람들이
가득 메워지게 해주옵소서. 그래서 들어갈 자리가 없어서 사람들이 남거든 우
리 교회에 보내주시옵소서.”
그 후, 이 세 분은 아주 가까운 친구가 되었고, 이 세 교회는 모두 크게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모두 아름답게 주를 위해 사역했습니다.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로
마서 15:2)
3)폐품처리장에 가서 보라
가족과 함께 폐품 처리장이나 쓰레기 하치장에 가 보라. 한때 소중한 크리
스마스 선물이었고, 값비싼 생일 선물이었던 ‘보물 더미’를 보게 될 것이다. 사
람들은 그것을 사기 위해 밤늦도록 야근과 잔업을 했고, 몇 십만 원을 지불했
다. 그 물건들 때문에 아이들은 서로 다투고, 친구 사이의 우정은 깨어지며,
정직함을 버리고 남을 속이기도 하며, 결혼 생활을 파국으로 몰아가기도 했다.
그런 희생들로 얻은 이 물건들. 그러나 짧은 수명을 다한 후 이제 쓸모가
없어 쓰레기 처리장에서 나뒹구는 제품들과 가구들의 잔해를 보라. 당신이 아
끼는 살림살이 대부분도 언젠가 폐품 신세가 될 것이다. 설령 살림살이는 한동
안 이 땅에서 버틴다고 해도 당신은 그럴 수 없다.
폐품 처리장을 둘러보면서 이렇게 자문하라. “내 모든 소유가 쓸모없어 폐
기 처분되고 잊혀질 때, 나는 인생을 어떻게 살았다고 자신할 수 있는가? 영원
히 남을 것은 무엇인가? 나를 영원한 처소로 반겨 줄 사람들은 누구인가? 나
는 누구의 삶을 만지는 일에 대해 하나님께 쓰임을 받았는가?”
4)마이더스 왕의 절규
그리스 신화 중에 나오는, 황금에 눈이 어두웠던 마이더스 왕의 이야기입
니다.
어느 날, 마이더스 왕에게 낯선 신이 찾아와 ‘소원을 말하면 그대로 이루
어주겠다’는 제의를 합니다. 그래서 이 왕은 자신의 손으로 만지는 모든 것을
모두 황금으로 만들어 달라고 소원을 빌었습니다.
그 소원을 말하자마자, 왕이 만지는 모든 것은 다 황금으로 변했습니다.
신이 난 왕은 하루 종일 황금 만드는 일에 열중했습니다. 자신이 가진 모든 것
을 황금으로 만들다가 마침내 사랑하는 딸도 그의 손이 닿는 순간 황금으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그가 만지는 모든 사람들이 황금으로 변했습니다. 그는 자기가 만들어 놓
은 황금의 세계를 바라보면서 해가 지는 황혼녘에 절망하며 절규했습니다.
“내가 원한 것은 황금이 아닙니다! 나의 딸 메리의 생명을 돌려주십시오.
내가 원한 것은 황금이 아닙니다. 한 모금의 물입니다. 내가 원한 것은 황금이
아닙니다. 지나간 시절 친구들과의 우정입니다.”
이 어리석은 마이더스 왕의 절규를 통해서 우리들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
의 삶에 대한 정직한 통찰력 없이 시간을 흘러 보내다가 삶의 의미를 상실해
버린 우리들의 초라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저희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
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하시고-누가복음 12:15
5)홍정복 씨의 장례식
“엄마 잃은 LA, 인종 초월 온통 눈물바다.”
LA에서 잡화점을 운영해 온 한국인 홍정복 씨의 장례식에 관한 기사 제
목입니다. 흑인 폭동으로 잘 알려진 이곳에서, 흑인들에게 ‘마마’(엄마) 소리를
들어온 홍 씨가 강도의 총격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것입니다. 홍 씨가
흑인들에게 보여 준 사랑은 매우 각별했습니다. 홍 씨는 분유 살 돈이 없는 흑
인 여성에게 물건을 거저 내주곤 했습니다. 자기 가게에서 맥주 몇 병을 훔쳐
달아나는 청년의 뒤에서 ‘조심해, 넘어질라!’라며 걱정 어린 말을 해준 이야기
는 흑인들 사이에 유명한 일화로 남아 있습니다.
이런 홍 씨의 푸근한 정에 흑인들도 감사로 화답했습니다. 흑인 폭동이 일
어났을 때, 흑인 주민들이 번갈아 가며 이 가게를 지켜 주었다고 합니다. 주민
들은 LA 시의회의 허락을 받아 홍 씨의 장례식을 ‘지역사회장’으로 치렀습니
다. 홍 씨의 가게에는 ‘목요일 휴업, 마마 장례식’이라는 팻말이 붙었고, 주민
들이 놓고 간 꽃다발, 촛불, 성경책, ‘저들을 용서하소서. 그들은 자기가 한 일
이 무엇인지 모릅니다.’라는 성경 구절 등이 나붙었다고 합니다.
누군가 나의 이웃이 되어 주기를 기다리는 것은 주님의 가르침이 아닙니
다. 내가 누군가의 이웃으로 사는 것이 주님의 방법입니다. 이웃으로 마땅히
치러야 할 사랑의 수고가 무엇인지 알고 주님의 뜻이 거기에 있음을 믿으며
행하는 것이야말로 홍 씨의 삶이 가르치는 메시지입니다.
「사람의 향기, 신앙의 향기」/ 박명철
10.설교예문
♣성령강림절 후 세 번째 주일
성경 ; 삼하1:1,17-27, 막5:21-43, 고후8:7-15
제목 ; 돈만 허비했을 뿐!
저는 주로 주일 설교제목을 단답형이 아닌 서술적으로 정해 왔습니다. 그
러니까,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이라고 하지 않고, ‘하나님은 사랑이 많으신 분
입니다.’라는 식으로 설교제목을 잡아왔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설교제목은 단답
형과 서술형이 혼합된 형태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종래의 설교제목 형태로 할
경우 ‘돈만 허비했을 뿐이다.’라고 해야 하는데, ‘돈만 허비했을 뿐!’이라고 줄
여버렸습니다.
이 설교제목은 마가복음 5장 25절 이하에 나오는 ‘12년간 하혈병으로 고
생하던 여자의 이야기’에 나오는 말씀을 가지고 정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라다니던 사람들 중에는 이런저런 사람이 참 많았습니다. 그러니까, 공식적
으로 주님의 제자가 된 사람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다른 목적으로 주를 따라
다니던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는 병 고침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12년 동안이나 하혈병으로 고생하던 여자’가 바로 그런 종류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여인이 자신의 병을 고쳐보려고 엄청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
으로 여겨집니다. 그 당시에 용하다는 의사는 모조리 다 찾아다니면서 치료를
받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돈만 허비했을 뿐, 상태는 오히려 악화되었습니다.
마가복음 기자는 ‘그녀가 많은 의사들을 찾아다니면서 치료를 받느라고 무척
고생하였고, 있던 재산도 다 허비하였으나, 나아지기는커녕 오히려 병만 더 악
화되었다(현대인의 성경)’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현대어성경’에서는 이 본문
을‘그 여자는 많은 의사를 찾아다니며 치료받았으나 돈만 허비했을 뿐, 오히려
상태가 더 나빠졌다.’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그 여인의 몸은 망가질 대로 다 망가졌을 것입니다. 그리고 재산
도 다 날렸습니다. 몸만 망가지고 재산만 날렸겠습니까? 그녀의 마음은 어떠했
겠습니까? 아마 어쩌면, 망가진 그 몸보다 그 마음이 더욱 망가지고 피폐되었
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해보십시오. 병을 고쳐보려고 모든 노력을 다 기
울였으나, 그 모든 노력이 다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으니, 거기에다가 몸 상태
는 더욱 악화되고 말았으니, 그 허무함과 절망감이 얼마나 크고 심했겠습니까?
그 모든 노력과 수고가 다 수포로 돌아갔을 때의 그녀의 절망감과 허탈한
마음, 그 마음의 상태를 ‘돈만 허비했을 뿐!’이라는 말이 아주 적절하게 잘 표
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의 설교제목을 ‘돈만 허비했을 뿐!’이라고
정하게 된 것입니다. 물론, 제가 말씀드리려고 하는 것은 돈만을 의미하는 것
이 아닙니다. 이 세상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평생 죽도록 고생만 하다가, 결국
나중에는 늙고 병들어서 홀로 쓸쓸하게 인생의 종말을 고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 얼마나 허무하고 답답한 일입니까? 일평생 죽도록 고생했으나, 남는 것
이 하나도 없다니, 다만 땅 속에 묻혀서 한 줌의 흙이 되고 마는 것이 인생이
라면, 우리가 무엇 때문에 그토록 고생하면서 수고해야만 하는 것입니까? 한
푼이라도 더 벌겠다고 온갖 노력을 다 기울이고 발버둥을 쳐대지만, 결론은 죽
음으로 끝나게 된 것이 우리 인생인 것입니다.
12년 동안이나 혈루증으로 고생했던 그 여인, 만일 그녀가 예수님을 만나
지 못했더라면, 그야말로 보통 사람보다 아주 유별나게 팔자가 사나운 인생을
살다가 한평생을 마쳐야 했을 것입니다. 건강하게 아무 탈 없이 사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녀는 하필이면 그 몹쓸 혈루증에 걸려서 그토록 고생을 해야 했으
니, 그녀는 참으로 불행하고 불쌍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정말 다행히도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
님을 따라다니던 중에 어느 날 주님의 옷에 살짝 손을 대게 된 것입니다. 그것
은, 그때에 주님의 옷에 손만 대도 자신의 병이 낫게 되리라는 믿음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그녀가 주님의 옷에 손을 댄 순간에 그녀는, 하혈이 멈추면서 그
녀의 병이 나았다는 것을, 감지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때, 예수께서는 둘러선 사람들을 바라보시며 “누가 내 옷을 만졌느냐?”
고 물으셨습니다. 이에 제자들은 “사람들이 에워싸고 밀치고 있는데, 누가 주
님 옷에 손을 대었다고 말씀하십니까?”하고 반문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여전히 주위를 둘러보시며 자기 옷에 손댄 사람을 찾으셨습니다.
그 순간, 12년간 혈루증을 앓던 그 여인은 몹시 두려워하면서 떨고 있었
습니다. 그녀만은 자기 몸에서 일어난 일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
서 그녀는 더 이상 숨길 수 없게 되자, 주님 앞에 와서 엎드려 자기 몸에서 일
어난 일에 대해서 자세히 사실대로 말씀드렸습니다.
예수님은 그녀에게 “여인이여, 당신의 믿음이 당신을 구원하였소! 안심하
고 가시오.”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주께서 이 말씀을 하시는 그 순간은, 그녀에
게 있어서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녀는, 오랜 세월 그녀를
괴롭히던 고질병에서만 벗어난 것이 아니라, 그녀를 사로잡고 있던 인생의 허
무와 절망상태에서도 해방이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오늘 여기에서 생각해야 하는 것은, 12년 동안이나 혈루증으로 고
생하던 그 여인으로 하여금 인생의 새로운 기쁨과 평안을 누리게 한 것은, 예
수님의 따뜻한 사랑이요, 그의 능력이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께
는 불쌍한 사람을 긍휼히 여기시는 사랑만 있었던 것이 아니고, 인간의 모든
질병을 고칠 수 있는 능력도 있었던 것입니다.
요컨대,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과 그 능력을 믿고서 간절한 마음으로
우리 주님께 도움을 청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기꺼이 들어주시
게 되는 것입니다. 다시 거듭 말씀드리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기도를 드
리던지 그 기도를 들어주실만한 능력과 권세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지극하다는 것도 믿어야 합니다.
특히,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라 바르게 살겠다는 마음으로 주일마다 교회에
나와서 정성껏 예배를 드리고 있는 저와 여러분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 더욱
특별한 관심과 사랑을 갖게 계십니다. 그런고로, 우리가 아무 의심도 품지 않
고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할 경우, 좋으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
를 틀림없이 들어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어떤 믿음을 가지고 어떤 자세로 하나님께 기도하
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교회는 열심히 다니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여전히 세상
을 더 의지하면서 세상 중심으로 살 경우, 하나님께서 그런 사람의 기도를 들
어주실 리가 만무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위선적인 태도를 가장 싫어하시
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는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을 정말 싫어
하십니다.
그런고로, 우리가 진정으로 주님의 도우심을 받아 살아감으로써, 헛되고
가련한 인생을 살지 아니하고 정말 가치 있는 인생을 살고자 원한다면, 우리의
믿음이 달라져야 합니다. 하나님을 떠나서는 헛된 인생을 살 수밖에 없다는 사
실을 절감하고, 우리는 새로운 자세로 믿음생활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말입니까?
1.주님 앞에 겸손히 무릎을 꿇고 간절한 마음으로 도움을 청해야 합니다.
마가복음 5장 21절 이하에는, 예수님께서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고쳐주신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 당시 회당장은 나이가 지긋한 사람이 맡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
람들로부터 많은 신뢰와 존경을 받았습니다. 야이로도 그처럼 존경받는 회당장
중의 한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그런 회당장이 젊은 예수 앞에 무릎을 꿇었으
니, 그야말로 야이로는 정말 파격적인 행동을 취했던 것입니다.
물론, 야이로는 사랑하는 딸을 고치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그랬
기 때문에 ‘딸의 병만 고칠 수 있다면 무슨 짓인들 못하랴!’하는 마음으로 주
님 앞에 무릎을 꿇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가 진정 진실한 마음으로 무
릎을 꿇었기 때문에, 주께서는 그에게 자비를 베풀었으리라 여겨집니다.
아무튼, 그 회당장은 주님 앞에 무릎을 꿇고서 예수님께 거듭 간청하기를
“제 어린 딸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제발 오셔서 제 딸아이에게 손을 얹어주십
시오. 그러면, 건강해지고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하고 부탁했습니다. 그러니까,
그 회당장은 아주 겸손한 자세로 주님 앞에 무릎을 꿇었을 뿐만 아니라, 주님
의 크신 능력을 굳게 믿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의 뒤를 따라갔습니다. 그에게 자비를 베풀기로 작정하셨던 것
입니다. 그 가시는 길에, 12년 동안 혈루증으로 고생했던 그 여인의 병도 고쳐
주셨습니다. 그런데, 회당장의 집으로 가는 도중, 집에서 연락오기를 그의 딸
이 죽었다고 하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은 야이로에게 “두려
워하지 말고 나를 믿으십시오.”하고 위로했습니다.
예수님은 야이로의 집에 당도하자, 죽은 소녀의 부모와 세 제자(베드로, 요한,
야고보)만을 데리고 소녀가 누워 있는 곳으로 들어가셨습니다. 그리고 그 소녀
의 손을 잡고 말씀하시기를 “달리다굼”하고 외치셨습니다. 그러자, 그 소
녀는 그 즉시로 일어나 걸어 다녔던 것입니다.
이미 말씀드렸듯이, 이 소녀가 살아나게 된 것은 말할 것도 없이 그 소녀의 아
버지인 회당장 야이로의 겸손함과 믿음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았으면, 그 소녀
는 영영 죽고 말았을 것입니다. 아버지 야이로가 주님 앞에 겸손히 무릎을 꿇
고 간청을 했기에, 그 소녀는 다시 살아날 수가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면, 주님 앞에 겸손히 무릎을 꿇고 간구해야 합니다. 물론 그 이전에, 우
리가 헛된 인생을 살지 아니하고 뭔가 의미 있는 삶을 살려고 한다면, 그것이
인간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다고 하는 사실을 인식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만일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지 않고서 인간의 힘만으로 살려고 할 때에는
그저 죽도록 고생만 할 뿐이지 아무 소득이나 보람도 없는 인생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12년 동안이나 혈루증으로 고생했던 그 여인을 생각해보십시오. 그
여인이 세상의 많은 의사에게 치료를 받았으나 어떻게 되었다고 했습니까? 돈
만 허비하고, 그의 병은 더 심해졌다고 했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그 분야에 대해서 전문지식이 없는 사람이 그 일을 하게
될 경우, 그 일이나 그 기계는 더욱 망가지게 마련입니다. 마찬가지로, 지혜와
능력의 한계를 지닌 인간의 힘만으로는 우리의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할 수 없
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지 않고 인간의 힘만으로 해결하고자 할 경우,
오히려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런고로, 우리에게 문제가 생겼을 때에는, 우선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주님께 도움을 청하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방법입니다.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
으면 길이 보입니다. 그리고 좋은 지혜가 떠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지시대로 행할 경우, 우리의 문제는 하나씩 풀려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잠언서의 말씀이 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첫걸음이요, 거룩하신 분을 아는 것이 깨달음이다(잠9:10)’라고
했지 않습니까?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을 바로 잘 섬겨 살아야, 인생을 헛되이
살지 아니하고 지혜롭게 잘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주님의 능력을 힘입어서 지혜로운 인생을
살 수 있을까요?
2.주님의 사랑을 본받고 그 뒤를 따라가야 합니다.
예수께서 병자를 고치실 때에는 즉흥적으로 행하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께
는 근본적으로 가난하고 병든 자에 대한 긍휼함과 자비심이 있었습니다. 12년
동안 혈루증으로 고생한 여인을 고쳐주실 때에도, 그리고 야이로의 딸을 고쳐
주실 때에도, 그들에 대한 사랑이 지극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병을
고쳐주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얻고자 한다면, 우선 하나님과
교감을 이룰 수 있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서로 코드가 맞아야 한다는 말입
니다. 요컨대, 우리가 하나님을 가까이 함으로써 그 능력을 얻고자 한다면, 하
나님과 같은 마음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 마음이 어떤 마음일까요?
하나님의 본질은 사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불쌍
히 여기셔서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그 아들 예수를 이 세상에 보내셨던 것입니
다. 저와 여러분은 그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받아들임으로써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주님의 제자가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계속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살아가려면, 하나님과 코드가
맞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니까, 주님 앞에 엎드려서 간구할 수 있으려면,
평소에 하나님 마음에 드는 생활, 곧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면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후서 8장 9절에서 ‘너희는 우리 주 예수께서 얼마나
사랑과 은총이 풍성하신 분인가를 알고 있다. 그 부요하신 주께서 너희를 도우
려고 가난하게 되셨다. 그분이 가난하게 되심으로써 너희가 부요하게 된 것이
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말한 사도 바울은 ‘지금 여유가 있는 너희가 가난
한 사람들을 도와준다면, 훗날 너희에게 어려움이 닥칠 경우 그들도 너희를 도
와줄 것이다. 그렇게 되면, 결국 서로 도움을 받게 되는 것이다(고후8:14)’라
고 말했습니다.
어느 목사님의 큰아들이 독일로 유학을 갔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되시
는 그 목사님은 그 아들을 넉넉하게 도와줄 수가 없었습니다.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도와주기는 했지만, 그 아들이 유학생활을 하기에는 너무나 부
족한 액수였기 때문에, 항상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때, 둘째아들이 매달 얼마씩 형을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그 둘째
아들은 아버지도 모르게 형을 도와주고 있었던 것입니다. 큰아들이 유학생활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에야, 아버지가 되는 그 목사님은 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
다. 그때, 그 목사님은 둘째 아들이 너무나 고마워서 그를 끌어안고 눈물을
흘리면서 고맙다는 말을 연거푸 했다고 합니다.
하나님도 어쩌면 그 아버지 목사님의 마음과 같을 것입니다. 아니, 우리
인간보다 훨씬 더 크고 놀라운 사랑의 마음을 가지신 하나님께서는, 주님 안에
서 한 형제가 되어 사는 우리가 서로 도와가면서 진심으로 사랑하게 될 경우,
엄청 기뻐하시면서 좋아하실 것입니다.
우리의 이웃과 친구가 살아야 나도 살 수가 있습니다. 이웃과 친구가 망하
면, 나도 함께 망하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얄미운 이웃이 있을 경우,
그 이웃이 없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그 이웃도 내가
없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도할 것입니다. 그러면, 그 결과가 어떻게 되겠습
니까? 함께 망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성공적인 인생을 살고 싶
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주님 앞에 겸손히 무릎을 꿇고 도움을 청하십시오. 그
리고 진정으로 주님과 교감을 이루어 살기를 원한다면 주님과 같은 생각을 갖
고 그가 원하는 대로 살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안 되기를 바라거나 멸망하
기를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 사람은 결단코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아무쪼록, 우리 모두, 돈과 정력만 허비하는 참으로 헛된 인생을 살 것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살아감으로써, 참으로 값있는 인생
을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이 다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