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목적이니 큰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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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사주 제공 학자의 해설
년주 상관이 득세하고 월지 편관과 合을 하여 십대에 임신하여 결혼하였다.
이 사주는 년주가 己未로 상관이다.
초년에 상관이 있다는 것은 일반적 형식에서 벗어난다는 것이다.
초년에 상관이 강하면 예술적 재능으로 뛰어나거나
일반학교에 적응하지 못해서 대안학교를 가는 경우도 많다.
그도 아니면 집이나 학교에서 벗어나는 경우도 많다.
더군다나 이 사주는 己未 상관이 월지 亥 편관과 合을 하고 있고, 초년 대운이 丁丑으로 관성이 세력을 얻는다.
여자 사주에서 상관은 자녀별, 특히 딸을 나타낸다. 상관이 남편별인 편관과 合을 하고 있으니
자녀가 들어서면서 남편도 함께 들어온다고 볼 수있다.
실제 십대 후반에 사고를 쳐서 딸을 임신하고 결혼하였다.
월지에 있는 亥 편관이 남편별인데, 丙 일간에 亥는 귀인이다.
남편별이 정관이 아닌 편관이라 남편 역할에 부족함은 있더라도
귀인이니 귀인의 혜택을 입었다.
결혼을 하면서 시댁에서 조그만 건물을 장만해 주었다.
월간의 乙정인이 득세하니 부동산 거래를 통해 부자가 되었다.
이 사주는 일찍 결혼을 하고 출산을 하는 바람에 학업의 기회를 놓쳤다.
사주에서 일지와 시지에 재성이 득세를 하고 있어 부자가 될 수 있는 사주인데
대운을 보면 戊寅, 己卯 대운에 재성도 무력해지는데 과연 무엇으로 부자가 될 수 있었을까?
월간에 乙 정인이 드러나고 戊寅, 己卯 대운에 인성이 득세하니, 인성을 잘 활용하는 것이 좋다.
정인은 자격이나 면허를 의미하고, 인성은 인허가나 부동산을 의미한다.
이 분은 운이 좋아 시댁에서 사준 건물을 임대하다가 중개수수료가 아까워서
본인이 직접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했다.
년간에 己 상관이 세력이 있으니 머리도 좋고 乙정인도 있어 6개월 만에 시험에 합격하고
자격을 취득하고 개업하였다.
공인중개사업무를 시작할 때는 종합부동산세를 낼 정도만 재산을 모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일을 시작했는데, 그 목표는 몇 년 전에 벌써 넘어섰다고 한다.
이 분에게 아파트를 살지 말지 상담하러 오는 사람이 많다고 했더니
이 분이 “저는 편의점에서 껌 사듯이 아파트를 사요.”하고 말한다.
공인중개사의 일이 아파트를 중개하는 것이라 그러기도 하겠지만
사주에 재성이 득세하고 있으니 아파트를 껌 사듯이 사는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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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 丙 乙 己
酉 申 亥 未 <곤명>
참 특이한 사주이다
亥月에 투간된것이 없다
일단 격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단정을 해본다
가만히 살펴보면 한가지 기이한 조합이 있다
<甲> 乙 丙 丁 戊
<午> 未<월간과 년지> 申 酉 戌<무술은 時간지 다음에 반드시 虛拱된다 즉 허로서 존재하게 된다>
다시 년간과 월지 己亥까지 간것이다
을미 병신 정유 무술 기해
신왕신약으로 본다해도 대운이 지지가 木火向으로 달려가므로 능히 식재를 감당할만하다
솔직히 나도 이 사주는 격론으로서 이해도 가지 않고 모르겠다
훗날에 더 데이타 쌓이면 그 이치를 알수 있을지
하여간 간지가 차례대로 나타나면서 일이 順成<순조롭게 이뤄짐> 이를테면 陞階格<승계 계단을 올라가듯
차례대로 일을 이뤄냄>같은 상황이라 추정만 할뿐이다
그래도 학문적으로 설명못하는것은 못하는것이다
모르는것은 모른다고 인정해야만 더 생각해보고 훗날 데이타 축적이 되면 이론정립을 할수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