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임동진 딸 임예원이 남몰래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한 사진이 뒤늦게 공개됐다. 탤런트 임예원은 소리소문없이 지난 2001년부터 수차례에 걸쳐 1년이상 케냐, 우간다, 르완다 등 아프리카의 빈곤지역에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임예원은 현지인에게 친근감을 주기 위해 현지인과 유사한 머리모양을 하고 화장을 전혀 하지 않은 ‘쌩얼’로 봉사했다. 주로 에이즈에 걸린 어린이들을 돌보고 현지인을돕는 활동을 했다. 임예원이 봉사한 지역은 전기 공급도 제대로 되지 않고 물도 직접 길어다 먹어야 되는 곳이다.
노메이크업에 편안한 복장으로 현지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임예원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노메이크업 얼굴 뿐만 아니라 마음도 예쁜 이시대 진정한 엄친딸”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임예원의 아버지인 임동진 목사는 기아대책의 홍보대사로서 봉사활동을 열정적으로 펼쳐왔다. 임 목사 역시 르완다 의료구호활동 이외에도 기아대책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 촬영현장에 결식아동을 초청해 아동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임예원은 다음달 11일 개봉되는 영화 ‘4요일’ 주연을 맡았으며, 다음달 22일 첫 전파를 타는 SBS 아침드라마 ‘순결한 당신’(극본 김지은·연출 주동민)에도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재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