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오랫동안 여행기를 쉬었습니다...
여러 가지 일로 너무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거의 3개월을 쉬고 말았습니다.
기다리시던 분들께는 정말 죄송합니다.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그림 481,482> 오랜만에 규모가 큰 역이 나타납니다. 쓰루오카 역입니다. 분기역은 아니지만, 그래도 규모가 꽤 큽니다. 예전에는 쇼나이 교통 유노하마선이 분기하였다고 합니다. 인근의 유노하마온천까지 12.2km의 노선이었고, 1975년 폐선되었다 합니다.
<그림 483>쓰루오카 역에서 교행중인 무라카미~사카타간 보통열차. 노장 키하 47계군요.
<그림 484> 우젠오오야마 역.
<그림 485> 우젠미즈사와 역.
<그림 486> 산제 역. 다시 동해바다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림 487, 488, 489> 코바토 역. 차츰 석양이 내리고 있습니다.
<그림 490> 다시 보통열차와 교행합니다. 저 키하 47계도 곧 다들 퇴역하겠지요?
<그림 491> 이라가와 역. 제 짧은 일본어 지식으로는 저걸 어떻게 이라가와라고 읽는 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그림 492,493> 해가 장엄하게 지고 있습니다. 동해바다의 낙조를 보는 기분은 또 참 색다르더군요.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장면이니.
<그림 494> 아츠미온센 역.
<그림 495> 아츠미온센 역을 조금 지나자, 또 바닷가에 기암괴석들이 나타났는데, 노출시간이 길어서인지 마치 바깥 풍경이 흘러가는 것처럼 나왔습니다.
<그림 496> 코이와가와 역.수국이 피었군요.
<그림 497> 네즈가세키 역. 저렇게 주소가 나온 명판이 있는 역하고 안 그런 역이 있던데, 무슨 차이인지...
<그림 498> 해가 거의 바닷속으로 잠겨 가고 있습니다.
<그림 499> 후야 역. "세콤"이 경비하는 역이군요. 유인역이지만, 영업하고 있지 않은 시간에는 세콤이 지켜 주나 봅니다.
<그림 500> 역시 후야 역입니다. "쾌속 키라키라우에츠"의 광고가 벽 위에 붙어 있군요.
다음편에는 무라카미를 거쳐, 쾌속 베니바나 및 보통열차를 2회 환승하여 니이가타로 갑니다. 다음편을 기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