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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역 9시 아이들과 부모님을 만나고 인사를 나누었다. 아직 처음이라 서먹하지만 기차를 타고가면 모두가 친해지는 법, 부모님께 잘 갔다온다며 인사를 하고 무궁화호 기차를 타고 해운대 역까지 이동했다.
사진찍는다고 하니 모자를 푹 눌러쓴다. ㅎㅎ
몇년 만에 기차를 처음 타 본다며 즐거워하고 있다. 기차안에서 미션금액 25000원씩(미션 축하금으로 5000원은 나중에 지급함) 나누어 주며 꾸미 명함을 주고 여행미션을 설명, 주의할 점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었다. 꾸미-꿈을 풀어쓴 말이지만 아이들은 쭈꾸미라고 부른다. 편하게 말을 놓으라고 해도 부담스럽다며 계속 선생님이라고 한다. ㅋㅋ
해운대 역에 도착 곧바로 38번 버스를 타고 부산 민주공원으로 갔다. 버스는 각자 알아서 요금을 내고 나는 제일 마지막에 탑승했다. 정신없이 떠드는 아이들이 신기했는지 이것 저것 사람들이 물어본다. 그러면서 미션에 대해 설명을 해 주신다.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조금지나 모두 자리에 앉는다. 버스안에서 한 친구가 창문을 열고 손을 내미는 순간 버스기사가 큰소리를 쳤다. 아마도 인솔자가 없는줄 알고 '야 임마...'라며 야단을 치자 내가 조용히 앞으로 가서 욕은 하지말고 잘 알아듣게 이야기 하면 된다고 항의하니 그 다음부터 더이상 큰소리는 치지 않는다. 여행을 하다보면 늘 어리다고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이 많다. 안그래도 늘 야단만 받는 아이들인데 밖에서 모르는 사람이 욕을 썩어가며 하는 모습이 짜증난다. 어른이면 그렇게 하지는 않았으리라..어리다는 이유로 함부로 대하지 말아야 하며 오히려 더더욱 그 이유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해 주어야 한다.
1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종점인 부산 민주공원에 도착했다. 4명씩 조를 나뉘어 각자 이동했다. 부산 민주공원 미션 후 식당으로 12시까지 오기, 조금 뒤 묻는다. '민주공원이 어디에요? ' 바로 앞이 민주공원이다. ㅋㅋ 다른 조에게 가르쳐 주지 말라며 몰래 뒤에서 따라간다. 경쟁에 익숙한 모습이다. 민주공원 미션..민주주의는 ( ) 다. 그리고 독방체험하기. 각자 알아서 전시실을 돌아보라고 하였다.
각자 독방에 들어가 사진을 찍고 보내온다.
남북상황이 요즘 안좋다. 전쟁은 모두가 죽음으로 만든다. 남북 정권이 똑같이 강공분위기다. 아주 저급하게..'나 한방 친다' '그러면 나도 가만히 안 있고 죽일거다' 이런 분위기다. 대화로 먼저 풀어야한다.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기를..
점심은 민주공원안에서 먹었다. 대부분 돈가스를 시켜먹는다. '과자나 아이스크림 먹어도 되요? ' ' --ㅋ 니 마음대로 하세요' 너무 많이 허용하다보면 지나치게 과자를 먹는 경향이 있어 늘 여행때 쿠폰식으로 스스로 통제할 수 있게 한다. 과자 쿠폰 1장, 아이스크림 쿠폰 1장, 탄산음료는 안되고 그냥 음료수 쿠폰 1장...이런 식으로 아이들과 약속하면 잘 지킨다. 밥을 먹고 나서 곧바로 과자와 아이스크림을 사먹는다. ㅎㅎ
이제 보수동 책방골목까지 대략 30분정도 걸어서 내려온다. 가파른 계단 사이로 집들이 있는데 과연 이사를 어떻게 할까 궁금해진다. 6.25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부산으로 많이 내려와 좁은 골목들 사이로 집들이 옹기종기 따닥 따닥 붙어 있다.
자기들끼리 내려가도 되냐고 묻는다. 그러라고 하니 먼저 길을 앞장서 가다 딴 길로 걸어간다. 그냥 내버려 두었다. 잘 찾아 올거라 믿으며 돌아가도 길은 나오게 마련이다. 보수동 책방 골목에 도착하니 금새 딴길로 샛던 친구들이 도착한다. 한참을 돌아서 사람들에게 물어 물어 왔다고 한다. 그게 좋은 경험이지..ㅎㅎ
보수동 헌책방에서 책 한권 이상 구입하기, 책방은 몇개나 있을까요? 미션이다. 한참을 둘러보고 고민하다 책을 사는 친구들도 있고 금새 책을 구입하고 곧바로 국제시장으로 이동하는 친구들도 있다. 책을 사며 주인에게 몇군데 영업하는지 물어보는 친구들도 있고 책방 지도를 보고 하나씩 숫자를 세어보는 친구들도 있다. 정답은 나도 모른다. 알아가는 과정 또한 답은 없다.
책방 골목을 돌아다니고 책을 산 이후부터 4명씩 한조로 구성되어 미션을 풀면서 아이들끼리 돌아다녔다. 5시까지 근대역사박물관에 모이라고 하고 나도 여러군데를 돌아보았다.
조금 있으니 각 조에서 문자가 온다. 미션은 부산에서 태어난 사람을 찾아 부산은 ( )다를 알아오기. 부산은 항구라고 한다.
외국인과 사진찍기,
부산은 바다라고 한다.
외국인과 아주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어온다. 단체사진을 찍어오는 미션은 다른 사람에게 부탁을 해야한다. 사람들에게 길을 묻고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하며 사회를 알아간다. 사회성은 교실안보다 길에서 사람들과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며 사람사는 모습을 관찰하며 만들어 지는 것이다. 천편 일률적으로 버스를 타고 단체로 몰려다니는 체험은 그저 아이들을 소극적으로 관찰자로만 남겨둔다. 그러면서 서류에는 온갖 좋은 말은 다 가져다 쓴다.
4시 20분이 되니 전화가 온다. 벌써 근대역사관에 모두 도착했다고 한다. 잠시 후 근대역사관에 도착 미션을 했는지 물어보니 모두들 안내책자를 본다. 근대역사관은 이전에 어떤 건물이었나요? 동양척식주식회사로 만들어졌다가 부산 미문화원 방화사건으로 반환운동이 진행되었고 지금의 박물관으로 되었다. 아픈 역사가 많은 건물이다.
용두산 공원에 올라갔다. 사랑의 열쇠를 보더니 열어본다며 하나씩 만지더니 2~3개는 열렸다. ㅎㅎ '다른 사람의 사랑을 열다니..다시 잠궈주세요' --ㅋ 사랑은 자물쇠로 잠겨지는 것은 아니겠지만 유행처럼 용두산 공원에서 많은 연인들의 열쇠가 걸려있다.
근대역사박물관 뒤 '대안문화센타 민들레의 꿈' 사무실에 갔다. 높은 임대료를 내지 못해 연습공간밖에 없지만 늘 어렵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연극을 만들어가는 곳이다. 잠시 들러 하루 일기를 작성하고 있다. 간단히 공간 설명을 한 후 민들레의 꿈인 인디 아트홀 건립을 위한 모금을 하고 있으니 자발적으로 성금을 넣어라고 하니 모두들 1000원 이상씩 넣는다.
일기를 작성하고 미션을 마쳤기에 약속한 대로 5000원을 추가로 지급한 후 저녁 먹고 난 후 7시까지 중앙역 2번출구로 오라고 하였다. 모두들 모였지만 두 친구가 오지 않는다. 한 친구는 핸드폰 밧데리가 다 나갔고 한 친구는 핸드폰이 없다. 10분쯤 지나자 아이들이 왔다. 음식이 늦게 나와서 이제 왔다는 친구들, 그래도 알아서 전화기를 빌리는 모습을 보니 좋다. 지하철 표를 각자 알아서 구입하고 난 후 노포동으로 이동 시외버스를 타고 울산에 도착했다.
모두들 재미있다고 한다. 우선 자기들 끼리 스스로 돌아다녀서 재미있었다고 한다. 다음에 또 만나기로 약속하며 부산여행을 마쳤다.
아이들 일기를 소개합니다~~
나는 오늘 쭈꾸미를 만났다. 선생님이 꾸미라고 부르라고 하였다. 나는 처음에 꾸미라고 부르라는 것이 어색했다. 그 이유는 보통 어른에게 존댓말을 쓰기 때문이다. 어쨌든 기차를 타고 부산으로 향했다. 기차를 탄지 3년 넘었다. 그래서 많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그리고 부산에 도착해서 미션을 하며 어느덧 국제시장에 도착했다. 둘러보며 안경도 사고 먹을 것도 사고 정말 재미있었다. 다음에 또 이런 것을 하면 꼭 올 것이다. 너무 재미있었다. --권도엽
오늘 9시에 만나서 기차를 타고 갔다.기차를 타고가니 밖에 보이는 풍경이 정말 멋있었다. 해운대 역에서 내려 38번 버스를 타고 민주주의 공원까지 갔다. 조금 지루했지만 괜찮았다. 그리고 전시관에 가서 민주주의는 국민의 권리다고 알게되었다. 그리고 헌책방에서 재밌는 만화책도 샀다. 국제시장에서 껌파는 할머니를 보니 마음이 아팠지만 맜있는 것을 많이 먹었다. --이동윤
오늘 아이쿱생협에서 주최하는 달팽이 여행이라는 부산에 체험학습을 하러갔다. 9시 20분에 무궁화호를 타고 부산 해운대역에 도착해서 버스를 타고 민주공원에 갔다. 4.19혁명, 5.18군사정변, 6월 민주항쟁 등 근대시대때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데모를 하고 돌아가신 분들을 기념하기 위해 설립한 곳이다. 그분들 덕분에 우리는 민주주의 아래서 편하게 생활할 수 있다. 언제나 그분들께 감사하고 애도해야겠다. 그리고 산을 내려와 4시간의 자유시간을 가지고 부산국제시장에서 놀았다. 외국인과 함께 사진도 찍고 이승기가 방문한 분식점에서 분식도 먹고 재미있긴 했다. 그리고 근대역사관도 좀보고 용두산 공원도 갔다. 이 현장학습을 통해 평소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던 근대, 일제 시대의 데모 활동을 했던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 분들이 아니었으면 우리는 여전히 독재 정치와 일제시대를 겪고 있어야 될지도 모른다. ---박건우
오늘 달팽이 여행을 했다. 이곳에서 시장도 가고 책방도 구경했다. 시장에 거지도 많고 어려운 사람들도 많았다. 어떤 할머니는 껌을 팔고 있었다. 우연히 호떡을 사 먹다가 할머니를 봤다. 그 할머니는 껌을 1000원에 팔고 있었다. 슈퍼에서 500원으로 파는 건데 사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 또 거지도 봤다. 길거리에서 누워 옷을 꿰메고 있었다. 냄새도 너무 심하고 옷도 검은색이었다. 두명이었는데 부부인것 같았다. 재미있었지만 슬픈 체험이었다. -----김동률
어떤 일, 사람들과 부산여행을 하는지 궁금한 마음으로 기차를 탔다. 중1 3명, 6학년 1명, 5학년 1명, 4학년 3명이 있었다. 나는 4학년 2명과 친구와 모둠이 되었다. 기차가 느려터져서 오래걸릴줄 알았는데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고 놀다고보니까 금방 해운대역에 도착을 했다. 처음으로 민주공원에 갔는데 버스타고 가느라 힘들었다. 민주공원을 둘러보고 헌책방으로 걸어갔다. 보수동 헌책방 골목에서 해리포터 책 2권을 샀다. 책이 정말 많았다. 책을 사고 시장으로 가서 미션을 했다. 먼저 어떤 가게 아줌마와 사진을 찍고 부산은 바다이다라고 아줌마께서 말하셨다. 그리고 외국인과 사진을 찍어야 되는데 외국인이 없었다. 근데 캐나다인이 주언이와 말을 주고 받으면서 사진을 찍어도 된다는 허락을 받아서 사진을 찍고 미션 성공했다. 이제 여러가지 먹으면서 돌아다니다가 힘들어서 역사박물관으로 오니까 다른 모둠이 와 있었고 주꾸미도 나중에 왔다. 역사박물관을 돌아보고 용두산공원에 가서 수많은 자물쇠를 보고 민들레의 꿈에 왔다. 이제 저녁을 먹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간다. 참 재미있었고 다음에 또 모여서 재밌게 여행을 했으면 좋겠다 -----황영재
오늘 달팽이 여행학교-부산에 갔다. 쌤 별명은 주꾸미다. 왜냐하면 그렇게 부르라고 했다. 첫번째로 간 곳은 민주공원, 거기서 민주주의에 관하여 배웠다. 두번째는 헌책방, 헌책방의 개수, 헌책 1권 구입 근처에 있는 국제시장에서는 외국인, 부산인과 사진찍기 기념품 하나 사기 등의 미션을 했다. 그 후엔 부산역사관 용두산 공원에 갔다. 재미있었다. 특히 재미있는 꾸미와 함께 해서 더욱 보람차고 즐거웠었다. 민주주의란 백성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다 백성은 나라의 힘, 즉 국력이라고 생각한다. 나라에 꼭 필요한 것이 백성일 것이다. ----------정재헌
오늘 아침 9시 18분에 무궁화호를 타고 부산에 갔다. 처음에는 민주공원에 갔다. 그곳에는 우리나라의 애국지사 즉 민주항쟁에 희생되는 분들을 기리는 곳이었다. 그곳에 패가 있어서 묵념을 했다. 지금의 우리나라가 있는것은 바로 그분들의 노력으로 된 것이다. 그곳에서 우리의 총 인솔자이신 주꾸미께서 설명을 해 주셨다. 나는 민주주의란 바로 국민이 투표로 나라의 중요한 사실을 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것이 맞는 것 같았다. 그곳에서 점심을 먹고 보수동 책방거리로 갔다. 아직 길을 잘 몰라서 한참을 헤맸다. 그렇게 겨우겨우 찾았다. 그때부터 5시까지 자유시간이었다. 그래서 나는 책을 사러 갔다(미션으로) 그곳에 책방은 무려 48개나 있었다. 나는 가까스로 과학책을 사서 다음으로 국제시간으로 갔다. 30분동안 둘러봐도 거기가 거기인것 같았다. 우리팀원은 먼저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하여 30분동안 외국인과 부산사람을 찾으러 다녔다. 처음에 기념품 가게에서 부산분을 만났다. 그리고 곧바로 외국인도 만났다. 너무 LUCKY하게도 캐나다인이였다. 그래서 내가 현란한 말쏨씨로 그 외국인이랑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하였다. 외국을 2번 갔다와서 그런지 외국인이랑 사진 찍는 것이 아무렇지도 않았다. 그 미션을 다 하고 다음 미션인 길거리 음식 1개 먹기, 기념품 사기를 했다. 처음 부산분을 만난 곳에 갓다. 그곳이 기념품 가게여서 기념품을 샀다. 그곳 역시 내 현란한 흥정솜씨로 1000원 싸게 샀다. 그렇게 2시간 동안 돌아다니며 어묵, 꿀빵, 엿, 당면 등을 샀다. 내가 엄청 절약을 해서 그런지 3/5도 안썼다. 그렇게 돌아다니다 4시 10분쯤에 근대역사박물관에 갔다. 그곳은 예전에 동양척식주식회사로 일본인들이 우리나라에 높은 이자를 받았던 일본은행이였던 것을 그곳에서 말하시는 분에게 여쭈어서 알았다. 그곳은 일본인들이 나쁘게 써서 그런지 별로 안 좋았다. 그곳에서 몇분 걸어가니 용두산 공원에 갔다. 탑에 올라가고 싶었지만 돈이 비싸서 못 올라갔다. 그래서 구경만 하고 내려갔다. 그리고 민들레의 꿈에서 이 일기를 적었다. ----김주언
오늘 아침에 9시 18분에 태화강에서 무궁화를 타고 부산 해운대역에 내려 무려 1시간 10분동안 버스를 타고 민주공원으로 갔다. 우리들을 인솔해주는 분은 꾸미이다. 우리는 가장 먼저 민주공원에 갔다. 민주공원은 전쟁때문에 돌아가신 분들을 기리기 위한 곳이다. 그곳에 가니 우리가 지금 태어난 것이 정말 행복한 것 같았다. 그 다음에는 돈가스를 먹고 보수동 헌책방골목에 갔다. 조금은 꾸미랑 같이가고 나머지는 우리가 알아서 찾아갔는데 역시 어른이랑 같이 다니는 것이 더 안전하고 좋은 것 같았다. 그곳에서 승민이 책과 내 책을 사고 부산 국제시장에 갔다. 가서 외국인과 사진을 찍으려고 외국인을 찾고 있었는데 외국인이 바쁘거나 영어를 못해서 겨우 외국인을 찾았다. 그리고 주언이 오빠가 없었으면 외국인을 찾아도 못찍을뻔 했다.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도와주어서 국제시장에서 먹고 사고 했다. 그 다음 근대역사박물관에 갔다. 그곳은 별로 재미없었지만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다음 용두산 공원에 갔다. 그곳에서 산책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마지막에 민들레의 꿈에서 1550원을 기부할 수 있어서 좋았다. ------엄유민
**아이들 일기는 각자 모두 개성이 있습니다. 글은 한꺼번에 늘지 않습니다. 어른들을 위한 현란한 글보다는 마음 속에 우러나오는 글이 참 좋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자주 써야합니다. 강압적인 것 보다는 자연스럽게 쓰도록 유도하는게 중요하지요. 저도 늘 이점에 대해 공부중입니다~~ㅋㅋ 무엇보다 아이들 글을 보고 '그랬다며?' 추궁하듯이 묻지 마시고 평가하시지 마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아이들 글은 자꾸 거짓되게 나옵니다. 하루 기행에서는 많이 기대하지 않습니다. 길게 여행을 다니다 보면 처음에는 약간 숙제처럼 하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평가가 없으니 글이 좋아지는 것을 봅니다.
**하루 기행은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아이들 마음을 들어주고 쌓인 스트레스를 풀면서 자유롭게 여행하기에는 시간이 좀 짧지요. 그래도 충분히 천천히 걸어가며 여행을 하였습니다. 4월달 대구여행에서 또 아이들과 즐겁게 여행하기를 기대하며..
첫댓글 꾸미 선생님, 재미있었어요.
재헌이 반갑네..나도 너희들 만나서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