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 일,월요일까지 3일간 비가 온다는 소리에
수방대책도 세우고
공사진행도 한걸음 더 가기 위해
설계, 시공팀이 한데 모여 연일 기술미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5/22일 현재 진행중인 공정은
- 도로부지에 잡석포설 : 수방대책 및 지반 다짐역할
- 옹벽공사를 위한 레벨 정리 및 잡석포설
- 수방대책 : 사면과 마당의 수로 조성 및 최하단부에 토사방지 턱 준비
- 주차장부지의 확보 및 암반절개 작업 진행
- 마당 진동다짐
- 도로선형공사
5/22일 오늘은 최우선으로 수방대책을 세우고
설계사무실과 시공팀이 현장에서 공정조율을 하였습니다.
지적공사에서 측량한 측량성과도와 공사전 공사를 위한 현황도, 지적도가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2~3m)
차이 보정을 위한 노력을 진행중입니다. (산지의 경우 경사면이 있어서 일반적으로 면적의 오차가 발생합니다.)
차이보정을 위해 현장에서 공사진행 중 2회에 걸쳐 측량을 진행하였고, 내주에 1회 추가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두한의 박이사님과 설계 정화택 소장의 현장 공정 미팅모습입니다.
아침 8시 좀 지나서 부터 현장에서 논의가 시작되었는데요
아주 열심이시죠. 두분다 지난 몇주간 머리에 흰머리가 좀 생겼습니다.
현장의 조건이 녹녹치 않고 고려할 조건들이 많아서 고생이 많습니다.
화이팅~
주차장면적을 확보, 사면의 안정, 도로 경사도의 적정성, 마당과 사면과의 관계등을 직접 줄자로 재고 도면을 검토하고
현장 조율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장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다가 먼지가 뽀얗게 앉았습니다.
수로를 만들고 있습니다.
수방대책과 함께 좌우 부지에서 내려오는 물을 토사수로를 통해 흘려보냅니다.
혼합골재를 사용하여 지반을 안정화 시키고
토사가 쓸리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일반 25mm 골재 가격보다 비싼 혼합골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부 재활용골재를 사용하여 비용절감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진흙이 포함된 마사토로
물을 머금으면 공사에 어려움을 격고 있습니다.
각 세대의 마당을 최대한 확보하고 건축공사팀이 원할하게 공사를 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아 공사에 임하고 있습니다.
주차장 부지쪽에는 암반이 나와 공사시간이 다른곳보다 더 소요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주차대수 확보를 위해 중지를 모으고 있습니다.
묘 앞부분 도로 입니다.
묘가 있어서 공사중에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습니다.
비산먼지 방지를 위해 egi펜스를 설치해야 하는데 인근에 주택이 없어서
비산먼지 방지 펜스를 설치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수지에서 인삼밭까지의 진입도로에도 모두 포설하였습니다.
이제 공사차량이 지나다니면서 지반을 많이 안정화 시킬것입니다.
5톤 진동로라를 이용하여 지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건축 공정을 맞추고, 봄장마 대비를 위해 아침 7시부터 밤 9시까지 일하고 있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현장에는 모두 4대의 장비가 들어와 있습니다.
굴삭기2대, 도져1대, 진동로라
현장에 방문하시게 되면 절대 장비 옆에 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장비운전중에는 전후방 시야가 가려지고 장비소음으로 사람을 확인못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멀리서 바라보세요
토목회사가 운영하는 에쓰오일기름차 입니다.
기름도 직접 운영하는 주유소에서 가져오고, 직접 현장에서 장비를 운영하면서
저희들과 의사소통을 충분히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현장의 조건들을 도면으로만 판단하지 않을 수 있어 비용, 일정, 자재의 사용 등 세세하게 공정들에 대한 협의를 진행 할 수 있습니다.
첫댓글 갑자기 위험물 표지가 보여 깜짝놀랬습니다. 건설장비 연료보급이군요. 드디어 부지에서 암반이 나오는 모양입니다. 연일 수고가 많으세요. 감사합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주말의 바쁜 일정을 끝내고 이제야 집에 돌아왔습니다.
많은 비가 온다는 예보에 은근히 걱정했습니다만, 다행히 충청권을 비켜가고 현장도 신속히 대비한 것 같아 안심이 됩니다. 집 10채 짓는 것 간단하게 생각했는데 지날수록 새롭게 배우는 일이 많습니다.
정말 세상 일이라는 것이 배워도 배워도 끝이 없어 보입니다.. 현장의 여러분. 고맙습니다. 화이팅 ^*^
늘 사진으로만 이렇게 소식을 받아 미안합니다. 연일 고생하시는 분들께 마음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소중한 보금자리가 많은 땀방울로 잘 가꾸어지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