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운산 정상, 파노라마 사진 안내판 설치 남해산악회, 사시사철 한려수도 한눈에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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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면농협지부장/ 김윤관산악회장 / 하의원조합장 / 정현태군수 |
남해산악회는 24일 11시 반 정현태 남해군수, 박성면 농협중앙회 남해군지부장, 하의원 남해군산림조합장, 김윤관 남해산악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망운산(786m) 정상에서 한려수도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파노라마 사진 안내판을 준공했다.
남해산악회와 농협중앙회 남해군지부가 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한려수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가로 1.5m, 세로 0.6m로 제작해 북쪽에는 지리산 정상과 하동 금오산, 광양 백운산 등을 표시하고 남쪽은 한국의 명산 금산을 비롯한 소치도, 여수 돌산반도의 전경을 볼 수 있도록 2개를 제작 설치했다.
김윤관 남해산악회장은 “지난 5월 9일 정상 표지석을 설치하고 이번에 파노라마 사진 안내판은 한려수도의 명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망운산을 찾는 등산객에게 추억에 남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했다”면서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바다와 산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더욱 유명한 산으로 이름을 떨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안내판 준공식에 함께 참석한 정현태 군수는 “남해안 시대의 중심 보물섬 남해군의 가장 높은 망운산에 주변 지리와 풍광을 잘 볼 수 있도록 파노라마 안내판을 설치하여 남해를 찾는 관광객에게 좋은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남해산악회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남해군의 중심인 망운산은 주말은 물론이고 평일에도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한려수도의 명산으로 이름난 사찰인 화방사와 망운사가 자리하고 있고 철쭉군락지로 유명하여 해마다 많은 등산객들이 즐겨 찾고 있는 명소다.
특히, 가을단풍과 더불어 산과 바다를 한 눈에 둘러볼 수 있는 망운산은 바다와 조화를 이루며 ‘만산홍엽(滿山紅葉)’을 이루고 있어 산을 좋아하는 등산객과 군민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