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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여행 이야기 스크랩 8, 할슈타트~
소피아 추천 0 조회 75 14.07.13 11:26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세계문화 유산에 지정된 환상적인 할슈타트!!!!!

기원전 12000년 전부터 인간 존재의 흔적이 있었고

고대로 부터 소금을 채취하던 광산이  아직도 남아 있다 한다.

9세기에 도로가 생기기 전에는 수레도 지나 다닐수 없는

좁은길이나 호수를  건너는 보트로만 접근 할수 있었는데

1875년에 1차선 터널이 뚫렸다한다..

우리를 태운 리무진 버스가 그 터널을 지나서 도착한 곳은

호수가 보이고  높은 산자락  절벽의 좁은 땅위에 

이쁜 집들을 짓고 사는 모습이  꼭 동화속 같았다..

 

 

자유 시간이 짧아서 빠르게 걸으면서 감상하는데 이곳에서 

하루밤 아니 몇시간이라도 머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윗쪽에 자리 잡은 집들은 전시용인지 정말 사람이 사는 곳인지 분간이 어려웠다.

한 모험하는 난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서  올라가 보았다..

깔끔하고 정갈한 모습이었고

사람이 사는 흔적들이 보였다.

바라보이는 풍경도 더 멋지다..

 

 

 

 

 

 

 

 

 

 

 

 

집 앞면을 다 가리고 서 있는 나무!!!!

남편이 배나무라고 했다..

배가 열리면 창문으로 손을 내 밀어서 따 먹을 수 있겠다..

 

 

 

 

 

 

사람을 잘 따르는 백조들!!

바닥이 훤히 들어다 보이는 투명한 호수와  환상적인 절경에

넋이 나가 그만  휴대폰을 호수에 빠뜨렸다..

가파르고 꽤 깊은 호수에 부피 줄인다고 홀라당 케이스를  벗겨서 가져온

내 하얀색 휴대폰은 물속에서  구해달라고 반짝거리는 신호를 보낸다..

떠날 시간은 되었는데..

근처의 상가로 달려가 바디 랭귀지로 구한  두개의 기다란 막대기로 젓가락 처럼 건져 올리려는데

미끄럽고 무게(갤럭시 노트)가 있고  수압 때문에 건져 올리다가 다시 떨어지기를

여러번 어렵게 겨우겨우  건져냈다..

우아~ 우리 남편 최고당~~~~

그런데 얼마나 긴장과 힘을 주었는지 두 팔이 일시적인 마비가 와서 맛사지 해야 했다..

이렇게 할슈타트는 한가지 추억을 플러스 시켜 정말 잊을 수 없는 곳으로 만들었다..

 

 

짤츠부르크로 이동~

2014년 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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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4.07.13 11:40

    첫댓글 제 블로그에 올린 글을 바로 스크랩 했습니다..
    존칭어를 안 쓴점 이해 해 주세요..

  • 14.07.14 13:01

    좋은 여행을 하셨내요.
    우리와 닮은 것 같으면서도 다른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기위해선
    여행 만큼 좋은 수단이 없지요.
    소피아 덕분에 구경 잘했어요.

    물속에서 건진 스마트폰은 사용엔 지장이 없나요?
    폰지갑에 줄을 달아 목에 거는 방법도 괜찮아요

  • 작성자 14.07.20 13:34

    카메라 거는 것 만으로도 제 목은 감당 하기 힘들어요.
    와이파이 되는 곳에서 카카오스토리에 올리려고
    핸드 폰으로 찍어 거든요..
    다행이 AS 받아서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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