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상해 질환 중에서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게 발목 염좌이다.
달리기를 하던 축구를 하던 야구를 하던 아니면 등산을 하든 발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은 없다.
발목 관절은 복잡한 구조와 다른 관절운동 보다 넓은 운동범위 때문에 염좌가 흔하게 일어난다.
발목 염좌에서 가장 놓치기 쉬운 것은 골절이다.
일단 골절이 의심되면 X-ray 검사를 의뢰해 보는게 좋다.
다만 골절 초기에는 골절된 영상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럴때는 재차 삼차 다시 검사를 해보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심한 골절이 아닌 단순골절 특히 흔히 금이 갔다고 하는 정도의 골절은 24시간에서 48시간이 지나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는 캐스트(깁스)를 해서 고정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물론 고정된 것을 풀고 난 후에는 반드시 재활치료를 해야만 발목 인대와 근육의 운동성을 되찾을 수 있다.
여기서는 골절에 대한 치료는 배제한다.
일단 발목 관절을 살펴보면,
무릎아래에서 이어지는 2개의 뼈와 7개의 발목 관절뼈로 구성이 되어져 있다.
흔히 정강이뼈라고 하는 경골과 바깥쪽으로 얇게 붙어 있는 비골.
그리고 종골 거골 입방골 주상골 설상골(3개) 들이 발목 관절을 이룬다.
종골은 발 뒤꿈치 뼈를 말하며 위에 거골을 얹고 있다.
종골은 입방골과 관절하여 4,5 번째 발가락의 라인을 형성하고.
거골은 주상골과 관절하며 이는 또 1,2,3 설상골과 관절하여 1,2,3번째 발가락과 라인을 이룬다.
발목관절에서 쉽게 손상을 입는 부분은 대략 7가지 정도로 볼 수 있다.
1. 비골 기시부의 전거비인대
2. 비골 기시부의 종비인대
3. 거골 정지부의 전거비인대
4. 종입방인대
5. 비골근건
6. 장지신근
7. 전거경인대
이중 6,7 번은 드문 편이다.
주로 빈발하는 부위를 보면 바깥쪽 인대들이 많다. 이는 안쪽 인대 (특히 삼각인대)가 더 튼튼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안쪽 인대가 손상을 입게 되면 치료하기가 더 어렵게 된다.
가장 많은 손상이 오는 거비인대 (전 후 거비인대 2군데로 나뉜다)
그리고 종골(뒤꿈치뼈)과 비골(바깥쪽 복숭뼈)을 잇는 종비인대도 자주 손상이 온다.
발목 내측부의 인대는 보시다 시피 아주 강력하게 붙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손상이 자주 일어나지는 않지만, 한 번 일어나게 되면 바깥쪽 보다 심각한 경우가 많다.
첫댓글 예전엔 발목이 안좋은 때도 있었는데 무릎이 더 안좋다 보니 발목 쪽의 통증은 못느끼는지 없는 것 같습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에효! 현재는 무릎이 괜찮으신지요 ㅠㅠ 발목과 무릎이 같이 문제가 되는경우랑 고관절이랑 무릎이 같이 문제가 되는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몸에 두곳이상이 통증이 발생 할 경우 그중 가장 큰 통증만 몸이 표현을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해당부위가 통증이 없다고 해서 다나았다고 보시면 금물입니다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껴봅니다. 정말 조은 정보로 제삼리에 건강박사들이 마니 나올것 같습니다..ㅎ~
건강에대해 예전보다 소중히 생각하시고 그리고 몸에 대해 좀더 알아두시면 제삼리에서 오랫동안 산행하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