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지맥 3구간 봉덕교 ~ 두류산 ~ 와룡산 왕복(용미봉 ~ 용두봉) ~ 궁산 ~ 합수점

[산아이]

산행트랙 :    청용03_합수점_san ai_181027.gpx     (차량 이동 12km 포함)

산행일시 : 2018년 10월 27일 토요일 맑음, 영상 20도, 북서풍 4m/s

산행코스 : 봉덕교 ~ 차량이동 ~ 두류산 ~ 차량이동 ~ 와룡산 왕복(용미봉 ~ 용두봉) ~ 궁산 ~ 합수점

동 행 인 : 뉴산악랜드 20인

<청룡지맥의 종점인 낙동강과 금호강의 합수점>

<두류산에서 바라보는 지나온 지맥길>

<산행요약>

<산행지도 - 서진>

<산행일정>

10:36 봉덕교(약101m), 대구 시내 구간은 산악회 버스편으로 이동한다. 먼저 봉덕교에 출발하여 두류산까지 7km를 24분간 차량으로 이동하고 두류산에서 와룡산 들머리인 새방로까지 5km를 18분간 차량에 편승한다. 지맥의 트랙에 가장 근접하게 지나가니 정체하는 곳과 버스 통행이 쉽지 않은 곳을 만나서 그리 빨리 지나오지는 못했지만 12km를 도보로 진행하면 150분은 걸릴 것인데 약110분을 절약한 셈이다.

11:00 두류산 공원입구(약62m, 7.0km, 0:23), 이월드 83타워 방향으로 걸어 오른다. 두류산 공원의 가장 높은 곳에서 전망을 즐긴다. 이월드의 리프트가 왔다갔다한다.

11:21 두류산 하산(약70m, 8.5km, 0:44), 가산에서 황학산으로 이어지는 황학지맥 방향을 바라보며 내려온다.

11:40 세방로(약60m, 13.5km, 1:03), 계성고를 거쳐 와룡산으로 오르고자 한다.

11:51 산길 시작(약110m, 14.3km, 1:15), 계성고 뒤로 지맥길이 이어지고 있으나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계성고 우측에서 산길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르는데 산길로 가려면 낮은 울타리를 한번 넘어야 한다. 산길은 많은 시민들이 오를 수 있는 임도수준으로 내려올 때까지 아주 좋은 길이 지맥길로 이어지며 곳곳에 마대까지 깔려있다.

11:53 126.9봉(14.4km, 1:17), 등로에서 우측으로 빠져나와 봉우리를 지나보니 가시 잡목 속에 있다. 편백나무 공원에 정자가 설치되어 있는 공명이 쉼터를 지난다.

12:01 용미봉 갈림길(약197m, 15.0km, 1:25), 용미봉을 왕복하기 위해 우측(북쪽)으로 향한다. 손자봉, 할아버지봉, 용미봉 순으로 가게 된다. 등로의 좌측(북쪽)에는 환경자원센터이다.

12:05 손자봉(약259m, 15.3km, 1:29), 앞산봉이라고 불린다고 안내판에 기록되어 있다.

12:08 안부(약233m, 16.9km, 1:51), 계성고에서 우측 들머리를 찾아보겠다고 헤맸더니 맨 후미에서 서게되어 다른 대원들이 할아버지봉으로 오르는 모습을 담을 수 있게 됐다.

12:11 할아버지봉(286.8m, 15.6km, 1:35)

12:15 안부(약248m, 16.0km, 1:39), 우측으로 가르뱅이마을로 내려갈 수 있는 안부이다.

12:17 용미봉(약250m, 16.2km, 1:41), 와룡의 용꼬리에 해당하는 곳이다. 용미봉에서 용두봉으로 바로 건너가면 좋겠는데 길이 뚜렷하지 않아 지맥으로 돌아가서 왕복하기로 한다. 결국 자원재생센터를 와룡을 타고 한 바퀴 돌게 되는 것이다.

12:34 지맥길 복귀(약204m, 17.3km, 1:57), 지맥길을 와룡산 투어를 계속하다가 용두봉도 왕복할 예정이다.

12:37 상리봉(약247m, 17.4km, 2:00), 삼각점이 매설되어 있고 쉼터, 전망대를 설치해놓았다. 매년 해맞이행사를 열고 있으며 진달래 군락지라고 한다.

12:46 294.2봉(18.2km, 2:10), 와룡산 힐링숲 안내판을 지나는데 헬기장, 삼각점이 설치되어있다.

12:52 와룡산(299.7m, 18.7km, 2:15), 와룡이 등뼈에 해당하는 최고봉이다. 표지석, 안내판,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다. 와룡산을 내려와서 안부에서 지맥길은 좌측으로 내려가지만 용두봉을 왕복하여 다녀오기로 한다. 용두봉으로 가는 길은 참나무숲길에서 솔밭길로 가다가 너덜길로 바뀐다. 서남쪽으로 와룡산을 내려가서 지나갈 궁산이 보인다.

13:05 약237봉, 다행히 아무런 이름이 없는 봉우리를 지나며 용머리가 보이기 시작한다.

13:13 용두봉, 와룡산(262.5m, 20.2km, 2:37), 묘소가 봉우리에 있고 삼각점만 설치되어 있다. 용머리까지 오는데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 소나무숲과 너덜길을 지나서 지맥길로 돌아간다.

13:33 지맥길 복귀, 와룡산 아래 안부에서 남쪽으로 내려간다. 와룡산 정상부에서는 길이 뚜렷하지 않을 것 같아서 안부에서 천천히 내려간다. 소나무가 차지하고 있는 작은 봉우리를 지나간다.

13:47 190.6봉(22.5km, 3:11), 쉼터와 체육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봉우리를 지나 좌측(남서쪽)으로 내려간다.

13:53 150.5봉(23.1km, 3:17), 달서대로에 내려갈 준비를 한다.

13:58 소로, 일반 등로를 벗어나 마루금을 따르며 내려간다.

14:01 달서대로(약51m, 23.8km, 3:25), 지하철 2호선이 지나는 계명대 주변의 성서산업단지(1차, 2차, 3차)와 성서5차 산업단지를 이어주는 도로이다. 횡단보도 신호를 받아서 도로를 건너서 건너편 궁산으로 오른다. 궁산으로 오르는 길은 선답자의 트랙을 살펴보니 계명문화대 우측으로 오르는 길이 있지만 지형으로 보니 신당고개에서 바로 오르는 길이 맞을 것으로 보여 밭둑으로 올라 오름질을 시작한다. 8부 능선에 있는 송전탑을 지난다.

14:21 궁산(250.9m, 24.7km, 3:44), 표지석이 설치되어 있고 조망은 관목으로 인하여 제한적이다.

14:36 157.2봉(25.8km, 4:00), 궁산을 내려오면서 살짝 올랐다가 내려가는 두개의 봉우리 중 하나를 지나간다. 우측에 금호천이 햇살에 반사되어 반짝거리며 빛을 발한다.

14:42 114.3봉(26.2km, 4:06), 소나무에 둘러쌓인 마지막 봉우리를 거쳐 간다.

14:47 배꼽덤, 자살하려다가 사고사를 당한 슬프면서도 아리송한 700년 전의 스토리가 전해져 오고 있다. 자살하려다가 배꼽처럼 툭 튀어나온 바위에 걸려 죽었다고 한다.

14:52 지맥 산행 종료(약16m, 26.9km, 4:16), 강창교 아래에서 지맥 산행을 마치고 식사 후에 합수점을 들리기로 한다. 합수점, 금호강과 낙동강의 합류지점으로 건너편은 황학지맥의 종점이다.

<산행앨범>

10:36  봉덕교(약101m), 대구 시내 구간은 산악회 버스편으로 이동한다. 먼저 봉덕교에 출발하여 두류산까지 7km를 24분간 차량으로 이동하고 두류산에서 와룡산 들머리인 새방로까지 5km를 18분간 차량에 편승한다. 지맥의 트랙에 가장 근접하게 지나가니 정체하는 곳과 버스 통행이 쉽지 않은 곳을 만나서 그리 빨리 지나오지는 못했지만 12km를 도보로 진행하면 150분은 걸릴 것인데 약110분을 절약한 셈이다.

11:00  두류산 공원입구(약62m, 7.0km, 0:23), 이월드 83타워 방향으로 걸어 오른다.

두류산 공원의 가장 높은 곳에서 전망을 즐긴다. 이월드의 리프트가 왔다갔다한다.

오늘 걸어서 올라갈 와룡산 방향을 바라본다.

비슬산 방향을 바라본다.

팔봉산과 우봉지맥 방향을 바라본다. 대구시내의 서북쪽 방향은 가팔환초(가산, 팔공산, 환성산, 초례봉) 담으로 쌓여있다.

11:21  두류산 하산(약70m, 8.5km, 0:44), 가산에서 황학산으로 이어지는 황학지맥 방향을 바라보며 내려온다.

11:40  세방로(약60m, 13.5km, 1:03), 계성고를 거쳐 와룡산으로 오르고자 한다.

11:51  산길 시작(약110m, 14.3km, 1:15), 계성고 뒤로 지맥길이 이어지고 있으나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계성고 우측에서 산길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르는데 산길로 가려면 낮은 울타리를 한번 넘어야 한다. 산길은 많은 시민들이 오를 수 있는 임도수준으로 내려올 때까지 아주 좋은 길이 지맥길로 이어지며 곳곳에 마대까지 깔려있다. 

11:53  126.9봉(14.4km, 1:17), 등로에서 우측으로 빠져나와 봉우리를 지나보니 가시 잡목 속에 있다.

편백나무 공원에 정자가 설치되어 있는 공명이 쉼터를 지난다.

12:01  용미봉 갈림길(약197m, 15.0km, 1:25), 용미봉을 왕복하기 위해 우측(북쪽)으로 향한다.

손자봉, 할아버지봉, 용미봉 순으로 가게 된다. 등로의 좌측(북쪽)에는 자원재생센터이다.

12:05  손자봉(약259m, 15.3km, 1:29), 앞산봉이라고 불린다고 안내판에 기록되어 있다.

12:08  안부(약233m, 16.9km, 1:51), 계성고에서 우측 들머리를 찾아보겠다고 헤맸더니 맨 후미에서 서게되어 다른 대원들이 할아버지봉으로 오르는 모습을 담을 수 있게됐다.

북쪽으로 황학지맥의 백운산에서 건령산을 거쳐 이어져 내려오는 산줄기가 보이고, 그 우측으로는 팔공산에서 도덕산을 거쳐 함지산으로 내려오는 산줄기가 보인다.

12:11 할아버지봉(286.8m, 15.6km, 1:35),

12:15  안부(약248m, 16.0km, 1:39), 우측으로 가르뱅이마을로 내려갈 수 있는 안부이다.

가산 방향을 다시 한번 바라본다.

12:17  용미봉(약250m, 16.2km, 1:41), 와룡의 용꼬리에 해당하는 곳이다. 용미봉에서 용두봉으로 바로 건너가면 좋겠는데 길이 뚜렷하지 않아 지맥으로 돌아가서 왕복하기로 한다. 결국 자원재생센터를 와룡을 타고 한 바퀴 돌게 되는 것이다.

서쪽으로 환성산, 초례봉 방향을 바라본다.

이제 지맥길로 되돌아가는 시간이다.

건너편의 용두봉 방향을 바라보니 환경자원사업소가 더욱 뚜렷해진다. 북서풍이 불면서 쓰레기 태우는 냄새가 지독해지기 시작한다. 옛날의 난지도처럼 쓰레기를 그대로 쌓는 것이 아니라 태우고나서 재만 남으면 흙이나 건축폐기물을 혼합하여 버리는 것 같다. 이 곳이 가득차면 와룡산은 난지도와 같은 하늘공원이 생기게 될 것 같다.

12:34  지맥길 복귀(약204m, 17.3km, 1:57), 지맥길을 와룡산 투어를 계속하다가 용두봉도 왕복할 예정이다.

12:37  상리봉(약247m, 17.4km, 2:00), 삼각점이 매설되어 있고 쉼터, 전망대를 설치해놓았다. 매년 해맞이행사를 열고 있으며 진달래 군락지라고 한다.

12:46  294.2봉(18.2km, 2:10), 와룡산 힐링숲 안내판을 지나는데 헬기장, 삼각점이 설치되어있다.

12:52  와룡산(299.7m, 18.7km, 2:15), 와룡이 등뼈에 해당하는 최고봉이다. 표지석, 안내판,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다. 와룡산을 내려와서 안부에서 지맥길은 좌측으로 내려가지만 용두봉을 왕복하여 다녀오기로 한다.

용두봉으로 가는 길은 참나무숲길에서 솔밭길로 가다가 너덜길로 바뀐다. 서남쪽으로 와룡산을 내려가서 지나갈 궁산이 보인다.

13:05  약237봉, 다행히 아무런 이름이 없는 봉우리를 지나며 용머리가 보이기 시작한다.

안부를 지나서 용두봉으로 오른다.

13:13  용두봉, 와룡산(262.5m, 20.2km, 2:37), 묘소가 봉우리에 있고 삼각점만 설치되어 있다. 용머리까지 오는데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

건너편의 용미봉을 바라본다. 바람이 북서풍인지라 냄새가 나지는 않는다.

소나무숲과 너덜길을 지나서 지맥길로 돌아간다.

13:33  지맥길 복귀, 와룡산 아래 안부에서 남쪽으로 내려간다. 와룡산 정상부에서는 길이 뚜렷하지 않을 것 같아서 안부에서 천천히 내려간다.

소나무가 차지하고 있는 작은 봉우리를 지나간다.

13:47  190.6봉(22.5km, 3:11), 쉼터와 체육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봉우리를 지나 좌측(남서쪽)으로 내려간다.

13:53  150.5봉(23.1km, 3:17), 달서대로에 내려갈 준비를 한다.

13:58  소로, 일반 등로를 벗어나 마루금을 따르며 내려간다.  

14:01  달서대로(약51m, 23.8km, 3:25), 지하철 2호선이 지나는 계명대 주변의 성서산업단지(1차, 2차, 3차)와 성서5차 산업단지를 이어주는 도로이다. 횡단보도 신호를 받아서 도로를 건너서 건너편 궁산으로 오른다. 궁산으로 오르는 길은 선답자의 트랙을 살펴보니 계명문화대 우측으로 오르는 길이 있지만 지형으로 보니 신당고개에서 바로 오르는 길이 맞을 것으로 보여 밭둑으로 올라 오름질을 시작한다.

8부 능선쯔음에 송전탑을 지난다.

지나온 와룡산의 용두봉과 그 좌측의 박산(218.5)을 바라본다.

건너편 황학지맥을 바라본다.

14:21  궁산(250.9m, 24.7km, 3:44), 표지석이 설치되어 있고 조망은 관목으로 인하여 제한적이다. 궁산(弓山)은 강창교부터 서재까지의 산세가 활대 모양을 이루고 있고, 정상에서 계명대까지의 산세가 화살 모양으로 마치 십자가 형태로 시위를 한껏 잡아당긴 활과 같다고 하여 붙은 지명이다. 100m 미만의 대구 서부 저기복면보다 높이 솟아 있는 잔구로서 기반암의 차이에 의해 오랜 침식을 견뎌 주변보다 높게 솟은 산이다. 이러한 지형은 기반암이 주변의 암층보다 침식에 대한 저항력이 큰 역암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며 산행 중에 콘크리트 반죽이 굳어진 것 같은 역암을 자주 보게 된다.

칠봉산 방향을 바라본다.

합수점 뒤로 비슬산 서쪽의 왕령지맥 방향을 바라본다.

안부에서 살짝 157.2봉을 오른다.

14:36  157.2봉(25.8km, 4:00), 궁산을 내려오면서 살짝 올랐다가 내려가는 두개의 봉우리 중 하나를 지나간다. 우측에 금호천이 햇살에 반사되어 반짝거리며 빛을 발한다.

14:42  114.3봉(26.2km, 4:06), 소나무에 둘러쌓인 마지막 봉우리를 거쳐 간다.

14:47  배꼽덤, 자살하려다가 사고사를 당한 슬프면서도 아리송한 700년 전의 스토리가 전해져 오고 있다. 자살하려다가 배꼽처럼 툭 튀어나온 바위에 걸려 죽었다고 한다.

지맥의 종점이 보인다.

이락서당은 조선 정조때의 9현이 합수점인 강창에 지은 서원이다.

14:52  지맥 산행 종료(약16m, 26.9km, 4:16), 강창교 아래에서 지맥 산행을 마치고 식사 후에 합수점을 들리기로 한다.

합수점, 금호강과 낙동강의 합류지점으로 건너편은 황학지맥의 종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