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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랙:
산행일시:2023년 1월 21일 토요일, 영하7도 ~ 영상4도, 조망양호
산행코스: 한남 무봉분맥 2구간
화성산~송장산~국사봉 ~지리봉~마등산~장수봉~청룡봉~달박산~무봉산
들머리 : 동탄신도시 반도10차 아파트 버스정류장, 병점역 앞 병점역사거리 200, 19번 버스
날머리 : 송탄역, 진위역
송탄최네집부대찌개 까지 택시 7,500 원, 식사후 M5438번 승차하여 귀가
동행인 : 산악회원 3명
<무봉산에서 진위천과 오산천의 합수점 방향>
무봉분맥의 1구간의 매력이 계속 그려져 2구간을 그대로 이어가야 겠다는 생각 뿐이다. 그러면서 연휴 첫날 시간 맞춘 산꾼만 병점행 급행열차에서 만난다. 병점역사거리에서 19번 버스로 환승하여 왕배산을 빙 돌아서 들머리에서 하차한다.
아파트 단지 외부로 산책길이 산길과 잇대어진다. 화성산을 다시 한번 찍고 가다보니 트랙과 점점 멀어진다. 분맥길은 한원CC를 거쳐가노라 하지만 철조망 보다 더 험해 보이는 골퍼들의 시선을 피하여 사면으로 우회해본다. 그러나 경사가 심하여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서 경사로에서 낑낑 거린다. 클럽하우스가 철옹성같아 접근도 못하고 서쪽 산줄기로 우회하여 힘겹게 석고개에 발을 올려 놓는다.
석고개에서 송장산을 가보니 그 작은 산이 반쯤 잘려나갔다. 국사봉으로 가는 길은 두번째 고행길이다. 도로에 교통량이 폭주하여 1.5km이상을 우회하여 암거로 지나간다. 지도에 국사봉으로 표기된 봉우리를 미끄러운 낙엽을 밟고 오르니 이후로는 꽃길같은 등로가 계속 이어진다. 그것도 대부분 솔밭길이라서 도심 속의 공원길이다. 표지판이 있는 국사봉은 고도가 낮은 곳에 설치해 놓았다.
이정표에 등장하는 봉우리는 맨 먼저 지리봉부터 이다. 그리고 장수봉을 포함하여 마등산 1봉부터 5봉까지는 정말 고도차이가 크지 않은 봉우리들을 섭렵해야 한다. 장수봉을 왕복하면서 3봉과 4봉을 지나갔고 5봉을 왕복했다. 1봉을 왕복할 때는 2봉을 지나갔다. 이 오밀조밀한 봉우리들은 날머리에 오산시내 아파트를 끼고 있어 많은 시민들이 오고간다. 마등산을 지나서 내려오면 고현리고개이다.
청룡봉으로 오르는 길에 잣나무숲도 지나가며 달박산을 바라보니 봉우리가 뚜렷하다. 경부고속도로의 소음이 아주 심하게 다가오며 없는 길을 만들며 내려오니 어느 한정식집 마당이다. 고속도로 정체가 풀려 양방향의 소통이 원활하다. 암거를 나와 사거리에서 보행자 신호를 기다려 안전하게 건넌다. 그리고 공장지대의 도로를 걸어서 무봉산으로 접근한다. 오늘 최고봉답게 조망도 빼어나고 표지석까지 있다.
내려가는 길도 솔밭길이 이어지며 아주 즐거울 만큼 좋다. 구가곡고개를 지나 두 봉우리를 올랐다가 내려가면 이제 봉남리 하산만 남았다. 그런데 면사무소로 그려온 트랙이 산길을 벗어난다. 산길을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으나 좀더 가까운 면사무소 방향으로 내려가는데 절개지를 만나 다시 서쪽으로 방향을 잡았으나 주택지역이라서 담으로 막혀있다. 간신히 담이 없은 곳으로 들어갔는데 주인이 나와서 당황하며 죄송하다고 인사하니 흔쾌히 통행을 허락해 주신다.
진위면 봉남리에서 식당을 찾았으나 연휴기간에 주문받은 배달만 하고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버스정류장으로 가는데 버스가 바로 가버린다. 용케도 나가는 택시를 만나 최네집부대찌개집으로 이동하여 식사를 하고 광역버스로 환승하여 귀가하며 산행을 정리한다.
<산행요약>
<산행지도>
<산행일정>
09:47 반도10차아파트 정류장(약108m), 버스에서 하차하여 아파트 우측(남쪽)에서 화성산 둘레길로 이어지는 산책길로 접근한다.
10:00 화성산(171.6m, 0.9km, 0:13), 좋은 산도 아니고 원형철조망을 넘어가야 하는 산인데 2주 연속으로 오르게 된다.
10:12 약159봉(1.5km, 0:25), 골프장에는 이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눈이 살짝 덮힌 필드를 누비는 골퍼들이 있어 감히 접근을 하지 못하고 주변 산책길로 우회하고자 하나 더 이상 길이 없다. 산줄기는 171.7봉 삼각점을 지나 클럽하우스를 거쳐 석고개로 진행하지만 그림의 떡이다.
10:31 약161봉(2.5km, 0:44), 골프장 주변에 원형철조망을 쳐 놓아서 들어가지 못하고 우회하는데 계곡, 급한 경사가 이어져 계곡을 따라 내려가다가 밭의 울타리 때문에 한참을 돌아서 이 봉우리로 올랐다가 경사면을 따라 우회한다.
10:40 한원CC 입구 주차장(약134m, 2.8km, 0:53), 약1km의 우회로를 돌아서 이 곳에 왔는데 석고개로 가는 방법도 참 애매하다. 도로를 따르면 거리가 500미터를 더 우회해야 하므로 일단 산줄기는 찾아보기로 한다.
10:48 고개(약115m, 3.3km, 1:01), 도로를 500미터 걷다가 공장지대가 끝나고 산줄기가 시작되는 곳에서 입산하기로 한다. 산줄기는 좌측(동쪽)으로 치우쳐야 하는데 산길은 우측(서쪽)으로 연결된다.
11:03 석고개(약88m, 4.2km, 1:16), 설연휴를 맞아 귀성차량이 줄을 잇고 있으나 횡단보도 신호를 받아서 안전하게 넘말고개까지 700미터는 마을길을 따른다.
11:10 넘말고개(약92m, 4.8km, 1:23), 이 고개에서 송장산을 왕복하는데 0.5km/0:11분 소요되었다.
11:16 송장산(약109m, 5.1km, 1:29), 공장 건설 예정인 듯한 터닦이로 설치된 옹벽 위에 정상이 있어 가시잡목을 헤치고 다녀온다.
11:34 23번 도로(약70m, 6.0km, 1:47), 묘지를 따라 국사봉을 오르며 우회한 길을 바라본다.
11:45 국사봉(171m, 6.4km, 1:58), 이 봉우리에서 100미터 떨어지지 않은 곳에 삼각점이 있다.
11:57 국사봉 표지판(약146m, 7.1km, 2:10), 이정목 위에 정상 표지판이 있다. 인근 시민들이 의자에 앉아 쉬고 있다. 소나무 숲길이 계속 이어지고 고도차이는 50미터 이내이다.
12:11 지리봉(약154m, 8.1km, 2:24), 이정목이 가리키는 지리봉에 이른다.
12:17 농뒷봉(약152m, 8.3km, 2:30),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에 지리봉으로 표기된 장소이다. 지리봉 정상판이 있는 봉우리는 카카오맵에 농뒷봉으로 표기되어 있다.
12:30 마등산 3봉(약138m, 8.9km, 2:37), 마등산 이정표가 계속 따라 붙는다.
12:37 마등산 4봉(약130m, 9.3km, 2:44), 마등산 등산로 안내판, 쉼터, 이정목이 설치되어 있다.
12:44 장수봉(약143m, 9.8km, 2:51), 올라오면서 송전탑을 지나온다. 이 봉우리 북쪽까지는 동탄2신도시이다. 여기서 4봉으로 되돌아갔다가 5봉을 왕복하기로 한다.
13:01 마등산 5봉(약131m, 10.8km, 3:08), 큰 돌무지가 있는 봉우리에서 우회로를 이용하여 3봉으로 되돌아간다.
13:13 복귀(약138m, 11.6km, 3:20), 장수봉, 4봉, 5봉을 왕복하는데 2.7km/0:43분 소요되었다.
13:19 마등산 2봉(약133m, 12.0km, 3:25), 모든 봉우리가 똑 같은 구색을 갖추었다. 이정목, 국가지점표지판, 등산안내판, 쉼터가 있다. 2봉에서 1봉을 왕복하는데 1.1km/0:18분 소요되었다.
13:26 마등산 1봉(약91m, 12.6km, 3:33), 이 봉우리에서 3봉으로 되돌아간다.
13:37 고갯길에 남부도보여행코스 안내판이 보인다.
13:40 147.2봉(13.4km, 3:47), 마등산 5개 봉보다 고도가 높다.
13:50 정경전원마을(약88m, 14.1km, 3:57), 산길 정비가 되어 있지 않아 주택으로 내려오게 되어있다. 동쪽으로 국사봉과 지리봉을 바라본다.
14:02 청룡봉(166.3m, 14.8km, 4:09), 산길은 뚜렷하다 봉우리는 조망이 없다. 건너편의 달박산 봉우리가 눈에 들어온다.
14:06 달박산(약151m, 15.0km, 4:14), 많은 선답자들의 증언에 따라 달박산임을 알게 된다. 여기서 경부고속도로 암거로 내려가는 길은 뚜렷하지 않으므로 감을 잡아 디새농원으로 내려가면 된다.
14:21 지나지고개(약46m, 15.7km, 4:28), 설연휴임에도 경부고속도로 양방향 소통이 원활하다.
14:34 무봉산 들머리(약103m, 16.5km, 4:41), 공장길을 걷다가 임도로 산길에 들어선다.
14:35 무봉산 갈림길(약109m, 16.6km, 4:43), 여기서 이정표와 산길을 따라 무봉산을 왕복하는데 1.3km/0:20분 소요되었다.
14:49 무봉산 정상(208.8m, 17.3km, 4:54), 전망대, 삼각점, 표지석, 산불감시초소, 쉼터가 설치되어 있으며 사방으로 조망이 양호하다.
15:05 할미재고개(약96m, 18.2km, 5:07), 하산길도 아주 좋은 편이다.
15:19 132.2봉(19.3km, 5:20), 사각정자가 있는 쉼터를 올랐다가 내려간다.
15:26 122.2봉(19.9km, 5:28), 이 봉우리가 오늘 산길의 마지막 봉우리이다. 계속 좋은 길을 따라가면 좋을 텐데 좀더 빨리 진위면사무소로 접근하려다 날머리에서 망신당할 뻔한다.
15:33 알바(약70m, 20.5km, 5:34), 좋은 등로만 따라가야 하는데 우측으로 벗어나 어렵게 내려간다.
15:45 산행종료(약8m, 21.0km, 5:46), 산길이 끊기고 어느 집 마당으로 내려와서 민망해하며 새해 인사를 나눈다. 진위향교로 내려오는 길이 맞는 것 같다.
<산행앨범>
09:47 반도10차아파트 정류장(약108m), 버스에서 하차하여 아파트 우측(남쪽)에서 화성산 둘레길로 이어지는 산책길로 접근한다.
10:00 화성산(171.6m, 0.9km, 0:13), 좋은 산도 아니고 원형철조망을 넘어가야 하는 산인데 2주 연속으로 오르게 된다.
10:12 약159봉(1.5km, 0:25), 골프장에는 이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눈이 살짝 덮힌 필드를 누비는 골퍼들이 있어 감히 접근을 하지 못하고 주변 산책길로 우회하고자 하나 더 이상 길이 없다. 산줄기는 171.7봉 삼각점을 지나 클럽하우스를 거쳐 석고개로 진행하지만 그림의 떡이다.
10:31 약161봉(2.5km, 0:44), 골프장 주변에 원형철조망을 쳐 놓아서 들어가지 못하고 우회하는데 계곡, 급한 경사가 이어져 계곡을 따라 내려가다가 밭의 울타리 때문에 한참을 돌아서 이 봉우리로 올랐다가 경사면을 따라 우회한다.
10:40 한원CC 입구 주차장(약134m, 2.8km, 0:53), 약1km의 우회로를 돌아서 이 곳에 왔는데 석고개로 가는 방법도 참 애매하다. 도로를 따르면 거리가 500미터를 더 우회해야 하므로 일단 산줄기는 찾아보기로 한다.
주차장에서 국사봉에서부터 서쪽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를 바라본다.
10:48 고개(약115m, 3.3km, 1:01), 도로를 500미터 걷다가 공장지대가 끝나고 산줄기가 시작되는 곳에서 입산하기로 한다. 산줄기는 좌측(동쪽)으로 치우쳐야 하는데 산길은 우측(서쪽)으로 연결된다.
결국 공장을 한바퀴 돌아서 아이넥스 좌측으로 내려와서 도로에 접속한다.
11:03 석고개(약88m, 4.2km, 1:16), 설연휴를 맞아 귀성차량이 줄을 잇고 있으나 횡단보도 신호를 받아서 안전하게 넘말고개까지 700미터는 마을길을 따른다.
11:10 넘말고개(약92m, 4.8km, 1:23), 이 고개에서 송장산을 왕복하는데 0.5km/0:11분 소요되었다.
11:16 송장산(약109m, 5.1km, 1:29), 공장 건설 예정인 듯한 터닦이로 설치된 옹벽 위에 정상이 있어 가시잡목을 헤치고 다녀온다.
남쪽으로 천덕산을 중심으로 한 쌍령지맥을 바라본다. 바로 앞에는 골프장을 우회했던 산길이 보인다.
넘말고개로 내려와서 산길로 들어선다. 여기에서 오르면 바로 23번 도로를 만나게 되어있다. 이 도로를 통과하는데 700미터을 돌아갔다. 그렇다면 넘말고개에서 국사봉 들머리로 가는 최적의 해법은 이 길을 따라 내려가서 암거로 도로를 통과하여 국사봉을 오르는 것이었다.
11:34 23번 도로(약70m, 6.0km, 1:47), 묘지를 따라 국사봉을 오르며 우회한 길을 바라본다.
11:45 국사봉(171m, 6.4km, 1:58), 이 봉우리에서 100미터 떨어지지 않은 곳에 삼각점이 있다.
이제부터는 오늘 산행을 마칠 때까지 경부고속도로 접근로, 진위면사무소 하산길을 빼고는 산길이 아주 좋다.
11:57 국사봉 표지판(약146m, 7.1km, 2:10), 이정목 위에 정상 표지판이 있다. 인근 시민들이 의자에 앉아 쉬고 있다. 소나무 숲길이 계속 이어지고 고도차이는 50미터 이내이다.
12:11 지리봉(약154m, 8.1km, 2:24), 이정목이 가리키는 지리봉에 이른다.
쌍령지맥 앞으로 오늘 걸어온 골프장 산길이 보이고 그 우측에 국사봉이 있다.
12:17 농뒷봉(약152m, 8.3km, 2:30),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에 지리봉으로 표기된 장소이다. 지리봉 정상판이 있는 봉우리는 카카오맵에 농뒷봉으로 표기되어 있다.
12:30 마등산 3봉(약138m, 8.9km, 2:37), 마등산 이정표가 계속 따라 붙는다.
등산로에 표기된 마등산 1, 2, 3, 4, 5봉을 순례하고 장수봉을 왕복하기로 한다.
절골약수터 갈림길을 지난다.
12:37 마등산 4봉(약130m, 9.3km, 2:44), 마등산 등산로 안내판, 쉼터, 이정목이 설치되어 있다.
산길에 거북이가 기어가고 있다.
12:44 장수봉(약143m, 9.8km, 2:51), 올라오면서 송전탑을 지나온다. 이 봉우리 북쪽까지는 동탄2신도시이다. 여기서 4봉으로 되돌아갔다가 5봉을 왕복하기로 한다.
산길 말고도 우회로가 있어 왕복하는 길에는 이용할 수 있겠다.
13:01 마등산 5봉(약131m, 10.8km, 3:08), 큰 돌무지가 있는 봉우리에서 우회로를 이용하여 3봉으로 되돌아간다.
13:13 복귀(약138m, 11.6km, 3:20), 장수봉, 4봉, 5봉을 왕복하는데 2.7km/0:43분 소요되었다.
1봉으로 향하면서 하고개에서 서북쪽으로 5봉, 4봉, 장수봉을 바라본다.
13:19 마등산 2봉(약133m, 12.0km, 3:25), 모든 봉우리가 똑 같은 구색을 갖추었다. 이정목, 국가지점표지판, 등산안내판, 쉼터가 있다. 2봉에서 1봉을 왕복하는데 1.1km/0:18분 소요되었다.
송전탑에서 북쪽을 바라보면 동탄이고 그 뒤에는 수원시이다. 그러므로 저 멀리 보이는 산은 백운산과 광교산일 것이다.
1봉으로 가는 길 또한 소나무 숲길이고 좌측(남쪽)은 오산롯데캐슬스카이파크아파트 공사가 한창이다.
13:26 마등산 1봉(약91m, 12.6km, 3:33), 이 봉우리에서 3봉으로 되돌아간다.
13:37 고갯길에 남부도보여행코스 안내판이 보인다.
13:40 147.2봉(13.4km, 3:47), 마등산 5개 봉보다 고도가 높다.
지나온 골프장과 국사봉을 바라본다.
13:50 정경전원마을(약88m, 14.1km, 3:57), 산길 정비가 되어 있지 않아 주택으로 내려오게 되어있다. 동쪽으로 국사봉과 지리봉을 바라본다.
전원마을 고개는 좌측(동쪽)으로 내려와서 올라가는 것이 좋을 텐데 우측으로 올라가면서 울타리를 피해간다.
청룡봉으로 오르는 길에 잣나무숲이 있고 임도가 연결된다.
말등처럼 편안해 보이는 마등산을 바라본다.
국사봉과 골프장길을 바라본다.
14:02 청룡봉(166.3m, 14.8km, 4:09), 산길은 뚜렷하다 봉우리는 조망이 없다. 건너편의 달박산 봉우리가 눈에 들어온다.
14:06 달박산(약151m, 15.0km, 4:14), 많은 선답자들의 증언에 따라 달박산임을 알게 된다. 여기서 경부고속도로 암거로 내려가는 길은 뚜렷하지 않으므로 감을 잡아 디새농원으로 내려가면 된다.
디새농원을 지나며 달박산을 바라본다. 휴일을 맞아 많은 차량이 맛집을 찾아 왔다.
14:21 지나지고개(약46m, 15.7km, 4:28), 설연휴임에도 경부고속도로 양방향 소통이 원활하다.
고속도로를 암거로 통과하여 봉산교차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며 뒤를 돌아 달박산을 바라본다.
14:34 무봉산 들머리(약103m, 16.5km, 4:41), 공장길을 걷다가 임도로 산길에 들어선다.
14:35 무봉산 갈림길(약109m, 16.6km, 4:43), 여기서 이정표와 산길을 따라 무봉산을 왕복하는데 1.3km/0:20분 소요되었다.
14:49 무봉산 정상(208.8m, 17.3km, 4:54), 전망대, 삼각점, 표지석, 산불감시초소, 쉼터가 설치되어 있으며 사방으로 조망이 양호하다.
동쪽으로 한남정맥 문수봉 남쪽에서 분기한 쌍령지맥이 남서쪽으로 운행을 시작한다. 그 좌측 아으로는 시궁산과 묘봉이 끝에 보인다.
남동쪽으로 경부고속도로가 쌍령지맥의 천덕산과 덕암산을 잘라 놓았다. 서운산은 먼 배경이 되어 주고 있다.
쌍령지맥 천덕산에는 국가시설물이 있어 식별된다. 그 좌측으로 먼 배경은 한남정맥 구봉산으로 추정된다.
쌍령지맥의 백운산과 고성산이 겹쳐보이고 멀리 성거산이 잡힌다.
북쪽으로 장수봉에서부터 마등산을 왕복하면서 걸어온 길은 거의 일직선상에 놓여있다.
서쪽으로 서봉지맥이 태봉산과 서봉산을 일구고 남하한다. 그 우측으로 청명지맥이 도심속에서 양산봉과 노적산을 일으키며 맥을 겨우겨우 이어가고 있다.
2X
서남쪽으로 진위천과 오산천의 합수점 방향을 바라보고 내려간다. 청명지맥이 건너편에서 희미한 산줄기를 마감한다.
무봉산을 왕복하고 나서 사각정자가 있는 쉼터를 지나 내려간다.
15:05 할미재고개(약96m, 18.2km, 5:07), 하산길도 아주 좋은 편이다.
15:19 132.2봉(19.3km, 5:20), 사각정자가 있는 쉼터를 올랐다가 내려간다.
15:26 122.2봉(19.9km, 5:28), 이 봉우리가 오늘 산길의 마지막 봉우리이다. 계속 좋은 길을 따라가면 좋을 텐데 좀더 빨리 진위면사무소로 접근하려다 날머리에서 망신당할 뻔한다.
성황당을 지나간다.
15:33 알바(약70m, 20.5km, 5:34), 좋은 등로만 따라가야 하는데 우측으로 벗어나 어렵게 내려간다.
15:45 산행종료(약8m, 21.0km, 5:46), 산길이 끊기고 어느 집 마당으로 내려와서 민망해하며 새해 인사를 나눈다. 진위향교로 내려오는 길이 맞는 것 같다.
첫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