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산(蓮花山))-528m
◈날짜: 2007년 06월06일(월) ◈날씨: 오전-맑음 /오후-맑음
◈위치: 경남 고성군 영오면 오서리 오서삼거리
◈참가인원:24명, 산행소요시간:6시간00분(09:55-15:55)
◈교통: 35인승 관광버스
◈산행구간:오서삼거리→전골못갈림길→옥동마을갈림길→돌탑봉→연화봉→황새고개→적멸보궁→연화산정상→남산→청련암→옥천사→매표소
◈참가한 회원 : 강정인, 김기수, 김수진, 김창동, 박점복, 서광숙, 송완섭, 신종섭, 윤봉호, 전임수, 정민상, 정오수, 지상휘, 최점열, 유금자 외 9명
◈산행메모: 14번도로로 진행하여 배둔을 지나며 만나는 1007번도로로 진입한다. 마암면소재지와 개천면소재지를 지나 1002번도로가 지나는 영오면소재지에서 좌회전한다. 1009번도로가 시작되는 오서삼거리를 몇십m 앞둔 오서리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한다.
왼쪽으로 마산32, 개천8km 이정표 아래 연화봉4.68km 표지 앞으로 산길이 열린다.
묵은 밤송이가 흩어져 있는 임도 따라 밋밋하게 오르니 딸기나무도 만나고 잘 익은 딸기 맛도 본다. 갓골산(해발181.4m)을 지난지 3분만에 전골못 갈림길인 안부에 내려선다(10:21).
밋밋한 오름길에는 두릅과 딸기나무, 자리공 군락도 만난다. 통나무계단이 之자를 그리며 올라간다.
소나무숲길도 지난다. 가파르게 내려가니 우뚝한 봉이 다가온다. 낮은 봉을 왼쪽에 끼고 통나무를 눕혀 흙을 채운 등산로를 밋밋하게 돌아가니 송전철탑을 만나고 이어서 왼쪽 옥동에서 올라오는 길이 합쳐지는 갈림길 이정표다(10:58-11:06).
지도상의 성고개다. 왼쪽에 능선을 끼고 소나무숲길로 진행하여 쌍묘에 내려서고 통나무계단과 돌계단이 之자를 그리며 치솟으니갈림길 이정표다. 오른쪽으로 돌탑무지700, 진행방향으로 연화봉260m다.
이어서 봉수대의 흔적으로 보이는 돌탑이 몇 개 있는 봉이다(11:43-49).
지도상으로는 제2연화봉인데 여기저기 둘러보아도 표지는 없다. 오른쪽에 어산, 정면으로 혼돈산이 볼록하고 그 뒤로 연화산, 시루봉이 손짓한다.
밋밋한 내림이 많은 능선길이 이어진다. 바람도 솔솔 분다. 막아선 봉을 之자를 그리며 가파르게 치솟는다. 숨차게 봉에 오르니 연화봉 표지석이다12:20-13:21).
검은 돌에 “연화봉 해발429m” 로 2002.03.17에 고성로타리클럽에서 세웠단다. 지도에서는 제1연화봉 또는 매봉이란다. 평상과 등받이가 없는 긴 통나무의자도 있다. 이정표에는 뒤로 연화2봉1.96, 왼쪽으로 암벽쉼터1.14, 공룡발자국화석지2.26, 진행방향으로 백련암, 오른쪽으로 황새고개0.7km다.
식사를 마치고 느긋한 걸음에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잡목이 빽빽하게 우거진 숲이다. 좌우로는 가파른 경사의 칼능선으로 밋밋하게 내려가다가 가파르게 쏟아지니 아스팔트2차선 도로가 지나는 황새고개다(13:35).
진행방향으로 연화산1.2km라는 이정표도 있다. 포장도로에서 오른쪽은 영현․금곡으로, 왼쪽은 옥천사․개천으로 이어진다. 여기서 적멸보궁까지 거리를500m, 맞은편에는 1.5km로 안내하고 있어 헷갈린다. 포장길로 몇 십 미터 가서 왼쪽 등산안내판에서 산길이 열린다. 여기도 갈림길이다.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고개에서 갈림길 이정표를 만난다(13:50).
오른쪽으로 적멸보궁0.25, 뒤로 황새고개0.53, 왼쪽으로 연화산0.48km다. 배낭을 벗어 두고 오른쪽 포장도로로 내려선다. 시루봉으로 잘못 올랐던 선두가 되돌아온다. 포장도로 따라 왼쪽으로 구불구불 돌아내려가니 왼쪽에 적멸보궁이다. 올라가니 그늘이 없고 두 건물만 덩그렇다.
오른쪽은 明月堂, 왼쪽으로 가파른 돌계단 위는 寂滅寶宮 현판이 걸린 건물이다. 되돌아올라 배낭을 멘다(14:07).
연화산을 향하여 밋밋하게 올라간다. 경사가 커지며 발걸음이 게을러진다. 키 큰 잡목 아래로 눕기 좋은 돌도 만나며 여유를 즐긴다. 계단봉에서 3분간 치고 올라 봉에서고 4분 후 돌무지 봉을 만나고 또 4분 후에 연화산정상(528m)에 올라선다(14:36).
지도에서는 물무덤이산으로도 부른단다. 왼쪽으로 2개의 연화봉이 눈높이로 보인다. 최근에 세운 것으로 보이는 표지목이정표에는 옥천사후문800, 남산300m, 옥천사1km다. 가파르게 쏟아지니 황새고개에서 오는 길과 합쳐지는 안부다(14:45).
앞으로 남산0.22, 뒤로 연화산0.35, 왼쪽으로 황새고개(옥천사후문)0.68km다. 막아선 봉을 향하여 가파르게 치솟는다.
돌 사이로 숨차게 오르니 돌무지에 꽂힌 남산표지다(14:57-15:02).
표지에는 “남산정상, 당신의 할머니도 이 길을 다녔느니라, →황새고개960m"
산나물이 많은 산인가? 8분간 가파르게 내려가니 갈림길이다. 뒤로 남산0.37, 앞으로 옥천사1.04, 왼쪽으로 청련암0.286km다. 직진하면 선유봉, 옥녀봉, 탄금봉으로 이어진다. 왼쪽으로 향한다.
내려가니 청련암이다.
둘러보고 돌계단을 만난다.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려가니 왼쪽에 옥천사다(15:43-49).
일주문을 지나 매표소에서 산행을 끝낸다(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