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약초공부방 ■ 주독을 풀어주고 갱년기 증상을 완화해주며 해열과 해독작용을 하는 칡 ■ #칡
● 꽃말은 " 사랑의 한숨 "
● 영명은 " East Asian arrow root "
뿌리는 약초나 즙으로, 꽃은 꽃차로 쓰는 유용식물이지만 왕성한 번식력 때문에 생태계를 위협할 정도, 예전 사면녹화를 위해 심기도 했다.
죽죽 뻗는 새순이 웬만한 나무는 다 타고 올라
순식간에 덮어 버린다.
중간의 마디에서 뿌리를 내려 다시 뻗어가니
세력을 감당하기 어렵다.
꽃, 잎, 줄기, 뿌리까지 잘만 활용하면 버릴게 없는 존재인데...
칡은 콩과 식물로 한중일이 고향, 우리나라도 전국 산야에 자생한다. 지구상에 칡만큼 단일종으로 크게 번성한 종도 드물듯~
사랑의 한숨, 상대 동의도 없이 자기 좋다고 강제로 껴안으면 결국 듣는 건 한숨소리, 사람이라면 바로 미투감~^^ (송정섭)
콩과. 꼬투리는 편평한 넓은 선형이며 굵은 털이 있다.
( 학명 ) : Pueraria lobata
( 계 ) : 식물
( 문 ) : 속씨식물
( 강 ) : 쌍떡잎식물
( 목 ) : 장미목
( 서식장소/자생지 ) : 산기슭의 양지
칡은 다년생 식물로서 겨울에도 얼어 죽지않고
대부분의 줄기가 살아남는다.
줄기는 매년 굵어져서 굵은 줄기를 이루기 때문에 나무로 분류된다.
산기슭의 양지에서 자라는데 적당한 습기와 땅속이 깊은 곳에서 잘 자라며 줄기의 길이는 20m이상 뻗쳐있다. 추위에도 강하지만 염분이 많은 바닷가에서도 잘 자란다.
줄기는 길게 뻗어가면서 다른 물체를 감아 올라가고 갈색 또는 흰색의 털이 있으나 새로 생긴 줄기에만 달려있고 곧 없어진다.
잎은 어긋나기로 달리고 잎자루가 길며 세 장의 작은잎이 나온 잎이다. 작은잎은 털이 많고 마름모꼴 또는 넓은 타원 모양이며 길이와 폭이 각각 10∼15cm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얕게 3개로 갈라진다.
잎 뒷면은 흰색을 띠고, 턱잎은 길이 15~20mm 의 바소꼴이다. 꽃은 8월에 붉은빛이 도는 자주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길이 10∼25cm의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많은 수가 달린다.
포는 길이 8∼10mm의 줄 모양이고 긴 털이 있으며, 작은포는 좁은 달걀 모양 또는 넓은 바소꼴이다.
꽃의 모양은 나비 모양이다.
열매는 협과이고 길이 4∼9cm의 넓은 줄 모양이며 굵은 털이 있고 9∼10월에 익는다.
칡은 오래전부터 구황작물로 식용되었고 자양강장제 등 건강식품으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갈근(葛根)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발한·해열 등의 효과가 있다. 뿌리의 녹말은 갈분(葛粉)이라 하며 녹두가루와 섞어서 갈분국수를 만들어 식용하였고, 줄기의 껍질은 갈포(葛布)의 원료로 쓰였다.
최근에는 칡의 용도가 한정되는 경향이며
뿌리를 삶은 물은 칡차로만 이용한다.
콩과. 목본생이나 다년생 초본같이 덩굴식물로 자라기고 하고 지하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산기슭의 양지쪽에서 자란다. 8~9월에 홍자색 꽃이 피고 열매는 9~10월에 익는다.
칡의 어린순은 식재만이 아니라 약재로도 사용된다. 어린순을 꺾어 말려 몸의 원기를 돋우는 약으로 쓰는 것이다.
칡을 원료로 한 갈근탕은 발한과 해열작용에 뛰어나 감기를 예방하거나 치료하고 숙취를 푸는 데 상용된다.
칡뿌리는 차를 만들어서 먹고 즙을 내어서 마시거나 뿌리째 소주에 가서 먹기도 한다.
칡잎과 칡꽃에 같은 성분이 있어 똑같이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칡꽃의 향은 은은하게 그 일대를 적신다.
칡넝쿨이 있는 곳을 무심결에 지나가다 향에 이끌려 고개를 돌리면 어느새 자줏빛 칡꽃이 피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7월 하순과 8월에 피는 칡꽃을 조심스럽게 따서 칡꽃차, 칡꽃샐러드, 칡부각, 칡떡 등을 만들면 향이 그대로 배어나는 게 일품이다.
먼저 칡꽃을 따서 깨끗하게 손질한 다음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린다.
말린 것을 그대로 유리병에 보존하거나 꿀을 부어 숙성시켜도 좋다. 꿀을 넣고 숙성시킨 것은 15일 정도 지나면 마실 수 있다.
잘 말린 칡꽃을 끓는 물에 넣고 10분 지난 다음 그 물을 마시면 해독이 된다.
과음한 다음날 위장이 뒤집힐 듯 구토가 일고 복통이 있거나 머리가 아프고 신트림이 날 때 마시면 매우 효과적이다.
● 칡꽃차 만들기
1, 채취한 꽃은 시들기 전 깨끗이 씻어 물기를 털고, 3~4분 정도 쪄낸후 식힌후, 그늘에 말린다.
2, 마른 칡 꽃은 부서지지않게 용기에 보관한다.
3, 차를 달일 때엔 1되들이 주전자에 물을 끓인 후, 칡꽃 20g을 넣어 5분 정도 더 달이면 담홍색의 차가 향긋하다.
4, 진하게 달여 마셔도 좋고, 은은히 달여두고 물 마시 듯 마셔도 좋다.
5, 국화나 복분자중에 한가지를 더 넣어 끓여 마셔도 색다른 갈화차가 된다.
● 칡(갈근)차 효능
1, 주독을 풀어줍니다.
2, 고혈압을 다스립니다.
3, 식욕부진과 장출혈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4, 겨울에 달여 온 가족이 마시면 감기예방에 좋고, 추위도 덜 탄다는 민간요법이 전해진다.
● 칡꽃차를 만드는 절차
1, 중간 정도 꽃이 피었을때 채취
2, 소꾸리에 담은채 물에 흔들어 세척
3, 물끼를 제거
4, 후레이펜이용 빨간색이 보라색이 될때까지 덕는다.
5, 그늘에서 말려서 밀봉해서 보관한다.
● 칡꽃차 효능
1, 주독을 푸는 효과 칡뿌리의 2배
2 , 갱년기 증상 완화
※ 에스트로겐이 콩의 30배, 석류의 600배 함유
3, 해열, 해독작용
4, 이뇨작용으로 노폐물 배출
#출처:김종원.양평
#편집:이인수.
첫댓글 어린 칡순이 굵은 녀석은 먹음직 스러워서 꺽었다가 못먹는줄 말고 버렸었는데
칡잎 칡순도 다 약재로 사용하는 것이였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칡꽃술을 향기에 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