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횡단코스
첫들머리부분 등로작업 겸 지원산행
종주:한밤님.감만동산꾼
지원산행:포세이돈님.줄리님 .
두분 15일간 티격태격 하면서 진행 하시고 꼭 무사한 완주 기원드립니다.
한반도 횡단 첫 들머리
이곳은 삼척시 원덕에서 LNG 기지를 만드는 장소로 몇년뒤에 없어질곳입니다.
머나먼 길 첫 발을 시작하는곳 ...
새벽녘이라 동네 개들이 야단입니다.
호산해수욕장
인적이 드문곳이라 새벽에 아무도 없군요 ..
출발전 만동이가 야단입니다.
고글과 밀집모자 차에두고 안가지고 왔다고...
많이 긴장한 모양이더군요.
네사람 출발하고 저는 다시 차있는곳까지 (해망산 사당있는곳) 600m정도 뛰어 갑니다.
밀집모자들고 고글은 안보이는군요 .
첫 들머리에서 30분 정도 진행후 내려 오면 도로 절개지가 나옵니다.
후일 이곳은 LNG기지로 꽉 차겠죠.
한밤님이 이곳 경사진 절개지 (70도 이상 경사)를 내려오시다가 미끄러져 7m정도 굴러내림
산절개지 경사면을 내려 오면 만나는 삼척 고갯길
고갯마을에 있는 슈퍼
아침일찍 부터 수퍼 문은 열려 있으며 이곳 고개부터 산위까지(반공호) 70M 등로는 전혀 없음
등로작업을 했지만 슈퍼에서 좌측으로 가시면 삼척 쓰레기 매립장과 위령탐 가는길 나옴
그길따라 가시다가 위령탑 방향으로 가시면 방송국 탑나옴
위령탑 그뒤로 방송국탑
슈퍼에서 바로 올라가는 마루금따라 방속국 탑까지 15분 소요
이렇게 위령탑으로 돌아올 경우 10분소요
고갯길에서 올라오면 만나는 반공호봉 이곳에서 본
아침일출 오늘은 얼마나 더울지..
산아래 위령탑과 방속국 탑이 보이는군요...이곳(반공호봉)부터 등로는 상당히 좋음
뒤돌아본 호산해수욕장
원덕읍
방속국 송신탑
송신탑에서 등로따라 가면 찰조망이 나옴
나중에 이걸 타 넘어야함
등로가 없으면 작업하며 갈려고 했는데 산불로 인해서 큰나무는 모두 불타고
삼척시에서 대규모 불탄나무를 벌목을 한것 같습니다.
덕분에 편안한길 8km 걸었습니다.
원덕읍
쓰레기 매립장 .
몇해전에 불난 곳이죠
불이나서 아름드리 나무는 모두 불타고 지금은 이렇게 변했습니다.
등로는 좋으나 나무가 없으니 땡볕에 그대로 노출 ...
줄리님 포세이돈님..
이제 한자리에 모입니다.
에고 더워라...
첫 도전하시는 분들...
한밤님. 감만동산꾼님.
꼭 성공해서 첫 동서 종주자가 되시길...
시원한 물없나...
아니 냉커피한잔 하고 갑니다.
멀리 보이는 송전탑으로 마루금은 이어지고...
가운데 능선 지나온길...
등로 좋죠...
미끄럽습니다.
불이나고 난 다음 불탄 나무를 베어 낸다고 포크레인이 지나간 길입니다.
송전탑 ...에구 더워라...
줄리님 배낭안에는 도시락 .오랜지쥬스,냉커피.얼음물 한통. 떡
철마산 가는길에 종주하시는분들 모두 드리고 왔습니다.
지나온길..
태양에 그대로 노출되는 등로...
더워서 땀이 물흐르듯 ...
해망산 정상 삼각점
멀리보이는봉은 886봉과 817봉 송전탑 뒤에봉은 철마산
송전탑까지 왔군요 ..
산능선에 선두팀이 가는군요 ...
능선 주변으로 보이는곳 ...나무들이 없으니 조망은 아주 좋음
멀리 호산해수욕장과 지나온길...
철마산가기전에 휴식중
다시 길찾아 가는길..
철마산은 가까워지고 ...
887봉과 817봉이 고개를 내미는군요
철마산도 지척이고...
가야할 능선길...
주변 모습 ..
소나무 숲길..
철마산을 지척에 두고 부터는 등로는 없어 집니다.
이제 부터 어이할꼬...
철마산 전위봉 오르막부터는 길이 없습니다.
등로 작업하면서 진행...
저기 아래부터 등로작업을 해서 올라왔습니다.
철마산 정상부근의 무덤 ...
철마산 삼각점..
이제부터 가야할 마루금들 앞은 817봉...
길은 전혀 없으며 이제부터 두사람의 몫입니다.
날씨는 덥고 동서팀 두분이 어찌 지나갈지....
시원한 물에 얼음을 드리고...
철마산 정상에서
철마산에 작은 목패도 하나 달고 ..
이후 우리는 왔던길로 다시 되돌아 왔으며
두분은 큰가방에 등로도 확보안된 지옥같은곳으로 서서히 들어 가시고 ....
줄리님이 우리가 가지고 간 물을 모두 만동이에게 줘버림
포세이돈님과 반공호봉에서 차 다니는 고개길(슈퍼)까지 70M 정도 길이없어 가시나무숲 등로작업을 하고
콜라한켄 ....그리고 아이스크림까지..
지난 새벽에 못본 첫 들머리부분..
차있는 곳으로 오다가 들머리부분을 다시 담아봅니다.
들머리에는 이런 펜션이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비치호텔이 있구
나중에 강원도 원덕에 LNG 기지가 생긴다고 모두 허무어질곳입니다.
길가의 코스모스
지도에 표기된곳하고 다른 해망산입니다.
좌측으로 호산 해수욕장이 보이고 멀리 비치호텔이 눈에 들어 오는군요...
횡단 들머리 부분 산능선도 보이고 ...
멀리 이어지는 능선은 도경계마루금들 입니다.
아래는 호산교 두곳중 한곳
선녀 부용이 놀다간 해망산(海望山)
삼척시 원덕읍 호산리에 바닷가에 외따로 우뚝 솟은 산이 해망산이다. 고려 때 선녀 부용(芙蓉)이 놀다갔다 하여 <부용산>이라고
도 한다. 서남쪽 주위가 강물과 바닷물이 맞닿는 갯목으로 호수가 되었는데 그 이름 또한 부용이다.
조선조 태조 2년의 기록에 의하면 송곡(松谷)은 옥원(沃原) 동쪽에 있고, 송곡 북쪽에 부신당이 있으며 당 앞에 해망산이 있고, 부
신당 남쪽에는 죽현(竹峴)이 있다 하여 조선조 초기에는 이 호수를 부용호라 불렀음을 알 수 있다. 이 해망산은 양양(襄陽)에 있던
3형제 산이 해상으로 떠서 남쪽으로 흘러오다가 그 중 맏이는 근덕면 덕산리 해수욕장에 있는 덕봉산(德峰山)이 되고, 둘째가 원
덕읍 호산리에 있는 해망산, 셋째는 울진에 있는 비래봉(飛來峰)이 되었다는 전설의 산이다.
이 산의 기암 괴석 사이에는 노송과 향나무가 울창하게 들어섰다. 해풍에 시달리어 천태만상을 이루며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 실로
가경(佳景)이라 할 만하다. 또한 이 산 동쪽 골짜기는 장방형의 백사장인데 수천 명이 앉아 놀 수 있는 아담한 해수욕장으로 여름
철에는 피서객들이 붐비고 봄가을로는 관광객들로 가득 찬다. 해망산 정상에는 천제단이 있고, 중턱에는 서낭당이 있어 어민들이
풍어제를 성대히 지내기도 한다.
해망산과 관련하여 울진 출신의 유학자 격암 남사고(南師古)선생이 지은 시(詩) 한 수가 전해온다
山山水水石石上 산과 산, 물과 물, 돌과 돌 위에
一朶芙蓉向西開 한떨기 부용꽃이 서쪽을 향해 피었구나
포세이돈님과 증명사진
집으로 가자는 줄리님...
이렇게 해서 횡단 들머리 부분 답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철마산 이후길은 시간나는대로 등로작업겸 시그널 부착하러 다녀와야 할것 같구요
첫댓글 설악태극도 그렇고 여기에도 초입에 쓰레기매립장이 들어서 있군요. 들머리에도 구경좋은 곳이 많네요. 동해에서의 일출이 좋은 시작을 예감하는 것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불난곳이 많아서 조망은 아주좋은편입니다. 몇년정도 홍보하면 많은분들이 지나갈것 같습니다.
수고했습니다 ,,시작에서 부터 경사와 등산로 작업,,넘 고생 하시네요 ,감사 해요
팔다리 성한대가 없지만 두분에 비면 아무것도 아니죠
한반도 횡단코스 첫주자가 시작하는데 클럽장님과 포세이돈님 줄리님 세분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모든분들의 성원에 완주할것이라 믿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부지런히 코스 정비해서 많이 알리겠습니다.
수고했슴다. 이런 길은 지자체의 도움이 필수일 것 같습니다. 워낙 코스가 길어 몇몇의 힘으로는... 해당 지자체에 질의를 한번 해봤으면?
산림청에서 답변입니다.울진은 산들이 크고 작아서 산주들과 협의를 해야 한다고 하고... 삼척시 삼림과에서는 삼림청 산들이 많고 산지주분들의 반대가 심해서 등로 작업에 어려움이 많다는 이메일을 받았습니다.결국은 우리가 해야 하는과제라고 보여 집니다.
이제 곧 가을이 다가오는데 송이밭을 지날려면 마찰이 잇을것같네요.
첫종주 시작하시는 분들이나 지우너다녀오신줄리니 ㅁ포세이돈님 그리고 클럽장님 더운날 모두모두 고생했습니다...
누군가 해야할일이지만 첫 횡단 종주자가 논스톱으로 나와서 걱정이 앞서네요.
새로운 길 새론 맥이되어 후답자 길길이 이어질것입니다 정말 수고많았습니다
앞으로 횡단 알리는데 2년정도 걸릴것 같습니다. 먼저 등로 작업도 해야하구요
사진은 이쁜데 가는 님들 더운데 걱정입니다
장마철이라 걱정이 앞서는군요...전화 하기도 겁니고....잘 계시죠
클럽장님 등로작업하신다고 수고많이 하셨고 운전까지 하신다고 애쓰셨습니다.포세이돈선배님 그날 여러가지 참 고마웠습니다.늘 건강하시고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졸음운전때 운전석옆에서 이야기 해준것만 해도 제가 감사하죠.줄리님도 잘 지내십시요
또 하나의 역사를 쓰기위해 두사람의 힘찬 발걸음이 시작되었군요..길이 없는 곳을 헤쳐나가는 어려움을 뚫고 끝까정 무사완주 하기를 빌어봅니다..지원하신 방장님과 포세이돈님...줄리님도 수고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열심히 걸어갈 두사람을 위해서 화이팅을 외치죠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고성-통영 산줄기 답사 가야죠...
한반도 횡간종주를 마치시면 아마 한반도가 들썩 거릴겁니다...첫출발 멋지게 시작 하시는군요..더운데 답사 하시느라 수고 하셧구요
비가오니 산에는 많이 추운것 같습니다. 춥다고 야단이더군요...
수고 하셨습니다.도움도 못주고 그냥 강건너 불경하는 꼴이니 미안한 마음입니다. 이 더운날씨에 정말 너무 수고들하셨네요.
^^ 제가 하는 일이 늘 그렇습니다. 나중에는 같이 한번 가시죠
행님 고생했습니다... 그런데..만동이와~ 한밤행님 걱정이 되네요~
두분 잘 하실것 입니다. 너무 걱정마십시요 첫들머리부분이 문제 였지만 이제 대간길이니....
님들이 계시기에 후자는 편히 갈수가 있군요.감사 드립니다.수고 하셨구요..
등로작업 몇번해야 사람다니는 길이 될것 같습니다.
무더운날 산행하시는 한밤님,만동님도 고생이 많지만 클럽장님이 또한 넘 고생이 많습니다..모든 회원분덜 응원때문에 꼬옥 완주하리라 믿습니다..J3입니다..
경일님이 힘을 실어주시니 무사히 새호로 나아갈것 같습니다. 좋은글 고마워요
더운날 고생하셨습니다. 가봤어야하는데..... 두분 힘내서 잘 해낼수 있을겁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대장님 날은 덥고 산행하기도 힘들고.... 잘계시죠..
한밤님과 만동님 꼭 해 내리라 확신합니다 더운날 몸 조심하면서 무사 완주 기원합니다 클럽장님과 줄리님, 포세이돈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두분께 큰 힘이 되었겠죠 화이팅하시고 무탈하게```````````````
고성당으로 갈려고 하는데 소고기 한근들고 오시겠죠... 8월에 답사갈때 얼굴보입시더.
클럽장님이랑은 길 좋은데까지만 배웅하고 오셨구만요~~~ 날도 따뜻한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한밤님하고 만동이는 잘 진행할 것 입니다.
ㅎㅎㅎ저희도 왕복 16km 입니다. 이후길은 고생길이었지만 등로작업도 했구요....
클럽장님 고생이 심하십니다. 가까이 있으면 도와드릴 수 있으련만.... 마음만 보탭니다. 오늘 새벽에 만동이와 통화했는데 괜찮아 보였습니다. 고개먹고 싶다고 해서 일요일날 싸들고 가렵니다. 서울막걸리 바짝 얼려서....
2년후에는 팀별로 다닐분들이 많다고 여겨집니다. 대간길 잘이어 가시구요 이번주 얼굴한번 뵙죠
클럽장님,수고 많았습니다.대당정을 떠나보내고서 돌아올때 기분이 어땠을까요...무사히 완주할겁니다.줄리님과 포세이돈님께서 큰힘이 되셨네요.수고 하셨습니다.
함께하다가 뒤돌아서면 가슴이 아프죠..누구나 그럴것 같은데....내일모임에서 뵙죠
무모함이 참이될때를 묵묵히 행하심이 방장님 마음이 곧 스승입니다.수고하셨습니다.무사 완주를 꼭 빕니다.
무박 지리태극을 알리는데 만3년 꼬박걸렸습니다.횡단종주 알리는데 얼마나 걸릴지...아니면 무모할지....
수고하셧습니다 두분이서 꼭완주하길 기도하겠습니다 ~~~~~~~~~
이 곳 주변에서 군대생활 할 때 100km 행군도 했는데... 하도 오래된 지라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이제 어디까지 가는지... 큰 비는 피해가야 할텐데... 건강하게 진행하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