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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산행지 스크랩 광주 태화산
정든이 추천 0 조회 296 11.05.10 08:2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 오늘은: 2011년 3월 12일 (토)
♣ 누구랑: 마눌님
♣ 어떻게: 대중교통

  


09 : 00   교대역 13번 출구 앞 버스승강장 도착

09 : 10   500-2 좌석버스 승차

10 : 30   곤지암터미널 도착 / 점심식사

            ※ 11:10에 출발하는 버스가 있는 줄 알았는데 지금은 없어졌습니다.

11 : 50   추곡리행 버스승차

12 : 25   작은 안나의집 승강장 하차 

12 : 35   갈림길 (은곡사와 병풍바위)

12 : 40   솔밭길

13 : 00  갈림길 (시어골고개와 병풍바위)

13 : 15  병풍바위 전망대

13 : 30  전망대

13 : 45  헬리포트

13 : 55  태화산정상

14 : 00  갈림길 (정광산/병풍바위/시어골고개)

14 : 10  철쭉길

14 : 15  시어골고개

14 : 25  헬리포트

14 : 35  미역산정상

14 : 50  은곡사 

15 : 05  작은안나의 집 버스 승강장에서 곤지암 터미널행 버스 승차

15 : 30  곤지암 터미널 도착

15 : 30  500-2 강남역행 좌석버스 승차

16 : 55  양재역 도착

 

    태화산 산행깃점은 여러군데가 있으나 추곡 저수지부근을 산행깃점으로 삼을 경우 저수지를 볼 수 있으므로 좋을 것 같다. 호반도로를 가다보면 상당히 뾰족하게 솟은 태화산 동봉과 동봉에서 서봉으로 이르는 긴 능선을 볼 수 있다. 도척면에서 둑이 보이는 길을 따라 올라가면 낮은 산에 둘러싸인 아름다운 저수지 추곡 저수지가 나타난다. 길이 굽어진 곳에 큰 식당 겸 카페 건물이 있고 조그마한 다리를 건느자말자 조그마한 길이 개울을 따라 나 있다. 이 길을 따라 올라가면 작은 송림속으로 들어가게 되고 더 올라가면 은적암이라는 작은 절이 나타난다. 절 아래 송림속에 차를 주차할 수가 있다. 절의 음수대에서 마실물을 물병에 채우고 왼쪽 소로를 따라 숲속으로 들어가면 개울이 나오는데 개울을 건너가면 키가 큰 노송 송림이다. 개울은 작지만 물소리가 시원한데다 숲이 깨끗하여 마치 높은 산 한적한 골짜기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든다. 숲속에서 오른쪽으로 보면 나뭇사이로 높은 바위가 보이는 것도 태화산의 기품을 높여주는데 큰 역할을 한다. 골짜기는 나무가 울창하여 여름에는 아주 시원하다.

    봄철에는 노랑무늬 붓꽃이 더러 피기도 하는 오솔길을 따라 한참 올라가면 낙엽송림이 나오고 길은 두 갈래로 나뉜다.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태화산에서 동북쪽으로 뻗은 봉우리(613m)와 태화산 정상 사이의 안부가 된다. 능선 날등에 이르면 도척면 상림리 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다. 능선 날등에서 북쪽을 향한 능선산록은 급경사를 이루고 있고 안부에서 상림리로 내려가는 길도 보인다. 이 능선에는 유달리 오래된 철쭉나무가 많아 봄철에는 볼만한 경관을 이룰 듯하다.
울창한 숲사이로 난 능선오솔길은 여름철에는 시원하지만 겨울철에는 응달을 이루어 바람이 심한 곳이다. 급경사를 조금 올라가면 바위 전망대가 나온다. 여기에서 내려다 보면 상림리 계곡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계곡 너머로 백마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길고 장쾌하여 용인과 광주 사이에 이런 곳이 있나 싶고 고산에 올라온 것과 다름없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더 올라가면 안부가 나오고 곧 이어 급경사가 되면서 능선에 올라서면 주능선이다. 넓은바위가 있는 곳이 정상이다. 왜냐하면 태화산 가장 높은 곳에는 시설물이 들어서 있어서 올라가기가 껄끄럽기 때문이다.

능선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산복 오솔길을 따라 시설물 아래를 지나 서쪽의 헬기장으로 갈 수 있다. 헬기장에서 바우산골(올라왔던 계곡)계곡으로 내려가는 길도 있다. 원점회귀산행을 하려면 이 길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헬기장에서 북쪽의 노고봉(573.6m)과 백마산 능선을 바라보면 가슴이 탁 트이는 듯하다. 헬기장 옆에 솟아있는 봉우리가 동봉격이다. 태화산은 어느 쪽 코스를 잡더라도 산행시간은 3시간 정도면 족하다. (경기도 광주시청)

 

 

곤지암터미널 가는 좌석버스를 타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교대역 13번 출구로 나오니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교대역 버스정류장에서 500-2번 좌석버스를 타고 한시간이 넘게 달려 도착한 곤지암터미널입니다.

전국 각지로 가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터미널이 대합실도, 표를 파는 곳도 없습니다.  아마도 다른 시외터미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터미널 앞엔 오리역까지 가는 시내버스와 서울가는 좌석버스 정류장이 있고, 광주시 면소재지를 오가는 버스는 이곳 터미널에서 출발합니다

 

 

곤지암 터미널 앞 버스승강장에 있는 버스 운행노선도 입니다.

강남역은 500-2번,  잠실역은 500-1번 좌석버스, 천호동현대백화점은 1113-1번 시외버스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산행들머리로 잡은 추곡리는 37-32, 37-3, 37-31번 버스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출발시간은 07:00, 08:35, 09:00, 10:20, 11:50, 13:00, 13:40, 14:10, 14:50, 15:00, 18:10, 18:50, 19:25, 20:20 입니다. 11:1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탈 계획이였는데....  지금은 운행하지 않는다고 하니 졸지에 한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합니다.

 

 

버스출발 시간이 많이 남아 있으니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때이른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터미널 근처 식당엘 들어갔는데 깨끗합니다.    

 

 

식사를 하고 터미널로 나오니 우릴 태우갈 버스가 도착해 있네요.

 

 

 

광주 태화산 위치도

 

 

 

태화산 등산지도입니다.

집에서 조금 서둘러 나왔다면 정광산까지 갈수 있었을 것 같은데 시간이 늦어서 오늘은 태화산 원점회귀 산행만 하기로 했습니다.

 

 

 

터미널에서 11시50분에 출발한 버스가 약 30분 정도를 달려 "작은안나의집" 앞 버스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버스 정류장 뒤엔 도착저수지의 파란 물결이 보입니다.

 

 

큼지막한 태화산 입구 안내 간판이 있어 들머리를 찾는 수고를 덜어줍니다.

 

 

은곡사와 병풍바위로 가는 갈림길입니다.

병풍바위로 가기 위해 주차장이 있는 곳으로 가니 산행안내도가 있고 등로가 시작됩니다.

 

 

주차장에서 얼마가지 않아 소나무가 많은 솔나무길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가 소나무라고 하던데...  

애국가에서 나와서 그런지 솔나무는 언제 어디서 보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누가 쌓았는지 나즈막한 돌탑이 소나무와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陸山이라 특히 위험한 곳이 없어 아이들과 함께 산행을 하는 사람들을 많습니다.

 

 

시어골고개와 병풍바위 갈림길입니다.

병풍바위로 가는 곳 계곡 옆에서 약수가 나오는지 "약수"라는 푯말이 나무에 걸려 있습니다.

앞서간 젊은 부부는 왼쪽 병풍바위 코스는 가파라 힘들다며 오른쪽 시어골고개 방향으로 갑니다.

 

 

왼쪽에 보이는 바위가 병풍바위 입니다.  병풍바위 옆으로 가파른 등로를 오를수 있도록 로프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땅이 녹기 시작하는 오늘같은 날엔 로프가 아주 요긴합니다.

 

 

병풍바위 전망대로 올라가는 중 입니다.

 

 

병풍바위 전망대 바로 밑에 소나무가 마치 분재을 한 것 같이 보기 좋습니다.

 

 

소나무 가지 사이로 보이는 유정리 전경입니다

 

 

병풍바위 전망대 입니다.

 

 

전망이 좋은 곳에 원탁의자가 있는 쉼터입니다. 등산지도에 625봉이라고 표시된 곳이 여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 쉼터를 그냥 지나치고 나면 나중에 후회하게 될 것 같아 따끈한 커피를 한잔하면서 산행의 즐거움을 만끽해 봅니다. 

 

 

쉼터에서 보이는 산 능선에 통신대가 보입니다.

 

 

조금 전 버스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한 곳이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쉼터에서 본 정상방향입니다.   통신탑이 서 있는 곳이 아마도 태화산에서 가장 높은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 쉼터에서 내려오니 헬리포트가 있고  태화산이라 쓴 표석이 묘비마냥 세워져 있습니다.

이 표석을 보고 뒤에 세워져 있는 통신탑이 있는 곳에 사람들이 들어갈수 없어 바로 밑에 정상 표석을 세워뒀는지 알았습니다. 

 

 

헬리포트를 지나 통신탑이 있는 곳으로 올라서자 녹슬은 철조망과 출입문이 있습니다.

아마도 전에는 군사시설이라 사람들의 출입을 차단하기 위해 철조망과 게이트를 설치해 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어느 통신사에서 사용 중이네요.  

 

 

 

태화산 정상입니다.  다른 산에 있는 정상 표석 보다 크고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다듬지 않은 자연석에 새긴 표석을 보니 공장에서 만들어 옮긴 건지 아님 여기에 있던 돌에 글을 새긴 건지가 궁금해졌습니다.

 

 

앞으로 계속 직진하면 정광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라 마음은 가고 싶지만 오늘은 이 태화산만을 기억 속에 새기기로 했습니다.

 

 

철쭉이 필 때 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가 시어골고개입니다.

 

 

시어골고개에서 마눌님은 곧장 하산하고 혼자 612봉을 거쳐 은곡사로 가기 위해 바쁘게 걸음을 옮깁니다. 

 

 

여기에도 헬리포트가 있습니다

 

 

 

 

 

595봉인가?  별다른 표시가 없어서...  

 

 

마당바위에서 본 도착저수지

 

 

마당바위에서 본 태화산 정상입니다.

 

 

 

 

 

은곡사는 전경입니다

 

 

은곡사 앞

 

 

 

차를 가지고 와도 주차할 장소가 있습니다.

 

 

태화산입구 안내석이 있는 입구에서 오늘 다녀온 길을 뒤 돌아 봅니다.

 

 

버스를 타기 전 저수지를 바라보며 사진을 찍고 있는데 시내로 나가는 버스가 버스정류장으로 들어오는게 보입니다.

허겁지겁 달려가 겨우 버스를 탔습니다.

 

추곡리에서 곤지암터미널행 버스 운행시간 : 06:40, 07:45, 09:25, 09:35, 11:00, 12:30, 13:45, 14:20, 15:00, 15:30, 15:50, 19:40, 20: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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