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암병원 9층에 배정된 5인실 입니다.
일요일 오전 9시경 전화가 왔어요. 그때 까지는 2인실 뿐이라 2인실 배정인데 5인실 예약도 가능 하다고. 그러면 우선 배정 받을수 있답니다. 그래서 다인실 예약을 하고 12시경 촐발해서 도착하니 5인실 병실이 퇴원해서 우리가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일 인기 있는 병실이 2인실 이랍니다.
그렇지만 2인 실이나 5인 실이나 시설물은 똑 같습니다. 개인용 냉장고,사물함, 보호자용 간이침대.
1인실은 하루 470000원
2인실은 하루 170000원정도 된다고 합니다.
5인실은 급여 적용으로 20000정도.
그윗층 VIP실은 2000000 정도.
그러나 5인실은 평균 10명이 밤을 새우고 2인실은 4명. 요 차이 입니다.
근데 그차이는 무시하지 못 합니다.
무서버요 밤이, 코골이들 또 잠꼬대들
또 진상도 한명씩 있어요.
이곳을 암병원 9병동 이라고 부릅니다. 이곳부터 15층 15병동까지 병실이 있는듯.
봄의 전경 입니다.
암튼 이곳 암 환우분들도 봄꽃처럼 화사한 날들을 빠른 시간에 맞이 했으면 좋겠 습니다.
저의 병실 창밖 정경 입니다.
910동2호 병실 입니다. 5인실중 최고 로얄실 같습니다. 특히 유리창 밖을 항상 볼 수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벗꽃이 만발 한것 같습니다. 빨리 퇴원해 우리집 옆 산책로 벗꽃을 보고 십습니다.
세브란스병원 연세대학교 전경 입니다.
저희 동내가 10000세대가 넘는 아파트 단지인데 우리 동내보다 세배는 큰 지역 같습니다.
이곳에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배출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