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근처 유명한 맛집을 찾는다. 정말 여주스러운 시골스러운 밥집이다.
한정식 집이라고 불리울만한 집이긴 한데
그 외양과 분위기로 봐서 그냥 시골밥집이 맞는거 같다.

완전 시골집이다. 진짜 시골집을 개조해서 만든 식당이다.

햇볕이 잘드는 마당이 푸근하고 냄새또한 시골스러운 향기로 가득하다.
외양간 냄새같은것도 나는거 같고..아궁이 불때는 냄새도 나고..

점심에는 줄서서 기다려서 먹어야된다고 하는데 조금 늦은 점심이라 자리가 있었다.
메뉴는 정식과 찌개류. 그리고 전골과 보쌈정도이다.
정식도 있지만 우린 찌개(각 7,000원) 하나씩과 모두부(8,000원) 하나를 시킨다.
그런데 시골맛집 정식에 나오는 불고기는 호주산, 고등어는 노르웨이산이라고 하니
이건 아닌거 같다. 시골밥상이 아닌 글로벌 밥상이지 그럼..

방 곳곳에 테이블이 놓여있고 시골스러우면서도 깔끔하다.

이런 깔끔한 차림 좋아한다.

에피타이져 콩물..이거 하나보고 바로 맛집 확신한다.
이런 콩물 첨 먹어본다. 안에 밥풀떼기 같은게 들어가있고 상당히 고소하다.
이거 한그릇 마시고 식사를 마쳐도 될만하다.

오우~~ 감탄사 연발이다.

모두부이다. 그냥 두부만 썰어나오는게 아니고 콩물에 푹 담겨져 나온다.
역시나 콩물이 어찌나 고소한지. 너무 고소하고 두부도 시골스러워 고소함 조미료(?)를 넣은거 아닌가 착각이 든다.



콩물에 담겨져있는 두부를 떠서 한입~~ 입안 가득 고소한 콩의 부드러움이 느껴진다.

반찬들이다. 정식 시키지 않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반찬하나하나 정말 맛깔스럽다.
그릇이 진짜 자기그릇이 아닌게 아주 쪼금 맘에 걸리지만
올해 먹은 반찬류중 최강이다. 하나하나 반찬들을 담고 싶었지만
어려운 분과 함께한 자리라 들이대지 못했다.

또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깊었던 지짐이다.
바로 구워주는 거 같은데 한잎에 먹기좋게 내어주는데 그 고소함이..아~
전이 아닌 지짐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린다.

최고의 맛이다.

콩비지. 처음부터 끝까지 콩요리는 고소함으로 승부한다.
다른 많은것을 넣지 않고 비지 자체의 맛이 가득하다.


청국장..시골스러운 표준 청국장 맛이다.
역시 잘 띠어진 청국장이라 쓴맛없이 구수하다.
냄새없는 청국장 같은거와는 비교불가이다.


콩 가득한 청국장 한수저..쓰러진다.

밥도 실망시키지 않는다. 조밥으로


밥에 잘 비벼서 한그릇 뚝딱 해치운다.
사실 콩물부터 시작하여 모두부 청국장까지 다 먹기 힘들정도로 양이 푸짐하고
반찬들이 워낙 맛있어서 한번 리필해서 먹었으니 정말 맛있고 배부르게 먹을수가 있다.
솔직히 아시는분은 알겠지만 맛집이라고 제목에 표시 잘 안하는데
이집은 진짜 강추 맛집이다.
여주 아울렛이나 여주쪽 골프장에 갔다 오는길 꼭 들려야할 여주.아니 경기 맛집이다.
맛 : 말이 필요없다. 시골스러운 최고의 고소함.
분위기 : 이런것이 진짜 시골집이다.
서비스 : 그닥..유명한 집이니.
가격 : 적당한 가격.
여주IC에서 좌회전 후-> 국도따라 10~15분정도 가서 점동삼거리 (점동중고등학교)에서 좌회전
-> 직진해서 2~3분정도 가면 [시골맛집] 이라는 간판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