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영남 전통문화의 중심이라 할 안동지역을 답사한데 이어 이번 가을에는 호남문화의 본향인 전주지역을
둘러보았습니다. 한편 이번에는 북부분회 내부 행사로 진행하여 작년에 이어 연간 2회 실시하며 봄은 오픈,
가을은 북부분회 단독으로 하는 순례가 정착되는 의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1. 일정 : 2017년 11월 25일(토) 08:00 - 26일(일) 19:30
2. 장소 : 전라북도
<김제> 벽골제, 조정래아리랑문학관, 금산사
<정읍> 전봉준선생고택지
<완주> 상관편백나무숲
<전주> 전주한옥마을, 오목대, 경기전, 전동성당, 풍남문
3. 참가자 : 총14명
(북부분회 11명) 김광수, 방영자, 옥영수, 유종상, 윤지희, 정세영, 조규원, 조만남, 채영수, 최동수, 하기홍
(여성분회 1명) 원영희
(부산지부 2명) 박정애, 이현주
4. 주요 프로그램
[11/25(토)]
> 태릉입구역 08시30분 출발, 중부-경부-호남고속도로 거쳐 정읍IC에서 지방도로로 이동, 고속도로 교통정체로
지연되어 13시20분 김제시 부량면 벽골제 도착
* 점심 식사 : 벽골제 주막 - 국밥
○ 삼국시대에 축조된 우리나라 최고 최대의 저수지였던 <벽골제(사적제111호)>를 답사하고 조정래 장편소설
『아리랑』의 작품과 작가를 소개한 문화공간인 <아리랑문학관> 관람
○ 정읍시 이평면 소재 동학농민혁명 지도자 전봉준의 생가 <전봉준선생 고택지(사적제293호)> 관람
○ 우리나라 미륵신앙의 중심지로 국보62호 「미륵전」과 10종의 보물 지정문화재를 보유한 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김제 금산사> 관람
> 완주군 상관면 죽림리 <숲내음펜션>에서 숙박 및 식사
- 북부분회 전통인 회원들이 모두 참여하여 직접 조리한 음식으로 저녁식사
- 2017년도 북부분회 총회 프로그램 진행 : 사업보고와 임원 선출(분회장 최동수 단우, 부분회장 윤지희 단우)
- 총회 후에 계속하여 정의돈수 진행 : 옥영수박사가 자랑하는 삶은돼지고기와 갑오징어 숙회를 안주로 막걸리
파티 - 다양한 화제의 대화와 토론으로 이어짐
* 숙소 사정상 다른 손님들을 배려하여 옥영수박사가 준비한 섹소폰 연주를 다음 기회로 미루는 아쉬움 남김
- 시원하게 속풀이를 해준 일품 된장국으로 아침식사
[11/26(일)]
○ 완주군 상관면 죽림리 공기마을에 조성된 <상관편백나무숲>으로 힐링 산책.
○ <전주한옥마을> 과 주변의 문화재, 사적지 답사, 관람
- 이성계가 왜구를 토벌하고 축하연회를 하였던 <오목대> 답사
- <전주한옥마을> 거리 산책
-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봉안한 <경기전>과 <어진박물관> 관람
- 최초의 천주교 순교지에 세워진 <전동성당> 관람
- 전주성의 남문 <풍남문> 답사
* 점심식사 : 전주 음식 명소의 하나인 전주왱이콩나물국밥집 - 콩나물국밥+모주
> 15시에 전주를 출발하여 익산포항-호남-경부고속도로 이동, 양재역에 1차 하차 후 19시30분 태릉입구역 도착
5. 비용 집행 현황(상세 내용은 첨부 참조바랍니다)
수입 : 1,746,000원
지출 : 1,521,970원
잔액 : 224,030원
6. 기타
- 모든 참가자들께서 불편을 참고 즐겁게 참여해주셔서 무사히 원만하게 순례를 진행하였고 또 하나의 기록을
추가할 수 있었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 더구나 많은 분들이 후원을 해주셔서 큰 금액을 남긴 행사가 되었음은 특기할만하였습니다. 후원하여 주신
윤우식, 유종상, 정세영, 최동수, 조규원, 조만남(후원금 제공순) 제 단우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또한 부산에서 옥영수박사와 함께 참여하여 주신 박정애, 이현주 두 분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감사드립니다.
이제 북부분회원이나 진배없는 분들이라해도 될 것 같습니다.
- 아울러 여성분회 소속이면서 기꺼이 동참하여 불편을 참고 즐겁게 동행해주신 원영희단우님,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우리 순례가 한층 풍부한 행사가 되었습니다.
- 비록 형편이 안되어 참석하지 못하셨지만 음양으로 성원하여 주신 분회 단우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첨부 : 2017-가을 문화재순례 비용 집행 현황. 끝.
2017가을순례 비용집행결과(20171129).hwp
첫댓글 수고 많으셨습니다. 30년이 넘는 북부분회의 연륜이 날로 더해 가는 듯 합니다.
내년에는 더 멋지고 알찬 문화재 순례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