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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버님 어머님^^

우리 아이들이 마지막 월요일을 맞았어요~~

주말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정문주 정민선
문주와 민선이는 주말 저녁에 고기와 양배추를 먹었어요. 민선이는 토요일에 친구들 선물로 목걸이를 샀는데 문제는 엄마선물을 너무 오랫동안 고민하다가 아직도 못샀다고 하네요;;
문주는 일요일에 홈스테이 아이들과 티비를 보다가 곰이 나왔는데 홈스테이 시스터가 문주에게 곰이라고 해서 문주가 화가 난 나머지… 때려버려서 홈스테이 막내가 울었다고 해요 ㅜ_ㅜ 저녁에도 장난으로 문을 닫아 막내 머리가 끼여 또 울었다고 해요;; 토요일엔 엄마 선물로 목걸이를 샀는데, 마음이 변했다며 문주가 갖겠다고 하네요;;

남유정 최진주 엄현수
유정이와 진주는 저녁에 맛있는 피자를 먹었어요. 홈스테이 시스터가 피자헛 노래를 불러 당연히 피자헛에서 사올 줄 알았는데, 집에서 만들어 먹어서 조금 실망이라고 하네요;; 유정이는 진주가 일요일에 로렌 생일 파티에 가서 심심했다고 하네요. 로렌의 생일 파티에서는 초대 받은 키위 여자아이가 마치 코리안 파티 같다고 했데요^^;;
유정이는 토요일에 여행용 볼펜이랑 아이스크림을 샀어요. 일요일에 갑자기 집에 있는 개가 컹컹짓더니 아이들이 마미 마미~ 하면서 달려 나가길래 보니 아주머니께서 호주에서 돌아오셨데요^^
진주는 오늘 깜빡하고 일기를 집에 놔두고 와서 인텐시브 잉글리쉬 시간이 오는게 두렵다고 했다고 하네요. 게다가 오늘은 마지막 시험까지 치는 날이었으니 말이죠;;;
현수는 토요일에 빵에 고기와 야채, 고구마가 있는 요리를 먹었는데 너무너무 맛있었다고 해요. 일요일엔 로렌 생일파티에 다녀와서 700피스짜리 퍼즐을 했는데, 이제 얼마 안남았다고 하네요
열정이 대단해요.ㅎㅎㅎ

박기태 박현성 박상준
기태는 토요일 액티비티를 마치고 아버지 친구분댁에서 하룻밤 묵었어요. 기태의 활발한 모습과 리더쉽에 그 집 쌍둥이 아이들은 기태를 매우 좋아하고 잘 따른답니다. 기태의 말 한마디에 깔깔 웃는 모습을 보면 꼭 삼형제 같아 보인다닌깐요.ㅎㅎ
현성이는 로렌 생일 파티가 너무 재미있었다고 해요. 노래도 하고 춤도 추고, 게임도 했어요. 파티에선 피자와 소시지 과자 등 음식이 많았다고 하네요. 토요일엔 티셔츠 하나와 이모 선물로 목걸이를 샀다고 해요^^ 일요일 저녁으론 마카로니 파스타와 피쉬앤 칩스를 먹었어요.
상준이는 저녀겨으로 피자와 로코푸딩 그리고 아이스크림을 먹었어요. 홈스테이 가족들과 QEII수영장에 다녀왔는데요, 미끄럼틀도 타고 다이빙도 했어요, 수영장에서는 뛰면 안되는데 뛰어 다니면서 모르는 아이들을 수영장안으로 빠트리고 도망가는 장난을 쳤다며 낄낄 웃네요;;;;

김경주 김정인
경주와 정인이는 홈스테이 가족들과 핸머온천에 다녀왔어요. 수영장 같은 모습의 야외 온천들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데요. 온천을 즐기는 사람들이 모두 아줌마 아저씨들이었는데요, 젊은 사람이라곤 중국사람으로 보이는 동양인들이 있었는데 나중에 보니 한국사람이었다고 해요.
저녁에는 외식을 했는데요 미트볼 핫도그 칩스 등과 사이다를 먹었구요, 홈스테이 가족들과 포켓볼도 하고 다트도 했다고 해요. 홈스테이 아주머니께서 아이들의 마지막 주말이라 스폐셜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 주신 것 같아요. 마지막이 다가온 것 같다며 정인이와 경주도 핸드폰으로 집 동영상도 찍고 아줌마 아저씨 인터뷰도 했다고 하네요.

이강민 이주영
강민이와 주영이는 주말에 버터 바른 빵과 소시지로 샌드위치를 점심으로 먹었구요, 홈스테이 가족들과 산에 놀러 가서 몬스터 트럭을 탔어요. 아저씨가 직접 운전을 하셨는데 운전 잘하시더라고 하네요^^ 아이들이 몬스터 트럭을 타러 나간 사이, 홈스테이 맘은 손님들을 초대해 주얼리 파티를 했다고 하네요.
홈스테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강민이가 제런의 장난감을 부셔서 물어줘야겠다고 하더라구요. 오후에 홈스테이 아저씨를 만나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제런 나이가 아직 만으로 2살 반인 아기인지라 장난감이 부셔지고 많이 속상해 하는 모습을 보고 아저씨께서 “It wasn’t good enough”라고 하셨을 뿐이라시며 제런 마음을 풀어 주기 위해 뭔가 대체할 게 필요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강민이에게 돈을 물어내라고 한 적은 없다고 하시네요. 강민이도 마음에 놀란 것 같았어요.

노현석 전찬호 서동민 신유철
현석이와 찬호는 반숙계란 토스트를 먹었는데 노란자가 좀.. 그랬다고 하네요^^;; 토요일 저녁엔 에밀리가 요리한 피자를 먹었는데 맛이 없었다고 해요;; 에밀리의 정성을 느끼지 못했나봐요.ㅎㅎ
찬호네 홈스테이 가족과 동민이 그리고 유철이는 다함께 카이아포이 수영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모냈어요. 수영도 하고 과자도 먹으면서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고 하네요.
원래 계획은 홈스테이 가족들과 아이들이 다함께 모여 카운트다운에서 쇼핑을 하려고 카운트 다운에 모이기로 했는데 약속장소에 동민이와 유철이가 안나와서 집에 데리러 갔나봐요.ㅎㅎ
유철이는 잘 때 너무 덥다고 해요;; 그런데 옷을 벗고 자기엔 춥다고 하네요;; (엥??)
동민이는 저녁을 먹고 유철이와 웥카드를 하다가 유철이가 어려워하는 것 같아 그냥 카드로 5층탑 쌓기 놀이를 했어요.

전정은
정은이는 저녁에 고기와 당근 옥수수 콩, 콜리 플라워를 먹고 디저트로 푸딩을 먹었다고 해요. 주말에는 홈스테이와 쇼핑을 했는데 딱히 살 게 없어서 그냥 껌 2개를 샀다고 해요. 홈스테이 아이들에겐 또 한국게임을 가르쳐 줬다네요^^
지난 토요일에 쇼핑을 하면서 엄마 아빠 동생 선물에 정은이 옷 선글라스 모자까지 이제 한국갈 준비가 다 된 것 같아요^^

박차연 신유진
차연이와 유진이는 오믈렛을 먹었는데 계란에 야채범벅인 느낌이었다고 해요
일요일엔 티사와 홈스테이 아주머니께서 어디 가야 한다고 그랜드 삼촌네 있기로 했는데, 삼촌네 조지아가있어서 다함께 (조지아, 샬롯, 샬롯엄마, 유진이) Northland mall에 쇼핑하러 다녀왔어요. 홈스테이 아줌마와 맥도날드 앞에서 만나기로 해서 맥도날드에 가는 거라 기대를 했지만 그렇지 않아 실망을 했다고 해요;;; 그리곤 다함께 교회도 다녀왔다고 하네요.ㅎㅎ
유진이와 차연이는 증상은 조금씩 다르지만 낮에는 괜찮다가 밤에 감기증상으로 몸이 안좋다고 해요. 차연이는 약이 남은게 있어 먹겠다고 했구요, 유진이는 내일 우조쌤이랑 병원에 다녀오기로 했어요.


김민정
민정이는 주말에 햄버거를 먹었구요, 금요일엔 유진이와 차연이가 민정이네 집에 놀러와 토요일에 액티비티 갈 때까지 같이 있었다고 해요.
일요일에도 홈스테이맘과 팜스몰에서 쇼핑을 했는데요, 엄마 선물을 샀다고 하네요. 한국 가기전 마지막 수요일에 슈퍼에 가서 팀탐 과자를 잔뜩 살 예정이래요^^
민정이는 발이 아픈 느낌이 아직도 남아 있는 것 같아 오늘 병원에 가보려구요. 다녀와서 말씀 드릴께요.

박철현
철현이는 일요일에 일식을 먹었는데 참 맛있었다며 뉴질랜드를 떠나기 전에 한번 더 먹고 싶다고 하네요. 홈스테이에서는 항상 아저씨는 쇼파에 앉아계시고 아주머니는 다리베개하고 누워 계신다고 하네요ㅎㅎ

장민
민이는 이번주에 티비를 볼 시간이 많았는데요 한국 채널이 하나라도 나올까 해서 채널을 돌려봤는데도 나오질 않아 실망했다고 하네요;; 간혹 아리랑 티비가 나오는 집이 있긴 하지만 모든 집에서 수신이 잡히는건 아니닌깐요^^;;;

이강우
강우는 주말에 피자를 먹었구요 일요일 저녁엔 할머니와 홈스테이 메이트 타쿠마와 함께 블로크라는 게임을 하고 있길래 구경을 하다가 할머니께서 주무시러 들어가자 강우가 바톤을 이어받아 게임을 했다고 해요.ㅎㅎ

김준섭 정용호
준섭이는 어제 말씀드렸던 대로 토요일 액티비티 대신 키위친구 생일 파티에 갔어요. 피자와 갖가지 음식들을 많이 먹었어요. 남자아이들 끼리 모여 특별하게 한 건 없지만 멋진 추억이었다고 하네요.ㅎ 파티를 마치곤 다함께 시내버스를 타고 Northlandmall에도 다녀왔다고 해요.
저녁에는 카레를 먹고 ‘페블로바’라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디저트를 먹었어요. 저녁을 먹곤 용호와 준섭이는 플스도 하고 TV도 보면서 여유로운 주말을 보냈다고 해요^^

Intensive English
하이스쿨에서는 오늘 Reading으로 요리법이 적힌 글들을 받았어요. 스스로 먼저 읽어 보고 선생님께서 몇가지 질문-총 요리시간은 얼마인가? 민스는 어떻게 요리를 해야하나? 등-을 하시면서 아이들이 얼마나 잘 이해했는지 보셨어요. 우리 아이들 나중에 한국 가서도 영어로 요리법이 적힌 책들을 보면 요리를 뚝딱 만들어 낼런지도 몰라요^^
오늘 경주의 활약이 돋보였는데요, 경주가 선생님의 질문을 잘 캐치하고 대답을 해나가 즐겁게 퀴즈쇼를 하는 반분위기가 형성되었어요.ㅎㅎㅎ
그리고 요즘 눈에 띄게 정인이의 태도가 많이 좋아져서 선생님께서도 꽤 흡족해 하세요. 처음에는 적응하는데도 시간이 걸리고, 영어적인 부분에 자신감도 없었던 정인이가 점점 수업시간에 집중을 하는 모습을 보여 Lau선생님께서 많은 설명을 해주셨답니다.

KBS에서는 오늘 마지막 시험을 봤어요. 저번처럼 웬디선생님과 앤드류 선생님의 시험 내용은 달랐는데요, 첫번째로 친 단어시험에서는 유정이가 술술 풀어나가자 아이들이 정말 초등학교 3학년 맞냐며 웅성웅성 하다가 선생님께 시험시간에는 조용히 하는거라고 지적을 받기도 했어요.
시험이란 자체에 긴장을 했는지 분명 지난 시간에 다함께 복습한 것임에도 다들 한숨을 푹푹 쉬며 어려워 했는데요, 막내 문주는 공부를 하고 왔다며 자신있는 모습으로 답을 썼구요 시험을 마치곤 반 이상은 다 썼다고 하길래 칭찬해줬어요.^^
상준이는 시험 시작 전에 선생님께서 글씨를 예쁘게 쓰는 것도 시험점수에 들어간다고 하니, 상준이가 지금까지 한 것 중 가장 예쁘게 글을 썼어요 그래서 칭찬을 했더니 쑥쓰러워 하며 “뭔가 놀리는 것 같은데~~”라고 하네요.ㅎㅎ
받아쓰기를 할 때는 선생님이 불러주신 내용을 어느 만큼 정확하게 받아 적는지를 평가 하는 것인데요 그만큼 아이들이 선생님 한마디 한마디에 귀기울이게 되는거예요. 그런데 아이들이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지난번에 “What What??”을 외치던 아이들이 오늘은 “one more time~~”이라고 말하더라구요, 훨씬 나아진 모습에 흐뭇했답니다^^

시험을 마치곤 다함께 홈스테이 가족들에게 Thank you card를 만들었어요.
아직 다 완성하진 못했어요. 선생님들께서 말씀하신 시험을 마치고 할꺼라는 스폐셜한 수업내용들은 뉴질랜드 생활을 마무리 하는 의미의 몇가지 활동을 함께 하는 것이었다는걸 알았답니다^^

우리아이들이 즐거운 뉴질랜드 생활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럼 아버님, 어머님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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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사랑♥ 뉴질랜드어학연수/유학준비모임 부동의 1위
 
 
 
카페 게시글
▶09년 6차 NZ 방학캠프 2009년 8월 17일 - English Lesson / 캠프 보고서
뉴질랜드사랑 추천 0 조회 61 11.02.16 18:1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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