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28일. 토요일 맑음> 산행시간; 8시간30분, 알바 1시간포함 어제 온석골로 내려오길 잘했다. 어제 택시를 타서 우연히 지도를 보여주자 산위에 보이는 탑이 186봉일꺼라해서 동네 아저씨와 이산을 옥녀봉이라하며 무덤이 없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으며 부춘산에있는 탑까지 올라갔다. 그리고 곧장 산신각을지나 봉화산으로 가다가 표 지판보고 다시 오던곳으로 가서 바위있는곳을 살피니 리본은 좌측으로 90도 꺽어 있고 지도에 바위라고 써진것을 타워라고 잘못 읽은것이다. 어제 온석골고개를 지나 윗갈치까지갔어도 똑같은 실수를 했을것 같다. 아침에 금강산 찜질방은 아침밥을 7시에 줄수있고 터미널 시간표를 보아야하는데 버스는 7시20분부터 다닌다고해서 6시30분쯤 나와 택시를 타고 터미널 가서 시간표를 보고 삼각김밥을 2개 사고 아침 먹으려고 한참을 찾아 아침먹고 (나는 왜 밥이 그렇게 중요한지)택시타고 어제내려온곳을 가자니까 젊은 기사가 3군데 골목을 들어갔다 나갔다 하다 겨우 찾았다. 진작 일람리로 넘어가는 온석골이라 해야하는데... 어짜피 이번 산행은 오늘은 하지않으려고 해서 시간도 얼마걸리는지 어디를 주의해야 하는지 읽어 보지않고 왔으니 1박2일 여행이라고 생각하고 천천히 그리고 4시전에 끝내려고 한다
6;53 서산터미널에서 안양가는 버스가 있네?
7;57 온석골 고개 진입로에 온석골이라고 써 있고 중간에 성현이라고 써 진쪽으로간다. 가파르게 오른다
8;09
8;12 잠시 186봉이 부춘산인가 생각한다
8;32 가파르게 내려가 갈산리 고개가 나온다 동네사람들이 많이 걷고있다. 잘못 간길이다
8;28 부춘산 전망대 올라가 보니 서산시내가 보인다 엷은 안개같은것이 끼어 시야가 좋지않다
부춘산 옥녀봉 산신각 이산은 묘를 쓰면 안된다고. 몰래 묘를 ?다가 크게 불이났다고
9;24 다시 186봉을 찾아좌측으로 간다 납골당이 보인다
9;50 철탑을 따라가면 골프연습장이 보인다 길에서 산을 보며 칠수있게 되어 있다 골프공이 망밖으로 수십개 떨어져 있다
10;06 윗갈치 29번도로를 건넌다
10;07 도로를 건너 바로 우측으로 올라간다 낮은산인데 춘난과맥문동이 많다
10;08 사격장 뒷쪽으로 간다
11;44 조그만 봉을 몇개 오르내린다 급경사 오르막앞에 묘가 1개 있다 비룡산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러나 아니다
11;58 도로가 나온다 친한 동네 살던 엄마가 골프옷집을 냈다는 연락을 받는다 아들이 2명이나 집에서 놀고있어서 냈다고 하니 마음이 아프다. 빨리 일자리가 많아져야 할텐데...
12;14 잠시 간식을 먹는다
12;39 비룡산 옆에 묘도 1개 있다. 생각보다 멀다
멀리 팔봉산이 보인다 몇년전 친구의 안내로 내가 운전하고 갔는데 그때 무지 멀었다
12;50 마전과 음암을 잇는 도로 승용차가 한참 서있다가 지나고 택시가 지나간다 창고같은 건물이 있다
12;50 길건너 올라가자 느티나무가 있고 집뿌리재라고 써있다
13;12 큰바위. 옆쪽에 하얀 줄이 있다 조금지나 295봉이 나오는데 갈림길이디 리본은 양쪽 다 매어있다. 동네 아저씨 한분에게 물으니 좌측이 장군산이라며 자꾸 그쪽으로 가란다 아침에 알바를 1시간 넘게 한일이 생각이 나서 우측에 더 높은봉이 금강산 인것 같아서 급경사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간다
13;45 삼각점(금강산)
우측에 보이는 산은 팔봉산인것 같다
14;26
14;29 200봉 인것같은 곳에서 급경사로 내려온다
14;32 예비군 훈련장이 보인다
14;46
14;48 예비군 훈련장 안내판 우측으로 가면 돌로된 것들이 진열되어있고 더 가면 지하 통로가 나온다. 다시 우측으로 가서 뒷산을 오른다
길건너 온길에 표지판이 보인다
15;12 조금 걷다 공사현장이 나온다 곧장 리본이 보인다
15;23 물래산(140m) 누군가 표지판을 달아 놓았는데 잘라져 있다 조그만 산을 몇개 넘는다 이주에 수, 금 토요일 3일을 갑자기 계속 등산을 하다보니 조금 무리인것 같다.
동네 길이 나오면 좌측으로 간다. 지하차도를 건넌다. 뒤돌아 본길. 집옆 좌측에서 왔다
16;31 지하차도를 건너자 마자 우측으로 팔봉산이 보인다
팔봉 중고.태안가는 버스가 오길래 타고 물어보니 어송으로 조금가 면 서산가는 버스가 있다고 해서 지나가는 용달차를 얻어 타고 버스 정거장으로 가다. 충청도사람들은 참 성격이 순한것같다
위에 큰도로에서 버스가 잠시 들어왔다가 가야 하는데 그냥 간다 5분도 안되서 금방 시내 버스가 온다 아까 건너간 차리도 지난간다 서산 터미널에와 5시40분 표를 사고 30분정도 시간이 남아서 옆에 재래시장을 간다 조갯살도 사고 감태로 만든 김, 손두부,칼치 말린것,떡볶기도 산다 식구라곤 나혼자인데 왜 이렇게 많이 사는 버릇이 있는지. 어쨋든 재래시장, 5일장에 가면 나도 모르게 많이산다 등산을 간건지,여행을 간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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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즐겁고 행복하게 살자 원문보기 글쓴이: 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