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원고는 2002년 2월,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연구원 주최의 <사순절 교회교육 세미나> 에서
제가 집필하고, 강의한 내용이며,
또한,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연구원 발행,
[2002 사순절, 부활절 교회교육 자료집] ; "말씀하신 대로 다시 사셨다"
19-35 page에 저자 / 신현숙 전도사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 이 원고는 거기에 실린 7주간의 사순절 부활절 예배와 교육 활동 부분 중에서
교육 활동 부분만 따로 모아놓은 것입니다.
주일 오전이나 오후 시간에 활동 중심의 절기교육용으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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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부활절 절기교육 활동 프로그램 (주일 오전이나 오후)
● 사순절 첫째 주일
① 반별 찬양대회 - 예수님의 구원 찬양이나 호산나 찬양으로 반별로 찬양경연대회를 열어 보자.
이때 간단한 분장이나 소품, 나레이션을 중간에 넣어서 하도록 한다.
② 가장행렬대회 - 오늘 설교의 내용에 나온 대로, 반별 가장행렬 잔치를 열어보자.
각 반 마다 예수님이 타신 나귀를 어떻게 표현하는지, 옷을 어떻게 벗어서 까는지,
백성들의 분장을 어떻게 하는지 어린이들의 재치와 아이디어와 솜씨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③ 종려나무 가지 만들기 - 초록색 연두색의 색지를 많이 나누어주고 종려나무 잎을 다양한 크기로 오려서
예배실 벽이나 출입문에 가득 붙여 놓아보자.
선생님들은 그 사이 사이에 “환영합니다” “호산나”등의 글씨를 몇 개 덧붙여서 꾸며본다.
● 사순절 둘째 주일
① 교회 대청소(길거리 대청소) - 교회 안 구석 구석을 집에서 준비해온 청소도구로 대청소를 실시한다.
주차장, 화단, 복도와 화장실, 쓰레기통 청소까지 깨끗이 청소하고 나면 기분이 상쾌해질 것이다.
교회 주변의 길거리로 나가서 골목골목을 쓸고, 휴지를 줍고, 새순이 돋아나는 나무들을 돌보아주도록 하자.
② 죄악의 쓰레기통 태우기 - 반별로 모여서 준비된 흰종이에 자신의 죄와 잘못, 실수등을 생각하며 적어본다.
조용히 묵상하는 가운데 여러 장을 쓰고, 부서 전체에서 준비한 쓰레기통에 이 죄의 쪽지들을 버리도록 한다.
교회 한 쪽에서 쓰레기통에 모인 죄악의 쪽지를 불태우는 의식을 한다.
● 사순절 셋째 주일
① 가장 귀한 물건과 마음 목록 만들기(내 재산목록 리스트)
어린이들에게 집에 있는 물건들(가전제품이나 덩치큰 물건, 장롱, 피아노, 자기 물건 등)을 적고
스스로 재산 가치를 환산하고 그러한 물건을 예수님께 드릴 수 있는지를 적어보게 한다.
고학년에게는 정신적인 가치를(사랑, 평화, 용서, 인내, 화평 등) 목록(리스트)로 만들어서
그 가치의 가격을 매기고, 예수님께 먼저 드리고 싶은 순서대로 번호를 매겨보자.
서로 발표하고 듣는 시간을 가지도록 한다.
● 사순절 넷째 주일
① 나의 일기장에는 - 지난 한 주 동안의 하루를 택하여 그날 있었던 일과 사람들과의 대화,
만났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든 기억을 총동원하여 최대한 길게, 자세히 적어본다.
‘정말 나는 그때그때마다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예수님을 증거하고 있는가?’를 돌아보게 하자.
자신이 적은 일기장 부분 부분에 빨강, 초록 스티커로 점수를 매겨보자.
● 사순절 다섯째 주일
① ‘빌라도와 예수님’ 주사위 놀이- 요한복음 18:33~19:16절 내용에서 빌라도와 예수님의 대화를
반복해서 외우고 기억하게 하는 주사위놀이 프로그램이다.
이것은 반별로 하는 게임으로 미리 한쪽 벽에 아래와 같은 표를 만들어 붙여놓고 하면 더욱 좋다.
맨 처음 어린이가 주사위를 굴려 나온 숫자에 해당하는 질문을 한 명을 지목하여 한다.
질문을 받은 어린이는 얼른 성경을 찾아서 대답을 한다.
그 어린이가 다시 주사위를 잡는 빌라도가 되어서 게임을 진행한다.
이 게임을 진행하는 도중에 여러 번 선생님이 돌발 질문을 던진다.
이때 어린이들은 빨리 성경을 찾아서 모두 함께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못박으시오”를 외쳐야 한다.
예배실 사방을 둘러가며 옆으로 길게 붙여놓는다.
띠벽지 아래 공간에 빨간색 색지로 무수히 많은 십자가를 오리고 이름을 적어 붙여놓는다.
자기 이름과 가족 이름, 친구 이름 등을 각각 적어 붙여놓는다.
다양한 크기와 많은 수량의 십자가와 나비는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을 시각적인 이미지로 교육할 수 있다.
나비를 중간 부분만 살짝 풀칠하여 붙이면 팔랑거리는 모습이 마치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여분으로 더 만들어 부활주일 예배에 사용하자.
① 부활 풍선 날리기 - 각 팀별로 교회 주변의 여러 지점을 골고루 선정한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한 군데에 밀집되는 현상이 생긴다.
계란과 풍선을 들고 전도를 나가보자.
부활소식이 적힌 풍선은 각 지역에서 “예수님은 부활하셨어요. 예수님 믿으세요!”라는
함성을 지르고 일제히 날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