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공지된 대로 2/8 성지안내봉사회 1일피정이 주님사랑속에 이루어졌습니다.
30명 회원의 참석으로 10시에 회장님 인도하에 시작기도로 문을 열었고
이어서 회장님의 2014년 그리고 미래의 성지안내봉사회 운영방안에 대한 안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교육분과장님의 4,5기 수강생 모집에 대한 안내 및 교육분과의 지침 안내와
홍부분과장의 봉사자 배치 및 운영에 대한 안내가 있었습니다.
잠시 맛있는 간식으로 화목한 시간^^
신부님의 봉사자의 영성과 봉사자세에 대한 열띤 강의
처음부터 끝까지 '봉사자를 위한'이 아니라 '순례자를 위한'에 대한 지침이었습니다.
하느님 사랑은,
억울하고 답답한 이야기를 들어도 참아주고, 화장실 상황과 일기변화를 알려주는 것으로도 전해지고
순교자들의 영성과 천주교회사에 대한 안내도 반드시 지식전달 방식이 아닌 순례자의 연령과 상태에 맞추어야만
제대로 전달된다는 당부말씀. 그리고 자신만의 대본을 꼭 준비하라는 당부말씀이 계셨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맛있는 점심식사 ㅋㅋ
참석하신 회원들이 행여나 입맛이나 식성에 맞을지 염려하신 총무님의 배려로
너무 많은 음식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후에는 김정숙 교수님의
'나의 멘토가 될 한국의 순교자'라는 제목아래
'다뷜뤼'주교님의 영성에 대하여 귀한 말씀을 들었습니다.
* 천주님의 뜻이 이루어질지어다!
* 버리는 마음, 떠나는 마음!
순교자의 마음도 중요하지만, 순교자를 보내고 남은 이들의 마음을 헤아려 보라는 말씀이셨습니다.
그 중에서 특히 제 마음을 찌르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하느님 일을 위해 봉사하는 성지안내봉사회원은
교통사고가 나도 길에서 큰소리 치면 봉사자의 자격이 없는 것이라고...
그러니까 삶 전체에서 하느님의 향기를 품어낼 수 있어야만 봉사할 수 있는 것이라고...
그것이 과연 쉬운 일이겠습니까만,
제가 봉사하는 중에, 저에게 안좋은 인상을 가진 사람이 제 설명을 들으면
과연 그분에게 제 말이 들리겠냐는 내용이었지요.
언제 어디서나 주님 뜻에 맞갖게 살라는 말씀이셨습니다.
마지막 말씀이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기도란, 주님의 뜻을 철저히 믿고 자신을 비우는 것'
다뷜뤼 주교님처럼.......
이어서 회장님을 중심으로한 자유토론시간
(근데 질문이 너무 없으셔서.. 갑작스런 상황이라 그렇겠지요. 그래서 질문은 카페 Q&A를 활용하시도록 안내^^)
홍부분과장의 성지안내봉사조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과 조별모임을 가졌습니다.
파견미사
지도신부님의 각별한 배려로
미사의 모든 부분에 대한 의미를 하나하나 되새기며
행사분과장님의 멋있는 목소리로 또박또박 읽어가며 진행되었습니다.
(참고: 신앙 다이어리 미사통상문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마무리 작업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누며,
한해의 봉사를 서로 격려 하였습니다.
그 힘으로,
아마도 오늘 한티봉사들어가신
김희정 선생님과 김의숙 선생님께서 어떤 말씀을 하셔도
순례자들의 귀에는 주님의 말씀처럼 들릴 것 같습니다^^
주님의 도구가 된 성지안내 봉사회원님들은 진정 복되십니다.
모든 영광을 주님께 드립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사진은 카페앨범란에 올라갈 것을 예상하여 잠시 보류해 봅니다~)
첫댓글 홍보위원장님 수고덕분에 일일피정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고~ 함께 못해서 무척 아쉬웠구요. 가지 않았어도 어떻게 일일피정이 진행되었는지..눈에 훤하게 그려볼 수 있도록 자세하게 글을 써서 올려주신 장옥화(미키엘라)홍보분과 위원장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성공적인 피정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울 홍보분과장님 감사 그리고 수고하셨읍니다 앞으로 성지회에서 자주 좋은피정 준비해야겠어요 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