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물향기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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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 가득한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의 장소
경기도 오산시 수청동 332-4, 031-378-1261
* 물향기수목원 입구 *
경기도 오산의 물향기수목원이 자리 잡고 있는 곳은 예로부터 ‘맑은 물이 흐르는 곳’이어서 수청동(水淸洞)이라 불렀다. 경기도는 맑은 물이 흐르는 곳, 약 10만평의 부지에 2006년 5월에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 이라는 주제로 물향기수목원을 개장하였다.
수목원에는 물을 좋아하는 식물과 관련된 습지 생태원, 수생 식물원, 호습성 식물원과 그밖에 미로원, 만경원, 토피어리원, 분재원, 한국의 소나무원, 단풍나무원, 유실수원, 중부지역 자생원 등 다양한 16개의 주제원과 1,600여 종류의 식물, 42만5천129본의 자생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수목원에는 방문객 편의를 위한 방문자센터를 비롯해 전망대, 잔디마당, 숲속쉼터, 휴게 공간 등 각종 부대시설이 마련돼 있고, 특히 수목원 꼭대기에 있는 나무로 만든 전망대에 오르면 꽃향기와 물향기 그윽한 수목원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특히 수생식물원과 습지생태원은 자연습지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아 국내에서 가장 생태적으로 우수하게 조성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큰 연못 주위로 물속, 물가, 물 위 등에서 자라는 식물들을 고루 볼 수 있다. 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쉬어가는 곳이기도 하다. 연못 안에는 큰고랭이가 무리를 이룬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물가로는 수양버들이 길게 가지를 드리워 그늘을 만들고 있다.
또 습지생태원에서는 생태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습지가 생태적으로 어떻게 구성되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나무로 만든 길을 따라가면서 습지의 아름다운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그리고 호습성 식물원에서는 물가ㆍ물속 등 물과 습기가 많은 곳에 사는 식물들을 더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 그리고 향나무를 이용해 공작이라든가 딱따구리 등 재밌는 토피어리 식물을 만들어 놓은 '토피어리원'과 출구를 알 수 없는 '미로원'은 어린이들의 흥미와 상상력을 넓혀준다. 볼 수 있다.
특히 이 수목원은 공원이나 유원지와는 달리 다양한 식물 유전자원을 수집, 증식, 보존, 관리 및 전시하고 그 자원화를 위한 학술적, 산업적 연구를 위한 시설로 자생 식물 유전자원 수집, 증식, 보존, 관리 및 전시에 노력하고 있고, 그 자원화를 위한 학술적, 산업적 연구를 하고 있다. 산림전시관과 함께 경기지역을 포함한 중부 지역의 향토 수종 등 가치 있는 식물 자원의 보전 전시와 자연 학습장 및 교육프로그램 제공으로 산림 자원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선진화 된 산림 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 한다.
현재 경기도 내 유일한 도립 수목원으로 서울에서도 가까이 위치해 있어 어딘가 떠나고 싶을 때, 시간 과 비용에서 자유롭게 지하철을 타고 떠날 수 있다. 무엇보다 교통체증 없어 가족끼리 또는 연인끼리 하루의 휴식을 위해 다녀오기 좋은 곳이다. 지하철 1호선 천안행 오산대역에서 내려서 2번 출구 길 건너 100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약 4.5㎞ 길이의 수목원 전체를 천천히 돌아보는 데는 약 2시간이 소요되나 전체적으로 경사가 완만해 아이들은 물론 노인들도 다니기에 무리가 없다.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11월1일∼2월28일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쉰다. 오전 10시~11시 30분까지 숲 해설 시간이라 하여 직원분과 함께 설명을 들으며 관람을 할 수 있다. 혼자 보는 것과 다르게 하나하나 설명을 들을 수 있기에 색다른 관점을 가질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1천원, 청소년. 군인 700원, 어린이 500원을 받으며, 주차료는 경차 1천500원, 소. 중형 3천원, 대형 5천원이다. 식당, 매점이 없으므로 식물원 앞에서 매식하거나 간식거리나 음료는 미리 준비해 가야 한다. 대신 야외 쉼터에 식사장소가 마련돼 있어 도시락을 준비하면 좋다.
* 물향기수목원은 지하철 1호선 천안행 오산대역에서 내려서 2번 출구 길 건너 100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5~10분이면 족하다. *
* 입구에 선 식물원 안내도, 나는 안내도를 들고 좌측으로 방향을 잡았다. *
* 입구에 들어서서 좌측은 만경원이다. 만경(蔓莖) 식물이란 등나무, 담쟁이덩쿨처럼 덩굴성 식물을 말한다. 으름넝쿨에 달린 으름열매가 보인다. *
* 만경원이 끝나는 곳에 방문자센터가 있다. *
* 방문자센터 건너편에 미로원이 있다. 가운데까지 갔다가 다시 나오는 길을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
* 토피어리원, '토피어리'라는 말은 '가다듬는다'는 뜻의 라틴어. 식물을 인공적으로 다듬어 여러가지 모양으로 보기 좋게 만든 것을 말한다. *
* '숲속의 쉼터'에는 공룡의 구조물이 있고, 그 안으로 들어가면 공룡에 대한 설명이 붙어 있어 아이들이 호기심을 채워준다, *
* 물향기수목원 사무실 *
* 난대, 양치식물원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능소화가 활짝 반긴다. *
* 분재원, 그리고 땅속에 묻혀 규산 물질로 변화한 나무(규화목) *
* 호습성식물원과 붙어 있는 산림전시관은 나뭇잎을 연상케하는 외관이 독특하다. , 그 내부에는 습지, 산림 생태를 전시해 놓고 있다. *
* 호습식물원에 자라는 갈대, 연꽃 등 *
* 물향기수목원 전망대, 전망대에 오르면 꽃향기와 물향기 그윽한 수목원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
* 한국의 소나무원 *
* 물방울 온실, 난대성 식물들이 가득차 있다. *
* 수생식물원, 자연습지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아 국내에서 생태적으로 가장 우수하게 조성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 물향기수목원의 숲속쉼터, 휴식의 장소에는 야외식탁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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