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받으면 유독 단 음식을 찾는 사람이 있는데요
단맛이 일종의 쾌감을 동반하고 단맛에 익숙해지면 더 강한 단맛을 찾게 되서 그렇다는 데요
예전에 비해 설탕 섭취량이 크게 증가한 원인은 가공과정 중 설탕이 첨가된 식품이 늘면서 탄산음료가 설탕의 가장 큰 공급원이 되고있고 커피음료도 설탕의 함량이 높은 편으로 단순당 중독(설탕 중독, 탄수화물 중독)은 쉽게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커피를 마실 때 자신도 모르게 각설탕을 여러 개 넣거나 하루 초콜릿을 두세 개씩 먹고 싶다면 단순당 중독을 의심해야 해봐야 한다고하는데요 단순당에 중독되면 정제된 설탕이나 단맛이 나는 음식을 다량 섭취하면서도 계속 허기를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또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된다고 하는데요 코르티솔은 몸의 에너지원인 포도당의 정상적인흐름을 방해해 식욕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그러나 설탕과 탄수화물 등 단순당을 많이 먹으면 소화과정 없이 바로 체내로 흡수돼 일시적으로 혈당이 크게 오르는데 우리 몸은 갑자기 오른 혈당을 낮추기 위해 급히 인슐린을 분비하고 이는 다시 혈당을 빠른 속도로 떨어뜨려 또다시 단 음식을 찾게 하는 혈당 롤링 현상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단 음식을 찾으며 다시 스트레스가 쌓이고 처음으로 돌아가 코르티솔이 분비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고 합니다
단순당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점점 더 많은 양의 단순당을 섭취해야만 만족감을 느끼게 되는 중독 상태에 이르게 된다는 데요 중독이 심화하면 단 음식 섭취를 중단했을 경우 불안, 초조, 예민함을 느끼게 되며 단순당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게 되면 인체에 필요한 열량을 대부분 채워 영양이 높은 다른 식품의 섭취가 줄어들게 되며 영양소 섭취의 불균형을 초래한다고 합니다
또 당뇨병과 모세혈관 순환 저해, 소아비만, 간질환 등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데요
적당한 운동과 야외 활동을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과일, 프락토 올리고당 등 건강에 유익한 단맛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