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땅값 '18년도 3분기(9월)까지 3.33% 상승 거래 전년 대비 3.0% 감소
지가변동률에서 올 3분기까지 전국 땅값은 3.33% 상승해 2017년 3분기까지 누계(2.92%) 대비 0.41%p 상승으로 소폭 높은 수준으로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변동률 1.47%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 지가변동률에서 시도별 17개 시‧도의 땅값이 모두 상승했으며 세종 5.42%, 부산 4.51%, 서울 4.30, 제주 4.08%, 대구 3.54% 순으로 높게 상승했다.
수도권은 3.64%로 서울 4.30%는 전국 평균 3.33%에 비해 다소 높은 수준이며 경기 3.20%, 인천 2.42%로 전국 평균 3.33%를 하회했다.
지방은 2.80%로 세종 5.42%이 최고 상승률을 보였으며 부산, 제주, 대구, 광주 등 5개 시·도는 전국 평균 3.33%를 상회했다.
시군구별에서 경기 파주시 8.14%를 비롯해 강원 고성군 6.51%, 서울 용산구6.50%, 부산 해운대구 6.07%, 서울 동작구 6.05%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울산 동구 –2.34%, 전북 군산시 –1.02%, 경남 창원성산구 –0.39)%는 하락했고 경남 창원진해구 0.24%, 경남 거제시 0.32%는 상대적으로 낮게 상승했다.
용도지역별에서 주거 3.75%, 계획관리 3.30%, 상업 3.16%, 농림 3.16%, 녹지 2.73%, 생산관리 2.72%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용상황별에서 주거용 3.64%, 상업용 3.40%, 전 3.14%, 답 3.03%, 임야2.35%, 공장용지 2.04%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토지거래량에서 2018년 3분기 9월 누계의 전체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241만 2천 필지인 1,550.6㎢, 서울 면적의 약 2.6배로 2017년 3분기까지 누계 대비 3.0% 감소했으며 2016년 3분기까지 누계 대비 11.1% 증가했다.
거래량은 전년 3분기 9월 누계 대비 분양권거래는 증가했으나 지역경기 침체에 따른 부산, 울산, 경남 중심의 매매거래 감소로 소폭 감소했다.
한편,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81만 1천 필지(1,428.4㎢)로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했다.
지역별 토지 거래량에서 시도별 전년 동기 대비 토지 거래량은 광주11.4%, 경기 9.7)% 전북 8.1%, 대전 7.7% 등은 증가했고 경남 24.0%, 부산 23.1% 등으로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세종 35.8%, 대전 15.8% 순으로 증가했고 부산 22.5%, 울산 19.7%, 대구 18.0% 등으로 감소했다.
용도지역별에서 전년 동기 대비 공업 3.5%, 농림 1.9% 순으로 증가했고 녹지 12.3%, 관리 8.0%, 개발제한구역 7.3%, 상업 6.3%, 자연환경보전 6.1%, 주거 4.1% 감소했다.
지목별에서 전년 동기 대비 공장용지 10.6%는 증가하였고 전 10.3%, 기타 잡종지 등 5.6%, 답 5.5%, 대지 1.9%, 임야 1.7% 순으로 감소했다.
건물 용도별에서 전년 동기 대비 공업용 14.6%, 상업업무용 0.05% 증가했고 나지 10.8%, 기타건물 8.7%, 주거용 0.5% 순으로 감소했다.
지역별 땅값은 경제의 집중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곳을 중심으로 오르고 있다. 부동산 개발이 한창인 세종시가 높고 정치권 예산투하가 많은 부산과 인구가 집중되고 있는 서울,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제주 등을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다.
선박이나 자동차 생산 업체들이 철수한 울산과 군산, 경남 창원성산구는 하락하고 경남 진해구나 거제시는 보합세 수준이다. 정부의 균형적 예산 지원과 지역균형발전 측면의 정책을 세워 집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