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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아인학당 환삼덩굴 - 식물이야기 (11)
김인환 추천 0 조회 592 09.07.20 09:37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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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7.21 03:26

    첫댓글 평화의 상징이라고 쓸모도 없는데 우대받던 비둘기 전성시대도 쫑이네요..조만간 피죤후라이가 유행할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뇌리를 스치며 후장을 간지르는군요.ㅋㅋ 주가리가 원래 있는 말이군요... 친구놈들하고 농담삼아 "형님한테 게기다 턱주가리 날라가는 수 있다." 고 많이 쓰는데요.ㅋㅋ 환삼덩굴은 사진으로 보니 많이 본 식물이네요. 얘가 쓸모가 있는 풀이군요.. 개그맨 이윤석이 공부는 경부고속도로를 뚫는 작업으로 꼭 목적지가 부산이 아니지만 일단 뚫고 대전에 가던 대구에 가던 그건 본인선택이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저와 무관한 식물얘기지만 찬찬히 읽게 됩니다. 좋은 강의 올려주시는 교수님.. 감사합니다.

  • 작성자 09.07.21 07:50

    그러고 보니 턱주가리, 박주가리는 있는데 다른 주가리는 생각이 안납니다. 그런데 미국에는 어떤 잡초나 해로운 식물이 있는지 알지를 못하니... 우리나라와 미국이 교류가 많으니까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것들 중에는 미국에서 들어온것이 몇개 있는데 "미국쑥부쟁이"나 "블루길" 등의 경우 미국에서는 괜찮은데 우리나라에서는 너무 마구 자라서 문제가 생기는 것을 보면 미국동식물이 우리나라 환경을 좋아하는 모양입니다.ㅎㅎ

  • 09.07.21 09:40

    최근들어 시골에는 집비둘기가 별로 없는 거 같은데 오히려 서울에 너무 많이 늘어난 거 같네요. 사장님 말씀대로 사람들에게 평화를 가져다 주기보다 피해가 더 많으니 강제로라도 숫자를 줄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이든 먹는 중국에서는 새끼비둘기가 보신음식이고,우리나라에서도 집비둘기를 구워 먹으면 백전풍,역양풍을 치료한다고는하나 운동량이 부족한 집비둘기가 맛은 별로 일것 같네요. 존경하는 어느분 고향에 주가리라는 동네도 있던데요. 강프로처럼 입이 걸쭉한 사람들은 니주가리/씹주가리라는 말도 심심치 않게 쓰기도 하고요. 강원도 사투리에 깍주가리도 있답니다.

  • 작성자 09.07.21 10:43

    역시 배사징님은 많이 아시는군요. 깍주가리는 뭔가요? 글에도 썼지만 멧비둘기는 맛있고요. 중국에서는 식용으로 키우니까 괜찮고... 그런데 우리동네 집비둘기는 색깔이나 모습이 마치 암꿩(까투리) 비슷해서 처음에 놀랐었는데 그래도 서울 놈들보다는 비교적 깨끗하게 생겨서 보기가 낫던데...그래도 이제는 많이 야생화 되어서 까치나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더군요. 배사장님은 한약에 대하여 많이 아시는데 글 한번 올리시지요. 지난번 엉겅퀴때도 한말씀 하셨고요...

  • 09.07.22 07:51

    아니 교주님께서 그렇게 심한 말을.... 걸구 강프로가 설마 "니주가리 하빠빠", "씹주구리하다." 라는 말을 모를까봐 상기시켜 주시는 건 아니겠지요? ㅋㅋ 앞으로 제가 솔선수범하여 언어순화해야지 이러다 거친언어가 난무하는 살기어린 카페 될까 무섭습니다. 근데 그게 잘 될까요??? ㅋㅋ

  • 09.07.22 19:08

    짧은글이라하셔서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가...휴~~ㅋㅋ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잘 읽었구요..친정집근처에서자주보던풀인데 그런멋진이름을 가졌었네요.비둘기말인데요..전에는 저희집 베란다로도 많이 날아들었는데 지금은 거의 볼수가 없어요..다들 어디로 간걸까요?

  • 작성자 09.07.23 08:26

    엉?! "미현님" 오랜만입니다. 이것도 길다고요? 그냥 들었던 풀이름 보다는 이렇게 사진과 함께 보면 잘 잊어버리지 않지요. 동물들은 인간들에게 민감해서 비둘기들은 앞으로는 자기들이 사랑받지 못하고 잘못하면 죽음이구나 하고 슬슬 몸을 사려서 그렇답니다. 어디들 모여서 앞으로의 대책과 행동요령 만드느라 회의중이든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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