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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720 (월)
- 환삼덩굴 - 식물이야기 (11)
*** 지금까지는 “종합선물셋트”나 “한정식”으로 글을 올렸는데 요즘 여러 가지로 어렵고
하니 살림규모도 줄이고 또 원가절감(?)도 해야 하니까 앞으로는 당분간
“단품(單品? - 短品?)” 위주로 올리오니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어!!! 벌써 끝났어? 너무 짧쟎아?” 하시지 마시고요.ㅎㅎ
얼마 전 환경부에서 “집비둘기”를 “유해야생동물”로 지정 하였더군요.
성경에 나오는 대홍수 뒤에 “노아의 방주”에 제일 먼저 날아 온 새가 “비둘기”인데
입에 파란 나뭇가지를 물고 왔다고 하여 “평화” 와 “구원“의 상징이었던 놈이
이렇게 되었으니 참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유해야생동물”은 “집비둘기”를 포함하여 총 18종이 지정되어 있는데 “집비둘기”의 지정
사유는 그 배설물이 강한 산성으로 문화재 등 각종 건축물들을 부식시키고 또 배설물 및
깃털이 날리어 불쾌감을 주는 등 사람의 생활환경에 피해를 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외에 농림수산업에 피해를 주거나 전력시설에 피해를 주거나 분묘를 훼손하거나 하는
등으로 사람의 생명이나 재산에 피해를 주는 야생동물들 즉, “까치”, “까마귀”, “꿩”,
“멧비둘기”, “멧돼지”, “고라니” “청설모” 등등이 지정되어 있는데 앞으로 “들고양이” 등
몇 가지가 더 지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집비둘기”에게는 먹이를 주는 행위가 금지되며 또 “유해야생동물”이라고 마구
잡거나 죽이면 안 되고 반드시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아서 지정된 구역에서
지정된 기간 동안만 사냥을 해야 하는데 물론 올무, 덫 등을 사용하면 절대 안 됩니다.
그래서 비둘기는 “집비둘기”와 “멧비둘기”가 둘 다 지정되었는데 산에 사는 "멧비둘기“는
사실 별반 해롭지 않은데...
“멧비둘기”는 “집비둘기” 보다는 좀 작은데... 으으으음... 맛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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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외국으로부터 여러 경로로 유입되어 우리 기존 생태계 균형에 교란을 가져오거나
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동식물들은 “생태계 교란 야생 동식물”로 총 16종이 지정되어
있는데 이 중 “황소개구리”, “큰입배스”, “파랑볼우럭(블루길)”, “붉은귀거북 종류”,
“뉴트리아” 등 동물이 5종, 다음번에 소개해 드릴 “돼지풀” 등 식물이 11종인데 이 종류
역시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나중에 기회가 있으면 다시 말씀드리기로 하고
혹시 강이나 냇가에서 낚시를 하실 경우 “큰입배스”, “블루길”, “붉은귀거북”, “황소개구리”
등을 잡았다가 다시 놓아주면 법에 위반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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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중 11종이 “생태계 교란 야생동식물”로 지정되어 있는데 이중에는 그 사실을 모르고
꽃이 예뻐서 키우는 사람들도 많은 형편입니다.
“전남 순천시청”에서도 모르고 열심히 키운 사례가 있습니다.
같은 잡초라도 제가 좋아하는 다음의 놈들은 괜찮은데.....
다음의 식물들은 다시 별도로 소개해 드립니다.
* 명아주 - 잘 키우면 멋진 지팡이 만들고요,
예쁘지는 않지만 지금 한창 꽃이 피어 있습니다.
* 박주가리 - 지금 한창 꽃이 피어 있는데 꽃도 예쁘고 향기는 정말 좋고,
잎도 예쁘고 열매도 예쁘고.....
이놈은 “우유” 나오는 풀입니다...... 그런데 먹으면 안 되요.ㅎㅎ
--- “애기똥풀”에서 “애기똥” 나오듯 이요... 이것도 먹으면 탈납니다.
* 질경이 - 지금 여기저기 사방에서 한창 꽃을 피우고 있는데 역시 예쁘지는 않고요.
이놈은 한방에서 그 씨앗을-차전자(車前子)-라고 부르며 긴히 쓰는 풀인데,
한방에서 쓰이는 풀이나 나무의 씨앗들은 대개 끝에 “자(子)” 또는 “인(仁)”을
붙여 부릅니다.
- “五子”라 하여 “차전자(車前子)”, “구기자(枸杞子)”, “오미자(五味子)”,
“복분자(覆盆子)”, “토사자(兎絲子)” 등 다섯 가지를 말하는데
나중에 소개할 기회가 오겠지요?
- 또 약으로 쓰이는 과일의 씨는 “인(仁)” 자를 붙이지요
“행인(杏仁)”, ‘도인(桃仁)“, ”산조인(酸棗仁)“ 등 등
* 그리고 요즘 한창 피는 꽃들을 보면 하지가 지나면 곧바로 피기 시작하는 “무궁화”,
“코스모스”를 비롯하여 나무꽃으로는 “능소화”, “배롱나무(목백일홍)”, “자귀나무”,
“모감주나무”, “가죽나무” 등이 있고 풀꽃으로는 “달맞이꽃”, “닭의장풀”, “쑥부쟁이”,
“원추리”, “삼잎국화”, “메밀꽃”, “메꽃”, “나팔꽃”, “박주가리”, “기생꽃”, “백일홍”,
“맨드라미”, “다알리아”, “접시꽃”, “옥잠화”, “비비추”, “봉숭아”, “참나리”, “해바라기”,
“만수국” 그리고 각종 채소꽃과 또 당초 시골기차역에서 많이 심다가 이제는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는 “원추천인국” 그리고 또 “폭”하는 소리와 함께 피어나는 “도라지꽃” 까지...
즐겁게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 “도라지꽃“ 피는 소리를 들으시려면 아주 조용한 곳에서 끈기 있게 지켜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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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릴 식물은 “환삼덩굴” 입니다.
요즘 주위를 둘러보면 이름은 몰라도 길가 빈터, 공원 가장자리, 울타리, 들판 등
조금이라도 빈자리만 있으면 마구 자라는 “환삼덩굴”이라는 덩굴식물을 쉽게
보실 수 있는데요.
이놈은 많은 사람들이 “해로운 풀”이어서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한편으로는 또 다른 분들은 “중요한 의약품 원료“이고 또 사람에게 좋은 풀이라고
주장하는 등 의견이 분분해서 앞으로 지켜봐야 합니다.
긴 잎자락 끝에 마치 큰 단풍잎 또는 사람 손바닥 같이 5~7개로 갈라진 잎을
달고 있어서 쉽게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이놈은 잎 모양이 마치 “삼베옷”을 만드는 ”삼(=대마=大麻 =환각성분이 있어 재배를
하려면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함---아! 전에 말씀드린 적 있구나.)“의 잎을 닮았다고
하여 ”환삼덩굴“, ”한삼덩굴“ 또는 한자로 “율초(律草)” 라고도 부르는
“쐐기풀목 삼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겨울에 잎과 줄기가 말라 죽어도
뿌리는 죽지 않고 살아서 이듬해 다시 싹이 돋아나지요.
* 요즘은 전통장례에서의 상복이나 수의(壽衣)로 밖에는 별로 쓰이지 않는 “삼베”는
우리 어릴 적에는 옷으로 만들어 많이 입었는데 이는 “삼”의 줄기에서 껍질을 벗겨
만들며 그러고 나면 “삼잎”이 그냥 남아서 이것이 “대마초”의 원료가 되니까 “삼”을
재배할 때에는 사전에 당국의 허가도 받아야 하지만 남은 “삼잎”의 처리도 일일이
남은 수량과 처리내용, 소각하는 장면 등을 사진으로 찍어서 보고해야 한다고 합니다.
“환삼덩굴”은 우리나라, 일본, 대만 등 주로 극동지방에서 많이 발견되며 통상 한그루의
길이가 5 미터까지 자라는데 잎자루와 줄기에 거친 털이 잔뜩 나있어서 만지면 몹시
따갑고 가렵습니다.
여름에 황록색 꽃이 긴 꽃줄기에 다닥다닥 피고 가을에 조그만 열매가 달리지요.
그런데 이 꽃은 대개 8월초에서 10월초까지 피어 있는데 그 꽃가루가 눈물, 콧물, 기침 등
심한 알레르기성 비염과 천식을 일으킬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이 환삼덩굴과 쑥, 돼지풀은 여름에서 가을에 이르기까지 꽃가루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3대 식물”로 불립니다.
워낙 잘 자라서 한번 나오기 시작하면 금방 땅을 뒤덮거나 옆에 타고 올라갈
다른 나무나 물체가 있으면 금방 뒤덮어서 죽게 만들기 때문에 구청이나 시청에서
이놈들을 걷어내느라 애먹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풀의 제왕”이라고도 부르기도 하는데 제왕이 되기에는
덕이나 아량이 없는 것으로 보여서 저는 찬성하지 않지만도....
그런데 또 어느 학자는 “칡이나 환삼덩굴은 숲 안에서는 잘 자라지 못하는
양지식물(陽地植物)인데 숲 가장자리에서 자라나 가시를 세워서 숲을 지키는 문지기이며
또 숲의 영역을 넓히는 첨병“ 이라고 주장하는 분도 있습니다.
이 말은 꽤 타당성 있어 보이는데 제가 좋아하는 “칡”은 동감인데
“환삼덩굴”도 인정해 줘야 하나??? “칡꽃”이 참 예쁜 건 아시지요?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 풀은 이상하게도 강뚝이나 길가에서 사람이 다니는 구역과
식물이 자라는 구역을 정확히 구분해서 그 경계선에서 무성히 자라서 절대 사람의
지역으로는 넘어오지 않고 사람의 지역과 식물의 지역을 구분해 주는데요.
마치 “출입통제”의 푯말 같은 느낌이 드는데 그래서 위와 같은 말이 나왔고 어찌해서
그런지는 아직 잘 모르는데 사실 칡이나 다른 덩굴식물들은 사람의 지역으로도 줄기를
뻗기도 하는데 참 신기합니다.
-- 옛날 첫아이를 강에 빠뜨려서 잃은 부부가 두 번째 아이를 낳았는데 이 아이도
강가에서 놀기를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부는 “환삼덩굴”을 강가에 주욱 심었더니
아이가 “환삼덩굴”의 가시가 따갑고 무서워서 강가에 가지 않고 잘 자랐다는 얘기가
전해 오듯이 긍정적인 면도 있습니다.
원래 예부터 “본초강목(本草綱目)”에 “소화를 잘 되게 하고 오장을 보익하며 뱃속의
벌레를 죽인다“라고 하여 학질, 이질 , 폐병 등에 쓰였다는데 최근 나병이나
고혈압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앞날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환삼덩굴” 애호가 중에는 그 줄기 끝을 자르고 빈 음료수병에 담가 놓으면
약 3시간 만에 병이 가득 차는데 그 물(수액)은 화장수이며, 영양제이고, 위장약이고
또 아토피에 좋다고 만병통치약 취급하는 분도 있습니다.
혹시 야영하거나 벽지에 여행가서 아픈 일이 생겼을 경우 한번 시험해 볼 만 합니다.
줄기는 천연섬유 원료로도 쓰이며 토끼는 거칠고 따가운 이 “환삼덩굴”을 잘 먹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봄에 새순이 나오면 살짝 데쳐서 나물로도 먹는다는데 사실 우리나라의
봄에 나오는 풀이나 나무의 새순은 거의 모두가 먹을 수 있는 놈들입니다.
--- 그러나 잘못 먹고 큰 탈이 나는 사람이 요즘도 가끔 생기니까 들이나 산에 가셔서
나물이라고 아무거나 마구 채취해서 드시면 절대 안 됩니다.
특히 지금 버섯들이 많이 돋아나는 시기인데 어떤 놈들은 독이 강해서
생명의 위험까지 있으니까 더욱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환삼덩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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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풀이 주위에 있을 경우 다른 화초나 채소를 위하여 제거하면 좋지만 잘못 만지면
긁히고 피를 보게 되니까 조심하시고 아이들도 만지지 않도록 일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번에는 "생태계 교란 야생 식물” 중 하나인 “돼지풀”을 소개하겠습니다.
* 최근 비가 많이 오는데 식물들은 원래 비를 좋아하니까 고개를 숙이거나 또는 잎을
살짝 오므리고 의연하게 맞는데 집이 없는 동물들은 좀 서글프지요?
많은 동물들은 집이 있으니까 그리로 피하면 되고 물속 물고기나 벌레들도 문제없고
또 곤충 중에서도 개미나 벌은 집이 있고 기어 다니는 벌레들도 숨을 곳이 있는데 요즘
한창 나오는 매미나 잠자리 그리고 거미류(돌아다니는 놈들 말고 거미줄 치는 놈들)은
비를 피할 집이 따로 없으니 그 억수 같은 비를 고스란히 맞습니다.
매미는 나무에 찰싹 들러붙어서 눈감고 명상에 잠기고 잠자리는 풀잎에 간신히 매달려서
손으로 잡아도 모를 정도로 정신 놓고 있고 메뚜기도 볏 잎 사이에 가만히 붙어 있는데
거미(특히 예쁘게 생긴 무당거미)나 새들은 그냥 고스란히 비와 바람을 맨몸으로
견뎌냅니다.
--- 동물들은 감기라는 병이 없나 봅니다. 그렇게 비를 맞고 견디는 것은 좋은데
비 올 때는 먹이들도 다 어디로 숨고 잘 보이지도 않고 해서 너무 오랫동안
비가 계속되면 걱정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첫댓글 평화의 상징이라고 쓸모도 없는데 우대받던 비둘기 전성시대도 쫑이네요..조만간 피죤후라이가 유행할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뇌리를 스치며 후장을 간지르는군요.ㅋㅋ 주가리가 원래 있는 말이군요... 친구놈들하고 농담삼아 "형님한테 게기다 턱주가리 날라가는 수 있다." 고 많이 쓰는데요.ㅋㅋ 환삼덩굴은 사진으로 보니 많이 본 식물이네요. 얘가 쓸모가 있는 풀이군요.. 개그맨 이윤석이 공부는 경부고속도로를 뚫는 작업으로 꼭 목적지가 부산이 아니지만 일단 뚫고 대전에 가던 대구에 가던 그건 본인선택이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저와 무관한 식물얘기지만 찬찬히 읽게 됩니다. 좋은 강의 올려주시는 교수님.. 감사합니다.
그러고 보니 턱주가리, 박주가리는 있는데 다른 주가리는 생각이 안납니다. 그런데 미국에는 어떤 잡초나 해로운 식물이 있는지 알지를 못하니... 우리나라와 미국이 교류가 많으니까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것들 중에는 미국에서 들어온것이 몇개 있는데 "미국쑥부쟁이"나 "블루길" 등의 경우 미국에서는 괜찮은데 우리나라에서는 너무 마구 자라서 문제가 생기는 것을 보면 미국동식물이 우리나라 환경을 좋아하는 모양입니다.ㅎㅎ
최근들어 시골에는 집비둘기가 별로 없는 거 같은데 오히려 서울에 너무 많이 늘어난 거 같네요. 사장님 말씀대로 사람들에게 평화를 가져다 주기보다 피해가 더 많으니 강제로라도 숫자를 줄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이든 먹는 중국에서는 새끼비둘기가 보신음식이고,우리나라에서도 집비둘기를 구워 먹으면 백전풍,역양풍을 치료한다고는하나 운동량이 부족한 집비둘기가 맛은 별로 일것 같네요. 존경하는 어느분 고향에 주가리라는 동네도 있던데요. 강프로처럼 입이 걸쭉한 사람들은 니주가리/씹주가리라는 말도 심심치 않게 쓰기도 하고요. 강원도 사투리에 깍주가리도 있답니다.
역시 배사징님은 많이 아시는군요. 깍주가리는 뭔가요? 글에도 썼지만 멧비둘기는 맛있고요. 중국에서는 식용으로 키우니까 괜찮고... 그런데 우리동네 집비둘기는 색깔이나 모습이 마치 암꿩(까투리) 비슷해서 처음에 놀랐었는데 그래도 서울 놈들보다는 비교적 깨끗하게 생겨서 보기가 낫던데...그래도 이제는 많이 야생화 되어서 까치나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더군요. 배사장님은 한약에 대하여 많이 아시는데 글 한번 올리시지요. 지난번 엉겅퀴때도 한말씀 하셨고요...
아니 교주님께서 그렇게 심한 말을.... 걸구 강프로가 설마 "니주가리 하빠빠", "씹주구리하다." 라는 말을 모를까봐 상기시켜 주시는 건 아니겠지요? ㅋㅋ 앞으로 제가 솔선수범하여 언어순화해야지 이러다 거친언어가 난무하는 살기어린 카페 될까 무섭습니다. 근데 그게 잘 될까요??? ㅋㅋ
짧은글이라하셔서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가...휴~~ㅋㅋ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잘 읽었구요..친정집근처에서자주보던풀인데 그런멋진이름을 가졌었네요.비둘기말인데요..전에는 저희집 베란다로도 많이 날아들었는데 지금은 거의 볼수가 없어요..다들 어디로 간걸까요?
엉?! "미현님" 오랜만입니다. 이것도 길다고요? 그냥 들었던 풀이름 보다는 이렇게 사진과 함께 보면 잘 잊어버리지 않지요. 동물들은 인간들에게 민감해서 비둘기들은 앞으로는 자기들이 사랑받지 못하고 잘못하면 죽음이구나 하고 슬슬 몸을 사려서 그렇답니다. 어디들 모여서 앞으로의 대책과 행동요령 만드느라 회의중이든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