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약 후한의원
산후에는 한약 복용을 단계적으로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출산후 자궁 내에 정체되어 있던 어혈이 밖으로 배출되는데 이를 일명 ‘오로’라고도 합니다.
자궁 내의 오로가 잘 배출되지 않으면 산후 복통을 유발하기도 하고, 자궁의 원활한 회복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우선 출산 후 초기 일주일 동안은 원활한 오로의 배출을 위해 어혈을 제거하는 한약으로 임신으로 정체되었던 자궁과 골반강 내 혈액의 순환을 돕고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시켜 줍 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쇠약해진 장부, 손상된 생식기와 근골격을 강화시키는 한약과 산후 지방 대사를 활발히 하고 산후 부종 등 몸에 정체된 수분 대사를 정상화시키는 한약을 처방합니다.
이렇게 산후에는 단계별로 필요한 약이 있으므로 무작정 몸을 보한다고 가물치, 호박 등 건강식품 을 먹거나 산후 부종을 빼고 체중을 줄인다고 기혈이 회복이 안된 상태에서 에너지 대사를 높이기만 하는 약을 먹는다면 부작용을 피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전문가의 판단에 따라 단계별로 치료에 들어가야 건강을 해치지 않고 산후 비만을 해결할 수 있으며, 산후의 다이어트는 보통 출산후 1달반~2달부터 시작하셔도 좋습니다.
<출처 : 후한의원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