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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엔도스 먼트 |
'보증, 시인, 배서'를 뜻하는 이 단어를 복수형으로 만들면 스타 플레이어가 특정 상품의 품질이 좋다고 보증하는 것이라는 의미가 된다.
물론 사람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세계적 수준의 테니스 선수들은 수입의 절반을 대개 특정 상품에 대한 광고활동에서 얻는데, 그런 활동을 가리켜 endorsement라고 한다. 광고 상품은 선수 자신이 코트에서 사용함으로써 PR 효과를 주는 라켓, 웨어, 신발 등에서 자동차, 카메라, 시계, 음료수에 이르기까지 지명도에 따라 광고 출연료가 결정된다. |
13. 엔트리 |
enter의 명사형으로 스포츠에선 대회 참가자(a competitor entered in competition)를 가리킨다.
또한 entry fee는 대회 참가비, entry word는 표제어를 가리키며 '대회에 참가한다'는 뜻의 동사로는 participate in, take part in, enter 등을 사용한다. |
14. 엘리 |
단식 코트와 복식 코트의 사이드 라인 사이에 있는 가늘고 긴 지역. 폭이 137cm이며 영어 본래의 뜻도 '좁은 길'이다. |
15. 압박감 |
테니스 경기중에 강한 상대를 만났을 경우라든지 큰 경기의 경험부족으로 자신감이 모자라는 경우에 느끼는 심리적인 중압감을 psychological pressure라고 하는데 보통 줄여서 pressure라고 쓴다. |
16. 어드밴티지 |
게임이 듀스(Deuce)에 들어간 후 어느 한 사람이 먼저 1점을 얻은 경우 그 점수를 어드밴티지라고 부른다. 이때 주심은 '어드밴티지 (점수를 딴 사람의 이름)'이라고 콜(call)을 한다.
어드밴티지는 '우월, 이익, 유리한 형편' 등의 뜻을 가진 영어단어인데 그 어원은 프랑스어의 아방(Avant)으로 영어로는 ahead에 해당된다.
결국 테니스의 어드밴티지는 '1점을 앞섰기 때문에 1점만 얻으면 그 게임에 승리할 수 있는 유리한 입장에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쪽이 어드밴티지를 딴 후 상대방도 1점을 따면 어드밴티지는 없어지고 다시 듀스로 되돌아 간다. 에드(Ad)는 어드밴티지의 줄임말이며 다른 말과 연결돼 여러가지 테니스 용어를 형성하기도 한다. 그런 용어 가운에 애드 인(Ad-in)은 서버(서브권을 갖고 있는 팀)가, 애드 아웃(Ad-out)은 리시버측이 어드밴티지를 얻은 것을 나타내는 말이다.
또한 노 애드(No-ad)는 고안자인 반 알렌(Van Alen)의 이름을 따서 반 알렌식 간이 득점법이라고 부르는데 어드밴티지를 적용하지 않는 경기 방법이다. 다시 말하면 노 애드는 듀스없이 4점 선취로 경기를 끝내고, 6게임 선취로 세트를 끝내며, 5게임 올(All)의 경우 9포인트제의 타이브레이크를 적용하는 일종의 촉진 룰(rule)이다. 그리고 애드 코트(Ad-court)는 테니스 코트에서 왼쪽 서비스 코트를 가리키며 이 용어를 '유리한 코트'로 새겨 들으면 곤란하다. |
17. 어피어런스 머니 |
출장료. 대부분의 토너먼트는 출전하는 선수들의 유명도에 따라 대회 수입과 인기(PR 효과)가 결정된다. 그렇기 때문에 주최측은 슈퍼 스타들이 가급적이면 많이 참가하기를 바란다.
그래서 주최측이 특정 선수의 출전을 유도하려고 지불하는 돈이 바로 어피어런스 머니이다. 그랜드 슬램 대회 이외의 토너먼트에서 거의 통용되고 있는 이 뒷거래돈의 시세는 보통 우승 상금을 훨씬 상회한다. 그랑프리의 선수 윤리 규정에는 이 같은 금전 지불이 금지돼 있지만 구체적인 증거를 확보하기 힘들어 제재가 곤란하다고 한다. |
18. 엠파이어 |
테니스 엄파이어에는 치프(chief) 엄파이어, 체어(chair) 엄파이어, 네트(net) 엄파이어 등의 3가지가 있다. 우리말로는 심판장에 해당하는 치프 엄파이어는 토너먼트 개시전에 필요한 수의 심판원을 확보하고 교육시키는 임무를 지니고 있으며 레퍼리의 승인을 조건으로 매일 심판할당표를 작성하고 레퍼리의 직무수행에 협력해야 한다. 체어 엄파이어는 경기의 주심이다.
선수 소개, 스코어 시트(sheet) 기록, 포인트, 게임, 세트의 콜(call)을 담당하며 경기중에는 사실 문제에 관해 최종 판정을 내리고 규칙에 따라 플레이어가 엔드를 바꾸는지의 여부와 인정된 휴식 시간이 끝난 후 즉시 경기가 재개되는 지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경기 종료후에는 스코어 시트에 서명을 하고 경기 종료가 됐다는 것을 대회본부에 보고할 의무도 있다.
네트 엄파이어는 서비스 볼이 네트에 맞으면 손을 높이 들어 수신호를 하는 동시에 '네트'라고 콜하며, 인플레이의 볼이 네트 사이를 뚫고 지나갔을 때는 '쓰루(through)'라고 콜하는 심판이다. 또 올바르게 볼 교환을 했는지 확인하고 체어 엄파이어의 위임으로 볼이 플레이에 적합한지의 여부를 조사하기도 한다. |
19. 언더핸드 서비스 |
무릎 언저리에서 라켓을 치켜올려 치는 서비스. 어깨 위에서 볼을 내려치는 보통 서브보다 스피드는 없지만 정확성이 높아 초보자들이 잘 사용한다. 배드민턴에선 항상 언드핸드로 서브를 해야 한다. |
(1) 스퀘어(Square) 스탠스는 네트와 마주본 상태에서 양발의 위치를 평행으로 취한 스탠스이다. (2) 오픈(Open) 스탠스는 앞발(네트에서 가까운 발, 오른손잡이의 왼발)을 뒤로 당기고 네트 쪽에서 보았을 때 가슴을 노출시키는(몸을 여는) 스탠스이며 (3) 클로즈드(Closed) 스탠스는 (2)와 반대로 뒷발(오른손잡이의 오른발)을 당기고 네트 방향으로 등을 많이 보이는 스탠스이다. 테니스에선 포핸드를 치는 경우 스퀘어나 오픈 스탠스를, 서브할 때는 클로즈드 스탠스를 주로 취한다. |
20. 언더스핀 |
역회전. 그라운드 스트로크에선 이 언더스핀을 슬라이스(Slice)라고 부르기도 한다. |
21. 어프로치 샷 |
네트에 접근하기 위해 치는 샷. 상대가 공을 짧게 보낼 때 그것을 즉각 포착하여 상대 코트의 깊숙히 리턴하는 것이 정석이다. |
22. 어소시에이션 |
대한테니스 협회의 영어명은 Korea Tennis Association이다. 이것으로 알 수 있듯이 어소시에이션은 보통 협회로 번역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