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소통해보자."
친구가 다니는 고등학교의 임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게 되었다.
어떤 강의를 해줄까 생각해 보았다.
우리 청소년들이 시기적으로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 있다. 그것은 청소년기에 자신의 존재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것이다.
자신의 가치를 알고 삶의 비젼과 목표를 성찰한다면 성인기에 직접적인 혼란을 잘 극복할수 있을것이다.
그래서 학생들이 성찰의 시간을 갖도록 돕기로 했다. 2시간에 맞게 잠재가치와 목표를 생각하도록 하기로했다.
마침 적당한 도구가 있었는데 "사진으로 소통하기" 라는 이미지 카드다.
50매가 한 세트인데 4~6명의 그룹에서 사용하기 적당했다. 사진에 전문성을 갖춘 코치 강사가 만든 작품이라 사진의 내용에 깊이도 있었다.
새벽3시까지 놀다 아침부터 강의에 참여한 아이들은 들어오자마자 책상에 머리를 박았다.
매우 당연하고 현실적인 상황이다.
하지만 카드를 사용하여 자신을 표현하게하고 미래의 기대를 이야기하게하자 아이들은 2시간이 부족하게 느껴지도록 스스로 즐기고 있었다.
강사는 강의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그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의식을 깨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주변에는 강사들을 위해 개발된 좋은 도구들이 많다. 그런면에서 자신에게 맞는 도구를 잘 선택하는 것도 강사의 능력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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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소통하자
홍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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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07 01:15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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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 보조자료의 선택 시
ㅡ가상적 IPO (입-과-출)에 대입하는 작업이 필요하겠지요.
아마 토의 및 발표력 향상 교육에서 신문이나 잡지도
활용할 수 있는 '포토 스탠딩 토론' 방법이라 생각되는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포토 스탠딩 토론> 방법
특히... 발달장애인의 경우 시각적인
보조교육자료를 사용합니다.
의사소통 지원 방안에서도요.
이미지 카드라는 것이 있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습니다. 그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여하튼 교육의 효과성 제고를 위해 도구를 사용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는 생각입니다. 언제 기회가 되면 배워보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미지카드와는 다른 종류의 카드로 알고 있습니다.
소통의 도구로 많은 카드들이 계속 나오고 있지요.
글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