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선도성찰나눔실천회 인사동모임 2010. 11. 5(금)
지속적인 자기성찰, 깊은 통찰체험 및 함께 더불어 나눔실천
* 자기성찰 주제 : 자기성찰 방법은 무수히 많으나 선도회는 그 가운데 <無門關> 점검 과정을 통해 삶 속에서 자기성찰을 지속하며, 체득되는 깊은 통찰체험을 바탕으로, ‘자각각타(自覺覺他)’의 가풍을 선양(宣揚)한다.
1) 자기성찰 자료 1: <無門關> 第二十四則 離却語言
[本則] 風穴和尙 因僧問 語黙涉離微 如何通不犯
穴云 長憶江南三月裏 庶鳥鴣啼處百花香.
풍혈 화상에게 한 승려가 물었다.
"말을 해도 진리[이미離微]에 어긋나고 안 해도 어긋나니, 어떻게 해야 진리에 어긋나지 않고 통[진리에 계합]할 수 있습니까?"
풍혈 스님 가로되, "강남의 삼월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있지. 자고새 우는 곳에 백화가 무척 향기로웠다네."
[評唱] 無門曰 風穴機如掣電 得路便行 爭奈坐前人舌頭不斷
若向者裏見得親切 自有出身之路 且 離却語言三昧 道將一句來.
무문 선사 가로되, 풍혈의 기지는 번갯불과 같아서 거칠 것 없이 응대했으나 옛사람[두보杜甫]의 글귀를 떨쳐내지 못하였음을 어찌할꼬? 만약 이를 꿰뚫어 볼 수 있다면 스스로 나아갈 길이 있으리라. 자! 언어 삼매를 떠나서 한 마디 일러 보아라.
[頌] 頌曰 不露風骨句 未語先分付 進步口喃喃 知君大罔措.
송해 가로되, (격조 높은) 풍골구[一轉語]를 드러내지도 않고
아직 (본론을) 말하지 않고도 벌써 진리를 다 내 보였네.
(이에 대해 만일) 입으로 이러쿵저러쿵 지껄인다면
(이는) 그대들이 크게 그르치는 것임을 알아라.
* 풍혈연소(風穴延沼, 896-973): 여주 남원혜옹의 제자.
임제-흥화-남원-풍혈-수산
2) 자기성찰 자료 2: 사랑의 열매 직원 채용에도 비리투성이
국내 유일의 법정 공동모금기관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공금 유용 등 각종 비리가 적발된 데 이어 직원 채용 과정에서도 온갖 편법과 불법이 동원된 사실이 들통났다. 19일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해 모금회를 대상으로 한 '사회복지 제도 및 전달체계' 감사에서 모금회 대구지회 업무를 총괄하는 간부 A씨가 2008년 3월1일∼2009년 5월1일 3차례에 걸쳐 직원 4명을 특별채용할 때 인사 관리 규정을 위반했다. 특채된 계약직 직원 3명은 사회복지기관과 관련이 없는 무역팀이나 영업부, 쇼핑몰, 게임기획, 웹서버 관리 등의 보직을 받았고, 이것이 인사관리규정에 어긋난다는 내부 지적이 있었으나 무시됐다.
경북의 한 지방 공무원이 저소득층 지원대상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가족을 추천하는 수법으로 모금회 성금을 가로챈 사례도 적발됐다. 저소득층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는 업무를 맡은 B씨는 남편의 주민등록을 분리하고 나서 "남편이 사업 실패 후 가정이 해체됐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모금회의 생계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관련 서류를 허위로 작성했다. 이런 수법으로 B씨는 2007년 12월부터 2009년 1월까지 저소득층이 아닌 자신의 남편 등 6명을 부당하게 추천해 14차례에 걸쳐 약 169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충남지회는 관내 생활 시설에 월동난방비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비리가 드러나 감사원 지적을 받았다. 모금회 관계자는 "감사원에서 지적한 부분은 시정했다. 썩은 부위를 도려낼 수 있도록 쇄신안을 마련하고 자정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0/10/19
http://www.yonhapnews.co.kr/society/2010/10/18/0701000000AKR20101018205300004.HTML?template=2085
3) 자기성찰 자료 3: 지병 힘들다 의사가 마약류 상습투약
부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문의 박모(48)씨는 2006년 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경남 양산에 있는 병원 병실과 자신의 집에서 거짓 처방전을 발급해 상습적으로 마약류 의약품을 자신에게 주사하는 방법으로 30여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또 간호사 2명에게 먀약류 의약품을 가져와 자신에게 주사하도록 시킨 혐의도 받고 있다. 박씨는 암 환자에게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한 것처럼 한 뒤 자신이 직접 투약하거나 알고 지내던 의사에게 환자에게 주사한다며 마약류 의약품을 빌려와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는 "수십 년 전부터 앓고 있는 지병을 견디기 어려워 마약류 의약품을 투약했다."라고 말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 <연합뉴스> osh9981@yna.co.kr 2010/11/02
http://www.yonhapnews.co.kr/society/2010/11/02/0701000000AKR20101102137100051.HTML?template=2089
`신종마약' 프로포폴 남용해 의사들 돈벌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희준 부장검사)는 간호조무사 등 무자격자를 시켜 프로포폴을 환자에게 투여한 혐의(의료법 위반)로 성형외과 원장 우모(41)씨 등 병원장 2명과 최모(40)씨 등 의사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우씨는 2006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다른 병원장 박모(48)씨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환자들에게 프로포폴을 각각 1천81회, 404회 투여하고 5억여원, 1억여원의 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 등 성형외과나 산부인과 의사 5명도 간호조무사를 시켜 프로포폴을 각각 400∼1천400여회 투여하고 5천만∼3억7천여만 원의 수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프로포폴은 1병당 공급가격이 1만원 안팎이지만 병원들은 10만∼40만 원대에 투여해 폭리를 취했다. 일부 중독자는 프로포폴을 맞기 위해 한 달에 2천만∼3천만 원, 1년에 2억∼3억 원씩 지출했고 비용 마련을 위해 유흥업소를 전전했으며, 일부 의사는 본인이 이 약품에 중독돼 수차례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그러나 프로포폴 투여자는 처벌규정이 없어서 수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프로포폴은 투여시 마약을 맞은 것처럼 정신적 희열을 느끼고 자주 투여하면 중독될 수 있어 엄격한 관리가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며,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내년부터 이를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해 관리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 <연합뉴스> zoo@yna.co.kr 2010/09/19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0/09/18/0200000000AKR20100918068000004.HTML
* 나눔성찰 주제 : 나눔 실천 방법은 무수히 많으나 선도회는 그 가운데 <무문관> 점검 과정을 통한 깊은 통찰체험을 바탕으로, 각자 있는 그 자리에서 누구나 나눔 실천이 가능하다는 것을 구현하며, ‘이타자리利他自利’의 가풍을 선양(宣揚)한다.
1) 나눔 성찰 자료 1: 미국에서 17년간 무료의술 한인의사
미국 테네시주에서 의료보험이 없는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17년간 무료진료를 통해 인술(仁術)을 실천해온 한인 의사가 있다. 이 의사는 무료 진료를 하는 틈틈이 한국전 참전기념비 설립을 주도하고, 매년 미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자유수호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미 테네시주 녹스빌시에서 무료진료소를 운영 중인 톰 김 박사(65.한국명 김유근 박사). 암 전문의인 김 박사는 지난 93년부터 이 진료소에서 의료보험이 없는 저소득층 주민들을 무료로 진료해 현재까지 약 7만여 명이 다녀갔다.
1981년부터 녹스빌에 정착해 12년간 개업했던 김 박사는 93년부터 일과 후 매일 서너 시간씩 무료진료를 해오다 2005년부터는 아예 개인병원 진료를 중단하고 '무료진료소'(Free Medical Clinic of Americs)를 창설해 전념하고 있다. 최근에는 폐광촌을 방문, 봉사를 계속해 주민들은 그를 '테네시의 슈바이처'로 부른다.
진료소를 찾는 분들은 당뇨, 고혈압, 콜레스테롤 및 암환자가 대부분으로, 하루 평균 35-40명이 찾는다. X-레이, 혈액검사, 진료비가 모두 무료여서 녹스빌 주변은 물론 멀리 멤피스나 켄터키 주에서 오는 환자도 있다. 진료소는 김 박사가 10년간 혼자 봉사해오다 2005년부터 10-25명의 의사가 함께 자원봉사자로 참여 중이다. 주정부의 일부 재정지원도 있지만 대부분 지역 교회와 주민들이 내는 기부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 박사는 23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세계에서 제일 잘 사는 미국이지만 의료보험이 없는 사람이 5천만 명"이라며 "의료보험이 없어 병원에 가지 못하는 사람을 볼 때마다 안타까운 맘이 들어 진료소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박사의 노력에 힘입어 녹스빌 주변에는 브라이스빌과 오크리지 등 3개의 무료 진료소가 설치돼 운영 중이고, 연내에 흑인 밀집지역인 매그놀리아에도 진료소가 추가로 개원한다.
김 박사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무료진료소 확대를 위해 "하루에(One day), 의사 한 명이(One Doctor), 환자 한 명을(One Patient), 교회의 도움(One church) 그리고 1달러의 기부(One dollar)로 무료로 진료하자"는 '5개 손가락'(Five Fingers) 캠페인을 전개 중이고, 작년에는 이를 소개하는 같은 제목의 책도 냈다.
그는 "하루 한 가지씩 선한 일을 하며 살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http://news.joinsmsn.com/article/424/4563424.html?ctg=1300&cloc=home|list|list1
2) 나눔성찰 자료 2: 장개석 남 몰래 하는 봉사
대만 장개석 총통이 일본 사관학교 재학 때의 일이다. 일본 사관학교에는 중국인 사관생도가 여러 명 있었는데 생활 습성이 청결치 못하여 화장실을 따로 사용케 했다. 그런데 장개석 사관생도가 입학하면서부터는 화장실이 일본인 화장실보다 더 청결했다. 사관학교 교장은 그렇게 청소해 놓은 학생을 알아보려고 했으나 아무도 모른다고 했다. 그래서 밤을 새워가면서 화장실을 지켜보도록 지시했다.
어느 날 새벽2시 쯤 되었다. 중국인 학생의 기숙사가 열리면서 한 학생이 간소한 옷차림으로 청소도구를 들고 화장실로 가서 비눗물로 여기저기를 깨끗이 닦은 후 조용히 숙소로 돌아가는 것을 확인했다. 남 몰래 매일 밤 화장실 청소를 하는 그 사람이 바로 장개석 이었다. 그것을 알게 된 사관학교 교장은 다음 날 교수회의 때 장개석은 앞으로 언젠가 세계에 기여하는 큰 위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늘은 선한 일을 행하고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을 반드시 큰 인물로 세운다.
http://blog.naver.com/ivision100?Redirect=Log&logNo=40100749253
* 참고: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요한1서 3:18)
法境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