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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영축지맥
지맥길 51.5(접속3/이탈)km/28시간12분
산행일=2022년2월18/19일
산행지=영축지맥(양산시/울산시/밀양시)
산행경로=지내마을(만남의광장)=>취서산장=>영축산
(1082.2m)=>영축지맥 분기점=>1059.9봉=>함박등(1051.9m)=>
체이등=>죽바우등(1064.4m)=>한피기고개=>966.5봉=>시살등(981.0m)=>
917.0봉=>966.4=>오룡산(五龍山:951m)=>842.2봉=>도라지고개=>염수봉(鹽水峰:816.1m)=>
내석고개=>뒷삐알산(827.7m)=>에덴벨리골프장=>능걸산 갈림길=>풍력발전단지=>에덴벨리스키장=>
1051번 도로=>709.5봉=>555.5봉=>배태고개(69번 도로(25.4km.1박)=>693.6봉=>매봉(鷹峰:754.8m)=>
759.2봉=>금오산(金烏山:766.1m)=>당고개=>595.6봉=>구천산(九天山:640.1m)왕복=>감물리고개=>
608.0봉=>만어산(萬魚山:669.5m)=>만어사=>만어현(萬魚峴)=>솔태고개=>258.0봉=>
청용산(362.8m)=>323.2봉=>새나루 고개=>326.9봉=>미전고개=>196.1봉=>
무월산(205.8m)=>거족고개=>229.0봉=>매봉산(妹峰山:283.5m)
갈림길=>삼강리=>밀양강/낙동강 합수점
거리및 소요시간=51.5(접3)km/28시간12분
1년에 한번정도는 홀대모 운영진 단합산행을 하며 준.희 선생님도 뵐겸 부산근쳐에 지맥산행을 하는데.
지난해는 코로나로 계획된 산행을할 수 없었고 올해도 자유롭진 못하지만
조심스럽게 진행해보기로 하고 영축지맥을 계획한다.
이번 산행에는 산줄기 영웅이시며 홀대모 지문위원 간사 이신 대구의 비실이 선배님께서
아낌없는 지원을해주시기로 하며 아무것도 가져오지 말라고 하신다.
이렇게해서 우리는 산행중에 필요한 행동식만 준비한다.
그뿐 아니라 첫날은 부산의 노란세이버 대장님께서 리딩을해 주시고
돌쨋날과 셋쨋날은 건건산악회 김창호대장님께서 리딩을 해주시기로 한다.
주말에는 도저히 시간을낼 수 없다는 대길 운영자님도 차량회수에 도움을주시고 멀리서간
우리는 황제대접을 받으며 공짜로 지맥하나 먹고 왔습니다.
목욜저녁 7시 반쯤에 인천을출발 하여 들머리인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마을(만남의 광장/버스종점)에 도착하니 12시가 조금 넘엇다.
저쪽 귀퉁이에 비실이 선배님 차량이 보이고 우리도 조용히 주차를하고 쉬는시간을 갖는다.
새벽 2시 반쯤에 선배님 우리를깨우 십니다.
방장님과 퐁라라 운영자님은 일찌기 도착해서 모텔에서 쉬고 오셨답니다.
노란세이버 대장님도 도착하시고 비실이 선배님 사골국물에 누룽지를 끌여주시고
새벽에 입맛없을 시간에 구수한 누룽지 잘 먹엇습니다.
이뿐 아나라 전날 알바하지 말라고 영축산까지 시그널을 촘촘히 걸어 놓으셨답니다.
영축지맥(靈鷲枝脈)은 낙동정맥 영축산(靈鷲山:1081m)에서 남쪽으로 분기해서 함박등(1051.9).
죽바우등(1064.2m). 시살등(981.0m). 염수봉(鹽水峰:816.1m). 배티고개.금오산(金烏山:766.1m).
구천산(九天山 630m). 만어산(萬魚山:669.5m). 청용산(362.8m).
매봉산(妹峰山 283.7m)을 지나 밀양강이 낙동강에 합수하는 밀양시 삼랑진읍 삼랑리 상부마을에서
그 맥을 다하는 45.8km인 산줄기다.
동으로 양산천. 서로는 단장천과 밀양강의 수계를 경계 지으며
밀양강이 낙동강에 합수되는 삼랑진에서 그 맥을 다한다.
서쪽과 북쪽에는 백운천. 단양천. 배내천. 국정천, 동천 등이 밀양강으로 흐르고
동쪽과 남쪽에는 양산천. 선장천. 영포천. 원동천. 등이 낙동강으로 흘러간다.
새벽 3시 12분 지산마을 만남의광장에서 첫 인증을 남기고 산행을 시작한다.
만남의 광장에서 축서암까지 차량이다닐 수 있는 임도로 올라가는데.
임도는 꾸불꾸불 올라가고 일반등로는 거의 직선으로 올라간다.
지산마을에서 0.7km지점이고 영축산정상까지 4km라고 되어있는데
아마도 임도로길 거리인거 같다.
우리는 일반등로로 올라갔고 영축산 정상에서 확인해보니 2.99km가 찍혔다.
돌계단도 오르고
임도는 열번인가 열한번을 만나게 된다.
취서산장(鷲棲山莊)에 도착하고 울산시 울주군 삼남면의 야경을 잡아본다.
좌측으로는 남암지맥의 남암산과 문수산도 보인다.
정상에 올라서고 이정목에는 지산마을이 3km라고 되여있다.
내가 측정한거리 와 거의 정확하게 일치한다.
간월산은 낙동정맥 방향이고 영축지맥은 오룡산 방향으로 진행된다.
영축산은 울산 광역시 울주군 삼남면 상북면 하북면 원동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영축산靈鷲山. 취서산(鷲栖山. 축서산으로 불린다.
영축산은 석가모니가 법화경을 설법한 고대 인도의 마가다국에 있던 산 이름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한자 표기는 '영축산(靈鷲山)'과 '취서산(鷲栖山)' 두 가지로 표기되어 한글로
영축산·영취산·축서산·취서산 등으로 혼용되어 부르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한자 '취(鷲) 또는 축(鷲)' 자에 대한 한글 표기의 문제에서 비롯되었다.
일반 옥편에서는 '독수리 취'라고 표기되어 있다.
그러나 불교에서는 '축'으로 발음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영축산이란 점 이외에 신라의 자장율사가 통도사를 창건할 때 이를 참고했을 것이란 점이
영축산으로 확정되게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혼동을 염려한 양산시 지명위원회에서 2001년 1월 29일 영축산으로 표기를 통일했다고 한다.
사람들이 사진을 안찍을려구 한다.
사정하다시피 해서 몇장 담아보고 이후로는 거의 천왕봉이만 인증을 남긴다.
노란세이버님 방장님 천왕봉이 인증하고
독사진도 남기고
방장님자세는 부끄러운 새색시 폼 입니다.
나는 퐁라라 운영자님과
나도 독사진을 남겨보고
삼각점은 한쪽 귀퉁이가 파손된 것을 땜질을 해 놓았네요.
1059.9봉에 닿고보니 산패를설치할 만한 나무가 없고 철구조물이 보여서 여기에다 설치한다.
소숫점 끝자리는 제가 임시로 해놓았습니다.
최상배 운영자님 가시면 보수 부탁드림니다.
단체인증을 남긴다.
어느 산악인의 추모비인데
야간에 조명이 반사되어 글씨가 잘 보이질 않는다.
지나온 영축산이 1.2km이고 가야할 오룡산이 5.1km라고 안내한다.
함박등은 경남 양산시 원동면과 하북면의 경계에 있는 암봉으로 아래에는
통도사의 부속암자인 백운암과 비로암 그락암이 있다.
함박등이라 불리게된 유래를보면 통도사 방향에서 보면 그 모양이
함지박 형상으로 생겼다고 해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한다.
함박등 인증은 천왕봉이만 남긴다.
그냥 지나치기 쉬운 채이등
체이등은 우뚝솟은 봉우리가 통도사 쪽에서 바라보면 알곡을 까부릴 때 쓰이는 채이를 닮았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채이등을 내려서며 영축산과 울산시 울주군 야경을 잡아보고
다가오는 죽바우등
죽바우등을 지척에 두고
지나온 영축산 뒤로 신불산이 살짝 보인다.
낙동정맥 정족산이 보이고 좌측으로 남암지맥이 분기하여 남암산과 문수산이 뚜렸하게 조망된다.
곧 일출이 올라올 시간인데
구름이 많아서 멋진 일출은 못 볼것 같다.
죽바우등은 경남 양산시 원동면과 상북면의 경계에 있는 암봉으로 주위에 산죽(山竹)이 많아서 죽바우등이라 불럿다고 하는데
예전에는 어땠는지 모르지만 지금은 산죽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
죽바우등에서 지나온 영축산과 신불산을 돌아보고
우측을 바라보면 향로산 재악산 천왕산은 물론 운문산도 보일듯 하다.
곳곳이 일출명소인데 구름이 많아도 너무 많다.
가운데 멀리 보이는 산이 내일 오르게 될 금오산이 보이고
그 직전에 에덴밸리 스키장이 보인다.
건너편으로 천성산과 상북 하북을 내려다본다.
그리고 용천지맥 분기점 어디쯤으로 짐작이 된다.
일출은 진작에 올라온거 같은데 구름이 많아 별로 기대를 안한다.
진행방향을 자꾸 쳐다보게 되고
인증도 함 남겨보고
오늘 최상의 일출징면은 이것으로 만족한다.
진행 방향으로 오룡산을 바라보고
시살등은 양산시 원동면과 하북면의 경계에 있는 봉우리로
멀리서 보면 활등처럼 생겼다고 해서 시살등이라 하였는데.
시살등은 그 의미에 임진왜란 당시 의병들의 처절한 투쟁의 역사를 담고 있다.
신불산 억새밭 너머 단조성에서 왜군의 북상을 저지하던 의병들이 왜군의 기습으로 단조성을 내줬는데
의병들은 이곳 시살등에서 최후의 항전을 벌이면서 왜군을향해 화살을 쏘았다고 해서 그 이름이 유래됐다고 한다.
주변의 초원능선이 시원스럽고 서쪽 사면에 빨치산 지휘본부로 사용되었다는 심종지굴(신동대굴)이 있다.
그리고 판독을할 수 없는 삼각점이 있다.
시살등에 있는 이정목
향로산 재약산 천황산 운문산을 찿아보고
구경할거 다했으니 오룡산을 향해서 또 열심 걷는다.
오룡산을 향해서 열심가다 보니 아이쿠야 저쪽 저기가 낙동정맥에 금정산쯤 되겠구나.
이쪽 저쪽으로 눈알이 쉴새 없이 돌아간다.
쑥쑥 다가오는 오룡산
917.0봉에 닿고
노란세이버 대장님과 천왕봉 인증을 남긴다.
토굴을 만나고
퐁라라 운영자님 기어이 굴안을 들어가 본다.
저러다가 짐승이라도 한마리 튀여 나오면 어떻하노
이곳을 지나자 마자 좌측으로 오랏어야 했는데
무심코 가다보니 966.4봉을 놓여 버렸다.
뒤를 돌아보니 까마득하고 다시갔다 오자니 시간이 많이 걸릴거 같고
노란세이버 대장님 나중에 내가 한번 오겠노라고 하신다.
오룡산(五龍山:951.0m)은 양산시 원동면과 하북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산봉우리가 5봉으로 용처럼 굽이굽이 생겼다 하여 오룡산이라 불럿다는 설과
옛날 통도사 구룡지 못에서 살던 아홉마리 용 중 다섯마리 용이 통도사 남서쪽에 있는 산너머 골짜기로 달아난
오룡골이 있는데 그 골짜기 위에 있는 산이라 하여 오룡산이라 하였다고 한다.
오룡산은 다섯 봉우리가 북에서 2봉 1봉 5봉 4봉 3봉으로 영남알프스의 최남단에 우뚝 솟아 거대한
영남알프스 산줄기의 거의 모든 산봉우리를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 중 하나로
오룡산 정상에서 북쪽으로 바라보면 5봉4봉 1봉 2봉이 연이여 뾰죽하게 보인다.
정상에서 조망은 지나온 시살등 죽바우등 영축산이 보이고 좀 더 멀리는 신불산과 가지산 운문산등이 보인다.
동쪽으로는 천성산과 정족산 서쪽으로는 향로산과 향로봉 재약산 등
가히 영남알프스의 전망대 역활을 제데로 하는 산이다.
오룡산에서는 천왕봉이만 인증을 남긴다.
우측으로 향로산 조망
그리고 진행방향 내일 새벽에 넘어갈 금오산 조망
지나온 봉우리들 시살등. 죽바우등. 함박등. 영축산.
영축산 아래로 울산시 울주군
나는 옆에 봉으로 가서보니 오룡산에서 갈 생각을 안해요.
오룔산에서 염수봉이 4.5km라고 하네요
정신 바짝 차리고 842.2봉에 산패를 설치한다.
천왕봉이 인증를 남기고
842.2봉에서 내려가니 도라지고개에 내려서고
곧바로 맞은편 산으로 올라간다.
이 임도는 염수봉을 넘어서 내석고개까지 이여진다.
도라지고개는 양산시 윈동면 선리에서 상북면 내석리로 이여지는 고개로
자동차가 다닐 수 있을 정도의 넓은 비포장 임도이다
도라지고개라 불리게 된 유래는 기록이 없고 도라지와 어떤 연관이 있을거란 생각을해 본다.
임도 뿐만 아니라 등로도 우회길이 종종 나온다.
우회해도 거리는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
굳이 길도 없는 마루금으로 내려선다.
여기서도 새벽에 영축산 올라갈 때 처럼 임도를 자주 만난다.
마루금에도 길이 좋다.
종종 마루금으로 임도가 이여지기도 한다.
임도 삼거리가 나오면 좌측으로 올라붙는다.
어차피 또 만날 것이지만
또 숲으로 들고
이후로도 임도를 몇번 더 만난다.
염수봉(816.1m)은 양산시 상북면 내석리와 윈동면 대리 사이에 있는 산으로
정상에는 무인산불감시 카메라와 3등 삼각점이 있다.
염수봉이라 불리게된 유래를보면 과거에 산불이 자주발생해 마을주민들이
소금단지 2개를 정상에 묻엇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확실하지는 않다.
또 다른 이야기는 옛날에 천지가 개벽할 때 바닷물이 여기까지 올라왔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염수봉에 삼각점은 밀양 309
염수봉에서도 천왕봉이 단독 인증한다.
염수봉에서 향로산과 재약산 천황산 조망
염수봉에서 지나온 오룡산 조망
염수봉 정상석 뒷 면에 새겨진 글
예정된 시간에 도착을 안하니 대길 운영자님 여기까지 올라 오셨네요.
무인 산불감시 카메라
내려가는 길
내려갈 때도 임도를 여러번 만난다.
내석고개에 내려서니 왠 차들이 이렇게 많이 올라와 있노?
비실이 선배님 지원차량이 보입니다.
라면에 했반에 막걸리로 아점을 배불리 먹고 출발에 앞서 기념찰영을 남긴다.
마루금에서 쬐끔 벗어나 있는 능걸산은 퐁라라 운영자님이 대표로 갔다 오기로 하고 한발 앞서 출발한다.
내석고개에서 무명봉 하나 치고 올라 가는데
아이고 소리가 절로 나오고 배냥내리고 앉을만한 곳에서 선생님의 응원으로 힘을얻어 본다.
에덴삼거리를 지나고
뒷삐알산에 올라선다.
뒷삐알산은 경남 양산시 상북면 내석리와 원동면 대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정상에는
대리석으로 된 정상석이 있고 4(밀양 424)등 삼각점이 있다.
뒷삐알산에 삼각점은 밀양 424
에덴벨리골프장을 바라보며 내려간다.
진행방향으로 내일 새벽에 올라갈 금오산이 보이고
골프장에 내려선다.
골프장 가장자리로 올라간다.
앞에 무슨 건물이 보이면 좌측에 억새 숲으로 들어간다.
여기서 우왕좌왕 하니 웬 아줌니 오더니 친절하게 카트로 입구까지 태워다 주겠다고 한다.
정중히 거절하고 억새 숲으로 들어간다.
길은 보이다 안보이다 한다.
습지 보호지역이라네요.
손바닥 바위는 나만 올라가 보고
바위에 올나보니 바당바위라 해도 될 정도로 널찍하고 가야될 마루금이 훤히 보인다.
능갈산 갈림길에서 잠시 퐁라라님을 기다렸다가 같이 진행하고 널따란 임도가 나오고 습지 관리소 같은 곳을 지난다.
에덴밸리골프장 입구에서 에덴밸리 스키장을 바라보며 진행한다.
스키장을 남쪽 지방에다 만들어 놧으니 눈 만들어 낼려면 비용이 많이 들어 가겠다.
먼데서 볼때는 눈이 있을까 싶엇는데.
막상 와보니 눈이 있기는 있네요.
좌측에 대문 밖으로 나가고
선생님과 비실이 선배님 여기서 기다리 시면서 여기서는 요롷게 저렇게 가면 된다고 알려 줍니다.
1051번 도로에 내려서고 여기서 잠시 도로로 진행한다.
우측이 마루금이고 거리는 얼마 안되는데
사람이 통과할 수 없을 만큼 잡목가시가 대단하다고 한다.
도로가 우측으로 돌아가는 위치에서 좌측에 소나무 숲으로 내려선다.
이동 통신탑을 지나고 709.5봉에 올라선다.
555.5봉을 지나고 봉우리도 이닌곳에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인기척에 감시원이 내다보며
이길은 가파르고 위험하니 저쪽 길로 돌아가면 길이 좋다고 하는데
우리는 그냥 미루금으로 내려간다.
산불감시초소에서 6분여 내려서니 오늘 목적지인 배태재에 내려선다.
내용을보면 도로건설 기념비인거 같다.
배태고개에 도로가 생기기까지의 사연을 소개한 안내판이 있다.
배태재에는 배내골이란 이정석이 세워져 있는데
배태재가 아닌 배내골이라 각인되여 있다.
배내골은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대리. 선리. 장선리. 일대에서 울산 광역시 울주군 상북면까지 이여지는 골짜기로 계곡 주위에 야생 배나무가 많이 자란다고 하여 이천동(梨川洞) 즉 배내골이라 부른다.
배태재에서 인증을 남기고 택시호출하여 지산마을로 올라가서 미리예약해둔
배내골휴양림에서 비실이선배님 해주시는 수육으로 하산식을 하고 쉬는시간을 갖는다.
저녁 만찬시간
다음날 새벽 2시33분
어제 산행을종료한 그 자리에서 시작 알림 인증을한다.
산행을 시작한 배태재에서 20여분만에 매봉에 닿는다.
매봉에는 원형으로된 국립건설연구소 소삼각점이 있다.
매봉은 양산시 원동면 영포리 도둑골과 밀양시 단장면 국전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정상에는 동판으로된 소삼각점이 있다.
매봉에서 인증을 남기고 진행한다.
매봉에서 10분여 진행하여 746봉에 닿고
곧이여 헬기장인 759.2봉에 닿는데
교체해야 될 산패는 생각도 못하고 철사만 조금 풀어주는 어이 없는 실수를 하였다
다행이 최상배 운영자님이 아직 답사 전이라 하여 조만간에 수고를해주시기로 했다.
770봉에는 바위봉이었고
내려가는 길이 안전시설이라고는 밧줄 두어개가 전부인 수직 암릉지대라 조심조심 내려간다.
그렇게 10여분 내려가니 암릉지대는 벗어나지만 가파르기는 마찬가지다.
비포장 임도가 나오고 15분 임도로 진행하면 약수암에 닿는다.
차단기가 설치되여 있는 약수암에 닿고 좌측에 급경사 금오산 오름이 시작된다.
약수암은 밀양시 단장면 국전리의 금오산 아래에 있는 절로 태고종 사찰이라고 하는데.
묘지나 종교시설 같은 것은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 그냥 지나간다.
20여분 빢쎄게 올라가니 숨좀 돌릴만한 곳에 올라서고 선생님의 응원에 힘을내여 본다.
6시가 넘으니 어제지나온 에덴밸리스키장에 불이 들어왔다.
힘들게 올라선 금오산.
금오산(金烏山:760.5m)은 경남 밀양시 삼량진읍과 양산시 원동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산꾼들에게 별로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금오산이라 불리게된 유래는 산의 형세가 까마귀가 날아가는 모습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사진에는 관심들이 없으니 천왕봉이와 나만 분주하게 움직인다.
금오산에서 내림길도 가파르게 한참을 내려가고 커다란 당산나무가 있는 당고개에 내려선다.
좌측으로 보경사 약수암 가는 길이고.
당고개는 밀양시 단장면 감물리 당개마을에서 삼량진읍 우곡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커다란 당산나무가 있고 버스정류장이 있다.
당고개란 지명은 공식명칭이 아니고 우측 아래에 당개마을이 있어서 당고개라 부른다.
그리고 버스정류장이 있다
당고개에서 30여분 올라서니 구천산 갈림길에 올라선다.
여기에다 배냥 내려두고 구천산을 둘러보고 온다.
구천산가는 길목 페헬기장에는 파손된 산패가 나뭇가지에 걸려있는 것을 회수하고
새로운 것으로 설치한다.
인증을 남기고 구천산으로
구천산은 커다란 바위로 되여있다.
구천산에서 조망 김창호 대장님 이쪽저쪽 설명을하는데
지금은 다까먹고 암것도 오르겠고
내려와서 한컷 잡아보고
2차선 지방도로가 넘어가는 감물리고개에 내려서고 준.희 선생님과 비실이선배님 기다리고 계십니다.
여기서부터는 최상배 운영자님도 함께합니다.
감물리고개에 있는 각종 이정표들
아점 입니다
라면에 햇반에 오댕 막걸리 푸짐하게 한상차리셨네요.
식사후 15분정도 올라가면 좌측으로 50m정도 벗어나 있는 608.0봉
608.0봉을 만나고 내려가면 또 임도를만나고 필요한게 있으면 말만 하라는데
밥 먹은지가 얼마 안되었으니 그냥 진행합니다.
우측으로 조망이 열리고 희미하게 멀리 보이는 산이 비슬지맥에 화악산이라고 하네요.
만어산 정상에 올라선다.
만어산(萬魚山:669.5m)은 경남 밀양시 단장면 법흥리와 삼량진읍 우곡리. 용전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여지도서에는 만어산과 관련된 전설을 소개하고 있는데.
유래를 보면 가락국을 세운 수로왕 때 이 나라의 옥지라는 연못에 살던 독룡과 만어산에 살덤 나찰녀(불교에서 말하는 사람잡아 먹는 귀신)가 서로 사귀면서 번개와 우박을 내려 4년 동안 농사를 망쳤다.
수로왕이 주술로써 이들의 악행을 막고자 하였으나 여의치 못하자 부처에게 설법을 청하여 이들에게 오계을 하였다
이때 동해의 수많은 물고기와 용들이 불법에 감동을받아 만어산으로 모여들어 돌이 되었다고 하는데.
이것이 지금의 만어사 앞에 어산불영(魚山佛影) 인데.
이 바위는 두드리면 맑은 쇳소리를 내었다고 하며 특히 서북쪽의 큰 바위는 용왕의 아들이 변해서 된 것이라고 하는데.
멀리서 보면 부쳐의 모습이 나타나고 가까이서 보면 그 모습이 사라진다고 한다.
정상석 뒷면이고
밀양 21 삼각점이 있다.
천왕봉이부터 인증를 남긴다.
최상배 운영자님
그리고 나
단체사진은 이렇게 담아보고
밀양강 낙동강 합수점 방향을 바라보니 좌측에 무척산이 보이고 우측으로 비슬지맥의 붕어등이 보인다.
만어산에서 우측으로 조망
민어산에 있는 이동통신탑
조금 내려가면 우측에 주차장이 보이고 좌측으로 내려간다.
만어사를 구경하기 위해서 마루금은 직진으로 가야한다.
만어사 아래 계곡은 황철봉 비슷한 너덜지대
만어사의 이 바위들은 두들기면 가지각색의 소리가 난다고해서 명물로 알려저 있다.
구경 온 관광객도 많다.
만어사의 석조여래상
만어사를 둘러보고 만어사 입구로 나가서 임도따라 만어현에 닿으면 지맥마루금에 복귀한다.
만어현에서 직진으로 올라서면 마루금에 닿는다.
만어현에서 30여분 올라가면 547.0을 만나고 좌측으로 내려선다.
우측으로 잠시 조망이 열리고 밀양시 삼량진읍이 내려다 보인다.
임도에 내려서면 솔티고개
솔티고개에서 지원이 있었는데 사진을 안찍엇네요.
솔티고개에서 살짜기 올라서면 258.0봉을 만난다.
삼각점은 밀양 409을 확인한다.
280.0봉에서 불과 3분거리에서 또 삼각점을 만나는데
지형도에는 없는 삼각점이고 이런경우는 처음본다.
마루금으로 이여지는 잘나 있는 임도
솔티재에서 18분만에 페러글라이딩 활공장이 나오면서 임도의 용도를 알 수 있었다.
활공장에서 30여분 진행하여 청용산(362.8m)에 올라선다.
철용산에서 인증을 남기고
마루금에서 우측으로 살짜기 벗어나 있는 323.2봉에 산패를설치 하고
인증을 남겨본다.
삼각점은 밀양 306
묘지가 나오면서 좌측으로 무척산이 살짝 보인다.
2차선 도로인 58번 도로가 넘어가는 새나루고개에 내려서고
새나루 고개에는 밀양 국민보도연맹 사건 희생지라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내용은 안내판으로 대신한다.
새나루고개에서 15분 올라서면 페헬기장인 282.1봉에 닿고
페헬기장을 지나고 10여분 진행하면 묵은 묘지가 나오고 산패를설치 할만한 나무가 없어서 5m정도 아래에다 설치하었다.
미전고개에 내려서고
앞에 무월산 전위봉인 196.1봉이 건너다 보이고 좌측으로 매봉산이 보인다.
배나무 밭으로 한참을 올라간다.
예전에 밭이었는지 뭔지 제법너른 공터를만나고 여기서 배냥 떨이겸 쉬는시간을 갖는다.
지나온 326.9봉도 돌아보고
이거야 원 이쪽저쪽으로 각자 알아서 찿아 올라간다.
그렇게 올라서 196.1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삼각점은 밀양 443을 확인한다.
무월산은 힘들이지 않고 휘딱 올라선다.
묘지가 나오면서 건너편으로 영축지맥의 마지막 봉인 229.0봉이 건너다 보이는데
쉽게 오를 수 없을거 같다.
내려서면 영축지맥을 넘어가는 마지막 고개인 거족고개
여기서 선생님 말씀 하십니다.
앞에 보이는 저곳이 개인 사유지로 제지를 당할 수도 있으니 요쪽으로 요롷게 저롷게 올라가라고 하시네요.
긴장을하며 신속하게 올라서니 매봉산 갈림길에 닿고
매봉산을 거리가 제법 되는지라 그냥 패스한다.
좌측에 낙동강 우측에 밀양강이 보이며 합수점이 보인다.
건너편으로는 무척지맥이 낙동강으로 달려오는 모습이고.
우측으로는 비슬지맥의 마지막봉인 인산 붕어등이 보인다.
마지막으로 빼곡한 대나무 숲으로 하늘은 보이지도 않고 고개을 들수도 없는 잡목숲을 뚫고
내려서니 더는 갈 수 없는 낙동강교가 보인다.
지형도에는 낙동강교로 표기되어 있는 창원 마산을 오가는 철교이다.
우측으로 200m정도 이동하면 여기가 정확한 합수점
강물은 잘 안보이지만 여기서 영축지맥 졸업사진을 남긴다.
다시 철교로 나와서 낙동강 표지판을 담아보고
시간 부족으로 삼강사비(三江祠碑)는 쭈~욱 당겨서 담아보고
이후로 비실이 선배님과 김창호 대장님 친구분의 도움으로 차량회수하고
배내골 어느 식당에서 쏘맥없는 뒤풀이를 하고 부산 남구 유엔평화로에 미리 예약해둔
K모텔에서 치맥으로 입가심을 하고 쉬는시간을 갖는다.
내일 걸어 볼 남파랑길/갈멧길 이기대구간 관광을기대 하며.
첫댓글 와... 어벤져스 군단으로 멋진 분들의 황제같은 지원까지 받으며 화려한 영축지맥을 마무리하셨습니다.
진짜 멋집니다.
길도 이쁘고 내용면에서도 화려하고~ 더바랄게 없었던 산행이네요 축하드립니다. ^^
아이고 죄송힙니다.
뎃글 달린지가 언젠데 이제사 답글을답니다.
준.희선생님과 비실이선배님 김창호대장님 노란세이버 대장님의 도움으로 좀 길다고할 수 있는 지맥하나 거져먹다시피 하나 끝내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운영진의 영축지맥 단합산행은 기억남는 여정으로 남을 듯 싶습니다.
환상적인 접대는 물론 안내하신 대장님들의 도움도 잊을 수 없습니다.
멋진 산줄기에 만만치 않은 장도를 이틀 만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것은 다행스럽기만 합니다.
몇 달 쉬었더니 결과로 혼쭐났던 순간들이 떠오르네요.
수고하신 모든 분들 성은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두분 운영자님 수고많으셨습니다.^^
부뜰이성님!
제가 사진을 잘 안 찍는데... 여기에는 엄청 많이 잡혔네요.ㅋㅋ^^
그날의 기분 좋은 산행이 다시금 떠오릅니다. 해가 갈수록 점점 더 그리운 추억이 되어 질것 같습니다.
다시 보아도 준희선생님과 비실이대선배님
그리고 김창호선배님과 노란세이버님, 대길운영자님 등등 많은 분들이 지원해주신 덕분에 수월하게 졸업했습니다.
한번쯤은 택시로 달라붙어야할 교통이 불편한 지역인데도 말이죠.
영축지맥의 조망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 와중에 멀리 비슬지맥이 화악산까지도 찾아보셨군요.
앞산 옆에는 있는 고압선 철주에서 조금만 더 나가면 되니 날이 좋으면 충분히 보일 수 있었습니다.
주변에 있는 지맥이 낙동정맥, 남암지맥, 용천지맥, 용천북지맥, 멀리 삼태지맥 건너편 운문지맥과 무척지맥 등등...
다 둘러 보고 찾아보며 갈 수 있다면 영축지맥이 더 즐거운 지맥길이 될것 같습니다.
내일이 선거날인데, 사전선거로 끝내시고 어디 한바리 떠나실 계획 잡으셨을듯 하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