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문동재~함백산~두문동재
언 제 : 2022.06.19. 날씨 : 오전10시까지 흐리다10시부터 맑음.
어디로 : 두문동재(싸릿재)~은대봉~중함백산~함백산~은대봉~두문동재(싸릿재).
누구랑 : 비실이부부달랑.
어제 저녁에 내려선 태백시내입구의 산야초돼지갈비전문집앞 공영주차장에서 아침일찍 스타렉스호텔을 폐업하고,
태백에서 두문동재(싸릿재)로 가다 두문동재터널전방의 용연동굴입구를 지나 좌측길로 올라가는 두문동재옛길을
찾았는데 두문동재터널입구위로 U턴하여 산길을따라 갔었는데 2차선도로가 있었기에 올라섰더마는 역주행이었더라.
고환읍에서 태백으로 들어오는 확장된 신도로여서 역주행했응게 DGG않았응게 천만다행이었어라,
확장된두문동재에서 구 도로로 올라가는 길은 고환읍방향에서 올라갈수밖에 없는 일방통행이었음을 명심할지어다.
두문동재의 고도가 높아서인지? 구름이 깔려 캄캄하였고, 두문동재정상의 휴게소옆에 구르마 박아두고
어제 삼수령(피재)에서 금대봉을 돌아 왔응게 오늘은 두문동재에서 은대봉으로 가기전에 금대봉을 다녀올까?
국공파아저씨왈!! 금대봉으로 가는길은 사전예약자(그것도 인터넷예약자)가 아니시믄 못 가십니다. 뛕~~
잠시 머뭇거리는동안 하늘의 구름은 바람에 날라가고 훤하게 밝혀주었고,
두문동재에서 은대봉넘어 중함백산길로 가는길의 자연림에 감탄하면서 함백산에 올랐는데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더라.
함백산에서 만났던 김해에서 오셨다는 백두대간종주팀을 만났으니 산객은 산에서 만난다는 뭐 이런거였나?
기상청예보에서 영.호남지방엔 현재 33~34도여서 무덥다고 난리부르스였지만 이곳의 시방온도는 18도여서 시원하였고
아침에 금대봉을 다녀오지 못했으니 시간 여유가 생겼응게 지난주 답사했던 용연동굴을 찾아 둘러보고.
화방재로 이동하여 만항재에올라 만항재꽃밭에서 어제 함백산을 다녀왔응게 오늘은 눈팅만으로 땡하고.
다음엔 만항재의 단풍놀이 숙제하나 꼬블쳐놓고 화방재에서 태백산올라 문수봉그림을 소환해 봅니다.
저녁을 맑은갈비탕(18,000원)으로 민생고 해결후 아침을 갈비탕포장으로 대기시키고.
만항재의 어평재휴게소에서 강원도 옥수수막걸리 드리붓고 어평재휴게소주차장에 스타렉스호텔개장했었는데,
종전에는 만항재휴게소였는데 지금은 어평재휴게소로 바뀌어 있었는데 분위기가 대순진리교 같았다. 비실이생각.
두문동재에서 함백산까지 진행된 결과입니다.
두문동재에서 함백산으로올라가는 입구에서,
구름이 깔렸으니 오늘의 숲길과 아랫마을 꼬라지를 보는 것은 꽝~~일까?
금대봉으로올라가는 입구의 국공파초소에는 5시51분.
내려와서 금대봉으로 갈수 있을까요? 사전예약자가 아니시라면 택도 없었더래요.
은대봉에 올랐을땐 구름이 살짝씩 도망가기도 하더라.
함백산 다녀와서 은대봉에서 차한잔 마시고 났더마는 구름이 도망 갔더라고,
중함백산으로 올라가다 꼬브라진 나무에서,
지난 백두대간종주시에도 이 아줌씨가 이 나무를 괴롭히더마는 이번에도,
고생이 많았다면서 위로하는 차원이었다나 어쨌다나.
이 동네엔 함박꽃이랑 병꽃들이 비실이를 반겨주더라.
함박꽃이 방긋~
이만하믄 오늘 함백산행은 탁월한 선택이었더라.
중함백산에 올랐습니더.
중합백산에서 함백산방향으로 내려서면 쉼터,
숲속의 쉼터에서 커피타임 있었것죠?
주목의 앞에서면 왠지 작아지는 건 왜일까?
함백산아래의 주목.
함백산으로 오름길이 테크계단이 설치되었는데 글씨요.
함백산정상부근에는 카폐트가 깔려 있었더라.
정상에서 만항재로 가는길에도 역시나 카폐트가 깔려 있었더라,
함백산의 정상으로
함백산에서,
함백산넘어 오투스키장이 보입니다.
스키장옆의 계곡엔 오투리조트랑 우측으로 골프장이 있더라.
비실이골프시절 이 동네에서 라운딩했었던 시절을 소환해 그려보면서 식~~ 그때가 좋았지.
정상에서 아래 만항재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두위지맥줄기가 시원하죠?
함백산정상의 중개탑.
함백산정상에서 김해에서 올라온 백두대간종주팀을 만나 부탁하여 그려진 인증샷.ㅎ
저~~ 멀리 금대봉에서 이어지는 비단봉이랑 매봉산줄기가 손짓하네요,
비실아~~ 잘 보내고 만항재로 넘어가드라고이.
함백산이라.
함백산에서 기양 돌아가기가 시원섭섭하여 만행재방향으로 잠시 내려섭니다,
김해에서 아침5시에 출발하여 화방재에서 올라 왔다는 김해 백두대간팀들이 시끌벅적.
만항재로 내려가다 반겨주는 함박꽃.
두위지맥줄기의 바람개비
몇해전에 두위지맥종주시에는 바람개비공사중이었었는데~
이어지는 두위지맥 우측으로 고환읍이죠?
두문동재로 돌아가다 다시 올라선 이곳~
널럴한 숲속에서 커피타임,
아침에 깔렸던 구름은 완전 사라졌으니 다른건 몰라도 비실이의 산복은 터진 넘이로다.
다시 돌아온 은대봉에서,
은대봉아래로 펼쳐지는 두문동재넘어 금대봉이랑 비단봉넘어 매봉산줄기의 백두대간길이 쫘르륵~
함백산에서 만항재를 내려다보고 다시 돌아 온 두문동재
두문동재에서 그저께 지나 온 건의령의 사연을 뒤 돌아 봅니다.
이 시대의 정치인이여?
정치가는 어디로 가블고,
정치꾼들이 판을 치고 있는 이 시대는 언제쯤? 답답허다.
이곳 두문동재에서 대덕산을 돌아 검룡소를 다녀오실라 하시면 잘 보이소,
두문동재의 간이 휴게소에서 감자빈대떡(한판에 5천원)으로 민생고 해결하고.
지난주에 헛발질 했었던 용연동굴로 향합니다.
지난주에는 월요일 휴무중이었지만 오늘은 주말이어서 열려 있더라.
입장료는 경로우대 받으면 한사람당 천원,
비실이가 늙었다고 비실이부부몽땅 2천원,
이 동네에서 민생고해결은 거의 불가능하더라,
차 한잔정도만.
동굴입구를 내려서서 조감도를 살펴보면,
넓고, 깊고, 길어서 한바퀴 돌아 나오는데 50여분,
가는길이 계단길이어서 쭈르륵 돌아보면 땡큐~
많은 유형들이 있더라요.
궁금하신분 500원이 아니라 특별히 천원으로 모십니다.
어마무시한 꼬라지들이 줄지어 있더라.
입 맞춤이라는데 이빨 빠지것이요.
동굴안의 광장이어라,
용연동굴에서 기어나와 화방재에 왔었는디,
이기뭐꼬~ 어평재휴게소라.
일단의 모양새가 낯익은 꼬라지들이더라.
오전에 함백산을 다녀 왔응게 화방재에서 만항재랑,
만항재에서 함백산으로의 대간길은 눈팅으로~~ 띵가 묵을까? 다음 숙제로 짱박아 둘까?
가을단풍시절에 다시 오는 숙제하나 짱박아 둡니다.
일단, 만항재부터 접수해야 것더라.
이 동네엔 이제사 아카시아꽃이 피었더라,
시방 대구에는 33도여서 덥다고 난리부르스인데,
시방 이 동네엔 20도여서 시원허다.
어평재휴게소의 주차장은 넓다 넓어,
아울렛매장이랑 커피숍카폐가 있어서 맘대로 하시라요.
한식당의 분위기가 낯설지 않은 컨셉이더라. 대순진리교의 컨셉? 비실이생각.
내일 올라가야 할 태백산 문수봉을 소환해 보면서 꿈나라로~~
첫댓글 비실이부부 님 반갑습니다
진행이 매우 빨라 어지러움이 느껴집니다
내 몸에서 흘러나간 그림자 빛의 방향이나 시각에
따라 달라지는 그림자는 나의 분신인 한데도 표정과
색깔이 없어 우리는 그것을 그리 신경 쓰지는 않습니다.
살아가면서 그림자처럼 따라붙는 생각도 있을 것으로
그림자처럼 생각 속을 따라오는 이도 있겠으나 실체 없는
것에 붙들리는 불분명한 일상이 힘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빛이 있는 곳에서만 드러나는 그림자입니다.
일상에 드리운 그림자도 환한 곳에서야 비로소 드러나니
늘 밝은 곳으로 마음이 흘러가야 하는 이유입니다
여름이 삼복이가 테클걸기전에 강원도를 탈출할려고 했었는디,
장마씨가 올해 여름이가 성질더럽다고 가을이랑 탱고로 강원도를 넘으라네요,
도래기재를 넘지 못하고 가을이가 손 내밀때까지 도리도리~ 할랍니다.
오늘은 함백산을 다녀오시면서 수월했던 하루였네요.
두문동재 초소원 요즈음도 통제가 심한가보죠?
대간할때 실랑이를 벌이면서 우회하여 올랐던 기억이 납니다.
중함백산의 보호수는 예나 변함없이 자리하고 있네요.
용연동굴에도 다녀오셨네요.
덕분에 즐감합니다.^^
두문동재의 금대봉오름길은 인터넷예약자 일일 300명이하로 출입허가 한데요,
주말에는 500명이하로 허가하지만 인터넷예약자가 미달일경우 당일 신고만으로 가능하답니다.
두문동에서 금대봉가는길은 아침6시이전 국공파출근하기전에 월담으로~ 비실이생각.
시방 비실이는 착하고 착해서 월담은 절대 사절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