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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천리길 진도 접도 해안절경 3부 말똥바위편
우리는 접도 웰빙산행 제2코스 산행으로 하지만 남망산은 높다는 것 외에는 별 의미가 없다. 쥐바위를 거쳐 서쪽 주능선 상의 거북바위와 병풍바위를 지나서 해안 절경으로 너무나 아름다운 솔섬바위로, 그리고 말똥바위로 이어진다. 먼저 솔섬바위를 다녀온 뒤 중간 능선의 갈림길에서 작은여미로 내려선다. 그런 다음 여미로 넘어가는 사거리로 올라 오른쪽 능선을 타고 말똥바위를 다녀오게 된다. 두 곳 모두 멋진 해안 절벽 풍광을 간직하고 있다. 산행은 이곳을 걷는 것으로 거의 마무리된다. 이후 제일수산 진입로를 따라 조금 오르다 숲길을 통해 수품항으로 넘어설 수 있다. 하지만 산악회 차량이 제일수산 앞에까지 와서 지둘려 주었기에 바로 진도대교 근처 횟집으로 달려와 점심을 들수 있었다. 지명에 익숙한 사람이 아니면 파악이 어렵다. 미리 안내도를 숙지하거나 지도를 지참하는 것이 좋다. 멀고도 먼 진도에서도 또 접도라는 곳이지만 일단 한번 다녀오면 그 수고를 충분히 보상하고도 남을 조망을 기대해도 좋다. 시간이 여의치 않아 이번에 가보지 못한 일출봉과 청산이 다녀온 솔섬바위, 말똥바위 정도는 반드시 들려보도록 하자.
동백나무가 얼마나 많았으면 숯을 구워서 팔았을까나?*^^ 우리님들 중에 저기 보이는 저런 숯가마터 보신분들 얼마나 되실지 모르지만 산골 출신이 아닌 섬마을 출신분들도 보시면서 자랐겠어요^*^
동백꽃의 아름다움은 그대로 뚝~뚝 떨어지는 그 모습 이라지요*^^
동백숲을 정리하며 필요없는 나무들은 베어내고 우측에 사짜기 보이는 모습처럼 쌓아 놓았더군요.
접도는 동백꽃 산행이라 하여도 과언이 아닐듯 합니다.
이제껏 남도 산행도 많이 다녔지만 이렇게 많은 동백꽃을 감상 하기도 처음 입니다.
무슨 나무 밑둥이 어느 동물이 아가리를 벌리고 있는듯 하다^*^
능선의의 이 삼거리에서 말똥바위로~~~^*^
이 아름다운 절경에서 Core, core 'ngrato,가 안나오면 이상하리만큼 넘 멋진 해안이다.
날씨가 조금 흐려서 그렇지 넘 아름답지 않은가 말여*^^
소나무와 어우러진 해안 절경~~~
이 산행기를 감상 하시는 우리님들은 어떻게 보실까요?*^^
작은 여미 해안(대도전 촬영지) 의 왼편에 살짜기 뵈이는 저 작은섬이 솔섬 입니다^*^
솔섬 저 건너편으로 진도가 다가오고요*^^
말똥바위에 와서 솔섬을 제대로 감상 합니다.
암벽위의 분재같은 소나무^*^
수십미터 해안절벽 아래에 부서지는 작은 바닷물겨 일렁이고^*^
이래서 말똥 바위라 한다네요^*^
모처럼 바다를 배경으로 담기는 하였는데 잔가지들이 모두 가려 버렸네요^*^
이제는 여미로 향하는데 섬나라 소나무 한컷 담아 보았다.
살랑거리는 생강나무꽃을 찰칵^*^
우와~~이게 왠 횡재라나?*^^ 남도의 섬나라서만 본다는 희귀난 이라네요... 다소곳이 피어난 저 꽃이 얼마나 이쁜가 말이여요^*^
저~건너편을 넘어가면 수품항이 나오지요^*^
여미해안이고~~산중간의 쥐바위가 보입니다.
여기까지도 각지의 많은 산악회들이 다녀갔나 봐요^*^
말똥바위에서 맨발체험장으로 내려서지 않고 곧장 여미로 향하였다.
나무 사이로 보이는 해안의 모래사장이 깨끗하게 보인다.
여미의 제일수산앞 주차장 부근엔 이름 모르는 나무가 서 있다.
여미 해안
여미에서 바라본 말똥바위 능선
그대가 꽃이라면 민들레~~하얀 민들레가 아니고~~ 노란 민들레네요^*^
여미 들판에 피어난 냉이꽃
접사로 잘 좀 담아볼려고 하였는데^*^
쥐바위 근처 능선 주차장에 부근에 있는 "체력은 정력" ^*^
광어를 양식 한다는 제일수산이 있는 여미 해안
평화로운 섬마을과 해안
이곳은 진도의 어느 저수지인데 차창으로 담은것이다.
신호 대기중 차창으로 잼나는 모습을 찰~칵^*^
진도 대교에는 이순신장군 동상이 버티고 있고~ 다리 건너 우측엔 전라좌수영이 자리잡고 있다. 횟집 몇군데가 있는 동네 어귀에서 촬영 하였다.
그곳 횟집에서 운해님이 쏘신 덕분에 이 푸집한 상을 쐬주 세병을 곁들여 들다가 결국은 다 못 들고 옆자리의 산우님들이 거들어 주었다. 오랜만에 뵌 운해님 무척 반가웠구요*^^ 덕분에 회도 넘 맛나게 잘 들었습니다. 든든한 배로 졸다보니 생각보다 빠르게 밤 열시경 인천에 도착 하였다 . 함께 해주신 울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2010. 3. 24 수요일
Core 'ngrato / Salvatore Cardi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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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 입니다.
허허허^*^짜~잔~!
그러시군요*^^
접도라는 곳이 이렇게 아름다운 곳인줄 예전에 미처 몰랐습니다^*^
아 !! 이리 마음이 탁 트이게하는게 또 어디 있을가? 저 넓은 바다 맑은 공기가 폐부속 깊이 스며 나의 카타르시스가 말끔히 사라지게하는도다 그리고 저 간구한 소리가 어쩜 이리 마음을 음직이게하는지 ... 행복한건지 아님 무언가가 그립게하는건지 ... 음악과 어우러져 그져 그져 감동 뿐입니다 너무 너무 기쁘고 행복한건 사실이네요 고맙습니다
목화님~! 섬산행의 묘미는 산은 높지 않지만 아기자기한 산을 오르내리며
시원 스럽게 펼쳐진 푸른 바다를 만끽할수 있음 이지요*^^
내륙의 산보다 훨씬 시야가 후련 하지요^*^
이곳에 글 올기기전에 더욱 시원스런 섬산행 내지는 여행을 다녔었는데
사량도 지리망산~소매물도~욕지도~외도및 해금강~완도~남해 금산~
인천앞바다인 덕적도등이 있습니다.
나중에 틈나는대로 옮겨 오겠습니다.
편안한 휴일 보네시고 건강 하세요^*^
넵 ~~! 고맙습니다 봄의 행복 만끽하고 오시어요
물동이 이고 웃고있는 오지들이 재미롭네요
허허허*^^저도 지나오다 만나서는 차창으로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