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목 증식 새 나무를 키우기 위해 값비싼 블루베리 어린 묘목을 구할 필요는 없다. 블루베리는 많은 방식으로 번식이 가능하다. 그러나, 수많은 방식을 진행할 만한 시간이 넘쳐나지 않는다면, 우리가 추천하고자 하는 방법은 휘묻이와 마운딩(흙덮기 번식)뿐이다. 1)휘묻이
작은 상처(3~5Cm 정도)를 내는 부위는 위에서 말한 대로 가지 끝으로부터 13Cm 이하로 위치를 잡아야 한다. 또한 상처난 줄기를 구부려 3~7Cm 정도 깊이에 위치하고 흙으로 덮는다. 길이나 깊이를 잘 파악해서 실시하고, 완성되면 돌을 얹어 놓는다. 어떤 사람은 철사를 이용해 줄기를 휘게 만들기도 한다. 그리고, 줄기 윗부분을 덮지 않아야 함을 명심해야 한다. 이러한 휘묻이는 이른 봄에 실시하며 늦가을에는 뿌리 내림을 확인할 수 있다. 2)공중 휘묻이
4)삽목 또는 경지삽(hardwood cuttings) 새는 가장 성가신 문제를 일으킨다. 새는 대도시 주변의 소농장이나 인구밀집 지역에서 블루베리를 키우는 사람들에게 좌절감을 주기도 한다. 거의 모든 새들이 익은 열매에 해를 주고 심지어는 꽃눈을 먹어 치우기도 한다. 전국적으로 블루베리 열매를 먹어치우는 새의 피해는 매년 20~40억원 규모에 달한다. 많은 사람들이 새와 맞서 싸우기도 하는데, 미 연방 또는 주에 따라 새에게 총을 쏘거나, 덫을 놓거나, 극약을 놓는 행위에 대한 법규는 너무 복잡하고 별 효과도 없어 차선책을 마련해야 한다. 1)그물치기 시각적인 퇴치물 3)소리를 이용한 퇴치물
10. 질병과 곤충 방제 많은 지역에서 블루베리는 살충제 없이 자랄 수 있다. 나무가 활력이 있고, 최적의 환경에 심어져 있다면, 그리고 위생적인 환경에 있다면 극히 맞는 이야기이다. 여기에는 또 오래된 잎이나 열매를 나무에서 제거해주고, 전지를 해야하며 잡초를 잘 제거해야 하는 문제도 포함될 것이다. 우리는 나무에게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주고 전혀 살충제를 쓰지 않거나, 필요에 따라 1, 2회 정도만 사용해서 나무를 키워보았다. 그러나, 해충 피해가 심한 곳을 발견하곤 했다. 따라서 살충제를 필요로 하게 되었다.
줄기 암종(Stem Canker). 늦여름에 새로 자란 싹에서 붉게 부풀어오르는 암종을 볼 수 있다. 이 혹은 다음 해에 점차 커지면서 붉은색을 잃으면서 갈라지고, 물집이 생기다가 회색으로 변한다. 줄기에 점차 창궐하는 암종은 결국 줄기를 죽이게 된다. 감염된 가지를 제거해서 나무가 활력를 되찾도록 해야 한다.
미이라형 열매병(Mummy Berry). 익어가는 열매가 보라색 대신 희끄므레한 분홍색으로 변한다. 그리고, 열매가 딱딱해졌다가 말라서 땅에 떨어진다. 이 열매는 균류을 가진 채 월동하다가 봄비가 오면 그 균류를 퍼뜨리는데 이 때 균류들은 새싹이나 틔는 꽃을 공격한다. 가지가 말라 죽는 단계에서 싹이 검게 시드는 것으로 이 질병을 알 수 있다. 감염된 꽃이나 열매에서 보다 증식된 균류의 포자를 생산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펑기넥스(Funginex)’와 같은 살균제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 살균제는 꽃눈이 개화하기 전인 봄에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권장사항에 따라 추가 살균제 투여가 뒤따라야 한다. 또한, 5Cm 이상의 톱밥 등을 덮어주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 보트리티스 곰팡이 고사병(Botrytis Blight). 봄철에 솟아난 싹이 물기에 젖어 퇴색되어 보이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일부가 회백색 균에 덮이게 된다. 간혹 꽃에서 발병을 시작해 꽃송이 전체로 번지고 이내 줄기로 번져 결국은 줄기의 일부가 고사하게 된다. 감염된 꽃이나 줄기와 접촉하게 되면 잎도 역시 쉽게 감염된다. 예외적이긴 하지만 늦봄에도 간혹 감염되는 경우가 있다. 빗자루병(Witched Broom). 이 질병은 새싹에서만 나타나는데 줄기가 솟아나는 곳에 부풀어오른 잎자루가 서로 밀접하게 엉켜서 꽃모양으로 변형된다. 이 질병은 방향성 전나무 숲의 가장자리에서 발견된다. 이 질병의 발병은 상호 주고 받는데 방향성 전나무와 감염된 블루베리를 제거하는 수밖에 없다. 붉은 반지반점 바이러스(Red Ringspot Virus). 이 질병은 가을에 뚜렷이 나타나는데 특이한 붉은색 반점이 불규칙한 반지 형태로 잎 위에 나타난다. 반점은 줄기에서도 보이기도 하는데 감염된 부분을 잘라 버리는 수 밖에 없다.
2)해충 붉은 줄무늬 잎충(Red-banded Leaf Roller). 이 초록색 애벌레는 이른 여름부터 나뭇잎을 잎을 먹어 치우며 나뭇잎을 접거나 돌돌 말아버리기도 한다. 나중에 나타나는 애벌레는 줄기 근처의 열매도 먹어 치운다. 겨울철에는 번데기 상태로 있다가 봄철 나방으로 나와서 나무 껍질에 수많은 알을 낳는다. 대부분의 이 잎충은 꽃이 서너개 지고 나서 말라치온(Malathion), 메톡시클로르(Methoxychlor), 또는 로테논 살충제로 없앨 수 있다. 그리고 4~5주 동안 재차 살충제를 사용해야 한다. 뾰족코 멸구(Sharp-Nosed Leafhopper). 성충은 짙은 초콜릿 빛으로 가시돋힌 머리를 가지고 있다. 알은 봄의 중심에서 부화하며 이른 여름 성충으로 발전한다. 이 곤충은 나무를 실제 먹어 치우기 보다 블루베리를 말려죽이는 질병을 전염한다는 데 위험성이 더 크다. 붉은 줄무늬 잎충과 같은 방식으로 방제를 해야 할 것이다. 깍지벌레(Scale). 날개 달린 성충은 길이가 1mm 정도로 청동색이다. 암컷은 회갈색으로 빛나는 껍질로 몸을 보호하고 있다. 애벌레(유충)은 나무의 수액을 마시며 장소를 옮겨 다닌다. 깍지벌레는 밀랍 같은 껍질에서 겨울을 보낸 뒤 탈바꿈을 한다. 이 탈바꿈은 봄철에 온도가 18도에 이르면서 시작된다. 깍지벌레가 나뭇잎을 갉기 시작하면 나무의 부분부분, 대개 줄기 부분에 붉은색 반점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 벌레가 창궐하게 되면 나무는 이내 활력을 잃고 생산성도 떨어지게 된다. 점성계수 60~70 정도인 동면지연 스프레이를 뿌리고, 오일을 뿌린 뒤 심하게 감염된 가지는 잘라낸다. 꽃바구미(Blossom Weevil). 주둥이가 긴 성충 바구미는 봄에 출몰해서 나무를 뜯어먹기 시작하며 부풀어오르는 싹과 꽃에 구멍을 내기도 한다. 피해를 입은 싹은 보통 개화하지 못하고 모양이 훼손된 꽃이 피기도 한다. 암 바구미는 피어나는 꽃에 구멍을 뚫고 알을 낳는다. 몇 일만 지나면 알은 부화되는데 애벌레들은 곧바로 꽃을 먹기 시작해서 농사의 절반 이상을 망쳐버린다. 꽃이 흰 색을 보이기 시작할 무렵 말라치온을 사용하기 시작해야 한다. 버찌벌레(Cherry Fruitworm). 짙은 회색 나방 성충은 늦봄에 나타나 나뭇잎 밑이나 열매 위에 알을 낳는다. 일주 정도가 지나면 알은 부화되어 애벌레들은 꽃이 질 무렵 열매에 침투해서 과즙을 먹어 치운다. 크렌베리벌레(Cranberry Fruitworm). 야행성 나방 성충은 블루베리가 1/4 정도 자랄 즈음에 열매 끝부분에 알을 낳는다. 일주일이면 초록색 애벌레가 부화되어 열매 안으로 들어간다. 열매를 먹어 치우는 동안 6개 이상의 열매가 거미줄 모양의 실로 엉킨다. 성충이 된 애벌레는 땅으로 기어 내려가 잡초나 떨어진 잎 밑에 흙으로 둘러친 고치를 만들어 동면한다. 역시 잎충 방제와 같은 살충제를 사용한다. 자두바구미(Plum Curculio). 긴 주둥이를 가진 성충 풍뎅이의 갈색과 희끄므레하게 얼룩진 금속성의 회색을 지니고 있다. 날개에는 4개의 돌기를 가진 이 풍뎅이과 벌레는 조생종이 꽃피기 시작하는 시기에 활동성을 갖게 된다. 성충은 싹과 꽃을 먹어 치우는데 0.3mm의 작은 구멍을 만든다. 열매의 크기가 0.6mm 정도로 커질 때 성충의 암컷은 열매 안에 알을 낳는다. 열매에 난 구멍은 반달이나 초승달 모양을 갖고 잇기도 하다. 늦여름 6일 간격을 두고 부화되는 애벌레는 열매를 뚝딱 먹어 치운다. 블루베리 풍뎅이(Blueberry Maggot). 한여름 극성인 성충은 독특한 검은 날개만 뺀다면 집파리와 비슷하게 생겼다. 암컷은 열매의 표피를 뚫고 알을 낳는다. 순식간에 부화된 어린 풍뎅이들은 신선한 열매를 닥치는 대로 먹어 치운다. 그럴 경우 파먹은 열매는 썩어버리거나 먹을 수 없는 상태로 너무 빨리 익어버린다. 6월 중순에 카바릴(Cabaryl)살충제나 말라치온을 권장량을 헤아려 사용한다. 노란목 쐐기벌레(Yellow-necked Caterpillar), 초저녁 쐐기벌레(Acronicta Caterpillar). 이 쐐기벌레의 생김새에 대한 묘사도 필요하겠지만, 아무튼 이 벌레들은 나무를 갉아먹는 피해를 입히는데 이동이 원활하지 못하다. 손으로 잡아 내는 방법이 좋다. 흰불나방(Fall Webworm). 어슴푸레한 노란색 몸체에 검은 반점이 송송 박혀 있는 이 털투성이 애벌레는 거미줄 같은 실타래 우글우글 무리 지어 있다. 애벌레들은 나뭇잎 하나를 거미줄 같은 실로 감싸서 먹어 치운 다음 다른 잎에 거미줄을 치기 시작한다. 손으로 잡아 낸다. 나무좀(Stem Borer). 좀벌레들은 나무 가지 끝으로부터 7~15Cm 밑부분에 구멍을 파고 날씨가 따뜻할 때 나타나기 시작한다. 내버려 둔다면 이 벌레들은 눈에 띌 정도로 대량 번식되어 3년 후에는 긴 뿔을 가진 풍뎅이로 성장한다. 감염된 나무는 밑 부분에 나무가루 같은 것이 쌓이면서 약해진다. 시든 가지를 감염된 지역 너머로 치워야 하는데 빠를수록 좋다. 이상과 같이 방제에 대해 설명해 보았는데, 상황 변화에 따른 권장사항을 따라야 한다. 살충제 겉 표지에 있는 지시 사항을 항상 잘 따라야 한다. 참고로, 농업기술센터 등에 의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블루베리 소매상이 이름과 함께 살충제 사용에 대해 명시를 할 때 승인을 받지 못할 뿐더러 약재의 사용에 의해 차별을 받을 수도 있다. 살충제에 대한 정보를 숙지해서 사용에 대한 사용자 개인 및 재산적 손실을 가정해보아야 한다.
11. 수확 품질이 최상인 블루베리를 수확하기 위해서는 블루베리가 푸른 색으로 변하고 나서 4~6일이 지난 후 수확해야 한다. 너무 일찍 따면 열매가 크지 못하고 향 또한 제대로 발달되지 못한 상태가 된다. 블루베리는 완전히 익지 않은 상태에서 다게 되면 품질이 당연히 떨어진다. 그리고, 너무 익으면 열매가 주름 지거나 떨어질 수 있으므로 일주일에 한번 정도 이상, 온도가 높은 시간대에 따주어야 한다. 양 손을 자유롭게 사용해 블루베리를 빨리 따고 싶으면 용기를 목에 걸거나 허리에 걸치기 바란다. - 끝 - 출처 파랑새는 오늘도 비상을 꿈꾼다. |
출처: 순창 쌍치복분자 농원 원문보기 글쓴이: 대왕 복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