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안평생학습원1층 나눔실에서 반찬나눔세대(130세대) 조리실 봉사를 했다, 협의회 회장과 임원들도 함께 한다.
메뉴 : 닭백숙, 오이부추김치, 오징어젖
이른봄 3월도 마지막주다. 이때쯤이면 반찬세대의 냉장고 안에는 김치통이 거의 비워져 식탁위에는 비어있는 그릇만이 놓여 있을 것이다. 작은방에서 외롭게 홀로 살아가는 노인들은 자식들이 모두 떠난후, 이제 누군가의 손길을 기다리며 혼자서 하루하루를 버티어 가는 것이 일상이다. 노란조끼 적십자는 건강한 밑반찬으로 배고픔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는 선물로 매주 화요일 결연세대의 안부를 확인하고 나눔을 한다.
봉사원들은 따뜻한 봄바람을 맞으며 가벼운 옷차림으로 평생학습원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오고 있다.
조리실로 들어와 서로 눈인사와 허그를 하며 봉사회별로 한달에 한번 기회가 주어지는 조리봉사 준비를 한다.
오늘도 이점숙회장은 일찍나와 주방안의 대형솥에 물을 받으며 대형 용기마다 물을 받아 오늘의 반찬재료인 오이와 부추를 세척 할 수있게 준비 해주고 부추는 손수 손질을 시작한다.
만안봉사회가 조리실 담당이다 회장 김옥현은 닭손질을 시작한다. 제일 까다로운 식재료이다. 안양3동봉사회는 밖에서 타봉사원들과 야채 손질 및 다듬기 썰기 준비를 해준다. 오늘도 박달2동봉사회 신선주회장이 오이부추 김치를 버무리며 열일을 한다. 조리가 끝난 반찬은 주방 밖으로 전달해 소분포장을 하고 나눔 준비를 한다.
주방안에서는 닭백숙이 끓으며 구수한 내음에 식욕을 당겨준다. 조리실에 도착한 봉사원들이 소분포장이 끝난 반찬을 나눔 비닐백에 담아 각 봉사회 별로 나눔 출발준비를 해주고 점심을 함께하고 출발했다.
중앙봉사관 관장(채삼병),과장(마창재)이 격려 방문하여 점심을 같이하고 과천 화재 구호활동 봉사 소식을 전해줬다.전국적으로 강풍과 건조한 날씨에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겠다.
첫댓글 안양3동봉사회 봉사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