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 있는 포시즌 호텔에서~
둘째 녀석은 사진 안찍겠다고 울고 불고~ㅋ
할머니라는 사랑의 이름표를 달아준
나의 영원 불멸의 사랑 큰손자~♡
다니엘, 아이삭 포시즌 호텔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부산 해운대에서 대게 먹방~
할머니와 눕방 사진도 찍고~
*할머니 우리 뽀뽀하면서 사진 찍짜요* 하더니 기습 뽀뽀하고 수현이가 셀카로
찍은 사진~
둘째 손자의 다양한 표정~
사람은 어릴수록 더 예쁘고 늙을수록
안 예쁘다는 진리~
아가들의 보들거리는 살 느낌이 너무
좋기도 하고 둘째 손자 커버릴까봐
조바심이 났는데 이번에 와서 세상
무엇보다도 이쁘고 이 좋은 느낌..
아가 살 내음! 아가 살 촉감! 부비~ 부비~
실컷해봤네요~ㅋ ㅋ
아가가 넘 이뻐서 울딸한테 얼라 열명은
더 낳아도 그랬네요~ㅋ ㅋ
카시트 당근 마켓에서 만원주고 샀는데
딸이 요거 요거 최고로 잘썼다네요~
둘째 녀석이 공을 좋아한다해서 크기별로
공을 사놓았는데 던지고 받고 발로 차고
잘 갖고 놀았네요~
당근 마켓에서 무료로 나눔하는 장난감도
있고 모두다 저렴해서 하나씩 가져다 놓으니
집안 한가득이고 크고 무거운 미끄럼틀을
낑낑거리며 가져다 놓으니 깍꽁 놀이도 하고
액티브한 남자 아이들에게 에너지 빼는데
맞춤이였고 둘째의 최애 놀이감이였어요~
한곡의 노래가 순간의 활기를
불러올수 있고..
한자루의 촛불이 어둠을 몰아낼수 있듯이..
너의 작은 몸짓 하나에도 우주의 신비로움과
삶의 기쁨과 희망이 날개짓한다~
신라호텔 수영장에서~
강남의 친가와 광명의 외가를 오가면서
차안에서의 꿀잠~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의 얼바인은
기후가 온화하고 여름에도 습도가 없고
그다지 덥지도 않고 겨울에도 춥지도 않은
곳에 살다가 올여름 혹독한 더위에
아가들도 지쳤는지 수현이 웃통을
벗어 재끼고 자고 있네요~ㅋ ㅋ
병원장이신 친할아버지께 안과 진료도
받아보고~
아가들은 잘 때가 제일 예쁘다지요?
라떼는 듣도 보도 못한 *육퇴* 라는말,
황혼 육아의 육퇴는 고단했던 하루의 쉼과
못다한 집안일을 안정적으로 할수 있고
딸과 함께 둘만의 오붓한 그 시간도
참 좋았어요~
매일밤 밤마다 수현이가 *할머니 손잡고
자자요* 해서 고사리 같은 손잡고
만지작거리며 잠들때까지 토닥여 주는
그시간도 꿀타임~
사랑스런 두 아이들과 눕방 그시간도
넘 행복쓰~
살인마적인 그 더위를 뚫고
캘리포니아에서 부산역까지~
부산이라 좋다~!!
부산 해운대 호텔에서~
할머니랑 수현이랑 캐리커쳐도 그리고~
할머니를 아가씨처럼 그려놨네~ㅋㅋ
손주들이 살아가는 세상은 꽃밭이고
꽃길이였으면 좋겠어요~♡
하트 뿅~뿅~ 수시로 날려주는 이쁜 녀석~♡
계란 먹방 주니어 모델~ㅋㅋ
한국의 영어 유치원의 특별한 경험~
낯설은 한국에서도 아이들과 잘 화합하고
잘 어울려서 참으로 기특했네요~
수현이 꼬뤠야에서도 예쁜 여자 친구에게
사랑 고백도 받아 보고~ㅋ ㅋ
한국에서의 설레임을 안고 또 추억을 담은
비행기에서 손주들은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
나와 내자녀와 그리고 손주..
나로 인하여 대대로 내려가는 혈통과
DNA 유전자의 신비로움~
올해부터 처음으로 도입한 미국의 월반제도
창의력 테스트해서 30명중에 3명이
월반 했다는데 그중에 수현이가 월반해서
1살위 형아들과 수업하는데
대견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네요~
계절의 순환법칙은 어김이 없는데
올 여름은 그 뜨거웠던 열기가
우주 천체에 저항이라도 하듯 식지 않을것
같더니 요 며칠 하루 이틀 사이에 아침 저녁
옅은 가을 바람 산들 바람에
곧 가을 물감 칠하는 소리가 저만치서
들려오는듯 합니다
좌충우돌 뽁짝 뽁짝 손주들 케어하느라
유난히도 더웠던 올 여름
원래는 여름을 즐겼던 저였는데 육아와
몇차례 손님 치루면서 에어컨은 쉴새 없이
풀 가동했어도 바쁜몸 저는 너무 너무도
더웠고 체력도 고갈 고갈 또 충전 충전하며
무지 바쁘고 즐거움과 고단함이
공존했었네요
아무것도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수 없듯이 많은 일들이 있었던 만큼
그 속에서 많은 즐거움과 보람과
의미가 가득 있었던 날들이였어요
올때의 설레임과 우리 아이들에게
세상것 다 주고 싶어 애썼던 날들..
타국에서 손주들이 할머니 할아버지
일가 친척들 사랑을 곁에서 피부로 받지
못함이 늘 안쓰러워서 함께 있는 동안은
내 영혼을 갈아서라도 다 주고 싶은
할머니의 마음을 큰 손주 녀석은 느끼는듯
*엄마 할머니가 원픽이예요* 늘 그렇게
말해준다
수현아 한국이 좋아? 미국이 좋아? 그렇게
묻는 말에는 *한국이 좋아요*
왜 한국이 좋아? 그러면
*할머니가 있어서요*
수현이의 피드백은 할머니를 너무나도
기쁘게 해서 나 또한 검지 손가락을 세우며 할머니도 세상에서 원픽이 수현이야~그다음 투픽은 태현이야~
그렇게 주거니 받거니 마음 전달하면서
많이 웃고 많이 즐거워했던 날도
이제는 태평양 바다건너 저너머의 손주들의
귀염뽀짝 말들이 애틋하게 가슴 저리게
들려온다..
든자리는 설레이고 좋치만 난자리는
참으로 허틋하고 공허하다
이번에 이별은 더욱 그랬다
일주일 동안의 심한 몸살이 정신줄
내려놓음을 말해주고 있었다
마음도 아프다고 몸이 말하고 있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람은 환경 적응의
동물이듯이 차츰 나의 생활 패턴으로
살아져 가고 있다
이러나 저러나 인생은 꿀이다
아픔 속에서도 행복의 꽃은 피어나고
연단 속에서도 나를 성장하게 한다
우리 친구님들 용광로 같은 올여름
너무 너무 더웠는데
옥체 건강히 잘 지내셨겠지요?
덥다 한들 춥다 한들 가정에 평안과 안위가
있다면 그것쯤이야 충분히 이기고도
남음이지요~
이제 곧 이 더위가 가을을 데려오겠지요
풀잎들 나뭇잎들 하나 둘씩 낯 붉히고
이름모를 가을 들꽃의 웃음소리
노 젓는 가을 여신의 노래와 함께
모두가 우리들에게 몰려 올테니
이 또한 설레고 기쁘지 아니한가요?..
이쁘고 멋진 친구님들~
건강히 언제나 늘 그자리에 있어 주셔서
넘 고맙고 감사합니다..
첫댓글 이쁜 손주들이 돌아갔구나!
시원 섭섭함의 어느 중간 지점에 있는 지수의 마음이 느껴져서 옆에 있음
한 번 안아주고 싶다
tv에서 보면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손주들이 집에 오면 좋고
가면 더 좋다고해서 웃곤 했는데
지금 지수의 마음은?
난 지수를 보면서 대단하다고 느끼고
한편으론 내 자신에대한 반성과
우리 손주들에게 미안함을 느낀다
태현이는 아직 어려서 표현을 못 하는거 같고
수현이는 어쩜 할머니와 사랑의 표현을 그리 잘 하니?
똥강아지들 떠난 자리가 한동안 썰렁하겠구나
올 여름은 유난히 지속된 폭염으로 더웠는데
육아로 고갈된 체력도 보충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다
올해도 송년회때 만나자
알라뷰 지수~♡
알랴뷰 은비~♡
할머니 같지 않은 이쁜 할머니가
먼저 선각자의 그 길을 가보았기에
현관문을 나서는 손주들의 뒷모습이
시원함과 섭섭함의 교차지점..
허나 지금은 그리움과 섭섭함이
때때로 불쑥 불쑥 올라오는데
섭섭함이 더 큰 마음 포인트를
톡 건드려 주는 너의 *안아주고 싶다*
는 그말에 눈시울을 붉혔다..
어쩜 그리도 마음을 섬세하게 읽어주고
따스하게 공감해 주는지 내마음의
오은영 박사님이시다~
유담이 윤후는 이제 많이 커서
관심사가 공부와 친구들에게 옮겨갔을터
정많고 사랑많은 은비가 아이들
어렸을때 얼마나 살뜰히 보살폈을꺼야
부지런하고 따스한 성품이 이미
말해 주고 있어 은비는 이미 다 했어..!!
글고 태현이는 어려서 잘 모르겠는데
수현이는 정많고 참 살가운 녀석이야
사내녀석이 어찌나 살가운지
손녀같은 손자, 지엄마의 성품 DNA를
고스란히 물려받았는것 같아~
시간은 빨리도 지나간다
설레임으로 기다림도 즐거움의 시간도
북적대던 시간도 후딱 가버리고~
이제 곧 너를 닮은 이쁜 가을이 오겠지..
인천 하늘에 카메라를 메달아 놓고
미옥이 이쁜 사진 찍어서 보고 싶다 ㅋ ㅋ
그래 기회 되면 보구 또 송년회
이뿌니 보러 가야쥐~ㅋ
알라뷰 미옥~♡
수현이랑 함께한 캐리커처는
엄마와 아들인걸~
그림그려준 화가의 눈에도 그렇게 보인듯해~^^
준수한 용모에
인성까지 다 갖춘 수현이모습 보면서 흐뭇~♡
남다른 손주사랑을
아이들은
확실히 기억할테고
할머니와의 추억은 어린시절의 행복으로 남아서 보물상자가 될거야~^^
오래도록 손주들 성장하는걸 봐야하니
늘 건강챙기며 살아요~^^
손주들 성장하는 모습을
오래 봐야한다고 늘 건강 잘 챙기라는
남주의 진심어린 댓글은 늘 감동 감동~
특히 이번에 정신적 육체적 심한 몸살을
앓았기에 더욱 묵직한 덕담으로 다가와
참 고마운 마음 전해 본다우~♡
이곳에 모든 친구님들 그리고
남주의 예준이, 유주 또한 할머니
할아버지께 받은 무한한 사랑의 보물상자
잘 간직하며 아이들이 살아가는데
자양분과 원동력이 될 것일테고~
가족애라는 지금 우리가 향유하는
이 귀한 정신적 유산을
나와 모든 친구님들이 건강해서
대대 손손 오래 오래 함께하고
계승되기를 빌어 본다오~
언제나 나이스한 댓글 넘 감사요~♡
귀여운 손주들 멀리 보네고 또 얼마나 보고싶을까 ㅠ 즐겁게 만나서 놀때는 좋은데 헤어지면 서운해요
경란님 넘 반가워요
그리고 감사해요~♡
똑똑하고 잘생긴 이쁜 아이들
이준이 이찬이 잘 지내나요~
보고 싶네요 세상에 어린 아이들은
모두다 이쁘잖아요
손주 사랑 넘치는 경란님
통영에서 광주는 그다지 먼거리가
아니기에 마음만 먹으면 갈수 있어서
얼마나 좋을까요?.. 부럽습니다
이준이 이찬이도 할머니 사랑을 많이
받아서 이뿌게 잘 자랄꺼예요
그것이 참 감사한 일이지요
매번 그렇기도 하지만 저는 이번에
많이 아프더라구요 몸도 마음도요
그래서 아직도 매일 페이스톡으로
마음을 달래고 있어요
그래도 이곳 친구님들과 기쁨도 아픔도
함께 나누고 공감해 주시고 위로해
주시니 마음 치유가 되어져 그저
친구들에게 고마울 분입니다
늘 부지런함과 열정 너무 좋아보여요
댓글도 감사해요~♡
대단한 외할머니 💕
사랑받고 자란 아이들은 커서 자존감이 높아
온순하고 이성적인 성품의 인격체로 자란다네요.
늘 일상 건강하소서☆☆~
기용님 참으로 오랜만이시네요~
반가워요 그동안 잘 지내셨겠지요?
관심 가져주시고 격조있는 댓글도
남겨 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지금은 손주 공유 시대.
저출산 시대에 이제는 아이 한명이
여러 할머니 할아버지의 기쁨인 시대
그래서 너무 귀한 아이들이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 있지요
맞아요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야
자존감도 높고 성품도 온유하고 기타 등등
어쨋거나 내 자녀의 자녀라는 이유가
그렇게 예쁠수가 없어요 천하에 그보다
이쁜 존재는 없어요 ㅎ ㅎ ㅎ
멀리 있으니 저는 더 애틋하고요
다정도 병인양 너무 사랑하는것도
병인듯 싶습니다 ㅎ ㅎ ㅎ